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서독 [383625] · MS 2011 · 쪽지

2014-11-14 21:22:43
조회수 18,993

+1수할 거면 내일부터 나가서 돈을 버세요...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5045374

시급 5천원 받으면서 사장(혹은 점장)한테 욕도 먹고 눈치도 보고 몸도 고달프다 보면,


그렇게 사회물을 잠깐이라도 맛보고 나면,

공부에 임하는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질 겁니다.

작년, 혹은 재작년(혹은 그 이상... -_-;;) 수험비용 대주신 부모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도 자연히 들 거고요.


한 2월까지 벌어놓으면 독학 N수 비용은 벌 겁니다.

그럼 부모님한테도 조금은 떳떳할 수 있겠죠.
(자기 자신한테는 물론이고)

부모님이 여러분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거고요.


본인이 벌어서 인강 사고 책 사면,

그거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10만원짜리 인강 하나 들으려면 몇 시간을 뺑이쳐야 하는지부터 생각날 테니까요.


오르비 유저들 N수 얘기 참 쉽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오르비 자체가 N수 공장이라 그런 면이 있긴 합니다만)

한 번 책상에 앉아서 올 한 해 본인이 쓴 돈이 얼만지 노트에 적어 보세요.
(학원비, 인강비, 교재비만 적지 말고 교통비, 식사비 싹 다 적으세요)

적다 보면 손이 부들부들 떨릴 겁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N수생 여러분은 안 써도 될 부모님 돈을 그만큼 축낸 겁니다.

본인 수능 망친 것만 생각하는데,

부모님 돈+세월 N년치를 같이 망친 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여러분 대입이 늦춰질수록 부모님 은퇴도 뒤로 밀려나니까요.
(노후 자금도 같이 축나고)


하는 김에 한마디 더하자면,

장학금 받고 대학 들어간 거 아니면, 본인이 벌어서 등록금 대는 거 아니면,

반수도 너무 쉽게 생각하진 마세요.

오르비가 N수 공장이면서 또한 반수 공장이라,

뻑하면 "반수하세요"하는데,

반수하면 등록금 몇 백만 원 허공에 뿌리는 겁니다.
(그것도 그나마 성공했을 때 얘기지만)

나가서 직접 몇 백만원을 벌어보세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무 것도 안 해본 채 몇 년을 수능판에만 있다 보면,

수능 외엔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가 됩니다.

수능만 중요하고 다른 중요한 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죠.

오직 세상에서 나만 가장 힘들도 나만 괴롭고...

그러다 보면 다른 건 다 놓쳐요.


한 번 더 할 거면 다만 2, 3개월이라도 수능 바깥으로 벗어나 보세요.

돈을 번다는 거에는 그런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P.S -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1수할 거면, 새로 시작하는 내년 3월부턴(혹은 그 이전이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오르비 들어오지 마세요. 오르비 직원인 제가 할 소린 아닌 것 같지만(사장님 죄송합니다. ㅠㅠ), 올해도 역시나 반복 됐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닉네임들이 수능 끝나니까 우르르 "100, 100인데 의대 라인 좀 잡아주세요"하는 거... 열심히 활동하시던 분들 조용한 거... 오지 마세요. 책을 살 거면 아톰으로, 인강을 들을 거면 클래스로 다이렉트로 가세요. 수능 끝나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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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입! · 392603 · 14/11/14 21:25 · MS 2011

    공감백배

  • Plan A · 403005 · 14/11/14 21:25 · MS 2017

    좋은글

  • 서쪽의별 · 327704 · 14/11/14 21:26 · MS 2010

    격공
    꼭 나가서 고생하세요.. 저는 재수망하고 카페알바하면서 허드렛일 하는데 태어나서 처음 남 아래에 있는 느낌을 경험했어요. 이게 삼수 끝날때까지 지속적으로 자극원이 되더라고요

  • 오늘단하루 · 420132 · 14/11/14 21:26 · MS 2012

    아 진짜 그럴까요;; 근데 써줄만한데가 있을려나 ㅜㅜㅠ

  • 서쪽의별 · 327704 · 14/11/14 21:28 · MS 2010

    왜 없겠어요 ㅋㅋ 논술 끝나면 어서 알바천국 회원가입하고 알바 구하세요 ㅎ

  • 동사서독 · 383625 · 14/11/14 21:37 · MS 2011

    하고자 들면 일할 곳은 많습니다. ㅎ

  • nomade · 368190 · 14/11/14 22:26 · MS 2011

    택배알바 ㄱㄱ 일당 7만원임 대신 허리조심하시구

  • 데데킨트 · 501233 · 14/11/14 23:06

    허리디스크가 하면 ㄷㄷ

  • 뿌리깊은콩 · 333570 · 14/11/14 21:27 · MS 2010

    동감합니다

  • 웰시코깅 · 456579 · 14/11/14 21:39 · MS 2013

    추천

  • 행복해질권리 · 529782 · 14/11/14 21:40 · MS 2014

    공감ㅋㅋ

  • 끝장을내자 · 454661 · 14/11/14 21:42 · MS 2013

    12윌부터 공장알바 갑니다ㅎㅎ 꿀자리인데 부모님인맥으로 한자리 얻음

  • 맛동산중독자 · 492691 · 14/11/14 21:48 · MS 2014

    이거 리얼 핵공감입니다
    정신상태가 달라집니다

  • lament · 316070 · 14/11/14 21:49 · MS 2009

    이거 읽고도 차라리 그시간에 재수공부 미리할꺼라고 하시는분들계시겟지만...수능이 고시같은시험과 난이도를 비할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이 안바뀌면 성적도안바뀌는시험이라는데에서는 똑같아요...고3때 공부안햇으면 지금부터 스스로 안바뀌면 시간썩어넘치는 재수삼수때도 공부똑같이안해요..

  • 살기존나힘드네 · 502373 · 14/11/14 23:21 · MS 2014

    ㄹㅇ 정말 맞는말

  • 336490 · 336490 · 14/11/14 21:53 · MS 2010

    겁나 공감입니다
    재수 끝나고 점심타임 레스토랑서빙 저녁타임 학원알바 하고나니 공부가 제일 쉽다는걸 알겠더라고요

  • 수능공부예스잼 · 362291 · 14/11/14 22:02 · MS 2010

    맞아요 ㅎ 근데
    저는 알바를 너무 많이 해와서
    (등록금 알바해서 1년치 혼자다내고
    반수비용까지 알바로 범..)
    알바에 이골이 나서 이젠 과외를 구해서
    제 공부패턴에 맞추려구요ㅎㅎ
    좋은 경험이었지만 다신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네요ㅎ 알바노예

  • 긍정멘탈 · 438128 · 14/11/14 22:27 · MS 2012

    좋은글입니다 선생님

  • 이련 · 494862 · 14/11/14 22:3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몽니23 · 496061 · 14/11/14 22:38 · MS 2017

    저 이번에 학원알바, 과외하면서
    무휴학반수했어요. 진짜 몸은 힘들었는데 얻는건 많았네요.
    시간관리법, 사회생활 등등
    운좋게 성공한거같아서 학교뜹니다

  • 홍홍오홍홍 · 389224 · 14/12/04 14:53 · MS 2011

    알바,과외병행하면서 무휴학반수 예정인데, 혹시 간단하게라도 후기 써주실 생각있으세요? 찾아가서 읽고 또 읽을게요...

  • sunnj · 439759 · 14/11/14 22:40

    저 오늘 알바 구하면서 뼈저리게느꼈어요... 범생이라 알바 한번도 해본 적 없는데 다들 경험 없으면 안된다네요.세군데 거절당함...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 cardigans · 527682 · 14/11/14 23:29 · MS 2014

    경험자를 우선시 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거긴 한데 그럼 도대체
    무경험자는 어디서 경험을 쌓으라는 것일까요?

  • 코딱지가너무맛있어요 · 415113 · 14/11/15 01:15 · MS 2012

    수능끝낫는데도 이비에스생각나네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젠진짜끝 · 531362 · 14/11/16 17:16 · MS 2014

    ㅋㅋㅋ너 영화출연해봤니?? 솔직하게 말해도데!!

  • sunnj · 439759 · 14/11/15 09:45

    그러게요ㅠㅠㅠㅠㅠㅠ간신히 한군데 면접보고옴....

  • 고반수 · 408290 · 14/11/14 22:47

    음.... 전체적 취지는 공감하지만 돈계산할때 식비나 주거비는 빼도 되지 않을까요??

  • 나안다요 · 529225 · 14/11/14 23:08 · MS 2014

    본문의 내용과 별개로도 알바는 생각보다 좋은 경험인것같아요
    작년에 수능 망하고 예도 알바를 했었죠
    눈치도 없고 처음 신는 힐에 적응도 못하는 제가 언니들한테 좋게 보일리가없죠
    모자란 존재가 되서 정을 맞게 되면 멘탈이 없어지더군요. 그때 절실하게 느꼈죠 진짜 돈버는건 어렵구나. 그냥 하는말이 아니구나
    제게 알바경험 자체는 자극제 자체가 되진 않았지만 덕분에 돈과 노동을 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지는 경험을 했어요.

  • 술라 · 414413 · 14/11/14 23:32 · MS 2012

    1년 동안 공장 일해 돈벌어놔서 이걸로 공부할 생각인데, 결국 부모님이 입시원서비랑 인강비랑 주십니다. 덕분에 결재할때마다 망설였지요ㅋㅋ 아까워 하면 안되는 돈이지만, 아까워해야할 돈입니다. 제가 이번에 독학하면서 아낀다면서 쓴돈이 공장에서 하루도 안쉬고 12시간씩 한달 일했을때의 월급과 맞먹더랍니다.

  • 초록초록해 · 498651 · 14/11/14 23:41

    다음주부터 알바가려구요..
    학교외에 사회생활 처음 해보는거라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닷~

  • 레베클 · 470545 · 14/11/15 00:27 · MS 2013

    공감.
    개인사정으로 중3 겨울방학 때 일한 적이 있었는데, 최저시급을 받았음에도 정말 눈물 나게 적더라고요.
    일 하면서 시계를 쳐다보면 5분 지나있고, 시급은 2시간만 일하면 만원이네!라고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대학생 때 과외 아니면 참 막막하겠구나 싶고. 앉을 틈이 없어서 다리는 아프고.
    부모님이 학원비로 이백 가까이를 일시.불로 끊어주실 때 기뻐하기도 전에 내가 저 돈을 손에 넣으려면 얼마나 고생할 지 생각나고, 그런 돈을 항상 이게 니 길이 맞냐. 의심스럽게 물으시면서도 하고 싶다니까 당장 그 돈을 턱 내어주시는 게 참..
    글 중에서 부모님 노후에 관한 글이 정말 공감 돼요. 저건 진짜 평생 부모님한테 빚지는 거. 갚아야 할 빚이죠.

  • aldalddk · 463627 · 14/11/15 02:11 · MS 2013

    오진다 글이

  • 남건욱 · 532569 · 14/11/15 02:20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Claro Tree · 518998 · 14/11/15 08:52 · MS 2014

    극공합니다

  • ㄹㅇㄹㅇㄹ · 439080 · 14/11/15 10:01 · MS 2017

    알바내용도 공감하지만 오르비하지말라는것에 진짜공감되네여. 오르비뿐만 아니라 그냥 인터넷커뮤니티 자체를 하지마세요.. 저는 멘탈이 약해서 저보다 잘하는분이 성적보여주거나, 저랑 비슷한분이 성적을 올렸다는 글을 보면 굉장히 우울햇음..ㅠㅠ

  • papermental · 519658 · 14/11/15 10:28 · MS 2014

    제가 고3초반에 롯데리아알바 신포우리만두 주유소 하다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관두고 공부에 열심히 임한것도 이이유중에하나죠...뭐..50일도채안남은시점에서 시작해서 기대를 하지도않앗어요 어제 가채점결과 다시 결심.. 1년동안 공부제대로해보려고 어제부터 고3이라학교 3시에끝나면 10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정리하자면 저에게있어 고3에서 탈선을하게된 계기가 알바였는데 그게 절 키워준거같네요

  • ㅎ1ㅎ1 · 532748 · 14/11/15 10:58

    ㅜㅜ

  • 지지징 · 525492 · 14/11/15 12:59 · MS 2014

    공장알바뛰고 반수하니 꿀공부

  • 무역여신 · 511164 · 14/11/15 13:52 · MS 2014

    지금부터 한 5 월까지 알바하고 공부할까요? ㅋㅋㅋ
    아 진짜 수시 안붙으면 저 재수해야함 ㅠㅠ

  • 지지징 · 525492 · 14/11/15 14:05 · MS 2014

    5월은 너무긴듯 한 1,2월까지만해도 충분함 공장 빡쎄요

  • 정재민 · 530969 · 14/11/15 14:19 · MS 2014

    저도 조선소알바 빡세게 한달좀 넘게뛰고 재수생활했습니다. 기숙학원비 2달치정도 벌리더군요... 진짜 사회를 경험하는거 중요합니다..

  • 홍홍오홍홍 · 389224 · 14/12/04 14:55 · MS 2011

    조선소가면 어떤일하는지 알려주실수있으세요? 페이가 장난아니던데,초보환영에..

  • lee15255 · 327532 · 14/11/15 18:02 · MS 2010

    삼수했던 사람으로서 핵공감

  • anthillkyj · 478937 · 14/11/15 20:16 · MS 2013

    격공
    저도 재수 실패하고 삼수하기전에 군대를 가야하나 고민하던차에 기회가 닿아서 가락시장에서 짐꾼 일을 2개월정도 했는데 겨울에 새벽 2시에 출근하고 오후4시에 퇴근하는 생활 하다보니 사람 마인드가 안변할래야 안변할수가 없더군요.

  • 긍정멘탈 · 438128 · 14/11/15 20:27 · MS 2012

    서독님 알바추천좀요..ㅎㅎ

  • fearless · 533528 · 14/11/15 20:37 · MS 2014

    현역인데 12월에 알바할곳이 없어요ㅠㅠ 학교 나가야해서..ㅠㅠ 공장알바하고싶은데 죄다 맥날 라이더밖에 없네요 저 여잔데..ㅋㅋ오토바이면허 따야돼나 심각하게 고민할뻔 ^^..

  • 긍정멘탈 · 438128 · 14/11/15 20:51 · MS 2012

    여자시면개꿀인데.. 빵집이나 커피숍같은곳 죄다여자만구하자나요 쳇,.

  • fearless · 533528 · 14/11/15 20:53 · MS 2014

    ㅠㅠ 다 스무살 이상만 뽑아요ㅠㅠ어흐그흐흑

  • 긍정멘탈 · 438128 · 14/11/15 20:56 · MS 2012

    아맞다 고졸전엔그렇지.. 남자여도 고졸전이면 공장힘들걸요 맥날라이더..는ㅋㅋ 그렇긴하네요 그래도잘찾아보세요 햄버거집 카운터같은거 자리빌수도..
    언니잇으면 민증속여서해요ㅋㅋ

  • 수리 가형 · 405401 · 14/11/15 20:50 · MS 2012

    알바 2월까지 하란건

    2월달도 알바하라는거에요

    2월초에 알바 그만두고 공부하란거에요?

  • 뿌리깊은콩 · 333570 · 14/11/15 21:21 · MS 2010

    어떻게하든 크게 상관없을것같아요!

  • anthillkyj · 478937 · 14/11/15 21:25 · MS 2013

    재수학원 정규반 개강이 2월 중순 정도이니 학원을 다니시려면 2월 초정도 까지 하셔야겠죠?

  • Ausdauer · 432640 · 14/11/15 20:54

    제가 작년 재수시작 전에 설연휴 쯤해서 택배 물류센터 알바하고 왔는데 효과 직빵이염 ><

  • 고정닉 · 506597 · 14/11/15 21:41 · MS 2014

    이 글을 사장님이 싫어합니다.

  • 다만침착하게 · 432230 · 14/11/15 23:01 · MS 2012

    올해 삼반수했던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저는 대학잠시 다니면서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했는데
    사회 경험하면서 공부가 어려운게 아니란걸 깨달음.
    또 내적으로도 성장하고 멘탈도 좀 좋아진듯

  • 한양한양한양한양 · 522283 · 14/11/15 23:33 · MS 2014

    하..

  • 푸우사랑해 · 527098 · 14/11/15 23:35 · MS 2014

    여러분 대입이 늦춰질수록 부모님 은퇴도 뒤로 밀려나니까요... 되게 찔리네요ㅠㅠ

  • 레베클 · 470545 · 14/11/16 11:25 · MS 2013

    요즘은 은퇴가 밀리기라도 하면 다행이죠ㅠ

  • 플로라라 · 509646 · 14/11/16 00:49 · MS 2017

    아..
    참 좋은 글 보네요.

  • chemistry97 · 527342 · 14/11/16 01:21 · MS 2014

    좋은 글이지만 재수 안 할거라 재수할 친구에게 전해줘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1031 · 500153 · 14/11/16 10:44 · MS 2014

    이거레알 ㅋㅋㅋㅋ
    가끔 오르비 오다보면 항상 보이던 사람이 잇는대 매번 열정적으로 토론 (?)을 하는걸 봄
    (대표적으로 군대문제 , 여성부문제 등등 다양함)
    근데 수능 끝나니까 자주 보이던 사람들의 글은 커녕 댓글 한줄 안보임 (못본거 일수도 잇겠지만)

  • 멈머이 · 347918 · 14/11/16 12:36 · MS 2010

    참트루

  • Sabo · 507025 · 14/11/16 17:44 · MS 2014

    알바대신할수잇는건없나요?

  • 하늘을감동시켜라 · 504806 · 14/11/17 15:42 · MS 2014

    이번주 논술보고와서 알바시작해야겠네요. 6.9평대비 아니 올한해대비 가장 망했습니다 폭망.ㅎㅎㅎㅎ..수능연계교재랑 사탐 인강들을 돈은 혼자 벌어서 쥐어드려야겠어요 ^^... 창피하고 슬프고 몸은 최악이네요

  • 결과에 따른 대가 · 459021 · 14/11/20 16:12 · MS 2013

    진짜 맞는말씀. 농담삼아서 수능을 30살에 치게해야 한다고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