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an.T(이서현) [253967] · MS 2008 · 쪽지

2016-09-14 00:39:59
조회수 9,343

[Shean] KISS EBS N제 Vol.1 (103제) 예판 시작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9146082

(1.4M) [757]

kiss EBS 변형 N제 Vol.1 맛보기.pdf

아래 글은 거의 정확히 3년 전에 페북에 올린 글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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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12일 여정의 마지막 날은, 새로운 곳을 가기보단 대영박물관에서 글 쓰면서 보냈다. 뭔가 이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굳이 옆에 지나가는 영국인에게 사진을 부탁. 런던은 거의 모든 것이 좋았다. (살인물가가 '거의'라는 단어를 넣게 했다) 공원이며 문화생활이며 빌딩이며 템즈강 다리며 빨간버스며... 무엇보다 악명 높은 런던의 날씨가 12일 중 하루 빼고 다 좋았다는 사실이 한 몫 했다. 몇 년 후 혹시나 연이 되어 공부나 일로 몇 년 정도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 적어도 5년 후겠지 :}

그냥 관광을 했다는 것보단 며칠 짬을 내 런던에서 직접 에세이를 써봤다는 특별한 경험이 참 소중한 것 같다. 과제 에세이가 아닌 쓰고 싶은 에세이니 런던의 시간을 쪼개서라도 쓴다. 사실 이런 생각도 가끔 한다. 정규직, 안전성, 대세, 주위 시선, 스펙, 권력, 허울이라는 계급장들을 다 떼고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해야만 하는 것을 종합해 본다면 내 직업은 '영어강사 + 소설수필가'라는 투잡 정도가 아닐까. 이중전공을 좀 살린다면 관련된 작은 회사도 운영하면 좋겠디 :}

영어강사라 하면, 전공이고, 우선 페이가 괜찮아 먹고 살 돈이 마련되고, 즉석에서 말은 잘 못하지만 준비해서 몰입감 있는 발표를 하는 것은 좋아하고, 가르치는 보람은 무엇보다 크니깐.

소설수필가라 하면, 즉석에서 논술은 잘 못쓰지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사색해서 내용 구성하고 문장 단어를 조탁하는 걸 참 좋아하고, 내 귀여운 생각 철학을 표현하는 배출구가 될 수 있고, 잘 되어 꽤나 많은 독자 분들이 생기면 그 기쁨도 크니깐.
무엇보다 둘 다 안정성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완전 자기 실력에 따라 그 라이프가 천차만별이다. (인맥이 있다고 하면 그렇다고 해두자)


아무튼 결론은, 프랑스에서의 이번 빡센 학기도 하이팅 and 런던 Au revo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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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년 전에 쓴 저 글대로, 강사와 저자

올해 둘 다 하게 된, KISS EBS 저자 Shean입니다.

저 에쎄이는 제가 영국에 있을 때 마침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국외소재문화재에 관한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하였고,

기회다 싶어 지원해 아래와 같이 소중한 장려상을 받은 겁니다 ㅎㅎ

(자랑 헿)


가끔은,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알바님이 일하시고

저는 옆에서 번역가, 작가로 작업하면서

살까,

하는 생각도 하기도 합니다 ㅎㅎ.

개인 얘기가 길었네요.

각설하고,

그 작가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분야는 뭔가 많이 다르지만)

'KISS EBS 종이책 언제 나와요?'라는 질문의

댓글과 쪽지를 캡쳐하면

한 화면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KISS EBS N제 Vol.1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현재 예판 중이고, 아래 주소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https://atom.ac/books/3542

(자... 잘 돼서 나도 보라색 별 네임 갖고 싶당...)




표지... 이쁘지 않아요?

솔직히 표지 어떨지 좀 걱정했는데

제 요청사항도 잘 반영해주시고,

딱 보는 순간 이쁘다, 느낌 들게 나왔더라고요 ㅎㅎ

표지의 건물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국회의사당입니다.

세계에서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으로 알고 있고,

직접 또 가서 본 곳이고,

개인적으로 유럽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 중 하나여서

선정하였어요 ㅎㅎ.


네 접니다.

이거 찾느라 페북 드가서 3년 전 앨범을 본 ㅎㅎ

지금 배에 타고 있는 거예요.

야경 진짜 이쁩니다 ㅠㅠ

모두 내년에 멋진 대학생이 되셔서

과외도 알바도 많이 많이 하셔서

그나마 물가 부담이 적은,

동유럽 배낭여행 하시면서

꼭 보세요 강추!!


§ 가... 가격이... 만원이요?

네, 가격이 정말 혜자입니다.

모의고사가 아니고,

정말 공들인 고퀄 주요 유형 103 문제

단순한 해설이 아닌 분석, 어휘 정리까지 들어간

총 190페이지에 이르는 문제집이 만원..

책 가격 책정에는 저자가 전혀 개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가격이 뙇 뜬 걸 봤는데,

10,620원...

(다른 책에 비해) 와 싸다, 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

너무 싼데.. 나 어떡하지...? 란 생각까지.

그렇지만,

정말,

진심으로,

2만원에 이르는 책들에 비해

그 퀄이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정말 가공하고 가공하고 가다듬어서

페이지 수를 줄여서 '농축한 essence'랄까요.

변형 문제의 퀄, 선별 분석의 퀄,

다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게요.



수험생 검토진의 마지막 평을 편집 없이 그대로 올립니다.

전혀, 네버, 검토진 분들에게 마지막에 총평을 써달라,

잘 써달라, 이런 부탁드린 적 맹세코 없습니다!













적중이라는 게, 적중에 의미가 있다기보다,

그걸로 광고해서 수능 때도 적중할 거다,

이게 아니라,

유형이 그대로 적중한단 얘기는,

'평가원이 바라보는 관점'

'평가원의 문제를 만드는 논리'

'평가원이 좋아하는 어휘'

를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연계교재 세권에서 

200개 안 쪽으로 선별하고,

한 지문을 두 개의 유형으로 변형한 건

20개 정도이고 나머지 180개 지문은

다 한 개의 유형으로만 변형했습니다.

평가원 문제를 푸는듯한 퀄의

어휘, 어법, 빈칸, 순서, 삽입이 대부분인

103문제와 이에 대한 지문 분석, 해설집입니다.

혜자 미리보기 참고해주세요!


§ FAQ

1. 책 구성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Vol.1은 수특영어, 영독 8강까지 선별한 지문의

Chapter 1 어법어휘지칭 30문제
Chapter 2 빈칸추론 24문제
Chapter 3 간접쓰기 49문제
입니다.

정말 주요 유형으로 최고의 퀄로만,

한땀 한땀 만든 문제들입니다.

논리에 감탄하실 거예요.


2. Vol.1과 Vol.2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Vol.1에는 수특영어+영독(상=8강까지)의 선별 분석과 문제,

Vol.2에는 수능완성+영독(하=8강~끝까지)의 선별 분석과 문제가

들어있습니다!


3. 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전자책은 '선별, 요약, 변형'이 들어간,

현 연계교재 3권의 가장 변형 가능성 높은

186개 지문이 들어가 있는 것이고,

(6,9평 직접연계 제외)

종이책은 vol.1의 경우 186개 중 앞 89개 지문을

103개의 문제로 변형하여 위 전자책의

'선별, 요약, 어휘'에 '문제, 해설'이 추가된 것입니다.

Vol.2의 경우 뒤 97개의 지문으로 같은 방식이고요.


4. Vol.2는 언제 나오나요?

추석 때 계속 미친듯이 작업하여...

10월 초에 예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순? ㅠ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ebs 변형 문제는 막판에 쭉쭉 푸는 것이니,

다른 변형 문제도 푸시면서 계속 ebs 지문의

'해석'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주세요!


§ 마지막 발언

정말...

정말...

정성 많이 들였습니다.

문제의 퀄은 물론이고,

믿거1 

이 되지 않도록

조교와 조교 친구분들에게 하청(?)도 주어 

오타 보고,

저도 고시텔에서 책상과 하나가 되어

몇날 며칠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단순한 ebs 변형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어휘, 어법, 빈칸, 간접쓰기 고퀄의 문제

접근방식을 얻어가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Shea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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