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세계사 한 문제 246일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계사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19,055명입니다.
사회탐구 선택자 218,154명 중 19,055명이니,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 중 8.7%만이 세계사 과목을 응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세계사 과목은 선택자 수가 상당히 적은, 일명 '마이너 과목'입니다.
마이너한 과목이라 그런지 세계사 과목과 관련된 컨텐츠는 풍부하지 않다 못해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며, 이는 제가 수험 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 부분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매일, 제가 직접 만든 세계사 문제를 한 문제씩 제공하여, 세계사 과목을 선택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46번째 날입니다.
비염이 다시 도지기 시작한 걸 보니 이제 가을인가 봐요
246번째 문제는 서양사 문제입니다.
수특 연계입니다. 어렵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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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배치랑 자리부터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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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긴 합니다 결과에 따라 내일을 예측하게 되는게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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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가 더 좋음 2
현역때 짝수형 걸려서 좀 그랬는데 찍은거 다 맞아서 원래 4등급 뜨던거 2등급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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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지문 저만어려문거아니죠??.. 수능에논리학안나오게 빌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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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말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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폿피폿피폿 폿핏포 폿피폿피폿 폿핏포 폿피폿피폿 폿핏포 폿피폿피폿 폿핏포 폿피폿피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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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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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져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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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이구나 2
어쩐지 저번주부터 슬슬 수능냄새가 나더라...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수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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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자~구 마시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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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뒤 출입문 자리인데.. 에혀 걍 화장실 개빨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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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짝수 0
뭐가 답이 바뀌는거에요? 문맥관련 문제들은 답 홀이랑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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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거에요? 4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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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박나서 스누플 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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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제와서 보면 되게 쉬운거같은데 그때는 어찌나 불같앗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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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수능 개말아먹은줄 알았어요 ㅋㅋㅋ 매기기전까지는 절대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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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배열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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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몬스터마시는건5년간뭐라한적없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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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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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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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나이수 1
9번 개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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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이들 오늘 머함 15
난 수탐 실모하나씩이랑 영어듣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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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유 누님이 수능 응원 영상 제일 진심으로 찍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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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형 걱정노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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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안되는지 알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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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으니까 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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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시험 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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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본 사람 후기좀 움직이는거 많이 거슬림? 나 많이 쳐다보려나 말걸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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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선택자면서 수학 왜 다들 미적 선택하는거임? 예체능이라 수학 안 들어가니까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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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너무 잘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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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옮겨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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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분둘.. 1
미미미누 수능 시뮬레이터 꼭봐요!~~ 저는 작년에 뭐 모고랑 다르겟어? 하고 갓는데...
1번으로 찍어봅니다 오스트리아 밖에 생각나는 게 없는데
2번은 프랑스
3번은 처음 보는 협정
4번은 에스파냐
5번은 이탈리아를 묻고 있는 것 같아서
맞았으면 좋겠다
1번은 가리발디, 4번은 영국입니당
5번이군요 오스트리아가 맞긴 한가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는 7년 전쟁 중 동맹을 맺었습니당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5번! 프롱비에르는 사르데냐 프랑스 였나요? 수특에서 본것 같은
네네 그렇습니다
좀 어렵네요ㅎㅎ 사료는 오헝제국이라는건 알았는데 선택지가 꼬이네요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이죠 히히
제시문 오스트리아
1. 에스파냐
2. 프랑스, 독일, 영국
3. ?
4. 영국, 1829
5. 오스트리아
5....?번??
인 줄 알았는데 면밀히 따지니까 해당이 안되네요...
3번인가
3번 프롱비에르 협정은 교과 내라기엔 애매한데, 수특 자료 플러스에 실려 있습니다. EASY 모의고사 6회 15번 문제로도 한 번 다뤘구용
...못 봤네요
5번은 언제의 동맹을 이야기하는 것인가요?? 7년 전쟁??
7년 전쟁도 있고, 수특 101쪽 나폴레옹 시기 지도에도 오스트리아가 동맹국으로 표시돼 있긴 합니다. 다만 나폴레옹 시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죠.
아하...저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인지 7년 전쟁인지 헷갈려서 검색해보니 7년전쟁때는 신롬인데 독일 연방 결성이면 신롬해체 이후 잖아요?
그러면 오스트리아 제국일 건데....하고 또 너무 복잡해져서...
나폴레옹에게 굴복하고 동맹을 맺은 것도 있었네요..
옛날 유럽은 너무 복잡한 듯... 그래서 잘 안 배우는 것도 같고요..
교과 내에선 오스트리아 대공국/오스트리아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구분하지 않긴 하나,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대목이긴 합니다.
다만 그렇게 해서 7년 전쟁 시기를 제하더라도 오스트리아 제국은 나폴레옹 시기 성립되었으니 제가 언급한 두 번째 사례가 근거가 될 수 있죠.
저는 약간 다르게 접근했어요
(가)가 오스트리아인걸 알 수 있는데
프랑스랑 오스트리아는 굉장히 인접한 나라이고
동맹에 관한 것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동맹인지 애매한지라
만약 프랑스와 협정을 맺었다 선지가 오답이면
아마 엄청난 오답 이의 제기가 올테니 저걸 무조건 정답으로 설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걸 골랐거든요
개인적으로 6평 동아시아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평가원이 절대 선지를 선호하는 느낌이 들던 문제가 있었거든요.
대충 예를 들어서 그 시대에 볼 수 있는 광경은? 묻는 문제에
보기가 2000년 천수이볜 총리 당선이 지문이라고 해도
선지에서 '<고사기>를 읽고 있는 학자'가 있다면 그게 정답인거처럼요
그런 느낌을 이 문제에서 많이 받았네요!
나쁘지 않은 접근이긴 하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동맹 관계는 개념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7년 전쟁/나폴레옹 시기 지도 모두 수특에 실려 있긴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