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수학/김성욱 교대점 1,2관] 인강 100% 활용법: 인강 제대로 씹어먹기
안녕하세요. 수학 멘토 마타입니다. 교대점 멘토로 활동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칼럼활동도 다시 시작하려구요 ㅎㅎ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던 주제로 시작할까합니다.^^
인강 누구나 한번씩은 듣고 듣게 되죠?
그런 인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인강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최대한 얻을까?
그리고 인강이 갖는 장단점은 무엇일까?에대해서 언급해볼까합니다. 인강을 듣는 학생이라면
보고 인강을 제대로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선택해야하는 학생이라면 인강을 들을 시점인지 혹은 들어야하는지를 판단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꺼에요.
1. 인강 단점은 무엇이고 장점은 무엇일까?
인강의 단점은 일방적소통, 강의참여의 자율성, 경제적인 수업료로 꼽을 수 있겠네요.
인강의 장점은 강의참여의 자율성, 경제적인 수업료,예/복습으로의 활용이 될 수있습니다.
단점부터 설명해볼게요.
일방적소통의 경우 강의는 선생님이 수업을 할 때, 보통 학생들의 표정이나 반응들을 보면서 설명의 강약을 조절하게됩니다. 즉, 어떤 개념을 설명했을 때, 반응을 보고 즉각 피드백을 보이게 되죠. 하지만 인강은 이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바라기 힘듭니다. 개인에 맞춘 그런 피드백을 말이죠. 현강인강의 경우 현강학생들의 반응을 보게 되고 스튜디오 인강의 경우 이 조차 없어서 강약조절에서 일관성을 가질 수 밖에없습니다. 이때, 자기의 상황과 맞는다면 다행이지만 맞지 않는 경우 힘들죠.
강의참여의 자율성은 인강은 자신이 맞는 시간을 언제든지 조절가능합니다.
아침에 들어도 오후에 들어도됩니다. 혹은 자신이 공부하기 싫을때는 않들어도 됩니다.
현강은 그렇지 못하죠. 무조건 듣는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인강은 공부함에 있어서 나태함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나중에 몰아서 들으면 되지/ 나중에 잘 집중해서 들으면되지 하는 등의 자기합리화에 빠지기 쉽고 그렇게 되면 공부는 저멀리 날아가게 되죠.
경제적인 수업료는 인강을 정말 쉽게 생각하게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죠. 어떤 물건을 다룰 때, 그 물건의 값어치가 적다면 그 물건을 소중히 다루게 될까요? 대부분 쉽게 다룰 것입니다. 망가지면 다시 사지 뭐. 음식을 먹더라도 비싼 음식은 쉽게 사지 못합니다. 정말 먹어야하는지 맛있는지 값어치를 하는지 여러 가지를 따져보게되고 여러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싸다면 쉽게 살것입니다. 맛없으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인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적이니깐 구입 후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는 장점을 알아보죠.
장점은 자율성과 경제성, 예/복습의 활용인데요. 자율성과 경제성은 단점과 장점 둘다 됩니다. 즉 수험생에게 있어서 칼등이 될 수도 칼날이 될 수도 있죠.
장점으로서의 자율성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스케쥴관리가 쉽습니다. 정말 알차게 계획을 잡을 수 있죠.
경제성은 양질의 좋은 강의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게 돼서 좋은 강의로의 접근성을 높이게 되는 아주 좋은 장점이죠.
옛날의 경우 지방학생은 정말 듣고 싶어도 지역의 한계에 부딪혀 듣지 못했지만 요즘은 인강이라는 경제적이고 접근이 용이한 매체를 만나 지역의 한계도 무너뜨렸죠.
예/복습의 활용은 예습을 통해 한번 개념에 대한 인지를 한 뒤 현강이든 학교수업이든 더 훨씬 많은 것들을 얻게 되고 공부의 흥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흔히 이걸 플립러닝이라고 하죠.
복습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업을 한번 듣고 완벽하게 이해하긴 굉장히 힘들죠. 복습을 같은 강의를 여러번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2.그렇다면 인강을 100%씹어먹기 위해선?
당연히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면 됩니다. 단점을 줄인다는 것은 그 반대로 계획하면 되니 언급하지 않을게요. 장점을 극대화하기위한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모방하기
어떤 선생의 인강을 듣고 있다면 그 선생님이 하는 행동이나 문제를 보는 습관 문제지를 다루는 습관, 말투, 어조 모두 따라해보세요.
인강을 정말 집중하게 되고 빠져들게 합니다. 그리고 곧 그 선생님처럼 문제를 풀고 다루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 잘 활용이 됩니다!!)
참고로 필자는 고등학교 때 들었던 모든 인강선생님들을 따라했습니다. 때로는 학교수업 때 수학선생님이 문제풀이를 시키면 나가서 두 손가락으로 분필을 잡아풀고는 마지막 점을 찍을 때는 분필을 가차 없이 가루로 만들었어요...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영어지문을 읽을 때 프린트를 사선으로 접어잡곤 손을 공중에 휘저으며 입을 오버해서 벌리며 크게 읽으면서 그 선생님의 말을 따라하곤했습니다.마치 내가 수업을 한다는 느낌으로요. 그 선생님의 내용을 국어를 공부할 때는 지문을 읽는 도중 중간 중간 눈을 크게 뜨며 지문을 읽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정말 그렇게 선생님들을 모방하면 선생님처럼 문제가 풀려요. 저만 그런가요?;;;; 한번해보세요 ㅎㅎ
모방하세요.!!! 그 선생님의 생각을 모두 흡수하기위해 그 선생님이 되어버리세요.
적용해보기
인강을 듣고 단순히 그냥 문제를 풉니다. 그러지 말고 치열하게 적용하고 적용되지않는 문제들은 치열하게 적용하려고 노력하세요.
적용되지 않는 문제는 그냥 안되는 문제인가 넘기지말고 치열하게 정말 물고 뜯어서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을 적용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있잖아요. 적용이 되지 않는 문제라도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보게 돼서 실력이 올라가요. 그러니 배운 걸 단순이 한번 적용해보자가 아니라 정말 치열하게 적용하고 익히려고 노력하세요.
반복듣기
반복듣기는 대부분은 할거에요. 근데 사소한건지만 한가지 제시합니다. 2번째들을 때는 1.2배속 3번째들을 때는 1.3~1.4배속으로 최대 3번까지만 듣고 끝내세요. 그안에 그 인강에서 뽑을 수 있는 모든것을 다 뽑아버리세요.
그렇게 반복해서 들을 시간이 안된다구요? 밤을 새요.!! 지금 이시기!! 이시기만이 밤을 새고 정말 몸을 혹사시킬 수 있는 기간입니다.
수능은 롱런이니 무리하지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별수 있어요? 성적이 낮고 모르는게 많으면 다른 사람보다 더 일찍 일어나 뛰고 더 늦게까지 뛰어야해요. 근데 그것도 9월전까지만... 이후는 조절해야하니깐요. 지금 이 순간만이 몸을 혹사해서라도 공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말고 뛰세요. 하루 문제 100문제 풀면 시간이 없어요 하지말고 공부하는 하루의 시간을 늘리세요.!! 지금 당장!!
문제풀이는 선택!
수학에 관해서만이에요!! 수학은 인강이 개념과 문제풀이로 나뉘죠? 문제풀이는 자기가 틀린 문제만 들으세요. 성적이 낮다면 다 듣는게 좋구요.
잉? 그러면 제가 틀린 풀이거나 제가 모르는 뭔가를 말하면 어떻게 해요? 성적이 높은 학생이라면 거의 다 아는 것일 테구요. 풀이가 다르더라도 중요한 사고라면 그 한문제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계속 반복돼요. 그러니 걱정안해도 돼요.
물론 시간이 남는다. 다들어도 좋다. 하면 다들어도 돼요. 아니면 정말 쉬운 문제들만 건너뛰고 들으세요.. 이건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니 자신이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인강은 현재 수험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학습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인강을 효율적으로 듣고 현강과 병행하면서 현강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재밌는 이야기로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로 한 피로를 풀어버리면서 공부하는 것은 최상일 것 같네요.
인강만 듣는 것은 비추합니다.. 실제로 경험해봤지만 정말 힘듭니다. 생활관리면에서요. 그걸 견뎌낼 수 있다면야 머라고 하겠냐만은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 칼럼은 그저 그런 선택이 어긋나지 않도록하는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좋은 칼럼을 생각해서 올게요. 칼럼주제로 다뤄 줬으면하는 것이 있다면 쪽지주세요^^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추천은 칼럼쓰는 큰 원동력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시에 건강 걱정 듬
-
어? 그남들은 임신 고통도 모르면서 맨날 애만 낳으래 우리가 애낳는 기계인줄 아나...
-
사설 풀다보면 쓸데없이 사소한 포인트에 집착하게 됨
-
수능 얘기) 수능 준비할땐 금연하는게 좃뇨
-
작수 사문도 풀면서 음 적당하거나 좀 쉽네 했었는데 의문사 왕창하고 39점 3등급...
-
46은 너무 적고 45는 너무 많은 느낌 그래서 45점 백분위 95 아닐까 예상...
-
4수는 선택 18
3수까지 했고 이번에도 개같이 망해서 4수할까 생각중임 현역 때는 공부 안 해서...
-
국어 수학 2~3정도 영어 사문은 1~2정도(거의1) 화학에서 사탐런 하려고 하는데...
-
수능이 끝나고, 각 입시기관별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선택과목이 나뉘고,...
-
J는 검사인 Y를 꼬셔서 #~#
-
화1물1=동사세사 16
앞으로 과탐계의 쌍사는 화1물1이다 이상.
-
집밖은 위험하지만 그래도 노력해보기로 했음!
-
건동홍이 가능하구나 과목은 화작확통생윤사문이었음
-
휴 시간 옮겼다 5
점심시간 확보 완 옮겼더니 나타난 십자가??? 오...
-
쓰니들아 1
뭐해
-
기술:엔트로피 부호화 인문:가능세계 과학:개체성 주제통합:바나나 경제:오버슈팅...
-
내 이야기 아닌줄 알았는데 올해 사설 포함 모든 시험 중 수능을 제일 잘봄 이감...
-
ㅠㅠ
-
한 번 포텐 터지면 이만큼의 효자 과목이 없는데 그 포텐 터지는 시기가 수학처럼...
-
날이 너무 춥다
-
아로하 들을 때마다 감탄함 게이아님
-
그냥 주인공이 스쿠나 먹어서 개쌔진다음에 저주들 패는 애니같은데 이게 뭔재미지
-
전전 가려면 둘중에 어디로 가야함??
-
ㄹㅇ 4년만에 하니까 운동 다이어트>>>>>>게임임ㅋㅋ 운동과식단으로살을빼보자
-
올해 막판에 상상 국바 월례등등 엄없회차 폼 비정상적으로 좋길래 잔뜩기대하고...
-
난지금약자인데 2
노약자석에앉고싶다
-
날짜만나오고 시간이 안나와요
-
ㅈㄱㄴ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배 롱 들어갔다가 뭔가 쎄해서 바로 나왔는데 자고...
-
일단 기하를 고르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 조금하고 날로 먹기 위해서임 (뇌피셜)...
-
20,21살의 풋풋함은 사라지고 예뻐보이고 싶어서 대부분 성형이나 과한 화장으로...
-
그남들아 ㅋㅋ 동덕여대는 해방되지않는다 익이 ㅋㅋ 19
어그로 ㅈㅅ 이성적이면 동홍 낮은과 ㄱㄴ?
-
원래 만표는 23페이지 난이도로 결정되는데 중위권 학생들이 23페이지를 얼마나 잘...
-
예비 고3이고 생지런한 사람인데요 내신베이스(마더텅, 수특 한바퀴)이고 유전문제...
-
[이동훈t] 2026 이동훈 기출 교사경 편 예판 시작 ! 5
2026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2829 안녕하세요....
-
ㅆㅂ 톰 마타 둘다 놓쳤노
-
수학 22 26 30을 다풀어놓고 실수땜에 11점을 날리기 진짜 정신병걸릴거같다.....
-
과탐 2개셨던 분들 -> 사탐 하나 낄 의향 다들 있나요
-
재종 장점 5
재종다니면 어떤점에서 좋은가요? 내년에 수능을 볼 것 같은데 독학할지 재종갈지 고민되네요.
-
경제 사문 만표 73 기원 ㅋㅋ
-
놀랍구만
-
1너무많이 나와서 멘탈 박살남 ㅋㅋㅋㅋ
-
제발
-
과탐 가산점 안 주는 15
대학 있나? 스카이 서성한에서 고대 인문계열은 과탐 가산점 주나?
-
진짜 ㅈ고인것같은데
-
수능때 2틀해서 45 ㅅㅂ 하
-
남자고 키 187cm 82kg면 돼지임??? 헬스하는 몸이고 체지방률...
한석원선생님 말투랑 어조따라해도 북한사람같다고 아싸 안당하겠죠?ㅜㅜ
머리스타일도 따라하세여
그걸 유행을만들어요ㅋ
수선의 발을 으악!
잉?ㅋㄷ
문제 보면서 얘기 한 번 해 볼게요
자 얘기를 좀 이렇게 해볼게
이르치 아늘까?
실제로 이렇거든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옳은말씀.
가만히 듣는다고 되는건없습니다.
ㅎㅎ 그렇죠
영덕대게 닮은 여사친을 사귀어야...
ㅋㅋㅋㅋㅋ현우진하트
않이아니라 안.....
으악! 호롤로 딴딴딴! 요요요요요봐
멘토님 글 내용은 좋은데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ㅠㅠ
아 그렇네요.
좀더 띄여서 읽기쉽게 수정해놓을게요:)
인강을 들은 그 당일날에 세번듣는건가요 아니면 n회독하는식으로 듣는건가요??
n회독하는식으루요~^^
반수를준비하고있는 학생인데요~ 개정교육과정 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인강은 안들으려하는데 기본서(정석or바이블)에 기출, 연계교재 풀면될까요? 작년수능원점수는92점입니다.
걱정말고 작년공부하듯이 하세요.^^~홧팅
올해는1등급,만점 꼭받고싶은데 위에방법 괜찮은가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