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고사 문항으로 보는 영어 문장순서 풀이 스킬
안녕하세요 수능적 사고 루쌤입니다.
이번 글 해설을 통해 선생님의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풀이 과정을 다뤄보려 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풀이스킬을 적용하고 있느냐?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풀이 스킬은 많이 아실테지만 도대체 이걸 가지고 어떻게 읽느냐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문제 풀이를 통해 같이 살펴봅시다.
Representation is control. The power to represent the world is the power to represent us in it or it in us, for the final stage of representing merges the representor and the represented into one. Imperializing cultures produce great works of art (great representations) which can be put to work intellectually as armies and trading houses work militarily and economically.
(A) That is because unless we can control the world intellectually by maps we cannot control it militarily or economically. Mercator, Molière, Columbus and Captain Cook imperialized in different ways, but they all imperialized, and ultimately the effectiveness of one depended upon and supported the effectiveness of all the others.
처음에 That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나요?
? That, it 과 같은 대명사가 무엇을 가리키는 지 찾으면서 읽어야합니다.
That만 봐서는 내용을 모르겠고 뒤를 보니 아 이 글은 control the world 및 maps 관련된 글이네!
그런데 주어진 글에는 maps 관련 표현이 없습니다. 각 단락 서두보고 연결성 빨리 확인안되면 제낄 수 있습니다.
(B) Similarly the US form of contemporary colonization, which involves occupying economies and political parties rather than physical territories, is accompanied by the power of both Hollywood and the satellite to represent the world to and for the US.
연결어 Similarly가 있으니 직전 단락에서는 (B)에 내용과 연결되는 내용이 나왔었겠죠?
(B)에 Similarly the US ~~~ contemporary colonization 를 보면 직전 단락에서는 미국 외에 다른 나라 내용이 이미 나와야 하겠죠?
그런데 주어진 글을 보면 일반적 내용만 있지 (B) 앞에 나와야 하는 다른 나라 관련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B)는 첫 번째 순서가 아니라고 확실하게 제낄 수 있습니다.
(C) Shakespeare, Jane Austen and maps were as important to English Imperial power as was the East India Company, the British army and the churches of England. It is no coincidence that modern Europe, the Europe of colonization, was also the Europe of “great art,” and no coincidence either that it was the Europe of great map makers.
(C)의 핵심 내용들이 주어진 문장의 핵심 내용에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great works of art(위대한 작품) => Shakespeare, Jane Austen
(2) militarily (군사적으로) => British army
(3) economically.(경제적으로) => India Company
이제 이어서 후반부를 쭉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이어집니다.
식민지화의 유 럽인 현대 유럽이 ‘위대한 예술’의 유럽이기도 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위대한 지도 제작자들의 유럽이었다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유럽만 보면 B로 갈 수 있겠지만 B에 map 과 관련된 내용이 있나요? 없습니다.이 great map 소재가 A에 그대로 응집됩니다. =>>>> maps
그래서 (C) => (A) => (B)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A) => (B) 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A)의 후반부도 읽어봅니다.
Mercator, Molière, Columbus and Captain Cook imperialized in different ways, but they all imperialized, and ultimately the effectiveness of one depended upon and supported the effectiveness of all the others.
=> (C)에 나온 유럽 얘기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유럽 얘기가 끝나고 (A)에서는 미국 얘기가 이어지는 겁니다.
영어 독해를 위해서는
1) 30번대 문제를 70%는 독해할 수 있는 해석 능력
2) 명확한 답의 근거를 찾는 독해 스킬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지금 풀이에서 담고 있는 것은 해석능력과 독해 스킬을 섞어둔 것입니다.
기본적인 기초가 있다는 가정하에 해석할 때에는 100% 한국어로 정확하게 받아들이려 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문장에서 핵심어를 찾을 수 있는 70%의 능력을 갖추는 것은 연습으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선생님이 풀이에서 계속해서 강조해온 독해스킬을 갖춰야하는 것입니다.
1) 각 단락 서두를 읽고 연결성 확인하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단락 서두만 읽으면서 먼저 연결성을 빠르게 확인합니다. 연결성이 모호하거나 확실하지 않으면 일단 제낍니다.
서두만 읽어도 연결성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소재응집성 찾기
예시 : great map 소재가 A에 그대로 응집 =>>>> maps
3) 연결어를 활용해 글의 흐름 활용하기
바로 아래와 같은 사항입니다. 연결어나 지시어 등 명시적 단서가 나오면 이걸 써먹어야 합니다.
(B)에 Similarly the US ~~~ contemporary colonization 를 보면 직전 단락에서는 미국 외에 다른 나라 내용이 이미 나와야겠지?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스스로 찾기 어려우니 해설을 보면서 수능적 사고 독해스킬이 이렇게 적용되는 구나를 한 번 보면서 체화하는 걸 시도해보세요.
선생님 해설처럼 읽는 거 불가능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의 머릿속 독해과정을 이렇게 상세하게 풀어주는 겁니다.
제 머릿속 사고 순서를 그대로 따라해보기를 바래서요!
정리한 것을 토대로 스스로 적용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gG-ks8yPMc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선호도조사
-
사탐런 안 막으면 공대 갈거면 사문지구가 제일 낫겠죠?
-
생질 개때잡 세젤쉬 중에 수학 개념 추천 부탁 드립니다 0
수학 개념 노베이스 라서 개념인강 다시 들어야 하는데 생질 세젤쉬 개때잡 중에서...
-
왜 기억이 없지 이렇게 많이 오나 11월에
-
한 쪽 눈 초점이 안 잡힘.
-
ㅠㅠ 본1 인턴이랑 비교해주실 의사분 찾아요 ㅠㅠ
-
설경 VS 경한 1
선호도조사 ㅇㅇ
-
십ㅋㅋ
-
그냥궁금해서
-
포케 맛있다 11
앞으로 저녁은 포케다
-
메가기준으로(96) 백분위 계산해보니까 295나와서 에피 안되네요 :P
-
내일 점심 순대국밥
-
매우매우 귀찮.. 그래도 가야겠죠?
-
늙은이들은 비켜잇
-
뀨뀨 17
뀨우
-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신생아처럼 오르비만 한 보람이 있네요
-
수학 거의 노베인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어떤 문제집을 사야하는지, 어떤 인강을...
-
캬
-
9일더기다리라고 0
미친거아님뇨? 빨리빨리해주셈뇨 어차피이의제기안받아줄꺼면서
-
28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완전 통합이잖아요. 그리고 고교학점제 시행한 애들이 보는...
-
뭔 길이 다 빙판이야
-
무지성으로 상대한테 죽어주고 타워 민 뒤에 자기는 운영하는건데 우리팀 뭐하냐고...
-
설카포연고 의치한약수 그리고… ‘건’
-
https://orbi.kr/00070161683/2026-%EC%8B%9C%ED%9...
-
여기가 ㅈ반고가 맞는진 모르겠는데 집 앞에 평반고 가는 것보단 더 낮은 데 가는 게...
-
둘 다 붙으면 보통 어디 가나여?
-
뻥임뇨
-
이승효T 느낌의
-
수능 잘보신 형님들 뱃지 갈아끼우고 새단장 하는 시즌 특히 옯창이 의치한약수...
-
외향적 내향적 6
본인은 50/50임...
-
슬슬필요한가 4
ㅇㄷ좀 그만봤으면 좋겠는분있는데
-
걍 보기싫음..
-
그리고 합격발표까지 다시 4주 존버하고?인내의 숲이 따로 없다 ㅋㅋ
-
걸으면서 실시간으로 눈사람이되
-
아직까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27년도 계획인원을 줄이는 걸로 확정이 나게 된다면,...
-
말그대로 독해력 ㅆㅎㅌㅊ여서 고2모고 3-4등급임(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그래서...
-
오르비 인스타 2
팔로워 각각 1000명
-
오늘은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것 같은 컨텐츠에 대한 저의 리뷰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ㄱㅁ주의 17
3차...
-
4수 고민.. 2
현역 국숭세단 재수 건동홍숙 삼수 건동홍숙.. 현역때는 공부 하나도 안하고 수능치러...
-
심심해 2
제곧내
-
오르비 인스타 6
팔로워 1000명
-
김범준때문에 대성살만함?
-
모고는 올해 모두 1떴고 틀리는 문제는 문법 부분에서 항상 틀렸어요 근데 언매...
-
왜일까요.. 인스타 계정은 있는데 소식이 안 올라와서 걱정됨
-
혹시 주변에 고대 미디어학부 재학생분 계시나요
-
이거 왜이래
-
우동 먹고 자고 일났는데 눈 더 부음
-
생각보다.. 18
국잘수망 문과들 올해 희망이 좀 있을듯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