Foreverlasting [540204] · MS 2014 · 쪽지

2015-11-19 22:42:51
조회수 10,810

개뜬금없지만 17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시험장 꿀팁 모음.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865079

이건 직접 제가 여러가지 수능 보면서 느꼈던걸 정리하려고 올리는 글이에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음... 저는 수능을 여러번 봤어요. 깔깔
저는 참고로 남자입니다.

수능 한달 전.

롤하는 친구들을 위한 조언입니다.
기간 정지가 가능해요. 계정을 기간정지 하는것. 
고3 시작때부터 하면 결국 6월에 새 계정 만들어서 하게 되어있으니깐
한달 전쯤. 그러니깐 연대 논술 보고 난후? 이 신청서를 작성해서 정지하는걸 추천드려요.
이 신청서를 완성해서 신분증을 스캔한 사진과 함께 Kor-privacy@riotgames.com 이곳에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정확히 어딘진 모르지만 저는 여기에 보내니깐 정지시켜주더라구요. 신분증에서 주민번호 뒷자리는 가리셔도 됩니다.

시즌 말 보상 받으시려면 대충 11월 9일? 10일?이쯤까지 정지해두면 그때맞춰서 풀리니깐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설마 수능 이틀전에 하겠....어요?ㅋㅋㅋ


그리고,이때부터는 모의고사를 시간재서 풀때 한번 1번부터 45번까지 답 적는 훈련을 해보세요.
그럴 시간이 남아야 수능때도 수험표 뒤에 쓸 시간이 남아요.


수능 일주일 전.

사실 이때부턴 진짜 공부 안되요. 뭐 10월부터 공부 안되는 사람도 있긴 한데, 제일 중요한건 이 때 공부하는거에요. 
벼락치기든 뭐든 
공부가 안되는데 어떻게 공부를 하느냐? 평소처럼 하세요. 그냥 어제 국영수 모의고사 하나씩 풀고 사탐 개념을 훑고 잤다면, 
오늘도 그렇게 하고 편히 쉴 생각을 하세요. 진짜 공부 안되요 그때는... 
러니깐 수능 2일전까지 막 빡빡하게 계획짜두면, 후회하실겁니다..후후 일주일전에는 그냥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있는게 편해요.

이때쯤 공부를 애매하게 한 사람은 엄청 불안해져요. 공부를 다 안끝냈는데 다음주에 수능이거든요. 이럴때는 그냥 어...
그래도 복습을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새로운거 보면 더 무서워져요. "그래, 평가원은 교과서에서 낸댔어!"하는 마음가짐으로 익숙한걸 보셔요.

그리고 이때쯤 슬슬 수능시계? 이런거 사두는거 좋아요. 평소 쓰던 아날로그 시계를 쓰면 좋은데 저는 없어서 13000원짜리 샀네요..
수능 3일전부터 막 사람들이 사기 시작해서 당황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이때부터 10시에 자세요. 수능 하루전에 10시에 자기 정말 어려워요. 이때부터 10시에 자고 오전에 안자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수능 2~3일 전날. 

- 편의점에서 파는 요구르트를 사러 가세요. 

그 1800원짜리 큰 우유곽같은데에 있는거 있는데 그거 마시고 다음날  일어나면 다음날.. Oh.... 변비 해겨얼.. 
수능날 의외로 아침에 가보면 화장실이 꽉 차있어요. 아침에 급 어 급한 그런거 싸는애들 있어요. 
막 급한데 화장실 가봤는데 보면 멘붕이니깐, 미리미리 ㅇㅇ..

- 수능때 뭘 볼지 생각해두세요. 

그러니깐, 수능날만큼은 평소 모의고사보는날과 달리 열심히 공부하고 봐야지 하지만,
실제로 공부하기 어려워요..  너무 많이 들고가서 그래요. 욕심부려서. 그 막 수능날 어떻게 할지 시뮬레이션 해보라고 하잖아요?
별거 없어요. 1교시 전엔 문법 페이퍼를 보겠다. 2교시에는 수학 공식 모음을 보겠다.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거랑,
시험때 어려운걸 만나면 뭘 하겠다 이런걸 생각해두세요. 

- 무슨 옷을 입을지, 도시락은 어떻게 할지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제 경험상 최고는 가을옷 - 얇은 긴팔 티셔츠 -에 가디건 하나 입고 적당한 두께의 패딩 하나 입고가는게 정말 좋았어요.
수능 전날 찾을 생각하면 당황해요. 그러니 취향껏 찾아두셔요. 그리고 도시락은, 부모님이 준비를 해주신다면 이때쯤 의논해보셔요.
만약 김밥을 살 생각이시면, 수능 전날 학교 근처 김밥천국을 찾아두셔요. 

그리고 이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건 그 해 기출문제입니다.
가령, 올해 2016년, 생활과 윤리 수능시험지랑 9월 모의평가 시험지 비교해보시면, 생활과 윤리 1컷이 왜 48인지 알 수 있어요.
죄다 9월에 나왔던게 또 나왔거든요..
이과는 잘 모르겠네요 깔깔

- 그리고 이때쯤부터 슬슬 "수능 잘봐!"막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있어요. 저같은경우에는 엄청 부담되서 휴대폰을 비행기모드로 해두고 다녔어요.
아니 그럼 잘 못보면 어떻게 되는데.. ㅠㅠ 수험생에게 이런 소리는 하지 맙시다. 그리고 성적 물어보는것도 성적표 나온 후에 해주세요..엉엉


수능 전날.


우선 정말 어수선합니다. 고3이라면 막 고2 고1애들이 인사하기도 하고 수험표보면 싱숭생숭하기도 할거에요.
그리고 막 선생님 얼굴 보면 기분이 기묘해질겁니다. 끝나고 그냥 혼자 밥 먹으세요. 친구랑 있으면 싱숭생숭해집니다. 수능은 혼자보는거에요.

시험장 학교를 봅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지도 검색을 해 봅니다. 
대충 위치 봐서 그날 가도 찾을 수 있는 쉬운 위치거나 아는 곳이면 그냥 가지 마세요.
안가는게 사실은 제일 좋아요. 가서 할것도 없어요. 교실 가서 내 자리 어딘가 대충 눈대중으로 보고 나올 수 밖에 없음.. 교실 출입이 안되니깐.
뭐 걱정되면 가셔도 되요. 근데 저는 안가도 뭐..잘 찾아갔어요. 

대충 그러고 나면 2시 3시쯤 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안 자는거에요. 절대 자면 안되요.
딱 낮잠 각이 나와요 사실은.. "아.. 한 한시간정도 잤다가 기출 보고 다시 자야지. 푹 쉬어야 내일 잘볼거야" 이러면 안되요.
낮잠자면 밤에 진짜 잠 안옵니다. 반대로 운동해도 잠 잘 안와요. 남자애들은 막 농구 축구 한번 땡기거나 피씨방 가거나 그럴텐데
그러면 안되요.. 집중 안됩니다. 그래서 혼자있으라고 하는거에요.

제일 중요한건 일주일 전부터 평소처럼 하다가 수능때도 평소처럼 치는게 제일 잘 나오는거에요.


그냥 기출문제를 좀 보세요. 부담갖고 막 뭘 하겠다 생각하시지 말고 시간을 때운다는 생각으로 봤던걸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집에 돌아가기 전에 빵같은거를 삽니다. 막 목 막히는 그런 텁텁한 빵 말고 좀 그냥 먹을만한거요.
저같은경우 매점 초코롤빵 4개를 샀어요.
저처럼 아침 안먹는 사람이 아침 갑자기 먹으려고 하면 부담되요. 그래도 뭘 먹기는 하는게 중요하거든요. 
아침에 2개 1교시 끝나고 1개 3교시 끝나고 1개를 먹을 생각으로 사셔요. 긴장될때 그런거 먹으면 좋아요.


집에 돌아와서 가방을 쌉니다. 뭘 볼지 싸고 도시락을 어떻게 챙길지 생각하시고 빵 넣으시고 뭐 챙기시면 됩니다. 아, 물병도 챙기시구요.
필기구는 다들 아시다시피 컴퓨터용 싸인펜, 샤프 두개는 주니깐 수정테이프와 샤프심, 시계, 지우개정도 챙기시면 됩니다.
침대 옆에 휴대폰을 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에 수능 전날 새벽 2시부터 1시간간격으로 깼어요. 너무 긴장되서요.
그럴때 휴대폰으로 몇시인지 보고 다시 눈 감고 다시 깨고 감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은근히 시간도 중요해요.

그리고 이날 그래도 긴장되서 잠이 안오는 사람이 있어요. 그럴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있습니다. 심해생물 촬영 이런거 있잖아요?
그런거 보면서 아..심해에는 저런게 사는구나.. 하면서 자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능 당일.

드디어 왔습니다. 저는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나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가보면 정문 앞이 난장판이에요. 선배 응원하는 착한 후배들이랑 뭐 음료수 나눠주는 사람들 많은데
6시 반쯤 가보면 후배들이 슬슬 모이는 타이밍이라 정문앞이 참 조용해요.


수능날 제일 중요한건 평소처럼 보는거에요. 그냥 11월 모의고사 보는 생각으로 봐야 평소실력이 나오지
필요 이상으로 긴장을 하면 그만큼 더 틀리는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좀 응원좀 안했으면 ㅠㅠ... 


보통 6시 반쯤에 도착해보면 제일 처음 오거나 기껏해야 한명?있을거에요. 의자를 찾습니다.
맘에드는 의자를 찾아서 바꿔서 앉으세요. 책상에는 스티커 붙여져 있어서 못바꿔요. 그러니 균형 맞추시구요.


가져올거 잘 가져왔나 체크하세요. 저는 커피중독자라서 커피를 두개씩 마시는데 이때 보니 커피를 냉장고에 넣고 온게 기억나더라구요.
바로 편의점 가서 두개 사왔어요. 막 이런거 없으면 당황하니깐 이때 체크하시고


그리고, 정수기가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이런걸 확인하세요.
막상 갑자기 급한데 화장실 찾으려고 들면 당황하게 되있어요. 그러니깐, 미리 가서.


적어도 7시 반부터는 국어를 보세요. 국어 문법개념어를 보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8시에 감독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가방 앞으로 내라 그러고 신분 확인하고 막 그러시니깐, 30분정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막 감독이 평소보다 빡셀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어차피 그 선생님들도 다 수능 보는 자식 하나씩 있을거에요.
그냥 튀는짓만 안하면 되요. 



이때 막 긴장되시면 심호흡을 하세요. 저는 이때 엄청 심호흡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능날에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해요. 그 자신감을 위해서 저는 고3때 아무리 공부를 다했더라도 놀지 말것을 추천드려요.
뭐라도 해야 "내가 이만큼 했으니 후회가 없다"는 생각에 잘 보게 되고, 막판에 놀면 후회가 남아서 내년에 또 수능봐요.
평소 실력이 있는데 평소 실력보다 잘 볼 확률은 낮아요. 그리고 평소대로 나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평소보다 못보면 놀았던것 때문에 못봤다는 생각에 재수하게 되는게 흔한 우리나라의 재수생 테크입니다.



시험 전에 초콜릿 드시는 분들 있는데, 초콜릿은 일찍 먹는걸 축하드립니다. 시험 끝나고 드시거나 하세요.
딱 이제 omr카드 나눠준다 그럴때 초콜릿 먹으면 물먹고 싶어져요. 목이 묘하게 멕힙니다. 물 마시면 또 화장실 가고싶고..
비슷한 이유로 시험 끝나고 화장실 가시고 시험 시작전에 화장실 가시고 이러는걸 추천드려요. 시험중에 화장실 갈 수 있기는 한데 그래도 막 말릴 수 있어요. 이런데서.



미리 몇개 틀릴 생각을 하고 가세요. 저같은경우 국어에서 두개, 영어에서 하나, 사탐에서 하나 틀리자! 이생각으로 갔어요.
다맞을 생각으로 문제 풀면 조금이라도 막히면 말리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깐 그냥 4개정도 틀리자! 이 생각으로 보시면 
막상 막혔을때 "그래 이건 내 실력으로 안되는거 같으니 다른걸 맞추자" 이런 마음이 되요. 
수능에는 일부러 수험생들을 말리게 하는 문제가 몇개 존재해요. 그런 문제를 넘어가서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를 맞추는게 더 중요해요.
아, 참고로 저는 이번 수능에서 4개보다 훨씬 더 많이.. 틀렸...어요...흑흑.. 윤리.. ㅠㅠ


 이후부터는 과목별 꿀팁입니다.

국어 : 막 화작문 20분 비문학 25분 문학 25분 이런식으로 나눠푸시는거 하면 안되요.
말리게 하는 문제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또한 막 올해는 화작문 어렵게 낼 수 있고 막 그런 유동적인 시험이니깐
적당히 집중해서 푸세요. 다만 한 40분정도 지났을때 평소보다 느린거같으면 좀 스퍼트를 내시구요.

시험 전에 보면 제일 도움되는건 공부하다가 어려웠던 비문학지문 읽어보는거랑, 문법, 문학 개념어 이런거 보면 좋아요.


시험 끝나면 친구들이랑 맞춰보게 되어 있어요. 그래도 제일중요한건 망했든 찍었든 뭐든간에 "내가 100점이다"하는 생각을 갖고있어야
다음 시험도 편해요. 찍어도 다 맞췄다고 생각하세요. 국어 못봤다 생각하면 수학풀면서도 생각나고 영어 풀면서도 생각나고 탐구 풀면서도 생각나요. 그러다 말려요.
그날만큼은 사탐 시험 끝나기 전까지 400점 만점이라 생각하고 보세요. 틀렸다 하더라도 만점자 인터뷰를 놓쳤을뿐, 
틀려도 괜찮은 갯수내에서 다 틀렸다는 생각을 하시면서요.



수학 : 수학 공식같은거 정리해서 가면 좋아요. 점과 직선사이의 거리, 통계 E(aX+ b)= aE(X) + b 이런거 있잖아요?
풀면서 갑자기 아리까리 하면 말려요. 어차피 국어 끝나고 수학은 암기하는게 아니니 국어 답맞춰보게 될텐데 그러지 마시고, 공식같은거 떠들러 보세요. 감독관 선생님 들어오기 전까지 한 15~20분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되요.

수학 답 갯수 법칙 이런게 있긴 한데 요새 평가원이 다 깨부시는 추세라서 별로 믿지 않으시길 바래요.
국어도 나름 12년도?까지는 8번 답이 항상 4였는데 이후부터 2번 3번으로 바뀜여..





점심시간 :  밥을 먹고 영어단어를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 16수능 당시 수학 30번 답이 222길래 엄청 멘붕해가지고 "이게 222가 맞나.. 평가원장이 장난치나.." 막 222가 맞나 아닌가 이생각때문에 영어단어를 못봤어요.) 

그 EBS에서 공부하면서 막혔던 단어같은것들 체크해두시고 한두장정도로 정리해서 들고가면 진짜 도움됩니다.
이번 수능에 Impartial 이거 나왔잖아요?ㅋㅋㅋㅋㅋ 저 시험 10분전에 공평함 인거 봐가지고 맞췄어요 한문제 ㅋㅋㅋㅋ 3점을 이런데서 얻는거에요.
ebs가 변형연계 된다 하더라도 중요한건 ebs에서 나온 단어는 거의 그대로 나오니, 주의해서 봐야해요. 
그리고 지문같은거 다시 보시고 문법 대충 보시고 그러시고 영어 보시면 됩니다.




영어 : 듣기때 되도록이면 그냥 들으세요. 안그럼 저처럼 두개나 틀려요.. 2번 4번..ㅅㅂ..

그리고 이건 ㄹㅇ꿀팁인데  그 시험지가 12 78쪽 이렇게 한장, 34 56쪽 이렇게 한장 해서 두장으로 되어있잖아요? 

그걸 시험 시작하자마자 왼쪽에 12 78쪽 한장 오른쪽에 34 56쪽 한장 이렇게 분리한다음 34 56쪽을 뒤집어서 접고 왼쪽에 1쪽이 앞에 나오게 하면 
안내문문제를 왼쪽에, 오른쪽에는 듣기 문제가 1번부터 딱!
1면 다 풀고 2면 넘길때 다시 반대로 접어서 두면 심경문제랑 편지 문제가 딱! 남들처럼 거추장스럽게 넘기면서 왔다갔다 할 필요 없어요.

한번 해보세요. 기출 경향 같은걸 소개하기에는 평가원이 바꿀까봐 무서워서 말씀 못드리겠네요. 그냥 실력을 믿으세요.

졸릴 수 있는데 그러니깐 점심은 최대한 적게 먹는거에요. 저는 밥 세숟가락?정도 먹고 말았어요. 계속 빵을 먹기도 했고.
그리고 저는 항상 이때 커피를 마셔서 커피를 마시고 봤어요.


영어 끝나면 할게 정해져 있죠! 탐구정리를 봅니다. 이건 탐구 사정마다 다 다르니 알아서 하셔요.


생윤같은경우, 한 쪽 푸는데 5분씩 쓰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생윤 공부 좀 했으면 3분만에 다 풀릴거에요. 한쪽 풀고 5분 채울때까지 검토하세요.
그러다보면 평가원이 막 트릭 꼼수 이런게 안보이던게 보이고는 합니다. 어려운거 나오면 20분 지나고 나서 5분정도 고민할생각으로 넘어가시구요.



뭐 이러면 대충 수능이 끝납니다. 



생각보다 쓰는데 오래걸리네요..한시간 ㄷㄷ


내년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까먹기 전에 다 정리했어요. 깜박했는데 생각나는게 있으면 댓글에 더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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