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카프카 [346159] · MS 2010 · 쪽지

2012-02-19 01:45:53
조회수 12,160

반수하시는 분들께 조금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2784888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반수를 했던 학생이고요.

이번에 탈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

작년에 반수할때 오르비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후배님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생각하는 반수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1.재수를 하고 싶은데 주위의 강요에 못이겨(안정성 등의 이유로) 반수를 하게된 경우

2.모의고사때 항상 잘 나오다가 수능때 추락해서 성에 안차는 학교에 가지만 다음 수능도 실수할 수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학교를 걸어두는 경우

3.평소 자기 모의고사 성적대로 수능이 나왔거나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미련이 남아 안전하게 한번 더 공부하려는 경우

4.재수하기는 싫지만 뭔가 지금 학교에도 다니기도 싫구 그러한 마음이 반수로 이어지는 경우



사실 저는 4번의 유형이었습니다. 수능을 망친후에, 계속 패배감에 시달리고, 큰 좌절감 때문에 

재수가 두렵더군요.공부를 더 한다는게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그냥 안정에 맞춰서 넣은 학교에 등록하게됬는데

다니기가 싫더군요. 재수는 하기 두려웠지만 그렇다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반수라는 수단을 도피책으로 쓰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좀 한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 7월쯤 되니까 재종반에 안다닌걸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4번의 유형인 분들.. 반수의 유형중에서 가장 적다고 생각합니다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꼭 재종반에 등록하시라는 겁니다.

학교가 마음에 안든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으면 이르건 빠르건, 반수나 아니면 편입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재종반 다니면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거에요.


그리고 1번의 유형분들, 제 생각에는 가능하면 그런 분들도 재종반에 등록하셨으면 해요.

아무래도 반수의 확률은 재수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이번 수능이 자기 실력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고, 공부를 더 많이하면 오를 수있다는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재수종합반에서 하시면 성공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또 이런 분들이 학교에 등록하고 반수를 하시게 되서

만약에 만족치 못한 결과를 얻게되면 삼수를 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 후회도 많이하고요.

이런 경우에는 주위의(부모님)등을 잘 설득하셔서 원하시는 재수 하시길 바랍니다.


2,3번의 유형이 제일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분들은 반수가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성적이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학교를 걸어놓은 덕분에 원서영역에서 승리할 수 있었거든요.

특히 문과분들은 한문제 차이로 학교레벨이 달라지니까 반수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걸어놓으면 좋은점이 재수생보다 심리적 안정적이다. 원서영역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과공부를 하면서 수능공부에 대한 견지를 넓힐 수있다. 등등 이 있어요. 



위의 유형은 같이 반수하던 친구들이랑, 선배님들 케이스들 보고 생각해낸건데, 다른 유형이 더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반수했던 경험을 살려서 몇가지 팁을 적어볼게요.

저는 일단 ot랑, 새터, mt는 가지 않았어요. 기껏해야 간건 입학식이에요.

학과애들이랑 친해지면 반수하기 힘들어질 것같다는 걱정때문이었는데, 새터나 ot까지는 가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저는 2월말에 오르비 반수동에서 학교에서 같이 반수할 스터디그룹을 모았어요. 만난건 8명정도 됬던것 같은데

11월 수능끝날때까지 같이 남는 스터디원은 4명정도 되더군요.

이런 스터디를 만들면 좋은게, 같이 도서관다니면서 조금 더 타이트하게 공부할 수있다는것

서로에게 조금씩 의지할 수있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는 절대 들지 마세요. 동아리 들었다가 반수 아작나는 맴버를 봤거든요.

대학동아리들, 독서토론 동아리= 책보면서 술마시는 동아리 , 농구동아리= 농구 조금 하고 술마시는 동아리.

라서요.,.... 일단 가입하면 급속도로 학교에 동화되기때문에 반수하기가 어렵답니다.

저는 생활을 좀 관리하기 위해서 주말에는 강대주말반을 다녔어요. 

이건 추천해요. 꼭 강대가 아니더라도 주말반 학원에 다니는건 생활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의욕증진도 되고. 솔직히 8개월이라는 긴 반수생활동안 독학을 한다는건,, 상당히 힘듭니다.

물론 스터디 맴버중에 그렇게 성공한 케이스도 있는데요.. 정말 독한 인간이 아닌이상은..ㄷㄷ

또 주말반은 반수생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숙제도 많지 않고 수업시수도 적지않게 전과목 관리할 수있을정도로는

구성이 되있더라구요. 아니면 5월이나 6월에 학원 야간반 들어가는것도 추천드려요.

결론은 반수를 하더라도 학원을 다녀서 생활관리를 하는게 좋다는겁니다.

물론 여건(학교 장소나 주위 마땅한 학원이 없는등.)이 안되면 할 수없지만 그 경우라도 

인강커리큘럼이라도 긴 반수생활의 큰 계획은 세우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반수를 할때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학점은 최소학점으로 맞추는게 좋아요. 시간표를 미리 짜주는 

학교라도 수강변경기간에 몇과목 더 드랍할 수있습니다.

일단 지금 생각나는 팁은 이정도네요.


반수를 하는 유형중에는

1.무휴학 반수

2.1학기 다니고 2학기 휴학

3.1학기 다니다가 학사경고 맞고 2학기 휴학

4.1,2학기 모두 휴학이나 학사경고 (그냥 걸어놓고 출석안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저는 3번했어요..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선택입니다 ㅠㅠ,, 나중에 가면.

반수동위에 반수가이드 있는데 거기에 설명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글 반응 좋으면 제가 반수했던 경험 학기중도 올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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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푼 · 393654 · 12/02/19 03:22 · MS 2011

    저는 3번유형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므르브 · 369910 · 12/02/19 16:47 · MS 2011

    저는 성적이 오른케이스 입니다 수능때... 그래도 목표는 높았기에 반수하고 싶어서 학교를 등록해둔 상태인데요...
    제일 걱정되는게 너무 아싸가 되면 제가 경영대라 팀플과제나 그런거에 치일까 걱정도 되고... 또 너무 풀어져버리면 그것도 안되니까... 이런것과 또 1학기중 시간표에 대한 걱정입니다..
    12학점~ 18학점 뭐 이런게 있다는데 이해도 하나도 안되고.. 제생각에는 1학기가 6월쯤 끝나는거 맞나요? 6월쯤 끝나면 강대나 학원반수반등록해서 갈생각인데...
    1. 만약 2학기에 휴학할때는 뭐라 그러고 휴학하고 주위에서는 거의 반수하는걸로 알까요?
    2.1학기때 학과공부하면서 수능공부병행하는건 무리일까요..?
    3.학기시간표는 어떻게 짜는게 좋을까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제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가로에 서있어서요 간절해요 ㅠㅠ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19 17:50 · MS 2010

    1.그냥 가사휴학하시면 됩니다.. 걱정마세요. 반수하는애들 엄청 많으니까 신경쓰지 않습니다. 서강대,중대 등등
    2.아니요 충분히 시간되요. 경영대 커리큘럼은 모르겠지만 1학년때는 여유로운편입니다. 짬을 내시면 3~4시간씩은 가능할거에요
    3.최소학점으로 하세요.
    그리고 강대 6월반은 커트라인이 엄청나게 높기때문에 미리 알아보시고 가능한 성적인지 알아보세요

  • 히하 · 388620 · 12/02/19 20:58 · MS 2011

    강대 5월야간 컷은 어느정도인가요? 2월 주간보다 높겠죠?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19 21:06 · MS 2010

    이과에서 5월컷은 성대공대정도... 작년표점기준으로 383에서 끊겼으니까요. 주간반보다 약간높습니다

  • 히하 · 388620 · 12/02/19 21:26 · MS 2011

    답변 감사합니다.

  • 라디오헤드 · 324964 · 12/02/19 23:21 · MS 2017

    감사합니다
    저는 1번+2번 형이네요ㅋㅋ;
    반수 때 같은과에 친구랑은 어떤 사이로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공강시간은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또 수업을 한 5시에 마친다하면 집에와서 수능공부 하셨나요? 또 몇시에 취침하셨는지 ..
    반수라는게 정상적인(?) 생활은 아니다보니 궁금증이 많네요ㅎㅎ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0 00:03 · MS 2010

    전 조용하게 같은과애들 2~3명이랑만 친해졌어요. 그리고 나중엔 반수스터디클럽애들 3~4명이랑(같은과였음) 친하게 지내고요.
    3~4월에 공강시간에는 1~2시간이상 남을때는 도서관가서 수학문제를 풀었어요. 그리고 중간고사전에 저는 학고 각오하고 그냥 출석 안했습니다 .강의 들었을때는 끝나고 도서관에 와서 9시까지는 공부하고 집에와서 씻고 잤답니다.(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

  • 라디오헤드 · 324964 · 12/02/20 11:50 · MS 2017

    흠; 그런데 학고 받으실꺼였으면 처음 개강날부터 안나가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나요?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0 14:37 · MS 2010

    차이 전혀 없어요 ㅎㅎ.. 사실 학고받을거면 처음부터 안나가는게 더 나았을텐데.. 처음에는 학교다닐생각도 하다가 수능공부에 자신이 생겨서 ;; 올인을 하게 된겁니다. ㅋㅋ. 사실 공부하다가 3~4월까지 다니다가 수능공부에 자신이 생겼다.. 아니면 두가지다 동시에는 못하겠다 이러면, 학고도 한 방법입니다.. 나중에 재수강하더라도 큰 불이익은 없어요 ㅎㅎ

  • 반수예정 · 321976 · 12/02/20 16:05 · MS 2009

    스터디 그룹 이런 건 어떤 식으로 운영했나요? ㅠ 그리고 1학기 보낸 경험 좀 ㅠㅠ 저도 새터 등 이런 거 참석 안 했는데,,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0 16:24 · MS 2010

    음.. 솔직히 새터나 오티안가면 처음에는 좀어색하지만 같은 수업들으면서 얼굴 자주보면 친구사귀긴 어렵지 않더라구요. 스터디 그룹은.. 말이 거창해서 그렇지 그냥..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에요 ㅎ. 서로 10시까지는 공부하자는 약속을 하고 하는거죠 . 이러면 마음 다잡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더군요.

  • 매종도 · 376537 · 12/02/20 18:11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매종도 · 376537 · 12/02/20 18:12 · MS 2011

    아 고맙소이다. 

    우선 저는 사반수하는 문과생이고요. 

    작년성적은 232 12 입니다. 

    혹시 현재신분이랑 성적을 알수가 있을까요? 

    우선 저의 생각은 3~5월의 3달간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2학기 휴학후 방학부터는 독학인강이나 재종,기숙을 가는 겁니다. 

    요지는 동아리를 드는건 어떻게 보시나요? 

    들고 싶은 동아리는 학술동아리(가급적 영어),운동동아리(배드민턴,테니스,탁구) 거든요. 

    0. 1학기때는 학점관리,동아리가 할만하면 동아리활동, 수능감잡기(수리>언어>외궈) 

    1. 우선 과생활에 적응되는 한 3월중반 이후 시점부터 동아리를 물색할 생각입니다. 

    2. 영어동아리-꾸준히 공부할수있다는 점, 자칫하면 술동아리가 될수있다는점 

    3. 운동동아리-체력관리가 된다는 점, 평소에 좋아했던 운동을 하기에 스트레스를 푼다는 점, 정기훈련이 있다는 점

    4. 영어든 운동이든 기수제가 빡셀지요...참고로 저의 원래학번인 10학번은 이미 90%이상 군대가있을거 같아서 
    상대적으로 동아리 생활하면서 비슷한 나이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이런생각을 할필요 자체가 없을지요? 다 유하게 대해주시나요? 

    5. 기타 1학기 생활에 있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타지통학이라 왕복 2시간정도 걸립니다) 


    >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0 23:47 · MS 2010

    저는 이번에 세명한의대를 입학하구요. 이과인데 수능성적은 12121입니다. 사실 이정도 성적으로 한의대 꿈도 못꿨는데
    저는 내신이 좋았고, 가장큰게 학교를 걸어둔 덕분에 극상향을 지를 수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운이좋게도 세명한의대가 ]
    빵구가 났고요. 이러한 점은 반수만의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왠만하면 동아리는 안드셨으면 해요. 주위에서 몇 케이스밖에 보진 못했지만 3월에 같이 스터디하던 친구가
    언어실력에 도움이 될것 같다면서 독서토론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4월부터 학교에 동화되었습니다..
    술마시면서 독토하는 동아리더군요.. 운동이나 영어동아리도 크게 다르진 않을것 같아요.
    다만, 실패를 해도 이 학교에 만족하게 다닐 수있다는 각오가 있으시면 여유롭게 동아리 활동하면서 공부하셔도
    크게 지장은 없을듯 합니다. 사실 공부시간이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나이는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제가 공대다녔었는데 4수 하신분 꽤 많이 봤거든요.
    좀만 지나면 다들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끝으로, 이학교가 마음에 안든다 싶으시면. 반수할때도 조금 긴장을 가지고 하세요.
    사실 제가 추합전화 오기전까지는 삼수하고싶다는 마음도 들었거든요/.
    아무튼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기원할게요.

  • 매종도 · 376537 · 12/02/21 12:26 · MS 2011

    아 답변 고맙습니다. 저의 계획을 짜는데 도움을 충분히 주신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잘해볼게요^^;;

    하나만 더 여쭤보면 동아리를 든다면 1학기까지만 다니고 탈퇴하거나 잠적할텐데 방학때나 2학기때 연락이 오는걸 끊기가 힘든가요?

    학교내 동아리를 반대하시면
    학교밖 동호회(제가 말한 운동들의 동호회) 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나오라고 딱히 강요도 않고 시간도 원하는 시간에 운동하면 될것같고..
    보통 나이대가 30대 이상이라 딱히 따로 만나지도 않을것같고 그냥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될거같긴 한데 말입니다.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1 13:38 · MS 2010

    학교밖 동아리라면 괜찮을것 같아요. 사실 학교내 동아리 들지 말라고 제가 하는 이유중 하나는 나중에 혹시 실패했을때 돌아오면, 자기가 반수했다는것을 아는사람이 적을 수록 좋거든요. 그런 동호회 활동이 적절한 여가생활으로서 기능을 한다면 좋을듯 ㅎ바니다

  • 매종도 · 376537 · 12/02/21 15:04 · MS 2011

    아..근데 저는 최소 0.5단계라도 상승해서 다른대학으로 옮길 생각이 있거든요.

    그리고 1학기 다니고 2학기를 일반휴학하고 학원을 가면 적어도 여름방학부터는 연락이 점점 끊기지 않을까요?
    1학기만 하는것도 무리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 초록티 · 401265 · 12/02/20 20:42 · MS 2012

    그런데 오티가면 선배들이 시간표짜주잖아요 그러면 안좋나요??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0 23:48 · MS 2010

    선배들이 시간표 짜주시진 않고 몇몇학교에선 1학년은 그냥 시간표 짜주구요, 만약 수강신청을 할 시에는, 최소학점에, 최소요일로 하세요

  • 에비재스생 · 402175 · 12/02/20 22:35 · MS 2012

    저는 1학기 등록만하고 안나가고 2학기 휴학할지, 아니면 1 학기 다니다가 2학기 휴학할지 고민중인데요ㅠㅠ 조언좀해주세요... 재종반 다니구 있는데 추합되니까 많이 흔들리네요..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0 23:38 · MS 2010

    음... 제 생각에는 올해수능에는 정말 자신있다 싶으시면 1학기 등록만하고 2학기 휴학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사실 저도 5월부터는 출석안했거든요. 조금 공부에 자신이 붙어서. 하지만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하시고 싶다 이러시면 1학기 다니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사실 반수를 해도 공부시간이 별로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학과 공부를 하는게 공부의 폭을 조금 더 넓혀줘서 수능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이건 본인 선택인것 같네요

  • KeepClimbing · 372106 · 12/02/21 00:20 · MS 2011

    엄청 길다 ㅋㅋ 나승준임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1 00:26 · MS 2010

    비밀댓글로 하지 ㅋㅋ 실명거론인데 ㅋㅋ 태호랑 나랑 반수생들 도와주기로 했음 ㅋㅋㅋㅋ 너도 합격했으니까 수기 하나 써라

  • KeepClimbing · 372106 · 12/02/21 00:28 · MS 2011

    수기: 될놈은 된다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1 00:29 · MS 2010

    ㅋㅋ 추천하나 누르고 가라. ㅋㅋ 담주에 수원 안올래? ㅋㅋ 오늘 태호랑 같이 술마셨는데 잼있었다 ㅎㅎ

  • KeepClimbing · 372106 · 12/02/21 00:33 · MS 2011

    뭐야 경준이랑 셋이서? 나도 이제 수원인임 ㅋ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1 00:34 · MS 2010

    비밀댓글로 하라니까 ㅋㅋ 경준이는... ㅠㅠ 부르기가 좀 힘든데.;.. 너랑 찬희 부르면 좋겠는데 ㅋㅋ 술값은 내가 낼게

  • KeepClimbing · 372106 · 12/02/21 00:37 · MS 2011

    엌 더이상 답글의 답글을 달수가없어 태호가 경준이랑 오늘 저녁먹엇다는대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1 00:40 · MS 2010

    나랑 먹음 ㅋㅋ 너네도 함 봐야되는데 ㅋㅋ 천안에서 여기까지 가깝잖아 ㅋㅋ

  • KeepClimbing · 372106 · 12/02/21 00:41 · MS 2011

    수원살면 보겠지 ㅋ 나기숙사신청할려고

  • KeepClimbing · 372106 · 12/02/21 00:43 · MS 2011

    찬희온다 지금 ㅋ

  • 대학가고싶어요제발 · 391427 · 12/02/21 23:11 · MS 2011

    댓글이 빨리 달렸으면 좋겠는데..ㅠㅠ 제가 내일이 수강신청이라서요..
    혹시 수업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희학교 경우는 1과목만 들어도 된다고 하길래
    그냥 대학영어, 우리말과글쓰기, 채플, 미적분 을 수강하려고 하는데요
    전공기초도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ㅠㅠ
    정말 마음같아서는 탈출성공했으면 좋겠는데.. 혹시 돌아오게 될 경우가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ㅠㅠ..
    혹시 시간표는 어떻게 짜셨나요?ㅠㅠ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4 15:06 · MS 2010

    아 죄송.. 제가 오티갔다 오늘와서... 저는 교양중에서도 쉬운것만 듣고 전공기초중에서 좀 듣다가 어려운건 다 드랍시켰어요.
    지금은 신청해 놓으셨다가 3월말에 다시 취소할 수있는 기간있으니까 걱정마세요

  • 므르브 · 369910 · 12/02/23 22:41 · MS 2011

    강대 5,6월 야간반 컷은 어느정도로 형성되나요?? 유시험전형도 잇나요??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4 15:08 · MS 2010

    유시험전형 있는데... 경쟁률이 극악이라 비현실적인것 같고... 무시험 컷은 5월반은 주간반 +4 6월반은 +8~9 (표점기준)으로 생성되는 거 같아요. 이과가.. 대략 5월반에는 최소 한양대이상이구.. 6월반 애들은 연대이상정도라 생각하시면... (이과기준)

  • 반수생홧띵 · 393665 · 12/02/25 01:28 · MS 2011

    저도...강대주말반등록해서 다닐껏같은데요 무휴학반수해야될것같아요 .. 대학 방침상 ㅠㅠ 그럼 1학년떄는 교양으로 최소 학점만 들어도되나요..???? 그리고 강대주말반계속다녀야할것같은데 수능전날까지 수업하나요???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5 09:21 · MS 2010

    네 그런데 교양을 많이 빼기 보다는 어려운 전공기초를 빼는게 더 좋아요. 강대주말반은 전주까지 수업합니다

  • 초록티 · 401265 · 12/02/25 23:43 · MS 2012

    비밀글로 써도 되나요....;; 인하대 정시로 붙었는데 원래는 재수하려구 했는데 반대가 심하셔서 반수로된 케이스 입니다..사실 ..두려움도 있었던거 같아요..;; 일단 공부를 더 해보고 싶어서 반수준비를 조금씩 해왔습니다..그런데 제가 새터를 가게 됬는데;; 시간표를 다 짜주시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선배님들이 좋으신 분들이긴 한데;;...ㅠ시간표도 자꾸 묶어서 짜주려구 하구 개강후에도 새터 조끼리 만나자구도 하구 ...(반수하는데 자꾸 얼굴볼때마다 괴롭습니다..;;친구들도;;)이러다가 반수계획 흐트러질까 걱정됩니다..그렇다구 어떻게 할 지도 몰라서 그냥 조언 구해봅니다...또, mt나이런 등등것들을 빠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동아리는 안들생각입니다.. 어쩌다보니 글이 너무 우울하게 써졌네요 ;;ㅋ 죄송합니다.!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2/26 00:46 · MS 2010

    단결력이 강한 학과인가보네요..음... 학과친구들이랑 친해지면 반수하기 힘들어지는데.... 사실 저는 mt나 이런거 안가도 될만큼 학과랑은 적당히 거리를 뒀거든요... 글쎄요...1학기를 다니실 생각이라면 제생각에는 적당히 mt도 가야될것 같네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틈틈히 시간 쪼개서 공부하시고 초심을 잃지 마세요

  • onion · 292696 · 12/03/01 11:05 · MS 2009

    반수한다고 연락하는 거요 그거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거잖아요...
    근데 학교 도서관에서 수능책 펴면 눈치 안보여요?ㅠㅠ
    글고 휴학하면 눈치 많이 보이긴하죠??ㅠ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3/01 15:34 · MS 2010

    음... 그렇죠.. 눈치보이죠. 학교도서관에서는 구석에서 해요 ㅎㅎ

  • ㅇㄴㅁㄴ · 395856 · 12/03/06 17:40 · MS 2011

    학교 도서관 보니까 개방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려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ㅠㅠ
    근데 전공기초 드랍은 모든 학교가 다 가능한건가요?

  • 해변의카프카 · 346159 · 12/03/07 00:19 · MS 2010

    아니요.. 안되는 학교도 있습니다. 과 사무실에 물어보면 대답해 줄거에요.

  • goddlsrrrr · 272013 · 12/06/14 14:49 · MS 2008

    쪽지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