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진은 "감"이라는걸 좋아할까
수학 '가'형에 대해 물어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즘의 즐거움 0
카카오 26주 적금 돈 넣기 이거 은근 그냥 기분 좋음
-
공부를 하려하니 0
슬슬 운동도 해야겠구나,,, 늙으니까 체력이 없어,,,
-
2024/09/13 금요일 -기상 시간 : 오전 06시 40분 -공부 시작 시간 :...
-
팜하니나 보고 가라
-
얼버기 기상완뇨 0
-
ㅎㅎ 오늘 많이 늦게왔는데 그래도 1등이네요 !!!! 토요일이라 많이들 지치시죠?...
-
얼버기 1
-
인증 0
흠냐
-
초간장 찍어서 만두피 바삭바삭한 거 느끼면서 먹고 싶다
-
아무도없군 11
이제부터 여기는
-
사설 기출 포함해서 지금까지 풀어본 문제 중 가장 아름다운 문제 였다고 생각함...
-
어떤 분께서 24학년도 6월 추천해 주셔서 한 번 풀어봤습니다. 체감상으로 계산이...
-
국어 장클 1주차 예습 수학 무불개 확통 1강 영어 막장모의고사 1강 스피드보카...
-
한국사 8점 4
지금 시작하려는데 인강 추천좀 해주세요.. 정말 백지 아무것도 몰라요
-
2주간 공부놓음 6모 44344 9모 33144 영어 찍맞 제외 3 멘탈이란것은...
-
대단한힘을그만느끼고싶다
-
제목이 좀 이상한데 아까 쓴 글에서 제가 고민하는 문제집 질문하니깐 어떤 이용자께서...
-
4시에 자야겠다
-
내년 수능볼건데 지금 뭐 공부해야됨? 성적은 6모 44423? 9모 36432 그냥...
-
우리 엄마는 할머니랑 악연이 깊으셔서 한동안 안 만났거든. 나랑 동생이랑 아빠는...
-
내가 수험생활 하는 중에 갑자기 돌아가심 부모님도 예상도 못하게. 원래 약간 심장...
-
오르비옵티무스 공부잘하는 커뮤니티 어떤 상남자분이 여자친구 사별 후 각성하는 썰...
-
새벽 공부 끝 0
운동선수는 훈련 때문에 실공부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개념이라도 복습했다 후
-
ㅇㅈ 4
-
불면증인데 ㅈ됨 7
3일째 잠을 못자고 있노 마치 뇌가 잠 자는 법을 까먹은 것 처럼..
-
막판 인증(ㄹㅇ) 12
어 형이야 펑
-
아 12시 출근 1
12 to 9 죽고싶네
-
질투는 나의 힘 2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
기억하도록
-
현재 약 30시간 깨있는 중
-
주간지는 한개 통째로 쭉 풀어도 페이스 잘 안쳐지던데 뭔차이지..
-
일주일 전에 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 치렀는데 집 오니까 엄마가 당뇨 때문에...
-
ㅇㅈ 메타 오랜만이네 13
내얼굴은 이제 아는 사람 없을듯 ㅋㅋ
-
인생을 날로 먹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남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모두에게 상대적...
-
올해 2월부터 중간에 한 두 달 공부하다가 번아웃?비슷하게 와서 공부를 안한 것...
-
여르비 ㅇㅈ 7
.
-
오늘 공부한 시간 - 3시간 22분 오늘 한 공부 국어 - 강기본 3강 - 2번...
-
병호T 현강생입니다. 토탈리콜 궁금증 해소해드리겠습니다. 1. 토탈리콜이란?...
-
알리에서 직구했어요
-
안녕하세요~ 0
2025 인문계 수석입니다~ 질문받아오~
-
국어 실모 0
지금 주2회면 적당한가요?
-
자러갈게요 9
잘생긴 남자 꿈꿔요
-
확통이고 6모는 백97 9모는 쉽긴했어도 50분컷하긴 함 백99목표인데...
-
졸업생 강남 일반고 5점대면 무조건 cc 일까요…? 생기부는 괜찮은데 제2외국어...
-
그냥 어디든 자전공대 가서 취업이나하자였는데 설정외 고정외가 너무 멋져보이기 시작해버림…
-
ln(n!)=nln(n)-n으로 스털링 근사해도 감점 없을까요..?
-
…
-
딱 한번만 ㅇㅈ본것처럼 댓글 달아줄수있슴…..?
-
제발 3
언제쯤 내 이상형을 볼수잇을까 왜 대학가도 없냐고
-
지구1 유자분 지금 들어가면 늦음? 9모 45고 개념기출만함 실문풀이랑 병행하려고...
저것들을 감이라 생각하시는 것 부터가 fail 한 평면에 있을때 최대 최소가 발생하는 것은 벡터를 돌려보다 보면 아는 것이고, 30번은 누가 어떻게 딱 보고 이차함수랑 상수함수일거같은데!! 이래요 ㅋㅋㅋ 미분계수가 일정하게 나올 수 밖에 없게끔 조건을 준건데.. 감이아니라 그냥 다 조건에 맞추어 풀어내는 과정입니다
근데 솔직히 작년 수능본 친구중에서 30번 맞힌애들한테 어떻게 풀었냐 물어보면 '이차함수는 꾸역꾸역풀면 나오고 우리가 배운 함수가 뭐가 있겠냐 해봤자, 지수,로그,초월,다항,상수함수 정도가 다지! 그러면서 상수함수 개삘이라 풀었는데 모순이 안 나와서 그거 답 적었어"라고 80%가 그러더라구요. 수능을 치면 약간 이성적 뇌가 멈짓멈짓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흠... 전 수능장에서 14 29번 풀때 아무 생각없이 바로 저 문제에 있는 감 대로 했는데요...
저도여 솔직히 수능장가면보여야할것이 안보이면서 그걸 감으로 채우는 거 같아요
감이 틀렸다는게아니라 다 풀이과정의 일분데 뒤에다 감만 붙여놓으신거같가서요. 물론 풀이과정이 짧으면 문제의 해법을 추론하는 시간이 줄죠 보인다면 좋은건데 어차피 수학을 잘 한다면 나중엔 다 보이게 될 방법들인데 마치 감을 이용한.. 감이 없으면 틀릴 것 처럼 말씀하셔서 적어본겁니다. 어떤 과목이던지 센스가 좋으면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수능시험이 사설보다 더 재미있는 문제를 낸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게 바로 말씀하신 요소때문인거 같아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맞아요. 솔직히 사설을 잘 관찰해보면 풀이가 바로 정해지는데 수능은 약간 직관같은 무언가가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수능은 좀더 재미있지만, 수능장에서는 이런 걸 생각해낼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도 주는 문제인것같더라구요
감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많은 문제를 풀어서 얻어낸 자기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절때 운으로 얻어진게 아님
그건 진짜 공감합니다.
많은 노력을 통해 체화된거겠죠
감으로 상수함수 했더라도 실력이죠 ㅋㅋ 실력이 없으면 감이고 뭐고 걍 틀림영
저도 처음에 일차함수나 상수함수일거 같아서 했는데 일차함수는 아니고 상수함수는 맞길래 풀었거든요 현장에서 루트안에 있는값은 0보다 크다 인것을 알고 푼사람이 많지는 않을듯애요
감보다는 추론이라고 하는게 낫지않나요? 귀납적 사고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조건에 부합하는 식을
찾아 답을 도출해내게끔 하는 거죠
그게 출제방침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추론이 더 나은 말 같네요
수능은 직관 좋아하는거 같아요. 감이 틀린적인 한 번도 없음. 애초에 고등수학 말고 진짜 수학도 직관이 없으면 잘하기 힘듦.
그 감이 곧 수능이 평가하는 사고력ㅇㅇ
한평면이라는건 자명한거아님?
감은 괜찮은데 발상적 풀이는 ㄹㅇ 지양함
필연적으로 풀리지만 중간중간에 지름길을 놓게는 허용해주는 느낌
필연적인 우연임 저것도 많이 풀어본사람한테서나 보이는거
'필연적인 우연'이라는 말 굉장히 맘에 드네요
전 어휘실력이 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