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
수능 준비해서 교대/사대 갈 생각.
무리수 일까요
아빠 정년 3년
학비 생활비 모두 내 책임.
그냥 공시 준비가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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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잘 모르겠음..4년에 임고까지..
저두요
ㅍ개인적으로는 그냥 공시가 나은거같음..
왜요????
뜻이 있고 길이 있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교대가서 등록금이나 기타비용 임고준비기간 비용이 공시에 비해서 너무 큰거같음..
대학 나오셨나요
자퇴했어요
비용 알바해서라도 본인이 댈 자신 있다면 해볼만...하다고 생각
ㅠㅠ
공시도 영...좀 그렇긴 하지만 교대는 살짝 무리인듯요
성적이?
학생시절 언외탐 1~2였어여. 예체능이라 수학은 안 했었습니당
요즘꺼 풀어보셨나요? 7년전 점수는 아무의미없고요 일단 9평신청하셨는지요, 적어도 현재 자신의 정확한 실력을 파악하시고 고민하셔도 될듯. 수학이 노베이시면 좀; 교대 계속 오르는추세이고 못해도 평백 92 93찍어야하는데 단순히 교대 가기로 해야겠어! 결심만 한다고 되는건 아니실듯.
그쵸, 저도 수학 때문에 제일 걱정입니다. 다른 과목은 틈틈히 미련 남아서 공부 했었어도.
네 아버지 정년 3년남으시고 학비 생활비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냉정하게 성적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문과수학이라도 1년안에 완성한다는건 생각보다 쉬운건 아니고 또 나이도 있으시고 그러다보면 저희처럼 온전히 100프로 공부만 할수도 없을 환경이실테고 그리고 다른과목도 요즘추세에 비추어보면 그렇게 만만하게 볼건 아니라서요. 별로 힘을 북돋아 드리는 댓글은 아니겠지만 냉정하게 내가 뭐때문에 고민하고 있는지 잘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아닙니다 현실적인 답변이에요 그런데도 미련을 못 버리고 있네요.
비슷한 글 자주 본 것 같은데..
시도해볼법 한것같아요 더 멀리 길게 본다면 그렇게 늦은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열심히할 의지만 있다면 가능해요 ㅎㅇ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아 보이네요...
메디컬오세요
메디컬은 제가 비위가 약해서......
그럼 차라리 교대가..
위에 댓글들처럼 제 욕심인거 같아서 그냥 포기 해야할거 같아요
부모님 노후되있으면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노후 모르겠어여ㅡ..... 양평에 집 짓고 았는데 거기서 사신다고.... 근데... 죄짓는기분..
교사가되고싶은게 아니라 안정적인게 목적이시면 당연히 공시추천합니다. 그나저나 27살 여성이라는거 장난치시는건줄 알았는데 진짜셨다니... ㄷㄷ
아이들 좋아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싶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무조건 교사를 해야겠다 싶으면 나이랑 상관없이 하세요. 한번뿐인 인생인데 하고싶은대로 하셔야죠. 다만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사회적인 인식은 성공해도 본전이고 성공하기전까진 별로 안좋을겁니다.
남들 시선은 신경 안쓰는데 아빠 정년이 걸리네여
교대가시면 편의점알바만 해도 등록금은 벌겁니다.
9급보심이...
이유는요??
수학이 노베이스상태이신데 제 생각엔 교대 준비하는 수능 기간도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최소 1년반은 걸리실 것 같은데 9급 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교직에 뜻이 있는게 아니라 단순히 안정성을 보자면요
저는 스물다섯 남자고 교대 준비중인데 제가 님보다는 어리지만 그정도로 미련남으시면 고민할시간에 하루빨리 부딪혀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집도 어려운편인데 최소한의 밥값정도만 받아가면서 하고 설령 떨어져도 후회는 안남을거같네여
전에도 이 글 본 거 같은데 일단 전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군필 94년생 23살 남자인데요.
뭔가 가슴 속에 응어리가 남아있고 지금 현 상황이 개운치 않다면 하셔야죠.
계속 글 올려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고 타인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봐야 일시적인 해소만 되고 뭐가 남나요?
제가 보기엔 하고싶고 시작하고 싶으신데 단지 두려워서 주변상황을 끌고와서 합리화하시는 거 같은데 머지 않은 미래에 여러가지 이유로 합리화하며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은 걸 후회하실 것 같네요.
저번 달 말에 전역했고 8월부터 공부 시작했습니다.
시간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두려울 정도로 빨라요.
지금 이 짧은 시간동안 공부해 올해 목표한 의대를 입학하는 건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유없는 두려움보다 내가 내일 소화해야 하는 공부량이 더 무섭게 다가옵니다.
제가 주어진 순간과 시간에 충실하고 있다는 거겠죠.
여자친구가 빠른 92년생, 나이로 2살 연상이고 학년으로 3살 연상입니다.
경찰행정학과 졸업하고 제작년에 경찰직 합격해 순경으로 재직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올해 사직하고 일행직 공부하고 있습니다.
평생을 경찰을 꿈꾸다 관련학과를 진학하고 졸업하고 합격하고 재직하다가도 사직한 다음주부터 바로 공부 시작하더군요.
제가 재원중인 학원에는 고대 학부, 로스쿨 졸업하고 35살에 변시 준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못합니다.
하고자 한다면 과감하게 시작하고 전념하셔야 합니다.
아버지 정년이 어쩌고 돈이 어쩌고 전부 다 몇 년 후에 시간이 흐르면 아무렇지도 않을 일상입니다.
결국 아버지의 문제는 온전히 아버지의 것이고 나의 문제는 온전히 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작해 바뀔 내 앞으로의 미래의 일상은 지금 시작하지 않았을 때의 내 미래와는 전혀 다른 일상이 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후회가 후회를 낳는 자기함정에 빠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5번째줄 수능완성 영어지문인용..?!
우선 사범대의 무슨 학과를 염두에 두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사범대는 현실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서 추천하지 않아요. 교대 못 가면 사범대라도 가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 채로 수능을 준비하실 거라면 솔직히 말해 9급 공시 준비하시는 게 옳은 선택일 겁니다.
제 동기들 중 20대 후반이신 분들을 보면 전적대 졸업를 하고, 취업 준비를 하시다가 잘 안 풀려서 다시 수능을 준비하신 경우와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 두시고 공부하셔서 입학하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작성자님은 대학을 자퇴하셨기 때문에 호봉이 인정되지 않아 늦게 입학하신다한들 그에 대한 보상이라고 해야 될까요, 하여튼 그런 게 전혀 없으니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죠. 호봉을 인정받을 수 없으니 더 어린 나이에 입학한 분들에 비하면 확연히 뒤쳐진 거니까요.
그리고 합격만 하신다면 등록금이나 생활비는 크게 걱정하실 부분이 아닙니다.
작성자님이 대학에 재학 중이셨을 때는 국가장학금이라는 제도가 없었을 텐데요.
지금은 그런 게 있어서 부모님께서 공무원이시라거나... 이런 이유로 소득분위가 높지 않은 이상 8번 모두 매 학기마다 학비에서 감면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로 다른 교대들은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학기마다 갖가지 명목으로 장학금을 꽤 많이 주고요.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을 모두 받게 되면 실질적으로 내는 등록금은 정말 적습니다.
전액장학금을 받고 싶으시면 학점 관리를 철저히 하시면 되고요.
과외나 학원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도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혼자 힘으로도 충분히 생활비 버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말하기 조금 조심스럽지만 아버지 정년은 작성자님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을 다시 공부해서 입학 성적을 만드는 겁니다.
공시는 바로 취업과 직계되지만 교대 입학은 그렇지 않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고요.
만약 저라면 공시 준비를 하겠지만 정말 교사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드실 만큼 간절하다면 수능 준비를 하시는 게 맞겠죠?
여러 가지 고민해 보시고 주체적인 결정을 내리시기 바랄게요. 더 이상 어디에도 휘둘리지 마시고 중심을 잡으셔야 합니다.
아빠 정년이 무슨 상관이에요.
경제적 문제도 님이 다 해결할 수 있는데.
수능 치세요.
저는 지금 22살남자구요 올해 수능공부를 처음시작해봤어요. 7년8년 부모님 마음고생시키느라 바쁘던 어느날 문득 아빠가 쓰라고 주던 카드를 긁고 내가 지금 아빠덕에 이모양이지 커서 정말 뭐해먹고
살아야 하나 싶더라구요. 아직 군대도 안다녀온데다가 올3월초부터 중학교꺼부터 시작했는데 지금껏
열심히 한다고 점수가 얼마나 잘나오겠냐 싶어요. 좋은 점수를 기대하고 바라는 것자체가 큰 욕심이라
내년까지 바라보고 할 계획이에요.아마 24살에 대학가서 4년제 다니고 군대가면 30대 초반이겠죠.
남들이 비웃던 왜 뒤늦게 공부해서 부모고생시키냐고 손가락질할지언정 부모님은 제가 공부하는것에
굉장히 좋게 봐주셨고 저도 미련없이 공부하는 중이라서 괜찮아요. 남들 눈치보지말고 하고싶은데로 해봐요~
개인적으로는 공무원시험 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물론 진짜 교사아니면 안되겠다!! 하시는 거면 다시 수능 치셔야겠지만 공부한지도 좀 됐고 수학은 아예 노베고 그상태면 올해는 가능성 거의 0이고 내년까지 바라본다해도 상당히 불투명해보이네요ㅠㅠ 그리고 교대 등록금+기타 비용+임용고시 준비기간+비용 하면 그렇게 메리트가 큰지는 모르겠어서..
이 글 몇달전인가 예전에도 본 것 같은데.. 고민 할 시간에 뭐라도 했을듯..
다른분들 말씀대로 아버지 정년은 무슨 상관인가요? 대학은 성인인데 다니고자하면 얼마든지 알바하면서 다닐 수 있을텐데.. 국가장학금도 있고요.
님보다 어린 친구들도 알바비랑 장학금 등등해서 혼자힘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솔직히 핑계임..
교직에 진심으로 꿈 있으면 몇년 뒤에 더 후회하기전에 도전하시고
아니면 그냥 공시준비하세요
그런데 제가 봤을땐 공시준비 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이 포기하라고 말하면 포기 할 만큼 간절해보이진 않아서요
사실 제가 쓴소리로 말은 했지만 나이때문에 두려움도 많고 힘들 것 같아요. 그렇지만 몇년 후 돌아봤을때 가장 후회를 적게 할 선택으로 스스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님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 아니잖아요 다른사람 의견 보다는.. 본인이 선택하고 결과에따라 책임을 지면 되지않을까요? 인생 길어요
제가 친척중에 좀 늦둥이라 사촌형제들 보면서 느낀거지만 20대에 잘나간다고 30대때 다 잘난것도 20대에 못났다고 30대에 다 못난것도 아니더라고요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저라면 무조건 합니다. 사정이 안되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