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Q에 건의합니다.
먼저 저자에게는 인세를,응시자에게는 치킨을 하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몇가지 문제점이 보여서 이렇게 건의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인세만을 목적으로 저퀄리티의 모의고사를 배포하는 저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수험생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이용해 모의고사를 배포하는 저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또 실전 모의고사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르비북스로의 저자 유입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인세 지급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든 완벽한 법은 없으며, 법이 있다면 악용도 있죠.
이를 악용하는 회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출을 단순히 변형해서 출제한다든가, 더 심하게는 전체적으로 기출 짜집기 식으로 출제한다든가,홍보도 하지 않은 채 오류 투성이인,혀를 내두를 정도의 발퀄리티를 자랑하는 모의고사를 만든다든가.
지금은 비록 수험생분들이나 학부생분들이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고퀄리티 모의고사들이 많지만, 어떠한 규범이 없다면 인세먹튀식의 쓰레기 모의고사를 배포해 수험생들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게 일상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런 모의고사가 많아지게 되면 오르비큐에 대한 수험생들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도 봅니다.
따라서 관련 제도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저번에 lacri님이 별점제를 고려해보신다고 하는 댓글을 본거 같은데,후지급이 됐든 뭐라도 있어야 저런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회원들의 인세먹튀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출제자나 검토진의 치킨 수령 관련 건의
우연히 치킨 당첨 목록을 보다가 2개의 과탐 모의고사에서 각각의 출제자분이 1등으로 치킨을 타 가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본 저는 이게 원래 암묵적으로 인정되던 것이였나고 글을 올렸더니 회원분들께서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건의합니다.
정말 막막하기는 합니다만,오르비큐에서 손쓸수 있는 최대한으로 수령을 막아주셨으면 합니다.
분명 이는 출제자와 검토진의 양심의 도움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응시 여부는 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최종 검토된 문제지로 시간에 맞춰 응시함으로써 모의고사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정합니다 상관이 있습니다....................)하지만 출제자분들도 그렇고 검토진분들도 그렇고 왜 치킨을 타가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제자분들은 인세를 받으셨고, 검토진분들은 혹여나 검토비를 출제자에게 못 받으셨다고 할지언정 검토에 대한 보상을 공평한 경쟁에 대해 이루어지는 보상의 장에서 취하는 건 안될 일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어려운 거 압니다. 오르비큐 입장에선 검토진은 알 수가 없고,출제자를 제외한다한들 우회할 방법이 있을테구요.
그래서 출제진&검토진 분들의 양심의 고정과 의식의 변화가 동반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완벽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의 변화를 통해 오르비큐에 대한 신뢰, 더 나아가서는 오르비큐의 명예까지도 지켜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건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현명한 대책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오르비큐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가 점박이 모의고사 지구과학1에 응시해서 치킨이 당첨되었는데요. 제가 해당 모의고사 검토진이어서 바로 다음 분께 양도해드리려고 하는데 처리가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 귀찮으시다면..ㅎㅎ저 바로 다음 분 닉네임이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개인적으로 양도하도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 생물학적 구조랑 매커니즘을 알고있으니 댓글보다 문득 갑자기궁금해지노
-
근데 사실 저기서 현장응시 한 건 24밖에 없긴 해서 그냥 뇌피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1등급 받고 기만하는거임
-
헤겔에서 거의 다 틀린 것 같긴 한데 백분위 98 떴었음 ㅇㅇ 근데 진짜 손 벌벌 떨렸었음 ㅋㅋㅋ
-
고전시가도 기출이고 현대시도 기출이고 현대소설도 기출이고
-
하 이걸 지금부터 해야되나
-
현장에선 쉽게 풀고 다맞았음. 나중에 지문분석하니까 왜 막힘?
-
근데 원점수 꼬라지가 심상치 않음
-
무서운 사실: 22년도 19수능 물로켓설이 존나 돌고 불수능 기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
왜곡이 보정된 영상 밑줄이 원근감 보정 문단에 슬쩍 껴있어서 헷갈린게 크지않음?
-
반박 안 받음
-
??:22수능 그렇게 어려운가(한지문씩 10분잡고 풀며) 4
??:19수능 그렇게 어려운가 화작or문법 거르고 독서 문학만 풀며
-
22때는 공부 ㅈ도 안해서 난 개병신이니까~ 하고 풀어서 넘기는거 넘기고 해서...
-
24는 버릴거 버리니 생각보다 체감 괜찮았음 22는 독서론 넘기자마자...
-
생글,생감,기태마.. 어떻게 복습하고 계신가요? 지문을 매일매일 읽어나가고 작품을...
-
셀프변형해야하나
-
헤겔 브레턴우드 카메라 이건 그냥 100년 지나도 절대 안 깨질 거 같은데
-
물바 17,18 0
계산 미친놈들인가... 47,47맞음... 내50점 내놔 ㅆㅂ
-
결이 쫌 다른 게 19는 비문학한테 이렇게 씨게 맞아본 게 처음인데 평소에 조용하던...
-
말로는 맨날 에이 19가 더어렵조 하는데 22가 더어려웠어 이십새끼들아 어쩌라고...
-
독서 연계 개념어 정리집인데 저거 제재만 대충 80개인데 대체 무슨 의도로 페이지수를 안적어놓은거지
-
가령 22수능 카메라는 풀어서 7점 나가리 했다하고 브래턴 3점 틀려도 90점임...
-
이문제 5번 어떻게생각함요?? e의 밀리다는 피동사 아니지않음? 대응되는...
-
미적 6평 88, 9평 96이고 기본 베이스는 강윤구느낌?임요 올해 기출 하나도...
-
시립대 논술 2
전전컴 컷 어느 정도로 보심?
-
왜이리 의문사가 많지
-
그 오르비하시는 분들의 문해력이 저하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2
수험생의 평균 문해력이 낮아진것같아요 님들은 공부잘하고 주변에도 공부잘하는애들이...
-
으아아아아아앙 5
하앙
-
올해 딱 3
2022의 재림임 9모 등급컷도 그냥 냅다 똑닮 국어 말하는거 ㅇㅇ
-
서울이 추우면~ 0
서울시립대~ 나를 뽑아다오~~
-
매인글보고 털고싶어서 적는글인데 현역정시고 학교선생님들이랑 잘지내다가 정시파이터된...
-
학력 양극화임 상위권은 점점 고인물이 되어가는데 중위권 이하는 수능에 진심이 아닌 경우가 많은듯
-
오늘은 학종, 교과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통해 좋은 첫 인상을 남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
올해 말부터 준비해서 내년에 수능 볼 건데 1. 50일 수학이랑 중학도형 복습하고...
-
이제 자야겠군 2
-
아이시떼루 하악
-
문학 개념어 정리만 잘해노면 선지 팍팍 쳐낼 수 있음
-
이미 2003학년도에 한 번 나옴
-
오늘문제는 어려워서 상금을 올려봤습니다 조금 생각이 필요한 정수문제입니다 난이도 : 4/5
-
ㅋㅋ공짜임
-
수능날에 0
생리 당일인듯한데 우짬? 약 부작용 심하다던데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있는데 이거 약...
-
난이도가 어느정도라고 느끼셨나요? 쉬운편인가요?
-
2가지는 상 2가지는 성 하나는 비분리 하나는 결실 ㄷㄷ
-
솔직히 22,24수능이 19수능보다 등급컷 낮은건 24
더 어려워서 그런게 아니라 표본수준이 낮은거라고 생각해요...(01년생)
-
자작 기벡 제업 4
이 문제 존재감이 너무 없길래 재업함 두줄짜리로 촌철살인하는 느낌이랄까
-
아 쪽팔려 2
스카에 두명뿐인데 노래틀러 유튭드러갔다 숏츠소리 겁나크게 났는데 내용이 “사료먹자...
-
하고 싶은데 중간에 몰입이 좀 깨지고 좀 쳐지는 느낌 ㅈㄴ드는데 다들 이럴때 어케...
흠 p.s에서 치킨양도 의도는 좋으나
시험 치르셨다는게 맘에 좀 걸리네요.
변명을 조금 해보자면..
일단 시험칠때 혹시나 치킨타면 무조건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쳤구요.무엇보다 제가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검토해준다는 거 자체가 처음이라 제 검토가 얼마나 반영이 되었는가 조금이라도 빨리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정말 설렜어요.실제로 시험칠 때 제가 검토내용 쪽지로 보낸거 일일히 대조하면서 확인해봤고요. 게다가 만점도 못맞았으며(...) 전례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의고사 검토하면서 들은이야기인데
예전에도 검토자가 응시해서 논란이된적있다하네요
그분이 제가 아는 그분인가...백점맞고 깔끔하게 양돈가 포긴가 하셨다고 하던데..
하 너무 죄송하네요..ㅠㅠ다음부터는 끝나고 풀어야겠네요...
출제자 입장에서 1,2번 둘다 좋은 의견이시네요. 확실히 문제의 퀄에 더 신경을 쓰게될 것 같아요. 근데 양도하시려면 굉장히 혼란이 올듯해요... 그 다음순위가 누구인지가 모호하니..
감사합니다.
아 양도가 그정도일줄은...ㅜ조금만 참을걸 그랬나봐요...
그런데 출제자분들은 그 누가 몇등이고 그런거 보실 수 있지 않나요?
넹넹 근데 만약에 님이 5등이라고 하면 6등한테 줘야할지 아니면 끊긴 이후 소수 등수에게 줘야할지가 모호하죠. 이경우 6등에게 주게되면 당연히 님을 제외했을때 소수 등수였던 사람들도 불만이 있을거구요
아...망했다
제가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와나 이걸 어째...아,,.....소름돋게 멍청하네요...아 이걸 어케 해결하지;;;;아 뭐여,...아......와....ㅋㅋㅋㅋ미치겠다...
아 그런데 두분 다드리면 공평해지는거죠?? 머리가 갑자기 멈췄네요 아;;;
두분 뿐만이 아닐걸요
역시나 같은 예로 님이 5등이라고 칩시다.
만약 님이 5등이 아니었다면
6등이 5등이 되어서 치킨
8등이 7등이 되어서 치킨
12등이 11등이 되어서 치킨
...
62등이 61등이 되어서 치킨
최대 열네분의 피해가 발생하는거 같네요
그냥 이번엔 드시거나 거부하시고 다음번부터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왜 계산이 그렇게되는건가요...
50등까지 치킨받는거면 51등 한분만 드리면되는거아닌가
대닉님 오르비의 치킨 지급제도의 아스트랄함을 보고 오셔야겠네요. 1~5등 그 이후는 7,11,13,...,61까지 소수 등수만 지급합니다.
와 이상하게주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서 양도가 굉장히 어렵죠
허...제가 4등이라면 계산이 달라지나요?ㅠㅠ충격이다...내가 무슨짓을;;;;
1~5등까지시면 그 수는 최대 14명으로 동일합니다. 그 다음 순위이실 경우 순위당 한명씩 줄겠죠? 7등일땐 12명 11등일땐 11명...
내가 무슨짓을....아ㅠㅠ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636100
허수치킨응시자도 좀..
음..그래도 딱히 불이익이나 피해는 없지 않나요?
불이익 전혀 없지요 혹시 허수로 치는 사람들 보다 점수를 못 맞을게 아니라면야
허수치킨 응시자는 오르비 말고는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죠. 또 아무나 주지 않기위해 오르비 측에서도 탐구는 11점 국영수는 21점이라는 최저 커트라인을 두고 있죠. 그 이상의 조치는 힘들어보이네요.
솔직히 양심적으로 저도 한번(딱한번)
거의 허수 응시급으로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이과 시험 응시해본적있는데(예전에 이과여서기억은 나나 한번 봤습니다.)
11점 넘겨서 치킨수령 한적 있습니다. 이런경우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커트라인을 조금 더 올려야 할듯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세계지리 모의고사로 받은줄 알았는데 수령할때 보니 물리 모의고사였더라고요
ㅋㅋㅋㅋㅋ양심선언ㅋㅋㅋㅋ오진당ㅋㅋㅋ구우우웃
솔직히 반타작은 해야....
서일님 모의고사는 현역분들한테 주면 반타작도 못할듯 ㅋㅋㅋ
스렉모의 청산이 시급합니다
진지하게 퀄이 심각한 모의고사들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