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I said before
고민이 있다.
털어 놓자니
160408 그대에게 하는 말
타는 속을 들어줄 귀가 없고,
삼켜 버리자니
저미는 답답함에 까만 숨만 뱉는다.
생각한다.
고민은,
고민의 고민을 만들고,
다시 고민의 고민의 고민을 만들며,
점차 꼬리를 늘려 꼬여간다.
그래,
언젠가 고민으로 복잡하게 엉켜있는 실뭉치를 풀어낸다.
하나의 긴 실을 손에 쥔다.
난 풀어낸 실로 꿈을 꿰어 낼 테다.
긴 시간 실을 얽히고 설키게 만든 그 꿈을.
고민은 최상의 실이자, 밑그림이 되겠지.
오늘 내가 사로잡힌 고민은 그런 것이었다.
빛나는 순간을 마주하기 위한, 찰나의 찡그림이었다.
//
수많은 찡그림이 어떤 그림을 그려왔을까.
눈을 감았다가 뜬 순간에 마주하는 지고의 풍경.
충분해요. 빛날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게 성적표를 다오 날 저 깊은 나락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릴 성적표를 어서 다오
-
1등급분들의 칼럼 앙망합니다 부탁합니다
-
현재 고3이고 부모님이 며칠전에 이혼하셨는데 경제적 사정이 많이 안좋아지면서 공부의...
-
선넘질받 5
안녕하세요 슬픈부엉이에요 질문해주세요 심심해요
-
초월석없애 크아악
-
내가 하는겜은 0
아무도 같이 안해줌
-
애들 너무 속도가 빠른데
-
하.. 인싸되고싶어울었어
-
잘자요 3
좋은 꿈 꾸세요
-
홈트 40분완뇨 1
좀 더 하고 씻고 자야겟음뇨
-
흠..
-
재고가 어느 지점에나 쌓여있음
-
저도 질받 4
아무거나 고고
-
매수실시
-
그만싸워 5
-
제 친구가 한양대 다니는데 학교에서 과외 연결 해줬다는데 한양대는 원래 그런가요?...
-
손 시렵지만 15
오르비를 멈출수 없는나
-
이짓거릴안한다면 더 빠르게 읽을수있을거같은데 예전부터 이래왔어서 뇌빼고 나무위키나...
-
언매미적영어물리지구 100 96 1 48 42 인설의 가능한 점수인가?
-
이재용
-
상위 직종비율은 이과 65 : 문과 35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ㅋㅋ
-
저번에 개같이 쳐맞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하긴 못차렸으니까 탈퇴도 안하고...
-
나도 질받 3
-
놀라운 사실: 9
어제 산 바나나킥 다 못먹음 좀따 방 다 치우고 먹어야지
-
아...
-
나도 질받메타 탑승 30
무물보
-
13번인가 그 f(x) g(x) 다항함수고 마지막에 정적분 0부터 1/2 구하는거...
-
안됨뇨
-
이제진짜틀딱이구나
-
03인데 의대 갈 가치가 없다고 보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네요.. 졸업할때까지...
-
질문받아드립니다 13
ㄱㄱ
-
왜?? 왜?????
-
강원지역의 한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 다친 일병이 끝내 사망했다. 26일 군 당국에...
-
내가 제설작업해야 하거든
-
뭐 첫눈? 2
눈 왜 벌써와
-
눈오는데? 10
진눈깨비에 가깝긴 하지만
-
써도 도움이 많이 될진 모르겠네 일단 열심히 써볼게요
-
뭔 ㅋㅋㅋ 17
서울대-로스쿨 테크가 의사보다 상방높다고 티나는 바이럴을 하고 앉았네 그렇게 치면...
-
박카스 젤리 맛있다 13
오...
-
누구보다도 최우제 쉴드 개열심히 치던사람인거 오르비에서 모르는사람 없음 다들...
-
이룬거도 겁나 많은 성골유스 + 열광하기 좋은 플레이스타일 깔끔하지 못 한 마무리로...
-
문과 라인 봐주세요.. 10
이거 서성한 되겠죠….? 중대 논술 안갔는데….ㅜ 연고 하위과 상향 지원도 가능한가요….?
-
심심한데질받하죠 6
ㄱㄱ
-
ㅈㄱㄴ?
-
건대 공대나 교차지원으로 중경외시 문과중에 가능한 곳 있을까요..?
-
옆사람 성적 볼 때 더 멘탈 나갈듯
-
공부할땐 n제 후기가 정말 필요했는데
-
난 쓰레기야 8
고미
-
이거 뭐 다음날 훈련이 있어서 좀 총기손질이나 이런걸로 제한하는거 제외하고 간부들이...
like I said before .... 타블로 곡에 있던거 같은데... lesson 4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