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486911] · MS 2014 · 쪽지

2016-04-13 23:49:59
조회수 575

4월 13일, 그대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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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란

 

좀 더 어둡고, 아무 색깔 없을 줄 알았거든요.

 

눈이 부시네요.

 

절망이란.. 늘상 보던 풍경을 눈부시게 하는군요..!“

 

-만화 헬로우 블랙잭암병동 편

 

 

 


해로울 것만 같은 수험생활,

 

그래도 얻는 것을 셈해보자면

 

가장 큰 게 감사함이 아닐까.



 

남들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이

 

나에게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를

 

책상 위에서 깨닫는 우리는

 

후일, 평범한 일상을

 

감사 가득한 마음으로 보내지 않을까.



 

그 조그만 성숙이

 

내가 꿈꾸는 소중한 일상을 향해

 

다리를 놓아주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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