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우 [503530] · MS 2014 · 쪽지

2016-04-01 1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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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영어 = 말로 쓴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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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PM 19:47

강남 O피빈 녹취록

 

 

 

내가 근본적으로 드는 의문은 그거야.”

 

 

아니, 어휘하고 문법하고 구문을 해서 영어 독해가 풀리면 그렇게 하겠어. 그래 그게 정비례 관계라면. 근데 절대 안 그렇거든. 그렇잖아, 왜냐면 옛날에는 문법 위주기 때문에 문법 문제만 풀 수 있으면 100점이 나온단 말야! 학력고사 때 영어는 그래요. 근데 내가 고등학교 때 의문을 가졌던 게 100점이 나와야 되잖아? 근데 100점이 나온다는 게. 문법은 쩔었단 말이지. 어휘도 쩔어. 근데 막상 문제 풀 때 가장 쉬워야하는 독해가 자신감이 없어! 어휘, 문법, 구문 미시적인 데만 관심을 가지니까 거시적인 걸 놓치는 거거든.”

 

 

그 거시적인 게 뭐냐면 결국은 그 글 자체를 거시적으로 보는 거야. 근데 거시적으로 본단 얘기는.. 그 뭐냐? 문법에도 공식이 있잖아, 근데 이게 독해에도 공식이 있는 거거든. ‘독해의 공식이라는 건 그래,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공식인데,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면 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된단 말이야. 그럼 필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거길 분석할게 아니고, 필자(편집자 주: 필자의 생각)란 놈이 어떻게 생성되는지를 보자는 거지. 따라서 생각의 구조라는 게 거기서 탄생을 하는 거야. XrYs가 그거거든. 필자(편집자 주: 필자의 생각)라는 건 별거 아니다라는 자신감에. 그리고 나의 인문학적 지식이 합쳐져서 모든 영어 지문을 X Y 구도로 정리를 해보니까 별거 없더라. 그런데, 이걸 문법과 구문을 한다고 쥐어짜고 있다 이거지. 근데 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 게 그렇다고 문법이나 어휘가 필요 없다는 건 아냐. 근데 그래도 문법과 구문을 해봤자 절대 1등급 만점에 도달을 못하거든. 이런 XrYs구조든, 필자의 생각을 볼 수 있는 나만의 생각의 구조가 없으면.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이 불국사를 어떤 나무로 만들었는가 그걸 아는 게 아니라, 어떤 구조 어떤 양식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아는 거라고. 그러니까 아는 만큼 보이는 거 아냐? 근데 우린 왜 불국사 나무가 어떤 나무고 몇 년산인지만 공부하냐!.”

 

 

자 그럼 X Y가 뭐냐? 이런 거야.”

 

하늘에서 별이 떨어진다, 떠리운다(맞냐?), 저 푸른 창공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려고 한다, 떨어질랑말랑 한다.”

 

 

다 느낌은 다르지만 '하늘', '', '떨어짐' 이 세 가지 요소는 동일한 거잖아? 이 말이 다 다르지만 실은 같은 얘기란 거지. 이걸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그러니까 생각의 구조를 파악하는 이 원리만 알면 돼. 그리고 너! 너는 외국에서 3년 살다왔잖아. 영어 잘하지 그치. 근데 너같은 엘리트, 너같이 영어에 소위 뭐? 구정물이든 뭐든, 똥물 웅덩이에든 들어갔다 나온 놈이잖아. 그런 너 내가 따라갈 수 있는 방법이 뭐야. 그래도 내가 너보다 영어 잘하지 않나. 나 외국에서 안 살았어. 근데 내가 왜 너보다 영어를 잘해? 왜 잘할까. 생각의 틀을 단축시키는 있는 방법이 뭘까. 그걸 단축시키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어. 네가 간 길을 따라가지 않고 내 길을 개척하는 거지.“

1만 시간의 법칙 알지? 뭐든 1만 시간을 하면 실력이 는다는 거거든. 그러니까 영어로 치면 양치기해야 한다는 얘기야.”

 

 

· 친구 : “양치기?”

 

양으로 조진다고. 양치기하면 그 양치기로 몇천 지문 봐야 한다는 얘기야? 다른 애들은 이미 너같이 인풋이 좋고 공부도 많이 한 애들은 이미 몇천 지문은 더 읽었을 텐데? 그렇게 뒤늦게 한 애들은 절대 못 따라가는 거네? 따라서 나는 양치기하는 것도 물론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양치기보다 더 중요한건 질적으로 앞서가는 거지. 그게 내가 하자는 거거든.”

 

 

· 친구 : “야 그래서 XrYs가 대체 뭔데?”

 

 

야 수학이 숫자로 쓴 논리적 원리잖아. 그럼 영어독해란 게 명색이 선지형 객관식 시험인데 수학처럼 정량적인 평가를 해야 하는 거 아냐?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영어독해도 수학처럼 말로 쓴 논리적 원리가 있어야겠지? 결국 영어독해는 말로 쓴 수학이야. 수학도 공식만 알면 쉽지? 근데 영어도 공식을 알면 쉬운 게, 어려운 게 어딨어. 미분을 왜해? 기벡·확통을 왜하냐고! 영어독해는 공식을 찾아내면 1차원적이야. 아주 쉽다니까? 그러니까 이 공식으로 영어독해를, 독해 지문을, 영어 지문을 수학적으로 읽어내는 거야. 수학적으로 읽어내면 필자가 한말 또 하고 한말 또 하고 하는 거 알게 되거든. 그리고 그 생각의 구조가 간단한 게, 그게 'X Y구도' 밖에 없게 되는 거거든 이 X Y 구도에 필자가 뇌까려놓은 말만 잘 집어넣으면 되거든. 그러면 다른 말이지만 같은 뜻이라는 게 보여. 그럼 간단하게 필자의 생각이 요약되는 거지. 그럼 요약된 필자의 생각을 가지고 빈칸이면 빈칸, 순서든 삽입이든, 무관한 것이든, 어휘, 뭐 그런 거. 주제 제목? 걔네 모두다! 독해 유형이 아니라 XrYs 하나 가지고 맞춰서 정답을 구하면 되는 거거든! 그러니까 이게 수능 영어독해의 새로운 영역이다 이거지. 그렇게 되면 단순화된다는 얘기거든. 그러니까 XrY의 구도로 정리해서 S하자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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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영어의 새로운 지평! [XrYs: 수능적 독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다음 글 보기 

[XrYs] 생각의 구조 : http://orbi.kr/0008228513

[XrYs] 열공 → 대학 = 빡공 → 뀨뀨? : http://orbi.kr/000823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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