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487826] · MS 2014 · 쪽지

2016-01-29 20:15:39
조회수 2,654

서강대와 교대 중에서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7811332

서강대 커뮤니케이션과

서울교대 둘 다 되었습니다

저는 여자고 3년간 꿈이 기자여서 서강대에 가고싶지만 역시 취업이나 안정적인걸 선호하시는 부모님은 교대가주시길 원하네요. 정말 적성이 아니기때문에 서강대에 가고싶지만 제가 많이 절실하지 않ㄴ나봐요 자꾸 흔들리고 언론고시에서 절망하거나 취업난에서 허덕일때 후회하면 어쩌나 싶고...이런 마음가짐으론 임용도 안될텐데 자꾸 선택을 회피하고싶고 그러네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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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보 · 576656 · 16/01/29 20:19 · MS 2015

    한번뿐인 인생 멋있게 사세용

  • 탕슉 · 621718 · 16/01/29 20:20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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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른자 · 597628 · 16/01/29 20:20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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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디온 · 643113 · 16/01/29 20:21 · MS 2016

    닥전

  • 커피는맛있어 · 502996 · 16/01/29 20:21 · MS 2014

    ㅠㅠ전.... 진짜꿈생각하시면 서강인데 교대추천하고시퍼엉....

  • 물량공급 · 311238 · 16/01/29 20:22 · MS 2009

    초등교사 뜻이있으면 나중에 반수해서 지방교대라도 가시면되고..
    없으시면 안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 빨간피터 · 641046 · 16/01/29 20:30 · MS 2016

    저는 조심스럽게.. 교대요...

  • 8P7klCxjK6dfAO · 641406 · 16/01/29 20:31 · MS 2016

    애초에 기자가 꿈이셨으면 왜 나군에 설교쓰셨어요

  • 물량공급 · 311238 · 16/01/29 20:40 · MS 2009

    어른의사정인듯..

  • 매일 · 487826 · 16/01/29 21:17 · MS 2014

    그러게요.. 고대쓰기엔  용기가 안났네요

  • 8P7klCxjK6dfAO · 641406 · 16/01/29 22:33 · MS 2016

    대학 발표나면 어른들은 무섭게 주장 관철하셔서
    원서쓸 때 똥고집 부려야해요..;;;

  • 동그리왕 · 556965 · 16/01/29 20:36 · MS 2015

    서강대요

  • Skylounge · 619512 · 16/01/29 20:38 · M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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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lounge · 619512 · 16/01/29 20:44 · MS 2015

    기자는 늦게시작할수록 리스크가 큰데 교대는 늦게시작했을 때 기자보단 리스크가 훨씬 적음
    고로 서강

  • Saint. · 617758 · 16/01/29 20:48 · MS 2015

    교대는 진짜 뜻없으면 비추

  • 청산가자 · 645481 · 16/01/29 20:53 · MS 2016

    세월 지나면 부모님 말씀이 답 다만 선생님 위상이 현재와 같다는 전제 하에

  • 동사서독 · 383625 · 16/01/29 20:57 · MS 2011

    잠시나마 언론계에 있었던 사람으로 조언 하나 드리자면,

    교대 가세요.

    기자는 분명히 멋진 직업이나,

    좋은 직업은 아닙니다.

    특히 여자가 하기에는 더더욱.

  • 체셔고양이 · 557217 · 16/01/29 20:59 · MS 2015

    기자님 한번 학교오셨는데 웬만한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하신것처럼 보였어여. 근데 그와중애 그게 멋있긴 했는데... 편하게 살지 꿈을 좇을지는 잘 생각해보셔여

  • Roxanne · 633191 · 16/01/29 21:02 · MS 2015

    저도 여기자가 꿈이었는데 ㅎㅎㅎ

  • 으어어어 · 488773 · 16/01/29 21:03

    저는 서강커뮤 추합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고로 제말은 적당히 거르세요
    저같으면 커뮤갈거 같아요 안정적인삶은 아니겠지만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니까 책임감도 들고 의욕도 생기지 않을까요 또 서강커뮤가 언론계에서 아주 꿇리는 학벌도 아니구요 같은급간 내에선 최고일거에요

    근데 커뮤 최초합이세요? 점공 안하셨나봐요 괜찮으시면 환산점수좀...

  • 16장수생 · 559121 · 16/01/29 22:28 · MS 2015

    꿈이 있으시다면 서강 가셔야죠ㅎㅎ나중에 맘이 바뀌셔서 교대가시더라도 서강가요!! 교대가시면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 얻겠지만 가지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평생 남을 수도 있어요ㅜㅜ

  • 건합7 · 470439 · 16/01/29 22:41 · MS 2013

    교대가세요.  10년후 정말 잘했다 할거예요.  방학마다 해외여행가고, 아이 낳으면 육아휴직도 빵빵하게 주고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 rbxnaka · 632308 · 16/01/29 22:46 · MS 2015

    고대 미디어 나오고 기자시험 보러갔더니 서울대만  합격시켜 주더라는...그래서 교대 준비중이라는 사람 본적 있슴

  • 합격내꺼 · 592366 · 16/01/29 23:04 · MS 2015

    요즘 경제때문에 교대교대하는  분위기지 서강 커뮤가 훨 비전있지요!

  • Sein-in-der-Welt · 349012 · 16/01/29 23:09 · MS 2010

    교사  그것도 초등학교 교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 응그래 · 625570 · 16/01/29 23:23 · MS 2015

    저는 교대이번에가는데 자꾸후회가 남아요. 한양대와고민하다가
    경교가는데, , 꿈을포기한다는 기분이 계속드네요ㅜㅜ
    삼반수할지말지, , ,ㅜㅜ수능에서 항상 미끄러지다니ㅜㅜㅜ

  • 16장수생 · 559121 · 16/01/29 23:36 · MS 2015

    혹시 꿈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ㅎㅎ

  • 응그래 · 625570 · 16/01/29 23:51 · MS 2015

    저는 피디가꿈이였는데ㅜㅜ 스카이아니면 방송사취직도어렵다고하고 여자는 힘들다 이런말을 너무많이들어서요, ,
    교사 너무박봉이라고해서 그것도 고민이에요ㅜㅜ

  • 빛나라지식의별 · 600859 · 16/01/30 02:58 · MS 2015

    힘든데 즐거운거 / 편한데 재미없는거
    둘 중 선택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p.s. 제 바로 윗 댓글분도요!

  • 시네라리라 · 298840 · 16/01/30 13:26 · MS 2009

    절대 어리다고 깔보는 거 아니고요. 이번에 수능 치셨으면 지금 만 19세이실 텐데 지금 생각하시는 미래상이랑 10년 후 생각하시는 미래상이랑 많이 달라지실 거에요.

    저 위의 동사서독님 얘기하시듯 일단 방송사 기자는 합격도 어렵고 합격 후에도 여자가 하기에는 많이 험한 직업입니다. 월급이야 당연히 방송국 기자가 더 많겠지만 그조차도 메이저 방송국 기자 얘기고 작은 방송국은 열정페이인 걸로 알아요.

    한데 요샌 방송국에서 활약하는 女기자들도 많죠. 제가 님이라면 서울교대 가서 기자 준비할 것 같네요. 실제 교대 출신자 중 대다수는 초등교사가 되기는 하지만 일부 행시 교육직이나 다른 진로로 빠지는 분들도 있어요. 님은 교대에서 기자 준비하세요. 잘 안 되었을 때 혹은 지쳤을 때 초등교사로 진로를 틀 수도 있잖아요.

    다른 교대라면 본인 적성도 아니라고 하니 서강대를 더 권하겠지만 교대 중 최고봉인 서울교대입니다. 초등교사 자격증도 나오고요~~

    힘들기야 하겠지만 그 부분은 님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 자아모옹 · 514239 · 16/01/31 22:33 · MS 2014

    저랑 정말 똑같은고민 하시는거같아요.. 저도 지금 일반대랑 교대 둘다 붙은 상황이고 오래전부터 꿈이 기자였지만 요즘의 취업난과 안정성때문에 아직까지도 두학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중입니다.. 혹시 선택을 하셨다면 어느쪽을 택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ㅠㅠ

  • 로튼토마토 · 531280 · 16/02/03 20:34 · MS 2014

    서강경제에서 1년 다니고 이번에 교대로 다시 재수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기자의 현실을 모두 다 알고있고 그럼에도 절실히 하고싶으면 서강커뮤 가세요. 기자들 야근 안 하는 날은 거의 없다고 봐야되고 드러운 꼴 다 보고 술도 죽도록 먹어야 합니다. 이마저도 메이져 언론사는 돈은 좀 주지만 여기 가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마이너한 편의 언론사에서 박봉(2400)을 받으면서도 할 정도로 기자가 좋으시면 서강커뮤 가세요. 다만 피노키오나 뉴스룸 같은 드라마 보고 기자 되고 싶다? 이유 불문하고 교대 가세요. 그래도 정말 기자 하고 싶으시면 일단 서강대 가서 학보사 해보세요. 적성에 정말 맞고 즐거우면 밀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물2사태 · 627729 · 16/02/12 15:40 · MS 2015

    사적인 견해인데, 적성이라는 기준은 '꼭 이걸 하고 싶다'가 아니라 '이것만은 절대 못할 것 같다'를 따질 때 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