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b_sim [656078] · MS 2016 · 쪽지

2016-03-14 20:52:39
조회수 6,991

알파고에 대한 배경지식 수능영어 필수이해사항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8139561

안녕하세요~ 영어 심민호 쌤입니다

요즘 가장 핫한 이슈는 북한 돼지의 핵미사일 발사, 총선도 아닌 알파고 versus 이세돌 기사인듯하네요. 워낙 Big issue 라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저는 인간과 로봇에 관한 철학적 논의는 삼가하고, 수능영어에서도 충분히 다뤄볼만한 topic인 것 같아, 이에 관련한 배경지식 이해와 어휘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모든 영역에 도움이 되겠죠?)

 

먼저 2가지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바로 Big data(빅데이터) 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줄여서 Iot)입니다.

     

구글이 2014년에 영국의 Deepmind라는 회사를 4억달러(한화 약 5천억)에 인수하는데요. 이 회사가 바로 알파고를 개발한 원천기술이 있는 Big data 회사입니다  

 

Big data라는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그것을 분석해서 특정 대상에 대한 발전적 algorithm(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웹싸이트를 검색하다보면 옆에 광고가 뜨잖아요?
 
웬일인지 여러분에게 친숙한 광고들이 pop up 되고 있다는 거 못 느끼셨나요
?



 
우리가 이용한 데이터가 분석을 통해 customized advertisements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탈 싸이트에서 고객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또 다른 문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

덧붙이자면 불과 몇 년 전에 사용했던 영어 번역기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번역기의 발전을 예를 들 수 있는데요. 20년 정도 뒤에는 언어 통역사가 없어질 직업 1순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의 직업의 50프로가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구요. (제 직업도 10년이 지나면 없어질 지도 ㄷㄷ )


그래서인지 Harvard University 신입생들의 가장 인기 있는 학과가 introduction to computer science (전산학 개론)으로 바뀌었다는군요. (원래 전통의 강자는 economics )

      

다시 알파고로 돌아가서 ㅎㅎ
알파고는 인간과 바둑을 두기 전에 500대의 다른 바둑 프로그램들과 대결을 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미리 프로그램화(advanced programmed) 되어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달리 알파고는 Machine Learning(기계학습)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는 핵 인공지능인 셈이죠.

     

이런 발전을 촉진하는 요소가 바로 cloud의 발전과 통신의 저렴화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cloud 라는 것은 우리가 지니지 않는 알 수 없는 곳에 있는 외부저장장치이죠.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음악이나 영화. 인강등을 다운받아서 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streaming(스트리밍)을 사용하죠? 바로 이두가지의 발전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자 이제 Iot (사물인터넷) 얘기를 해 봅시다

.

간단히 말해서 모든 제품에 data를 주고받을 수 있는 sensor가 달린 것인데, 이 센서가 data로 숨을 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품 자신의 정보를
master에게 보내고 그 주인은 smart phone 같은 controller를 통해 기계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smart car입니다.
운전자 없이 운전도 하고 또는 각종 위험 방지 장치가 스스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진 Iot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밖에서도 조절할 수 있는 냉장고
, 보일러 그리고 여러분 운동할 때 착용하는 healthcare wearable device 들이 그 예들입니다. 이미 우리 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사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10년 전부터 있어왔는데 그때는 Ubiquitous (유비쿼터스)라는 말을 사용했었죠, (Ubiquitous: 도처에 있는, 어디에서든 사용가능한)



대강 어디서든 사용가능한 장치들을 말했겠죠
?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라는 용어도 알아두면 유용한데요. 쉽게 말해 전자태그 왜 우리 비행기탈 때 수화물에 바코드 찍은 스티커 붙이는 거 있잖습니까. 바로 그거예요. 위치추적이 용이하게 하는 것이죠.

      

만약 빈칸문제에서 Iot Big data 지문이 나온다면 보기에 Ubiquitous란 단어가 들어가 있음 백퍼 답일꺼예요

 

 참고로 저는 1년 전에 이 분야에 관심을 두고 국내 Iot, Bigdata 관련기업의 주식 3만주를 매수했는데요. 열심히 주가가 오르다가 갑자기 경영진이 회사 돈을 들고 텼다는 ㅠㅠ 그래서 지금 거의 그지 상태입니다.

  
정리하자면


이상정리 끝 헥헥~

    

그리고 혹시 나중에 자소서 쓸 때 저는 알파고처럼 생각하고 이세돌처럼 행동하겠습니다라고 써보세요. 꽤 그럴듯해 보이네요~

제가 적지 않은 다른 사물인터넷의 예시를 댓글로 달아 주셔도 됩니다~ ㅎㅎ 

 

 

 

    

(참고)로봇시대, 인간의 일 한겨레 구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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