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시험칠때요령](일부)Tips
잡소리 생략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이건 누구나 알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시험을 푸는 순서입니다. 기본中기본이라 할 수 있죠
2,3점객관식>>3점주관식>>4점주관식>>객관식4점
이 순서로 하면 3점 주관식 까진 술술 풀리므로
자신감이 생깁니다.
수학에선 자신감이 중요해요. 그래야 이러저러한 시도를 많이 해보게 되거든요
물론 이 순서로 풀되, 막히는게 있으면 넘어가야겠죠.
모두 아시죠? 새파랗게 젊은 저지만...노파심에...
2.시험을 풀때 문제에 조건이 많으면 고맙긴 하지만, 이 조건을
대체 어따가 써야할지;; 헷갈릴때가 많(을수도있)습니다.
저는 이를 대비하여 주어진 조건을 제 손으로 직접 써보면서
이 조건이 무얼 의미하는지 정리를 해요
그러니까 실수, 시행착오가 줄어들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방향이 잡히더군요.
ex1) 문제: (집합1)의 서로 다른 두 원소를 곱하여
나올 수 있는 모든 값만을 원소로 하는 (집합2)의
원소의 개수를 f(n)이라 하자.
이때, f(2)+f(3)+...f(11)의 값을 구하시오.
이럴 경우
정리:(집합1)두 원소 x의집합=(집합2)
(집합2)의 원소개수=f(n)
f(2)+...+f(11)=?
ex2) 문제: 최고차항의 계수가 1인 다항함수f(x)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한다.
(가) 조건1
(나) 조건2
(다) 조건3
이때, f(2)의 값을 구하시오.
이럴 경우
정리: 조건1~ 우함수!
조건2~ 3차함수군!
조건3~ ?(풀이하면서 유추하자)
이런식입니다.
조건의 의미뿐 아니라 조건 자체도 적어보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석원T의 구주이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3. 이건 특수 케이스인데요.
문제에서 "예를들어,..."가 나온다면
나열하여 규칙을 찾는 경우입니다.
물론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풀면 더더욱 빨리 풀리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거 생각 안납니다 ㅡㅡ;
기출에서 예를 들어드릴게요 한번
다시 생각하고 풀어보세요
2013 6평 나형 30번
2012 수능 나형 30번 정답률:7%
2012 9평 나형 30번 정답률:22%
2011 수능 나형 23번 정답률:43%
2010 9평 나형 22번 정답률:20%
추가:포카칩 모의고사 2회 30번,4회 30번
한석원 실.모1:각 1회,2회,4회,6회의 30번
나열만 하면 되는건데...(물론 나열 후 추론이 필요)
아까운 4점 날리면 안되죠
나열하고 대입하길 무서워하지 마세요
나열, 대입은 수학문제 풀이의 제 1원칙 입니다.
아 정확히 말하자면, 이런문제는 주어진 예를 직접 손으로 확인하고,
그러고 나서 생각...
그래도 묘안이 생각 나지 않으면
나열하는 겁니다.
2013 6평 30번은 나열하는법 보여드리고 싶은데(현장에서 나열로 품, 그래프 없이)
수식을...어떻게 표현해야할지;;
4. ㄱㄴㄷ문제의 경우 대부분 ㄷ이 어려운데,
이는 ㄱㄴ에서 미리 증명한 결과
그러니까 즉, ㄱ,ㄴ을 이용하면
5줄안에 답이 나오는 것이 대부분.
(단, ㄱㄴ에서 ~하면~이다 처럼 조건을 달고 나왔을땐 배제한다.)
(배제 해야되는 대표 문제로 2013 9평 16번!)
배제하는 이유는
ㄴ에서 주어진 '~하면'에 해당하는 조건이
ㄷ에는 주어지지 않았으니까요;;
5.개수 구하는 문제는 한끗차이로 틀리니까
모든 조건을 고려하셨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길!
이번 9평 30번에서 많이들 낚이시지 않았습니까?!
여담이지만 전 30번 자연수 조건보곤
'아싸 애들 이거에 많이 낚이겠네'
하며 씐나게 풀어제꼈으나...
계산 실수로... 쿨럭
일단 이까지...
이걸 올리게 된 이유는
집안 사정+연세대 논술
이라는 이유로 추석때 공부법을 올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입니다.
죄송하구요;;(- -)(_ _)(- -)꾸벅
쪽지로 질문정도는 받을 수 있을것같네요.
시간만 더있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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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 전부 나형이란걸 빼먹고 언급을 안했네요
제가 나형러라서 ㅎㅎ;;
가형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인거같네요 글잘읽었습니다~
가아니고 다른거였네요..
가형에도 충분히 저거 먹힙니다...ㅎㅎ
특히 예를들어 ,검토할때 쫌 쓰이긴 해요.
다만 2점->3점올킬->4점 이렇게 갈려한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빨리풀다보니 실수가 잦아요. 그냥 주관식은 뒤로천천히 푸는게 맞는거같네요.
그것 때문에 검산이란게 존재하는거겠죠 ㅎㅎ
사람마다 방식은 다를수도 있는거죠 뭐 ㅎ
근데 ㅋㅋ 편법이라고 치기엔 너무 정직한데요?
수리시험칠때 팁 정도가 어울릴거같아요
글내용은 아주좋아요 ㅋㅋ
처음에 편법이란줄 알고 K님이 올줄 알았던..
자신의 풀이가 우주최고라던 □□hn 님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와 진짜 감사합니다 지금까진 순서대로 풀었는데
이제부터 저러케 푸러야지
헐.... 그냥 처음부터 순서대로 풀었는데 그럼 안되는 건가?? 지금껏 순서대로 했는데 혼란생긴다.
다른 분들 다 저렇게 합니까..;;
55분 이내로 21번까지 푸는거 목표로 항상 문제 푸는데...
안되는ㄱㄴ 아닙니다만;;
전 저 방식이 맞더라구요
그냥 1번부터 정주행 하는데요;;...
3점 객관식 -> 3점 주관식 ->4점 객관식...
이렇게 푸는건 첨보는데 ㅋㅋ.
저같은경우에는 1~18번까지 풀고 19,20,21 냅두고 22~27까지 풀고 28,29,30 냅두고 1~18번못푼거 풀고 22~27못푼거 풀고 19,20,21 다음 28,29,30 푸는스타일인데 ㅋㅋ 발견적추론이 항상 힘들게하는게....;; 30번이 가장 문제네요 30번만 공약하면 해볼만한데
순서는 그냥 풀어도 괜찮은듯 한데..
한버 ㄴ저렇게도 해볼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우왕 거의다 저랑 비슷해요! 근데 전 왜 수학을 못하는 걸까요...ㅠㅠ4점 객관식의 압박..
저 완전 이럴수가A님의 팬됐어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으잌ㅋ 첫팬등극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9월 30번 전 낚였는데 계산실수로 인해 답을 맞춘 기적이 ㅋㅋㅋㅋㅋ 별로 좋은건 아니다만 ㅋㅋ
좋은글이지만 요 몇일 간 이럴수가님 글 너무 자주 보니까 우려가 되네요...열심히합시다!!
안그래도 저도 제가 우려됩니다 ㅠㅠ
열심히 하고는 싶은데 ㅠㅠ
최근 왜이러는지...
나를 위해 외국어 지문 분석을 하고
수리 개념ㅇㄹ 정리를 해도
아 이거 오르비에 올리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망헐 캐스트 ㅠㅠ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제가 여자였다면 좋아요가 더 많이 달릴까요 ㅋㅋ
은근 피니싱펀치랑 경쟁심 생기네요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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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추천 누를려고 로그인 했네욬ㅋ
저만 그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ㄴ데
헤븐 이즈 히얼
30번은 으엉.. 막상 계속 주의해야겠다 생각해도 틀리기 쉽지 않나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