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396384] · MS 2011 · 쪽지

2015-02-13 05:28:02
조회수 3,804

[스압주의]카카리리 님께: 다발성 경화증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고찰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5705949

이 글은 바로 아래쪽의
[경희대 연구팀, '다발성 경화증' 한방 치료기법 발견] 에서 카카리리 님이 제게 주신 댓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양이 좀 많기도 하고,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한의사의 임상 필드에서의 실제 활동에 대한 일반론으로도 생각해볼만한 내용이 되다보니 한의대 학생 혹은 한의대 들어가실 분들께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새로 글을 팠습니다.

[카카리리 님의 댓글]---------------------------------------
한의사들이 다발성경화증 치료를 하나도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뭐죠??? 

그리고 검색해본 한의원 치료사례에서 무슨 점이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지 or 치료법 중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 구체적으로 부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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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가 제 답변입니다.
참고로 이하 다발성경화증은 MS(multiple sclerosis) 로 칭하겠습니다.

1. 한의사들이 MS 진단/치료를 해줄 수 없는 이유.
MS 는 일단 진단에 MRI 가 사실상 필수이며, 뇌척수액 검사나 임상증상(신경학적attack 및 기타증상) 을 평가해서 서너가지 항목을 만족하는 진단기준이 있습니다. 사실 한의사 직능으론 임상증상 평가 조차 될리가 없다고 보는입장이지만...백번 양보한다 쳐도 일단 나머지 필수검사가 법적으로 안되니 어차피 진단은 성립불가합니다.
지금 MS 본다는 한의사들, 본인이 초기에 진단에 참여한 경우 100% 없을겁니다....
MS로 병원 다니는 환자들 데려다가 꼬셔서 이것저것 해보고 돈받는 수준이지요.

진단이야 그렇다 치고 치료를 볼까요. 교과서적 기본치료는

-급성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안될경우 혈장교환술
-이후 완화기엔 인터페론이나 기타 mitoxantrone 등 화학치료로 재발억제 및 유지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상황별 치료 가이드라인과 발생가능한 부작용 및 그 manage에 대한 설명들이 치료와 관련된 설명의 대부분(90%)을 차지합니다.
여기까지가 curable treatment 입니다.
보통 가이드라인에서 "치료가 된다" 라고 말하는 범위이지요. 충분히 검증된 수준에서요.
여기까지 범위에서 해줄 수 있는게 있어야 "MS 치료에 대해 해줄수 있는게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전부 한의사와 하등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요. 죄다 양방치료라서 해줄 수 있는거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주된 치료법 외에도 alternative treatment 에 대해, 환자들중 비타민D, 요가, 한약(herbal medicine), 지압 혹은 침술 같은거 같이 병행 하는 사람도 있다....는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는 article 들에서는 보통 이것들에 대한 효용성의 증거(evidence for the effectiveness) 는 약하거나 없다(weak or absent) 라고 못박아 두고 있습니다. 한의사들이 해주는거 겨우 이 영역이에요. 효과가 weak or absent 한 것들이요. 말이 좋아 weak or absent 지 일반적인 의학 프랙티스에선 그냥 웬만하면 하지마라 돈아깝다 그래도 할람 하든가 말든가 수준의 권고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아예 도움이 안되는건 아니지 않냐 라고 해 봅시다....기분이라도 좋아진다 웰빙센스 주관적통증감소 뭐 그런거로요. 근데 그걸 가지고 한의사가 한약달이고 침술 정도 해주는걸 "MS 경화증 치료로 해줄수 있는게 있다" 라고 한다면, 위에 함께 나온 동네 요가원 요가강사, 비타민D 파는 편의점 아저씨, 윗동네 지압 할배도 MS 치료할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ㅋㅋㅋㅋ
아직도 이해가 안되시나요? 적어도 MS 에서는 한의사는 요가강사, 편의점, 지압할배랑 동급이라는 거에요. 

의사혹은 병원과는 애초에 딴세상 이야기에요. 이 무대에서 의사 빼곤 다 이 alternative treatment 라는 좁은 시장판 안에서 장사하는 겁니다. 병원 근처에 좌판 차리고 외래진료 보고 나오는 환자들한테 한의원 편의점 요가원 지압원 주인들이 동시에 우르르 달라붙어서 이것도 해보세요 저것도 해보세요 하고 영업하는....이게 한의학 난치질환 치료의 현 주소입니다.
굳이 MS 뿐만 아니에요. 다른 모든 "난치질환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 들이 다 이수준입니다.
그냥 건강원 요가원 맛사지집 비타민가게랑 다를것도 없는...

그래서 전 짤막하게 "한의사들이 다발성 경화증 치료를 하나도 해줄 수 없다" 라고 합니다. curable treatment 에 대해선 정말 그래요. 완벽하게도요. 누군가는 아니다 한의사도 해줄게 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은 자유지만....적어도 한의원에서 하는게 요가원 편의점 같은데랑 효용성이 딱히 다르지 않다는건 확실히 알고 계셔야 할 겁니다ㅎㅎ

여담이지만 이래서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라고 하는 겁니다.
MS만 놓고 봐도 일단 [의사/한의사////////요가원 편의점 지압원] 이런 그림이라기보단
[의사//////////////// 한의사 요가원 편의점 지압원] 이런 그림이 나오는 거지요.
이게 법적으로 같은 면허권 가지고 법적으로 동등한 진료를 보는 의료인이라니ㅋㅋㅋ

뭐 어쨌든 그렇습니다. 1번 질문은 답이 됐나요?


2. 검색해본 한의원에서 어떤 점이 문제인가
1번 항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면 왜 문제가 되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 없겠지만
한의대생/한의사 님들은 아마도 '1번 읽어봐도 난 뭐가 문젠지 모르겠는데?' 라고 생각하실 개연성이 매우 높으므로 사례를 통해 알아보지요. 일단 구글 "다발성경화증 치료 한의원" 검색목록에서
위에서부터 하나씩 볼께요. 고른 거 없이 검색 나온 순서대로 갑니다.
(이하 괄호로 표시한 부분은 제가 쓴 부분입니다.)

2-1. 봉독요법 X아픈세상 한의원 부천점
MS 는 원인이.....증상이......(현대의학 썰 풀어주고)
결론 : (뜬금없이) 봉독 면역약침을 5주10회를 기본 1턴으로 하여 진행을 합니다.
(하.....참 알차게도 영업하네요. 1턴이라니.....몇턴까지 해야한다는건지ㅠㅠ
이건 보조적인 치료일 뿐이라구요? 바로 다음줄에 이어지는 구절을 봅시다.)
환자분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서 병의 치유속도가 차이가 있지만 치료를 하며 꾸준히 관리를 하면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이걸 보고 curable treatment 일 리는 없다, 양방치료가 엄연히 main 이며 봉독치료는 보조적 역할을 할 뿐이다 라고 환자들이 생각해 줄까요? 블로그 포스팅 어디에 봐도 '양방치료가 우선이니 스테로이드 인터페론 혈장교환술 등 치료를 꼭 병원에서 받으시고 병원의 기본 치료 스케줄을 잘 따르시고 나서 저희한의원에도 오세요. 한방치료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치료입니다' 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누가 봐도 봉독치료로 curable treatment 를 하겠다는 기대를 주는 문구로밖에 안보여요.
정말 curable treatment 하겠다는 의지라면 그냥 미친놈이고, 백번 양보해서 실제론 보조치료에 불과하지만 은근히 curable treatment 같은 느낌으로 영업을 한다해도 그냥 사기꾼일 뿐입니다. 절박한 환자 등쳐먹는.)


2-2.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를 치료하면서=> 김X훈 한의사의 건강교실
[이하본문]------------------------------------------------------------
다발성경화증으로 24년째 고생하는 55세 백인여성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리에 문제가 생겨 워커 없이는 걷지 못합니다. 이분은 이미 장애상태입니다.
(중략)
이분은 손가락에 감각이 둔해진지 이미 20년입니다.
(중략)
어떤 양약도 이분의 손가락 무감각증을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침을 맞고나서 손가락 감각이 되살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첫날 침을 3대 맞고나니
감각이 2에서 9로 올라갔습니다.(ㅋㅋㅋㅋㅋ)
 
다음 1주일이 지나고 왔는데
감각은 다시 3으로 내려갔습니다.(헐 침이 만능은 아닌가 보네요)
 
다시 침을 놓았습니다.
감각은 10으로 올라갔습니다.(하지만 역시 침술 짱짱맨! 으로 마무리)
 
정상적으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20년동안 한번도 이렇게 정상적으로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이쯤되면 감동적이네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집안에서는 워커없이도 걷는다고 합니다.  걷는 것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에는 무슨 일인지 예약을 취소하고 오지 못했습니다.
(아마 병원진료날이겠죠)
 
다음 주에 예약이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원치료 받고 있다는 얘기 안한듯)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은 양약에 일방적으로 의존합니다.
혹시 주위에 다발성경화증이 있으면 제글을 소개하십시요.
[끝]---------------------------------------------------------------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가요?ㅋㅋㅋㅋ
이쯤되면 아마 정상적인 의사와는 대화조차 불가할 겁니다.
환자를 양약에 의존시키는 서양잡귀 취급할테니ㅡㅡ;;
보니깐 알러지 파킨슨병 대상포진 어지럼 등등....이것저것 많이 하시는 분이네요.
어째 메뉴가 하나같이 병원치료 잘 받으면 나빠지진 않고 오르락 내리락 유지되는,
중간에 끼어들어 좋아질때쯤에 "내가 치료했다 만세 으핫핫" 하고
착각하기 딱 좋은 질환들 뿐인건 우연의 일치인지....ㅎㅎ



2-3. 세X난 한의원//새로 오신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예입니다 ...
[이하본문]-----------------------------------------------------
20대 후반의 여자 환자분이 블로그를 보시고 내원하셨습니다.
2009년 경미한 다발성 경화증이라고 진단 받으셨는데요.
...................증상은..........(중략).......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가 가진 여러 증상이 
출현 하실까봐 걱정이 되셔서 오셨습니다.
......다시 재발되어 온 상황입니다..........
양방치료로는 잘 치료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목동의 한 한의원에서
약침과 추나, 인디바 치료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벌써 다른 한의사가 한번 뜯어먹고 지나간 환자분이네요;;)
 
목동에서 치료를 받고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한 동안은 무리 없이 잘 지내셨다고 합니다.
(그 목동 한의사도, 이 환자도 약침과 추나 인디바 치료를 curable treatment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검진을 해 본 결과........... 근본적인 치료는 덜 된 상태였습니다.
아직 압통이 심하게 남아 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제생각엔 병의 치료는 이런걸로 평가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영상검사상 병변과 신경학적 증상발현으로 평가하는건데.)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치료를 마무리할 때 쯤 보면 경추와, 경추 주위 근육의 압통이 거의 소실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완치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치료효과 판정도 참 본인만의 비기인가봅니다....허참.)
......(중략).......
1회 신안교정을 해드리고, 특수침을 해드렸습니다.
바로 개운하다, 눈이 훤해진 느낌이다, 목이 편해진다고 하십니다.
저의 신안교정을 받으시는 10명 중에 8분 정도는 바로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ㅋㅋㅋㅋㅋ)
2분 정도는 받은 곳이 좀 더 아프다라고 하시는 데, 이런 분들은
평소에도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유착이 심했던 분으로, 특수침을 시행해
주면 또한 바로 그 자리에서 그 아프던 증상이 호전됩니다.(특수침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결혼도 해야 하는데, 완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20회 이상은 해야겠지만(여기도 충분히 오래 쓸어 먹네요ㅋㅋ),
충분히 완치 가능하다(???노벨상 타시려나요 이분도????)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재까지 다발성 경화증으로 내원하신 모든 분들이 저에게 치료를 받으면
이 분과 동일한 반응을 보이십니다.(100% 입니다. 훌륭해요.)
 
이런 방식의 치료는 다발성 경화증의 예방과, 치료, 차후의 재발 방지의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치료를 넘어 재발방지 예방도 가능 ㅎㄷㄷ.....패기는 쩌네요)
 
저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오면 경추만 교정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신을 교정해줍니다....(엥?)......
결국 전신교정을 20회 정도 진행하면,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주로
호소하지 않았던 생리통까지 좋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헐ㅋㅋㅋㅋㅋ뜬금없이 부인과도 나오네요ㅠ)
이것이 바로 종합적인 진단, 그리고 종합적인 치료입니다.
한 번에 다발성 경화증과 함께 전신을 치료해버리는 것이죠.
(통합의학이라는 한의학의 특성이 잘 나타나고 있는 사례군요ㅎㅎ)
 
문의만 하시고, 내원하지 못하시는 멀리서 거주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난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돈(ㅋㅋㅋㅋㅋ)과 시간, 정성이 필요합니다.
부디 좋은 인연이 되어 치료까지, 그리고 완치까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끝]-----------------------------------------------------------------
이분도 마찬가지로 한방으로 MS 라는 질환이 curable treatment 가 된다고 강력하게 확신하고 있죠? 이전에 갔던 목동 한의사까지 두 명이 엮인 사기극이네요ㅋㅋㅋㅋ

2-4. 다발성경화증도 치료가능한가요? - X중제생 큐오엘 한의원
[이하본문]-----------------------------------------------------
다발성경화증도 치료가능한가요?
가능한다면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십니까? 한중제생한의원장 이승혁입니다. 
이전 경험으로 다발성경화증도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병증이므로 자가면역반응을 몸에서 낮추어가는 치료와 
관절에 이로운 처방으로 한방치료를 해 주면 좋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치료비용은 환자의 몸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좀 생기므로 진찰을 해 보고 나서야 정해질 수 있지만, 보통 이런 병증은 몸 피로도가 높은 경우가 많고, 피로도가 높은 경우라면 보약을 이용하는 치료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전화상담을 이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환자 보지도 않고 일단 보약 먹으라네요ㅋㅋㅋㅋㅋ가격은 전화로ㅋㅋㅋㅋㅋ
이정도는 그냥 귀여운(?) 수준.

그 뒤로 페이지 넘기면 한도끝도 없이 나옵니다.....셀수도 없이.
방법은 다 달라요. 오랫동안 많은 돈이 든다는 공통점 말고는요.
궁금하시면 다른 질환도 넣어서 "XX병 치료 한의원" 으로 검색해 보세요.
구글이 제일 좋긴 한데....네이버도 괜찮습니다ㅎㅎ

한의대생 님들이나 한의사님들은 "한방치료는 어디까지나 양방치료와 함께 혹은 보조적으로 하고있다" "우리도 양방공부 한다" "양방이 필요한 부분은 양방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라고 하고 있지요.

글쎄요....제가 검색해서 찾은 한의원들은 적어도 MS 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었고, 우선시 되어야 할
양방치료의 기본적 틀을 별로 존중하지도 않고, 심지어는 배척하고 있네요.
본인의 한방치료가 alternative 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거의 없고
다들 자기가 하는게 curable treatment 라는 확신들을 갖고 계신 듯 합니다.
제가 이상한거만 골라낸거 아니에요. 그냥 위에서 하나씩 들어가 본거에요.
다 이런 식으로 하고 있다는거죠. 특수한 사례이거나 일부의 한의원이 아니에요
한의사들이 지금 MS 라는 질환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거지요.

기본적인 현대의학적 치료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도 무지하게 많이 들어요.
보셨죠? 오래 끝까지 다녀야 완치된다고들 하는거ㅋㅋㅋㅋㅋ

그리고 말입니다.
여러분들, 졸업하면 본인은 전혀 안그럴거 같죠?
위에 등장한 기라성같은 MS 한방치료의 대가분(?)들도
아마 학생땐 여러분같은 생각 했을 겁니다. 보니깐 젊은 원장님들도 많아요.
한의사 양성 시스템과 한의사 면허 제도 자체가 이런 한의사들을 양산하는 구조거든요.

이게 한의대 졸업하고 개원해서 진료보는 한의원들 현실이에요.
다발성경화증 한가지만 이럴거 같나요?
대부분의 난치성 질환 수십가지 검색어를 어떤식으로 넣어봐도
결국 다 이꼬라지에서 대동소이해요.
현대의학 치료 방해, 한방이 근본치료, 오랫동안 큰 돈을 쓰세요......
이렇게들 먹고 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돈 잘버는데가 그리 많죠ㅋㅋㅋ

비단 이런 현대의학적 난치병이 아니라 해도 결국은 병원에서 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first line 으로 들이대며 접근한다는 면에서
나름 멀쩡하다는, 덜 수상해 보이는 한의원들도 결국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
아무리 얌전하게 본다고 해도 결국 크건 작건
-병원에서 치료하던 환자를 꼬셔서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한방치료를 적용
-현대의학 치료를 지연 혹은 방해
한다는건 한의사로 사는이상 피할수가 없어요.

전 이래서 한의사 하는거 별로 추천 안합니다 어린 친구들에겐.
맑고 똘똘하던 어린 친구들이 한의대에서 일년 이년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순간 너무 멀리와서
돌아갈 수 없는 포인트를 지날거고, 잘되는 한의원 찾아다니며 비방이란거 배우고...
졸업해서 부원장 하다 빚내서 개원하고 열심히 달리다보면
아마 상당수는 어느순간 눈떠보면 저렇게 되어 있을걸요?
어차피 할수 있는것도 한방 치료툴밖에 없고, 남들도 다 그렇게 하고, 선배들도 그렇게 하고계시고...
심지어 상당수는 돈도 잘법니다. 환자들과 관계도 좋아요.
그거 보면서 "이거 혹시 다 사기 아닌가?" 라는 생각? 그런 의심 하는게 더 이상하지요.
그러다 보면 MS 잘 봐서 대박쳤다는 선배 찾아가서 저런거 배워서 또 개원하고 하는 거구요.

이게 다 한의대를 통한 한의사의 양성과, 이원화된 한의사 면허의 결과물이에요.
언제부터 잘못됐고 어디부터 손봐야 될지도 난감한, 총체적인 문제(본인들만 모르는)이긴 한데
결국 현행 한의과대학 폐지 및 면허일원화가 답이라는 멀고도 먼 이야기밖에 할수가 없네요.

뭐 아무튼 그래요.
아무쪼록 한의대 다니시게 될 합격자 및 추후 입학할 수험생 및 지망생 여러분
그리고 지금 한의학 공부중인 학생 여러분.
생각 잘....해보세요.

그럼 전 이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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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는♪ · 255591 · 15/02/13 10:19 · MS 2008

    '칼에는 전류독이 있으므로 암환자는 수술하면 위험하다'고 써놓은 한의원 홈페이지도 봤습니다. 상담글도 엄청 많더라구요. 한의사협회 스스로 처리하던지, 아니면 의사협회 차원에서 잘못된 의료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Humanist · 399742 · 15/02/13 12:58 · MS 2012

    이 글과는 좀 논외의 질문인데요, 현직 의사신가요?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3 17:39 · MS 2009

    이분 이번에 한의대 붙으신분 ㅋㅋㅋㅋ 글보니까 다 한의대 옹호글이시네 ~~~ 한의대랑 공대랑 비교해도 부들부들 치대랑 비교해도 부들부들~ 이젠 이과 최상위권 의대랑 비교해도 부들부들~~~

  • Humanist · 399742 · 15/02/14 08:24 · MS 2012

    네 다음 제 댓글보고 부들부들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4 12:44 · MS 2009

    보니까 한의대 붙은거 맞네 뭘 ㅋㅋ 난 공대생인데 뭘 부들부들해

  • Taiji_Zero.M.D. · 14661 · 15/02/13 13:17 · MS 2003

    NR 보드맨이신가봐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의대생들이나 지망생들이 무턱대고 까는 글에는 발끈해서 댓글 달던 사람들이 다같이 손잡고 꿀이라도 자시러 가셨나 봅니다.

  • 동대문 · 396384 · 15/02/13 14:06 · MS 2011

    NR 은 아니고 타과보드 입니다ㅎㅎ

    다른 글 보면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한의사쪽 분들 참 많던데....

    250명이나 읽고도 반응이 "근데 너 의사 맞음?" 이거 하나밖에ㅋㅋ

    다른글엔 또 아옹다옹 모여있는거 보면 안본건 아닐텐데 말이죠.

  • Humanist · 399742 · 15/02/13 14:35 · MS 2012

    수험생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이트에서 의사선생님께서 몸소 나서셔서 '질문받습니다' 이런 글도 아니고 한의대 지망생들과 한의대생들에게 회의감 심어주려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답변이 안달리는 이유는 아마 '의사인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 너희들은 한의대 가지말아라 ㅉㅉ' 이정도밖에 안되는 글이라고 판단되서일겁니다. 기다리셨다 답변하셨다고 하니 '표면적으로는' 질문에 대한 답변글 형식을 띄면서도요. 구실 갖춰서 쓰셨지만 수험생 사이트에 이런글 쓰시는 거 보면 일방적인 직능 비하 수준의 글밖에 안됩니다. 선생님께서 시간이 혹 나신다면 의대생들 질문이나 받아주세요. 한의대 태그 달린 글 찾아 다니며 직능비하 하시지 마시구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02/13 14:47 · MS 2008

    여기가 수험생들만 있는 사이트는 아닐텐데요?
    그리고 사실을 말하는 게 직능비하인가요?
    2종 보통 면허 소유자한테 넌 1종 대형 면허도 없고 화물차 몰만한 운전능력이 없으니까 화물차 몰면 큰일난다라고 충고해주는 게 2종 면허 비하에요?
    조회수 300넘어가는데 글에 딱히 논리적으로 반박은 못하겠고 결국 나오는 게 한의사 직능 비하하지 말라는 감성에 호소하는 글이 전부네요
    한의계 분들 말만 들어보면 마치 오르비에 의사분들만 상주하는 것 같은데 사실 한의사 분들도 몇 분 계시죠
    대표적으로 동신대 한의대 졸업한 후라보노님같은 분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이 글에는 댓글 안 다시네요 반박할 능력이 안 되나봅니다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3 15:00



    1종대형면허는 1,2종 보통면허를 취직하고 응시할수 있는 시험으로

    1종대형면허=의사
    2종 보통면허=한의사

    로 비유한다는거 자체가

    한의사를 비하하는거나 다름없는데

    그걸 왜 비하라고 하시냐니...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02/13 15:03 · MS 2008

    비유가 잘못됐군요
    그럼 1종 대형면허를 1종 보통면허로 바꾸겠습니다
    화물차는 승합차로 바꿀게요 그럼 됐나요?
    그리고 운전면허 예는 제가 이해를 돕기 위해 든 것이지 작성자 분이 든 예가 아닌데요
    Humanist님이 지적한 건 제가 아니라 작성자분에 대해선데 제가 든 예를 가지고 그게 왜 한의사에 대한 비하가 아니냐고 하면 핀트가 어긋나는 겁니다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3 15:04

    님 제가 "직역이 다르다"를 표현하는 적당한 비유법을 알려 드려요?

    운전면허 1,2종의 차이를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함부러 쓰시면 안되죠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02/13 15:07 · MS 2008

    운전면허는 하도 딴지 오래돼서 잠깐 헷갈렸습니다^^
    1종 보통면허 소유자고요 2종 보통면허와의 차이점은 잘 알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니 님 글 검색해보니 수험생이신 것 같은데 수험생활하면서 운전 면허 취득하셨을 리는 없고 그러면 제가 님보단 더 잘 알 것 같은데요?^^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3 15:08

    그렇군요

    그렇다면

    2종 보통면허=의사

    1종 보통면허=치과의사

    맞죠?

    운전면허 1,2종을 '직역이 다르다'를 표현하는 적당한 비유라고 생각하시니 이것도 동의해주실듯

  • 동대문 · 396384 · 15/02/13 15:10 · MS 2011

    음 그럼 비행기조종사자격증과 공인중개사자격증 정도로 비유하면 비하하는건 아닐 수 있겠네요.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서 비행기 조종하겠다고 하면 따끔하게 혼나야죠ㅎㅎ 그냥 복덕방이나 하고 있으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물론 비행기 조종사가 갑자기 복덕방 차린대도 마찬가지로 욕먹어야 하겠지만....그런 조짐은 전혀 관찰되고 있질 않으니;;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3 15:12

    네 그렇게 표현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죠 의사가 조종사로 비유 될수도 있지만 한의사도 마찬가지로 조종사로 비유될수 있으니

    다만 의사분들이 한의사 영역을 침범해서 유죄판결 받는거 보면 "그럴 조짐이 없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없다봅니다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02/13 15:12 · MS 2008

    아뇨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의료법을 살펴보시면 잘 알텐데요
    의사든 치과의사든 현대의학적 방법에 근거하여 환자의 치료를 행하는 사람이지만, 한의사는 다릅니다.
    한방의학의 원리에 근거하여 치료를 행하는 사람 아니던가요?
    글을 쓰고 보니 제가 아예 비유를 잘못 든 점 인정하겠습니다.
    의사가 침,뜸,한약을 사용할 순 없잖아요?
    그럼 어떤 분이 비유하신대로 자동차운전면허와 비행기조종면허로 바꾸는 게 맞겠네요

  • AbandonedSou| · 480419 · 15/02/14 11:09 · MS 2013

    결국 글에대한반박은 없고 비유표현에 대해서만 집요하게물고늘어지시네..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4 11:5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동대문 · 396384 · 15/02/13 15:06 · MS 2011

    음 제가 "한의사가 하는 의료행위가 의미가 거의 없다" 라고 했으니 반박하시려면 humanist 님께선 "아니다 한의사가 하는건 이러이러한 점으로 볼 때 충분히 의미있는 행위다" 라고 맞대응 해 주시면 됩니다.
    굳이 "저의가 궁금하다"느니..."직능비하 하지 마라" 라는 관계없는 시비 보다는요....

    물론 왜 그런 반응밖에 못하시는 지 저도 어느정도는 짐작하고 있긴 합니다ㅎ
    한의사가 하는게 왜 충분히 의미있는 의료행위인지에 대한 '적절한' 근거에 기반한 설명은....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단 한번도요.
    아마 앞으로도 보게 될 날이 과연 올런지....회의적이긴 합니다.

  • Humanist · 399742 · 15/02/13 15:24 · MS 2012

    딱히 관계없는 시비가 아닌게요, '인삼한뿌리' 달여먹고 '기백' 뿜으면서 다른 그 어떤 학과보다 '의예과만이' 최고인줄 아는 학생들이 매년 오르비 이맘때를 휘저어서요 안물어볼 수가 없습니다. 그뿐입니다. 선생님께서도 한의사쪽에서 의사 건드리는 것보다 의사 쪽에서 한의사 건드리는 케이스가 훨씬 다반사라는 걸 인식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의대생 질문이나 받아주세요.

  • 잠하둘셋 · 552100 · 15/02/13 15:25 · MS 2015

    환자에 대한 치료법을 양방에서 행하는 방법을 다 나열해서 써놓고 이것만 치료 다 정의내리신 다음에 한방에서 이거 하나라도 할 줄 아냐고 하시면 이게 무슨 논리인질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애초에 수험생 사이트인 오르비보다는 많은 한의사분들이나 한의대생이 계신 '제마.나인' 등에 올려야 되지 않을까요? 어째 흔히 '한까' 분들은 항상 전문가가 많이 상주해 있는 사이트 말고 여론몰이하기 쉬운 사이트에 이런 논쟁글을 펼치시는지.....

    그리고 한의학적 지식도 잘 모르시면서 무슨 '한의학적 고찰' 입니까, 애초에 답은 정해져 있다는 듯이 말씀하고 계시는게 참 보기 그렇네요.

  • 마이크 트라웃 · 263516 · 15/02/13 15:31 · MS 2008

    한의학적 지식은 잘 모르지만 한의학적 치료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검증되지 않았다는 건 겨우 의대생인 저조차도 잘 아는데 의사선생님이 모르시겠습니까?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침술조차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그리 효과가 뛰어나진 않은 것 같은데요

  • 岳畵殺 · 72210 · 15/02/13 16:12 · MS 2004

    http://orbi.kr/0005702015

    이 글을 올린 것에 대한 반응 아닌가요?

  • 잠하둘셋 · 552100 · 15/02/13 17:01 · MS 2015

    그 글은 한의대 내에서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기사를 퍼온거죠.
    근데 한의학적 지식도 잘 모르시는 분이 '한의학적 고찰' 이라는 글을 쓰면서 한의대를 왜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게 정상적인건가요?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3 17:31 · MS 2009

    이분도 대부분 한의대 입시글에 댓글 다시는거보니..최소 한의대생

  • 낭중초승달 · 524912 · 15/02/13 15:35 · MS 2014

    논리상 안맞잖아요. 치료의 정의를 양방치료로 정의하고 나서 한의사중에 치료할 수 있는분? 하는게;;;

  • 岳畵殺 · 72210 · 15/02/13 16:32 · MS 2004

    일단 '다발성 경화증'이란 단어는 'Multiple Sclerosis'라는 단어를 한자로 바꾼 단어입니다. 애시당초 한의학 진단 용어가 아닌거죠.

    http://en.wikipedia.org/wiki/Multiple_sclerosis

    저도 MS는 공부한지 오래되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 이 질환이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된 것은 1868년입니다. 그 전에는 MS 증상이 있더라도 그냥 괴질이라고 생각했지 이런 질환이 있었다는 인식조차 없었다는 뜻이죠.

    당연히 MS는 한의학적인 질환도 아니고 (이름부터가 그냥 영어 진단명의 한자 번역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수천년 간 검증된 임상'이란 말은 쓸 수도 없는 겁니다.

    그럼 당연히 MS의 정의, 진단, 치료의 standard는 현대의학적인 도구인 겁니다. 그러니 이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입증해야 하는 겁니다.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3 17:27 · MS 2009

    이분 한의대 가고싶으신 분 ㅋㅋ

  • 방향성 · 484880 · 15/02/13 15:45 · MS 2013

    이런분들 때문에 의학이 만성질환에
    발전이 더딘거같은데?

  • 岳畵殺 · 72210 · 15/02/13 16:20 · MS 2004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동물시험에서 효과를 보이지 못해서 사라진 치료도 많고,

    동물시험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서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나 기대만큼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 때문에 폐기된 치료도 많습니다.

    Thalidomide 사건 이후 신약 개발하는데 높은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 달콤한마카롱 · 378387 · 15/02/13 16:35 · MS 2011

    대충 댓글들을 읽어보니 한의원 옹호하는 님들 말씀하시는게 논리 정연한듯? 보이지만 사실 얼렁뚱땅 상대의말을 막는다는 느낌?이 좀 드네요. 살짝 소피스트같은 느낌??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3 17:40 · MS 2009

    ㄹㅇㅋㅋ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3 17:26 · MS 2009

    한의대생한테 그렇게 구구절절히 설명해줘도 안 들어요 ㅋㅋㅋ 그냥 무시하고 알아서 현실 깨닫게 하는게 답

  • 잠하둘셋 · 552100 · 15/02/13 19:13 · MS 2015

    의대생들은 한의학적 지식도 모르면서 '한의학적 고찰' ?

    이런 댓글 쓰고 있는 자신이나 돌아보세요.

    여러 글마다 한의대생 비난하는 댓글이나 쓰고 다니지 말고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3 20:38 · MS 2009

    의대생아닌데요 ㅋㅋㅋ

    의대생만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하심?

  • 낭중초승달 · 524912 · 15/02/13 22:13 · MS 2014

    아 의대생도 아니시면 그냥 지나가던 수험생이겠군요. 뭐 그럼 패스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4 12:59 · MS 2009

    지나가던 공대생인데요 ㅋㅋ 음...한의사들이 많이들 좋아요 누르고 튀시네요

  • 니나노니나노 · 283899 · 15/02/14 13:03 · MS 2009

    이 예비 한의대생이시구나 제가 몰라뵜네요 역시ㅋㅋㅋㅋ

  • 낭중초승달 · 524912 · 15/02/15 00:41 · MS 2014

    아 예;; 모르시면 그냥 제 갈 길 가시는게 여러사람 좋을것같아요

  • 푸앙캉캉킹 · 550166 · 15/02/13 23:18 · MS 2014

    이런글엔 댓글이 안달리더라구요~

  • AbandonedSou| · 480419 · 15/02/14 11:13 · MS 2013

    위에부터 한의쪽 댓글봤는데

    어떻게든 이글을 한의학 비하로 몰고가서 논점을 흐리려는 시도만있을뿐

    반박은없네요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4 12:09

    한의학 비하맞는데 글 말미까지 안보셨나봄

    경희대 한의학 연구팀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치료방법을 찾았다는거에 반박성글로 올리신거 같은데

    그런 연구에 대한 반박으로 올리신거면 그 연구팀에 문의하던가

    최소 한의사분들에게 글을 반박하라는 식으로 올려야하는데

    오르비에 상주하는 의사분들은 많은데 한의사분들은 한명도 없는걸 감안한다면

    진정한 반박을 요구하는게아니라


    휘황찬란한 전문지식을 동원해서(수험생들은 알아먹지 못하겠지만) 마치 한의학을 진성으로 반박한거처럼

    또 반박이 없는걸로 이것이 입증된거처럼

    "언론 플레이"하는걸로만 보입니다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2/14 12:22

    또한 제가 윗글에서 비유법에 딴지를 걸고 넘어진 이유도 그렇습니다

    한의학에서 본문에서 언급한 증상을 그러한 이유로 치료 못한다고 하는게

    진실이라고해도

    그런 사실을 가지고 "의학과 한의학의 범위가 다르구나"라고 논증하는게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건데

    마치 한의학이 의학의 2류학문인거처럼 "선동"하고

    또 "한의학을 왜 전공하는지 모르겠네 ㅎㅎ"라는 댓글을 쓴거보고

    강하게 어필한거죠

    논점을 흐리는게 아니라

    논점을 제대로 반박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