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시게ㄱㄱ [179050] · MS 2007 (수정됨) · 쪽지

2016-01-18 16:39:03
조회수 20,381

연치 국시끝난 이번 졸업생입니다. 질문받아요ㅎㅎ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7649172

전 10학번이구요! 입학은 정시 현역으로 들어왔습니다.오르비는 2006년 말부터 쭉 봐왔는데 10년째 보고있네요... 그런데 요즘 저희과가 핫한 논란의 대상인것같길래 이제 쪽지쓰기도 귀찮고 해서 글 올려봐요ㅋㅋ 아참 모르비라 글이 컴에선 어떻게보일지는 모르겠네요 감안하고 봐주세요대략 공통적으로 궁금해하시는 것들 먼저 알려드릴게요1. 학번제 : 물량공급님이 올린 조사에서 학번제라고 올라오고 군기 관련해서 말이 많더라구요사실 뭐 졸업하는 입장이 되기까지도 딱히 맘에 드는 제도는 아니었는데 여기 제도는 대략 이렇습니다.현역=재수이고 삼수 이상, 조기졸업 등은 나이대로 칩니다. 그러다보니깐 예과로 막 입학했을때 저도 좀 난감했어요. 재수한 동기한테 이미 형 누나라고 하고있었는데 현역하고 재수는 말을 놓는다니깐 처음엔 좀 말을 걸기가 어색해서 못 친해진 감이 있었는데 그 동기들이 먼저 다가와줘서 지내다보니 그냥 원래 친구였던것처럼 생각하고 말 놓고 나니깐 더 편해진 건 있었는데 그건 제가 현역이기 때문이고 사실 재수한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나이제 문화에서 그런 마음 먹기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뭐 말 놓고 지내던 재수 동기의 친구들이나, 재수한 동기랑 원래 친구였던 윗학년이랑 같이 보게 될 일이 생기면 호칭이 엄청 껄끄러워서 전 그런관계들은 안 만나게 되더라구요ㅋㅋ 삼수 이상이나 조졸은 어차피 나이대로 부르게 되니깐 트러블이 없습니다만 이 제도는 뭐 욕먹을만하다 생각해요.nbsp;뭐 쪽지로는 거기 군기 쩐다고 들었는데 선배들 선배님이라 불러야하냐 뭐 이런저런거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선배님은 저기 슬램덩크같은데서나 쓰는 대사구요 머 그렇게 불러야하는 다른 학교도 있긴 있는 것 같더라만 그냥 다른학년은 다 나이대로 형누나입니다..그리고 이런 일들은 다 예과 1,2학년때에 한정해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예과 1학년2학년은 연고전 합동응원전 예과엠티 등으로 같이 하는 행사가 많은데 그렇다보니 동기가 아닌 바로 윗학년 예2는 바로 아래학년하고 같이 부대낄 일이 많죠 그런데 아까 그 현역=재수인 상황이 끼면 좀 껄끄러워할 사람들도 있는데 보통 저런 행사는 다들 가잖아요? 저는 예과를 신촌에서 보내서 가기 싫으면 안 가기도 했는데 송도에서 다같이 먹고자고 하다가 출발해야하는 분위기면 머 딱히 핑계대기도 힘들고 빠지기 힘들 것 같긴 하네요... 그러다보니 강제동원 ㄸ군기 이런소리 나오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본과에 오면 바로 윗학년하고는 접점이 생기지 않구요, 사실 원내생때 인턴 레지던트때 선배들이 중요하다곤 하지만 바로 윗학년은 내가 학생일때 같이 학생이기땜에 딱히 뭐... 수업이나 실습 등에 서로 영향 줄 일이 없습니다. 그렇게 같은 동아리 하는 사람이 되면 아예 남남이 되구요, 2년 3년 이상씩 차이나는 학년은 내가 본2만 되도 인턴 레지던트가 되서 수업이나 실습에 참여하지만, 예1때 본과였던 사람들이라 같은 동아리사람 아니면 내가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보통은 서로 선생님이라 부르는 편이에요(같은 동아리여서 원래 알면 형누나 하구요). 특히 치대는 원내생이 되었을 때 인턴업무를 원내생이 나눠서 같이 하고, 실제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문진한다던지 진료보조를 한다던지 하기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도 레지던트가 야야거리는 사람한테 문진받고 싶겠어요? 그러니깐 서로 선생님 선생님 하게 됩니다. 예과 이후론 호칭 관련해선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네요.그렇지만 뭐 당장 윗학년이나 아래학년하고 예과때 호칭 문제로 껄끄러운건 사실이니깐... 이런 점이 다니는 가치보다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다른 데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곳들중에 더 이상한 곳이 있을수도 있고, 더 괜찮은 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어딜 가든 잘 알아보고 가시구요!2. 수련 여부와 수입 : 이것도 많이들 궁금해하시던데요, 연대의 경우엔 브랜치 병원이 좀 많은 편이에요(신촌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일산국민공단보험병원, 이대목동병원, 원주기독병원 치과는 보통 연대를 타교보다 우선으로 뽑는 편입니다) 이 병원들 인턴 TO를 합치면 대략 60명쯤 되고, 평균적으로 저희가 한 학년에 70명정도 됩니다. 그래서 애초에 입학을 늦은 나이에 하셨거나 전문의에 뜻이 없는 분들, 공중보건의를 선호하는 사람 등을 빼고 나면 성적에 거의 관계없이 수련은 받을 수 있는 편이구요, 수련이 끝나고 나서 바로 취업을 못 한 사람은 못 봤어요. 수련과정은 과별로 다르지만(의대가 과별로 달라서) 의대보다 1~3년 짧다고 보시면 되구요, 페이는 전에 올라온 의사 페이를 보니깐 교정은 정형외과랑 비슷한 페이를 받고 다른 과 전문의들은 가정의학과랑 비슷하거나 100~200정도 덜 받더라구요. 대신 서울과 지방의 페이 편차가 치과가 좀 더 큰 것 습니다.6년 치대 마치고 GP로 바로 나갔을때는 교정을 가르쳐주겠다, 임플란트를 가르쳐주겠다 하지만 페이는 열정이다 이런 곳들이 많기도 하고 뭐 능숙하게 하는 술식도 갓 졸업한 입장에선 거의 없으니 취업자리를 바로 알아보기도 쉽지 않은 것 같구요, 2~3년 일하다 보면 이제 자기 실력 쌓여서 술식은 능숙할거고 자기가 벌어다 주는거에 비례해서 돈을 받는데 그럼 수련하고 받는거나 큰 차이가 없어서 지금까진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물론 gp냐 전문의냐에 대한 선호도도 학교별 차이가 크죠). 그런데 올해 전문의 다수개방안 관련 이슈(대강 요약하면 치과도 의과처럼 거의 대부분이 전문의를 하도록 만들자는 주장)가 터져서 일단은 불안하니깐 수련을 받자!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물론 수련과정을 공급할 수련병원 TO수의 문제가 있기때문에 다수개방안은 안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은 이게 치대생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3. 흙수저면 의대가시고 금수저면 치대가세요? : 이런소리가 왜 생겼는지 모르겠는데요, 의대는 과별 개원비 편차가 크다곤 들었는데 제가 잘 모르구요 치대만 생각하면 개원하는 비용은 어느 지역에서 어떤 건물에서 할 것이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원래 건물주인게 아니면ㅎㅎ) 거기에 인테리어비도 사실 잘사는동네에 할거면 인테리어도 비싸보여야 환자들이 올거고 부유하지 못한 동네에 할거면 인테리어도 푸근해야 환자들이 부담을 안느끼겠죠? 여기까지 비용은 의대나 치대나 한의대나 큰 차이가 없을겁니다. 거기에 치과용 장비,기구 가격이 추가되는건데 체어 한대에 천만원, CT를 포함한 방사선 장비(이건 편차가 너무 크네요.. 최대 1억까지) 에 다른 기구들 합치면 최대 2억이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치과를 만들 수 있네요. 치과의사 신문에서 조사한 걸 보면 앞에 열거된 모든 비용(인테리어, 장비, 건물)을 합쳐서 개원에 평균적으로 3억 3천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만 의대 개원비도 이정도 혹은 그 이상 들어가는 과가 많지 않나요? 닥터론 대출 한도도 이번에 졸업하려니깐 각 은행들에서 와서 홍보하고 자기 은행에서 만들어달라고 주는 자료들 보면 어느 은행이나 의사 치과의사 한도는 같은 것 같습니다.4. 진로가 좁다? : 보건소에는 무조건 최소 치과의사 1명 치위생사 1명 이상이 있어야 하구요, 300병상이 넘어가는 종합병원에서는 무조건 치과가 있어야 하고(치대가 없는 대학병원들에도 전부 치과가 있고 수련의를 뽑는 이유죠) 그 이하 병상에서도 원하면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서 다 과장이며 뭐며 뽑아야 하니까... 그런 길로도 갈 수 있습니다(여자분들이 많이들 선택하네요). 머 졸업하고 로스쿨가고 어쩌고 이런건 당연히 가능한거고, 국과수도 당연히 갈 수 있습니다(치과의사도 굉장히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치아의 신경관 구멍이 닫히는 정도가 뼈,치아 등으로 나이측정을 하는 데 쓰는 방법들 중 가장 사람마다의 편차가 적은 정확한 방법이죠) 뭐 전부 개원으로 몰리는건 개원이 가장 기대소득이 높기 때문이죠. 연대의 수련과들 중 한 곳에서 작년 말에 최근 10년 이내에 본 과를 수련하고 나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는 그 사이에 "개원"한 사람들 중 80%가 2천 이상, 20%는 1천~2천의 수익을 내고 있다에 투표하였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페이로 개원을 위한 3억이 모일때까지 일하거나, 혹은 빚을 내서 바로 개원하는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뭐 가장 자주 물어보시는 것들에 대해선 좀 적어봤구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국시 끝나서 시간 많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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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양반 · 592818 · 16/01/18 16:41 · MS 2015

    아이민 ㄷㄷ 존경합니다 ㅎ

  • 행복하자 · 640688 · 16/01/18 16:41

    연치는 1년 등록금이 얼마정도 되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6:55 · MS 2007

    본과땐 학기당 605~612(자율경비 선택에 따라서)만원이네요. 아참 장학금 제도가 참 잘 되어 있다는것을 말하는게 좋았을텐데, 여기에 올릴게요. 물론 뭐 6년 전액 장학금 주고 이런 몇 의대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국가장학금은 학점 2.4만 넘으면 나라에서 소득분위에 비례해서 주는데요, 국가장학금이 7분위~0분위까지 주던가? 그러한데 원래 7분위는 국가에서 주는건 30만원인가 그렇고 0분위쯤 되야 최대치인 240만원 주고 이런식이라서 전체 학비에 큰 영향을 못주는데요, 국가장학금엔 유형I(나라 지원금)과 유형II(학교와 과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주는 장학금)가 있어요. 그런데 연치의 경우엔 유형 II가 아주 빵빵합니다. 7분위에 해당되면 국가장학금 유형 I으로 받는 돈에 과에서 유형 II로 주는 1/4액 장학금이 추가되구여, 6분위면 1/3액, 5분위면 반액, 4분위부턴 전액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략 국가장학금 기관에서 정하는 소득분위가 전국 평균 이하인 집이라면 2.4 이상의 학점을 받는 경우 전액장학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7~8분위 사이의 분들이 막 잘사는건 아닌데 돈은 다 내야되는 애매한 라인이지만 성적장학금도 다른 과랑 비슷하게 많구요.. 집이 잘 살지 못할수록 오히려 학비는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겁니다.

  • 행복하자 · 640688 · 16/01/18 17:14

    답변 감사합니다.

  • ddokdori · 498876 · 16/01/19 02:10

    죄송한데 의과대학도 마찬가지인가요? 집이 많이가난해서 기초수급자인데.. 저같은경우는그냥 성적만맞춰라 걱정안해도된다 이정도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9:37 · MS 2007

    국가장학금 유형 II는 같은 학교여도 과별로 달라서 연의는 제가 잘 모르겠어요~~ 연치면 기초수급자 대상이시면 0분위인지라 국가장학금 꼬박꼬박 신청하고 학점 2.4 넘으시면 졸업때까지 전장입니다.

  • ddokdori · 498876 · 16/01/19 12:07

    감사합니다~~~~

  • BBQ 황금올리브 치킨 · 589464 · 16/01/18 16:42 · MS 2015

    연치관련 오랜만에 좋은글이네요 ㅊㅊ박음

  • 움직여 · 589589 · 16/01/18 16:43 · MS 2017

    지방치대와 연치의 졸업후 차이점은 뭔가요?? 수입이 많이다르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06 · MS 2007

    수입은 다른학교 통계를 몰라서 모르겠구요 수련의 기회는 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Ode To Sleep · 578190 · 16/01/18 16:45 · MS 2015

    (나랑 관련없어도) 정성글엔 추천!

  • 보페 · 539463 · 16/01/18 16:47

    장수생이면 인기과 수련에 제약이 많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10 · MS 2007

    어차피 서로 선생님으로 부르기도 하구요, 수련을 해야 드디어 환자에게 내 손을 직접 대보는거라 년차별로 하는 업무가 완전 다르고 그로 인한 어느정도 수직적인 관계가 필요한 그런 의과쪽 수련과 달리 원내생때부터 이미 자기 환자 보고, 인턴일 나눠서 해봤기 때문에 년차별로 맡는게 쫌은 다르긴 하지만 환자볼때는 거의 같아서 그런지 딱히 나이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치전제도와 병행이 되어 왔기도 있었기도 하구요.

  • Disclosure · 569222 · 16/01/18 16:49 · MS 2015

    유디 망했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11 · MS 2007

    글쎄요... 걍 많은 치과가 유디화되가는 느낌이에요이젠ㅋㅋㅋ

  • 42KO · 398581 · 16/01/18 16:54 · MS 2011

    우선 국시 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부모님이 건물주시면 치과개업비용 어느정도필요한가요!?? 또  일반적으로 몇평정도가 평균인가요!?

  • 뮤즈비쥬깍 · 435491 · 16/01/18 16:58 · MS 2012

    부럽습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15 · MS 2007

    부모님이 건물주시면 개원 안하셔도 될것같은데요...ㅋㅋㅋ 장난이구요 머 어느 지역에 하실지 어떤 인테리어를 할지에 따라 엄청 달라서... 인테리어랑 건물 빼면 1.5억이면 원장1 페이1 위생사4 코디1정도 하는 병원은 세우지않을까요? 저도 뭐 아직 개원할 입장은 아니라 정확히 모르겠네요...ㅋㅋ  건물 인테리어가 개원비의 반이 넘어서..

  • 42KO · 398581 · 16/01/18 19:54 · MS 2011

    답변감사합니다~!!!

  • f3T2ZvLNQa5ubI · 617007 · 16/01/18 17:06 · MS 2015

    선배님안녕하세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16 · MS 2007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ㅋㅋㅋ

  • Holic♡ · 568529 · 16/01/18 17:16

    영재고&과고 출신이 학점 잘받아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17 · MS 2007

    그들이 하위권에 있는 경우는 없는데 최상위권은 보통 의대형 머리의 일반고입니다...ㅋㅋ

  • Holic♡ · 568529 · 16/01/18 17:18

    연치10학번이면 메이저의대도 갈수 있었을거 같은데 후회는 없으세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24 · MS 2007

    제점수론 설의빼곤 다됐습니다만 후회는 없네요ㅋㅋ

  • Holic♡ · 568529 · 16/01/18 17:24

    ㄷㄷ올해 공보의 가실 예정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7:26 · MS 2007

    아뇨 전 수련이요!! 어 물론 떨어지면..?

  • Holic♡ · 568529 · 16/01/18 17:30

    세브란스에서 수련받으시길~ㅎㅎ!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9:55 · MS 2007

    감사합니다ㅎㅎ

  • ㄳㄳ · 623817 · 16/01/18 18:22 · MS 2015

    n(>=3)수로 들어 온 사람의 학업수행능력이 재수 현역들보다 부족하다거나 차이가 있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9:55 · MS 2007

    아뇨 저희학번 삼수이상은 전부 상위권입니다ㅋㅋ 다 본인 하기나름..

  • 눈물로 · 575532 · 16/01/18 19:04

    수련은 무슨과 생각하고 계신가요?

  • 눈물로 · 575532 · 16/01/18 19:08

    근데 강남이 신촌보다 외과수준이 더 좋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19:58 · MS 2007

    저는 통합진료과 가고싶은데 일단 국시결과가 나와야...ㅋㅋ 그리고 그건 잘 모르겠어요! 신촌이 더 교수님도 많고 레지던트 TO도 많긴 합니다만..

  • 눈물로 · 575532 · 16/01/18 20:25

    저도 꽤 눈길이 가는 과인데 혹시 붙는다면 좀 자세하게 알려주새요~ ㅎㅎ

  • 의대바라라라기 · 618766 · 16/01/18 19:31 · MS 2015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병원이 따로 설치되어있지 않은 대학병원이더라도 수련받을 수 있나요??
    (전공의 티오가 구강외과만 유일하게 모든대학병원에 적어도 1명씩은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전문의를 따고 나면 페이닥터 시장이 일반치과의 보다는 넓은 편인가요? 여건만된다면 전문의를 따는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시나여?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0:06 · MS 2007

    넵ㅋㅋ 치과를 필수로 개설해야되는데 치대가 없는 대학병원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외과가 가장 필요하겠죠... 그리고 페이시장은 실력빵인데 전문의를 따면 적어도 그 분야에선 확실하게 보증된 실력을 가진거니깐 딱히 일자리를 못 구하는 분은 본적이 없네요. 나이가 있고 해서 빨리 개원을 해야한다는 분이 아니라면 수련을 받는걸 권장하는 분위기에요 연대의경우는요

  • 의대바라라라기 · 618766 · 16/01/18 20:08 · MS 2015

    좋은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ㅎㅎ

  • 96BsDoTJRhLuUX · 642816 · 16/01/18 19:50 · MS 2016

    연치가 연의보다 높나요??  설의빼고 다가실수잇으셧다길래 궁금해서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0:01 · MS 2007

    13학번까진 연치가 0.15% 내에서 끊겼어요ㅋㅋ 제가 0.08~0.1%로 나왔었는데 10입시 기준으로 연의를 썼다면 예비8번쯤 1차추합 점수더라구요! 나머지 메이저는 최초합이구요.. 요즘은 치대인기 떨어져서 치대보단 의대를 훨씬 선호하고 입시결과도 좋더군요..

  • 96BsDoTJRhLuUX · 642816 · 16/01/18 20:04 · MS 2016

    아아 그때도 연의가 연치보다 높앗는데 단지 글쓴분이 연의는 문닫고올점수엿고 연치는 남는 점수이신거엿군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0:08 · MS 2007

    ?? 연의 최초합중에 실질적으로 등록하는사람이 몇명 없어요.. 원래 연의는 설의랑 같이붙어서 다 빠지니깐요. 저희때 연의가 예비 28번까지 돌았고 연의 예비 28번하고 연치 최초컷(저흰 예비 안돌았어요)하고 둘다 344.48 344.5로 비슷했습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0:09 · MS 2007

    그리고 저희때는 연의는 뭐 수시가 겹치니깐 같이붙고도 버리고 올순없는데 고의 울의 등은 버리고 오는 동기들 많았어요ㅋㅋ

  • intabiloo · 212969 · 16/01/18 23:40 · MS 2007

    첨언 해드리면
    입결이
    10 연치>연의
    11 연치12 연치>연의
    13부턴 연치<

  • easy · 618249 · 16/01/18 20:04 · MS 2015

    치과의사로서의 삶은 앞으로 어떨것같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0:09 · MS 2007

    재밌을것같아요ㅋㅋ 전 이 직업에 보람을 꽤나 느끼는 편이라서요

  • 네르비야 · 559140 · 16/01/18 20:11 · MS 2015

    이번에 연치 입학하면서
    치대 관련해서 정보 얻기가 참 어려웠는데
    선배님덕에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3:55 · MS 2007

    이번 신입생이시구나ㅎㅎ 예과때 맘껏 즐기세요!!ㅋㅋ

  • 고양이선인장 · 549608 · 16/01/18 20:18 · MS 2014

    교정과 정원은 몇 명정도 되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8 23:57 · MS 2007

    신촌세브란스 전공의5+인정의1
    강남세브란스 전공의2
    일산병원 1 이대목동 1 원주 1
    연대에선 대략 10명이라 보시면 되는데 이대목동같은 브랜치는 타 학교 1등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 sryns · 442173 · 16/01/18 23:59 · MS 2013

    이중엔 장수생은 없겠죠??

    20대 후반의 신입생이라든지..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1 · MS 2007

    치전분들도 있고 장수생도 있어요ㅋㅋ

  • 네르비야 · 559140 · 16/01/19 00:17 · MS 2015

    인정의랑 전공의는 어떻게달라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2 · MS 2007

    인정의는 전문의 면허는 안나오는데 페이로 일할땐 같은대우받아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19 · MS 200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 ^ ェ ^ =) · 621756 · 16/01/18 20:22 · MS 2015

    가게 된다면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인가가 하고싶은데요 되기 어렵나요?

  • 눈물로 · 575532 · 16/01/18 21:31

    의대의 영상의학과를 생각하시고 지망하시는건가요?

  • 눈물로 · 575532 · 16/01/18 22:46

    전국에서 11명뽑는데 1명도 지원안했습니다...

  • intabiloo · 212969 · 16/01/24 15:17 · MS 2007

    연대 한명 지원 하셨어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2 · MS 2007

    현재까지는 졸업만 가능하시다면 할 수 있는 과입니다..

  • QZKXJYPsbuoFem · 623059 · 16/01/18 20:29 · MS 2015

    좋으시겠어요. 현재의 삶과 진로에 자신감과 자부심이 묻어나서 보기 좋습니다. 좋은 미래 기원합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3 · MS 2007

    감사합니다ㅎㅎ

  • Shado · 584048 · 16/01/18 20:33 · MS 2015

    교정은 동기들중에서 최상위권이 아니라도 배우기만하면 다 할수있는건가요?

  • 國泰航空 · 588966 · 16/01/18 20:40 · MS 2015

    네ㅋㅋ 저도 다른과 나오신 분이 교정해주심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3 · MS 2007

    안과의사가 심장수술해도 되요ㅎㅎ

  • 관심업씀 · 631334 · 16/01/18 20:45 · MS 2015

    1치대로 일반과와 같이 사람있는곳들은다똑같죠....? 연애도하고 뒷담(?)도 하고 같이 여행도하고????
    2장수생은 많은편인가요?(5수이상)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5 · MS 2007

    1.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사람은ㅋㅋ
    2. 치전생겨서 예과 수를 줄였던 07학번부터 최근까지는 5수이상은 거의 없었는데요 06학번 이전에는 30대분들이 몇명씩 있었습니다

  • WGBJAlDz7RMoaE · 641282 · 16/01/18 21:08 · MS 2016

    수학,과학 성적잘받는법(1등급이상)좀 다시태어나기이런거말고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6 · MS 2007

    1등급 컷정도야 인강커리 잘 따르고 기출이랑 시중문제집 다 풀면 누구나 나오지 않나요? 만점은 사실 될놈될

  • 1231243265 · 594938 · 16/01/18 21:11 · MS 2015

    내년에 연치가면 만나주세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6 · MS 2007

    제가 송도까진 영향력이 없을듯요...ㅋㅋㅋ

  • 1231243265 · 594938 · 16/01/19 00:42 · MS 2015

    찾아갈게여

  • Gabriel03 · 537419 · 16/01/18 21:39 · MS 2014

    수익 기준이 연수입인가요 월수입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26 · MS 2007

    연수입이면 저 지금 자퇴합니다

  • 입시판뜨기 · 598014 · 16/01/18 21:45 · MS 2015

    안녕하세요 ㅎㅎ 이런글 감사합니다.ㅎㅎ
    1연치님 동기분들이나 같이 학교다니는 분들 봤을때 지방에서 올라온 학우들이 서울생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반적으로 지방학생이 연세대치대 같은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온 사람들이 서울생활에 대하여 만족하는지 궁금합니다.치대를 졸업하실정도면 서울에서 정말 오래 살으신 것인데,... 서울에대하여 정말 잘 알고 계실거 같고, 서울에서의 경험이 아주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질문드립니다.

    2등록금 같은 것은 혜택이 많아서 걱정안해도 될것같은데, 생활비 같은것은 집에서 많이 못대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치과의사로서 보람을 느끼신다 하셨는데 어떤 부분에서 보람을 느끼시나요?그냥 치료자체가 딱 표시가 나서 내가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는 것에서보람을 느끼시는 것인가요?

    4치과의사로서 최대한 오래일한다 했을떄 대략적으로 몇살까지 일할수 있을까요?

    5 연치는 본과 3학년인가? 부터 방학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럼 2년동안은 계속 다른 학생들과 달리 방학없이 스트레이트로 계속  학교 다녀야 하는 것인가요?ㅠ 빡센 의대도 방학은 있다고 들었는데..ㅠ 힘들 것 같습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44 · MS 2007

    1. 제가 20년간 지방에 살다가 올라와서 서울에서 지냈는데요, 그냥 전 뭐 서울이 놀 데가 당연히 많긴 한데 특별한 유흥..그런건 서울이 많겠죠 당연히.. 그런걸 즐기실게 아니고 걍 술먹고 맛난거먹고 이런데서 행복을 느낄거면 지방이 집값도 싸고 더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서울이 어디 가기도 편하고 친구들 보기도 좋고 알바나 과외 구하기도 쉬워서 서울살던 사람이면 지방 못내려갈것같긴해요
    2. 전 과외 일요일 오전은 고정, 평일이나 토욜밤에 또 따로 하는 식으로 6년간 쭉 했어요 용돈은 예1 1학기때 받다가 그 이후론 안받았네요. 국시기간 2달동안은 쪼들려서 받았구요ㅠ
    3. 효과가 바로 납니다ㅋㅋㅋ 그리고 대화하는게 재밌어요
    4. 제가 하는 동아리 졸업선배님들 보면 딱히 60 전에 접는분들은 안보이더라구요 남자는
    5. 본3부턴 힘든거 맞습니다... 다른학교보다 시키는게 많은 편인데 그만큼 내 실력이 느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졸업하니 이젠 긍정적으로 생각이 되네요ㅋㅋㅋ

  • 입시판뜨기 · 598014 · 16/01/18 21:45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ㅂㄱㄷㅂㄷㄴ · 629023 · 16/01/18 21:49 · MS 2015

    그럼 현역이 재수생한테 형누나라하면 안돼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44 · MS 2007

    안되는 이상한 제도에요

  • 덩키동 · 559771 · 16/01/18 22:34 · MS 2015

    치대는 졸업하고 해외로 편입할수있다는데 그렇게 하시는분들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QZKXJYPsbuoFem · 623059 · 16/01/18 22:37 · MS 2015

    그래요?  그런게 또 있었군요. 미국에서 아는 지인 부부가 미국 치대 나오고 치과 하는데 갈수록 성업이라네요.
    미국이 시장 상황이 더 좋은것 같단 느낌이었어요
     

  • 덩키동 · 559771 · 16/01/19 01:34 · MS 2015

    언어만되면 넓은 세계로나가는것도 좋겠죠ㅎ학교를 오래다니긴 하지만...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45 · MS 2007

    현재까지는 외국치대 본3으로 편입해서 거기서 2년 더 다니고 치과의사 할 수 있습니다. 연대에서 CODA라고 미국치과의사인증을 최종단계 전까진 통과했는데 그게 통과된다면 연대졸업생은 미국치과의사국가고시도 바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만 CODA가 통과될지를 모르겠네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46 · MS 2007

    미국은 신경치료만 해도 백만원씩 받기땜에ㅋㅋ환자입장에선 거지같지만 의사가 돈벌긴 좋죠..

  • 덩키동 · 559771 · 16/01/19 01:46 · MS 2015

    국내에는 그럼 현재 그Coda체결된곳은 한군데도 없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0:14 · MS 2007

    전 세계에 몇군데 없습니다 아직...우리나라에선 연대만 서류심사 통과해서 그 이후 실제로 평가단들 몇 번 왔구요 아직도 평가중입니다

  • 덩키동 · 559771 · 16/01/19 01:33 · MS 2015

    실제로 편입 하시는분들ㄲ꽤있는 편인가요? 아니면 같이 준비하시는분들이나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0:16 · MS 2007

    동기중에 미국치대 합격하거나 다니다가 때려치고 온 치전누나들은 있는데 여기 졸업하고 미국으로 가는분들은 거의 없고 가면 보통 전문의 특별과정으로 가더라구요

  • 에피였다짤린카시 · 643012 · 16/01/18 22:58 · MS 2016

    손재주 없으면 실습??뭐라하지 좀 힘든가요ㅠ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48 · MS 2007

    힘들죠 당연히ㅎㅎ 그래도 졸업하려면 실습마다 일정 기준이 있기때문에 그걸 통과할때까지 시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나면 그놈이 그놈이 되는데 애초에 손이 나쁜 사람은 처음하는 실습에서 남이 5시반에 실습끝내고 갈때 밤12시까지 해야죠뭐.. 그래서 성적이나 체력에 피해를 받게 되긴 합니다만 치과의사를 하는 것 자체에 손재주의 영향은 글쎄요, 크지 않지 않나 싶네요.

  • 윤리잘하고싶다 · 360802 · 16/01/18 23:24 · MS 2010

    종합관 2층 식당 애용하시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49 · MS 2007

    국시기간 내내 먹었네요ㅋㅋㅋ

  • 한나둘울 · 360802 · 16/01/19 00:52 · MS 2010

    싸고 맛있죠 은근ㅋㅋ

  • intabiloo · 212969 · 16/01/18 23:41 · MS 2007

    오 형 생각보다 개원의 많이 버네요 ㅋㅋ저 설문조사는 처음 봤네

  • 의대바라라라기 · 618766 · 16/01/19 00:26 · MS 2015

    80프로가 월2천이상벌면 ㄷㄷ하네요;; 진짜 사실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50 · MS 2007

    교정과는 당연히 아니고요ㅋㅋ 어느 과인진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 과 통계에선 그랬습니다

  • sryns · 442173 · 16/01/18 23:45 · MS 2013

    장학금 관련 댓글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이 넘치게 사는것도 아니고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니지만 부담스럽기도하고 장수생이라
    금전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요. 합격만 된다면 부담없이 다녀도 될까요?
    다른학교들은 수석 신입생은 전액장학같은게 있던데, 연치는 그런거 없을까요..?
    만약에 6년 전액장학 경치와 연치를 골라야한다면 어느쪽으로 기우시는지??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52 · MS 2007

    저때는 경치가 없어서... 저도 단치 남자수석으로 범정장학금이었나? 전장에 천만원 주는거였는데 연치왔네요.. 그리고 수석 신입생 따로 전액장학 줬단소리는 못들어봤어요. 저야 제가 연치출신인데 제 맘이 타교에 기울진 않겠죠?ㅋㅋ

  • Mango · 590492 · 16/01/18 23:53 · MS 2015

    연치가 아닌 다른 치대를 나와도 취업이 잘 되나요?
    그리고 지방 치대를 나와서 수도권 취업이 가능할까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53 · MS 2007

    다른 치대의 통계는 제가 잘 몰라요ㅠㅠ 그래도 확실한건 다른치대분들도 그쪽 살던거 아니면 대부분 수도권에 취업하시긴 합니다...

  • 스노윙뿌링클 · 542566 · 16/01/19 00:04 · MS 2014

    1. 제가 경기도에 살아서요.. 집에서 매우 먼 지방치에 가게될것같은데 삼수를해서 수도권의 치대를 갔을 때 메리트가 있을까요..?

    2. 여자가 치과의사가 되었을 때 불이익이 얼마나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지방한과 지방치 사이에서 고민하고있습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0:56 · MS 2007

    과 선택에 있어서의 불리함은 의대처럼 지원도 못하는 과가 있거나 한건 아니니깐 덜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좀 힘쓰는것같은 느낌의 과들에선 끝나고 나갔을 때 페이시장에서 남자를 선호해요.. 동기중에 다른 지방한이었다가 사수나이로 온 누나도 있고, 다른 지방치였다가 삼수로 온 형도 있는데 성적도 좋고 잘 다녀요.. 뭐 붙느냐가 문제지 원래 집이 수도권인데 수도권 치대로 확실히 올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새벽서리 · 409912 · 16/01/19 00:12 · MS 2012

    연대는 의대와 치대간의 교류가 활발한 편인가요?
    병원에서 두 분야의 협진이 활발한 편인지도 궁금합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1:00 · MS 2007

    협진은 활발합니다. 뭐 이식수술을 한다던지 항암치료를 한다던지 방사선치료 등등 커다란 치료를 하기 전엔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치아 잇몸측 치료를 다 끝내놓고 해야 구강을 통한 감염으로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때문에 본원 다른 과 환자분들의 치과적 전처치를 위해 치과병원으로 많이 보내세요. 의대치대생들은 신촌에서 예과를 보낸 저희학번까진 별로 잘 모르고 지냈는데 송도 간 학번 이후로는 같은학년 의대치대끼린 다 서로 알고 친한 것 같더라구요?1년간 기숙사에 같이 살아서 그런가..

  • 입시판뜨기 · 598014 · 16/01/19 00:31 · MS 2015

    요즘엔 치대가 의대보다 컷이 많이 내려갔는데 어떤이유때문에 그렇다고 보시나요? 예전에 연치가 연의 급이었는데 입시에서의 위상이 많이 낮아졌네요...그냥 선택의폭이 의대보단 좁아서 그런것일까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1:21 · MS 2007

    뭐 한번 내려가고 난 후 인식이 굳어서 계속 그대로 가는거 아닐까요ㅋㅋ 입결이야 항상 변하는거고 폭은 의대보다 좁은거 맞죠ㅋㅋ 개인적으론 성적이 하위권인 경우엔 의대보다 치대가 낫다고 보는데(물론 중위권 이상부턴 치대체질이 아닌 이상 의대가 나은 것 같아요...ㅋㅋ) 수험생들은 의대에서 열공해도 하위권이 될 수 있단 생각은 안할테구요!

  • 핵자 · 452495 · 16/01/19 00:35 · MS 2013

    현역 15학번
    재수 16학번
    둘이 나이 같으면 16학번이 15학번한테 존댓말 써야되요?
    형이라 불러야되는건 아니죠?

    70명중 10명이 교정 가나요?
    1-10등이 전부 다 교정으로 가는지..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1:26 · MS 2007

    형이라 부르긴 좀 민망하기도 하고... 대화할때 호칭 없이 존대만 하는 법은 많잖아요? 그런데 어색하니깡 예과만 지나면 서로 대화를 잘 안하는 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죠..
    글고 보통 1~8등정도는 신촌 강남을 채우고 다른병원은 성적 외의 요소도 많이 보기때문에... 꼭 등수대로만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10등이면 당연히 교정을 가려고 생각하긴 하죠ㅎㅎ 가끔 다른과에 뜻있는 사람도 있긴 하구요.

  • 핵자 · 452495 · 16/01/19 01:31 · MS 2013

    70명중 10등안에 들어서 교정가는거 많이 어렵나요? 의대에서 피부과 성형 등 최고 인기과 가는것보단 쉬운편인지 여쭤보고싶습니다
    (한림처럼 To 많지않은 일반의대)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1:39 · MS 2007

    제가 의대를 안다녀봐서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10등안에도 안들어봐서... 그냥 치대시험에 맞는 머리시면 됩니다ㅎㅎ 의대치대 성적은 DNA가 결정한다는 소리가 있죠

  • 핵자 · 452495 · 16/01/19 02:11 · MS 2013

    빠르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프사 본인이세요?
    푸근함이 느껴져요ㅎㅎㅎ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8:48 · MS 2007

    아 아뇨 2008년? 그쯤에 오르비 프사넣을때 한 시아준수 사진이에요ㅋㅋ 동방신기 남팬이었어서...ㅋㅋ 지금보니 화질이 박살나있네요

  • sryns · 442173 · 16/01/19 01:29 · MS 2013

    략 국가장학금 기관에서 정하는 소득분위가 전국 평균 이하인 집이라면 2.4 이상의 학점을 받는 경우 전액장학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라고 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알 방법이 있을까요??
    등록금 600만원중에 1/2, 1/3 이런식으로 혜택이 있다는 건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1:38 · MS 2007

    그 댓글에 최대한 자세히 쓴 것 같아요...ㅋㅋ 그 부분 위를 다시 한번 읽어보심이..

  • kVz5f0CLTDMqH1 · 588473 · 16/01/19 01:41 · MS 2015

    치전생긴후에는 4수가 제일 나이가 많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8:49 · MS 2007

    아뇨 설의 본3이었다가 온 분도 있다고 하고... 20대 후반으로 온 분들도 가끔 있다는데 제 동기가 아니라서 잘ㅜㅜ 저희는 4수가 젤높았네요

  • 쿠도7 · 486870 · 16/01/19 01:58 · MS 2014

    전 교정과를 가고 싶은 상태인데...성적이 안된다거나 해서 교정과를 못간다면 차선책으로는 무슨 과를 많이 가나요?동기분들은 어떠세요?학번마다 추이가 많이 다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8:50 · MS 2007

    여자들은 소아치과(아이들 대상이다보니 어차피 교정을 하게됩니다)나 보존과도 인기많구요 남자는 보존과 보철과 치주과 등이 인기 많습니다ㅎㅎ

  • 수리 가형 · 405401 · 16/01/19 03:42 · MS 2012

    오랜만에 정보글네요

  • 0QBdghSTuWNvoi · 630939 · 16/01/19 05:44 · MS 2015

    신입생 장기자랑도 써주시지...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8:52 · MS 2007

    신입생 장기자랑 저는 소녀시대 했어요ㅋㅋ지방출신이라 그냥 동영상 보고 집에서 연습했다가 새터 전날 올라가서 동기들이랑 한두시간 맞춰보고 새터가서 장기자랑 했어요 다른과도 이정돈 하지 않나요? 오르비 보니 연의도 여장하고 그러던데..ㅋㅋㅋ

  • 리들 · 573683 · 16/01/19 06:13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네요.
    조금 더 여쭤보고싶은데
    치대에서 실습부분이 잘 안되면 리핏이 나온다고들었는데 이부분은 일찍 잘해서 통과하나 계속 반복해서 통과하나 성적차가 생기나요?
    그러니까 성적매길때 실습성적(손기술 등이 관여하는) 비중이 큰편인가요? 그래서 성적에 필기등이 미치는 영향이 적고 실습성적 영향이 큰지..궁금하네요.

    실습부분이 자신없어서 망설이고있거든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08:58 · MS 2007

    음 성적차이를 주긴 하는데요, 검사하는 레지던트샘(그때그때 달라지긴 하는데...)이 친분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도 있다보니 평상시 실습들은 한 학기 실습을 전부 한큐에 통과한 사람하고 전부 리핏먹은 사람의 차이를 +0정도 바꿔지는 선에서 줍니다. A+과 A0 이런식으로요. 물론 아무리 손이 똥이라도 모든 실습을 전부 리핏맞을리는 없으니.. 이 부분에선 성적차이 안난다고 보시면 되요. 하지만 본3 본4때는 교수님이 직접 검사하는 컴피턴시 테스트라는게 있는데 그런건 성적차이를 크게 낼 수도 있어요. 보통 본1 본2는 시험성적 등수대로 그냥 성적 나온다 생각하시면 되고 본3 본4는 컴피턴시 테스트에 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심 될듯요!

  • yjj0409 · 415991 · 16/01/19 06:50 · MS 2012

    과외로 한달에 얼마정도 벌 수 있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0:22 · MS 2007

    예과땐 올림 금상출신 이런친구들은 자기가 학원에 박혀 살면 천까지도 벌던것같고 저도 예과 방학땐 400까진 벌어봤어요. 본과와선 시간땜에 걍 용돈정도... 물론 과외는 본인의 이빨털기와 능력에 달렸습니다

  • yjj0409 · 415991 · 16/01/19 06:51 · MS 2012

    아 그리고 장수생은 선배들한테도 말놓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0:23 · MS 2007

    서로 첨보는경우엔 상호존대 하다가 알게 되면 말 놓죠ㅋㅋ 보통의 인간관계와 같다 생각하시믄 됩니다

  • 최고존엄 · 512694 · 16/01/19 09:57 · MS 2014

    제가 난독증이 있나봐요ㅠㅠ 댓글 보니 본문에 월수입을 적어주신거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월수입 질문 드려도 될까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0:23 · MS 2007

    제가 사실 쪽지들 답하는게 귀찮아서 글을 올린거라...ㅋㅋ 본문 2번 항목에 있네요

  • 무민무민 · 530727 · 16/01/19 09:58 · MS 2014

    니킥남 어떻게됬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0:24 · MS 2007

    저랑 학년이 멀어서 잘은 모르지만 피해자랑 합의가 잘 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법적 처벌은 피한듯 싶습니다.

  • Shado · 584048 · 16/01/19 10:52 · MS 2015

    교정같은걸 배우면 누구나 할수있는건데 가령 70명중에 1~10등내에 들어서 교정을 가면 70등이 교정을 배워서 환자한테하는거랑 어떤차이점이있나요?

  • 후루루루뤀 · 382862 · 16/01/19 11:47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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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35 · MS 2007

    지나가다 보면 피부과 성형외과 써있는 곳 많잖아요? 태반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출신이 아닙니다만 그냥 그 사람 실력에 따라 잘 하기도 하고 못 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그 분야에선 전문의는 확실하게 실력이 보장되어 있긴 하죠.

  • Holic♡ · 568529 · 16/01/19 11:01

    -성적이 하위권인 사람은 미래걱정이 많아요? (일단 좋은과는 못가니까...)
    -양악수술을 성형외과 의사가 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40 · MS 2007

    뭐 미래 걱정이야 어느 성적대에서든 자기 나름의 걱정이 있지요ㅋㅋ 그래도 나중에 졸업하고 나가서의 미래는 성적순이 전혀 아니라고들 입을 모아 말하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양악수술을 성형외과 의사들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걸요...? 성형외과에서 구강외과 의사와 함께 하는거면 몰라도.. 아무래도 성형외과 의사가 교합(이의 맞물림,턱관절,신경계 관의 관계)학에 대한 이해가 치과의사에 비해 당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수술적 기술만 배워서 했다가 악관절, 씹는 근육들에 무리가 생기거나 하여 교정으론 도저히 커버를 칠 수가 없어서 구강외과의사에게 재수술하는 케이스들이 꽤 있었다고 들었네요... 위험한 수술은 아무래도 확실한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Akaodkd · 452462 · 16/01/19 12:04 · MS 2013

    글 잘 읽었습니다
    2가지 질문드립니다
    1번째 : 연대 치대 예과생활은 잠 많이자고 개인생활 많이 할 수 있나요? 본과랑 예과생활 궁금합니다

    2번째 사적인 질문인데 연대치대 잘생기신분들 많나요? 키 185이상에 두 조합이 들어맞는 분 있나요?

  • Holic♡ · 568529 · 16/01/19 12:16

    15학번에 잘생긴 남자 많아요ㅋㅋ

  • Akaodkd · 452462 · 16/01/19 12:35 · MS 2013

    오오 키 185이상에 잘생긴이요? 두조합 둘다 충족되었어요?

  • Holic♡ · 568529 · 16/01/19 12:36

    키는 모르겠어요

  • Akaodkd · 452462 · 16/01/19 12:36 · MS 2013

    제가 봤었는데 185 이상은 없던거같아서요 .. 훈훈하신분들은 있음

  • Epioptimus™ · 575971 · 16/01/19 13:31 · MS 2015

    남자가 키 185이상에 잘생겼고 연치면 혼자사는거 아닌가요? ㅎㄷㄷ

  • 1231243265 · 594938 · 16/01/19 13:55 · MS 2015

    그런사람많은곳은 일반대학에없을듯 모델과가보는게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44 · MS 2007

    1. 저 대신 학생증만 학교 다녔습니다 거의ㅋㅋ 예과때 학점 포기하시면 항상 방학처럼 다니실 수 있구요 본과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죠...
    2. 머 모델학과를 제외하면 그런 사람들이 '많은'집단은 절대로 있을 수 없죠. 간혹가다 한두명 있을 순 있어도... 어느 과를 가실진 모르겠지만 여자도 그 과에 와 소리 나오게 예쁘고 너무 작거나 너무 큰 키가 아니며 {A와 B를 모두 포함하지 않는 알파벳 대문자의 집합}컵 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의 수를 물어보시는 것과 같을겁니다ㅎㅎ 여자의 키는 남자의 키처럼 다다익선이 아니니 다다익선인 다른...항목을 넣어봤어요..

  • 율곡 · 447756 · 16/01/20 18:44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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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yns · 442173 · 16/01/19 12:14 · MS 2013

    학교 다니면서 재료비,실습비,교재비 등등 비용이 많이 나가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46 · MS 2007

    본과때는 실습 재료 학습자료 족보 등의 비용으로 학기당 70~100만원 정도씩의 학급비를 따로 걷습니다.. 전 과외로 커버쳤네요

  • 카카로트.. · 567483 · 16/01/19 12:52 · MS 2015

    여유 있고 즐기시는거 같아 좋네요.

    멋지고 또 정직하게 진료하는 치과의사로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46 · MS 2007

    우와 감사합니다ㅎㅎ

  • 눈물로 · 575532 · 16/01/19 13:32

    연세대 교정과도 막 새벽에 퇴근하고 아침에 출근하고 그런가요???? 전국에 있는 교정과가 다 그런걸까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46 · MS 2007

    전국의 모든 교정과가 다 그럴겁니다... 수련 난이도가 제일 빡세요

  • 입시판뜨기 · 598014 · 16/01/19 13:35 · MS 2015

    1치대생활 하시면서 해외여행 같은 것은 자주 다니셨나요?

    2그리고 조금 제가 치과의사한테 실망한게 어떤데서는 제가 치아가 7개가 썩었다고 해서 너무 이해가 안가 다른 치과를 가보았는데요. 거기에서는 상태 좋고 치료받을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실망했는데 이거 사기꾼인것인가요? 어떻게 결과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나오죠? 그냥 그 나쁜치과에서 치료받았으면 돈 날리고 멀쩡한 치아 파냈을거 생각하니 화가나더라구요.(저도 의치대 지망생이라서 치과의사 직업 자체를 안좋게 보는 것은 절대아닙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6:58 · MS 2007

    1. 전 돈이 없어서... 부모님이 돈만 주신다면야 방학때마다 가는 동기들 많더라구요.
    2. 뭐 나쁜 마음을 먹었을 수도 있지만... 보통은 컨셉 차이일 수 있습니다. 충치의 단계가 있는데요, Incipient Moderate Advanced로 나뉘고 Incipient가 초기단계인데 그 전구단계나 아니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 해부학적 형태의 보유 여부 등등 예방적인 차원까지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치료해야 할지는 사람마다 컨셉이 다를 수 있어요. 젊은 나이이고 난 지 몇 년 안된 치아이지만 치태가 잘 끼고 잇몸이 염증기가 보이면서 약간의 타고난 홈이 있는 치아라면? 일단 충치는 아니니깐 놔둘 수도 있지만 거기에 충치가 곧 생길 가는성이 농후한데 그냥 충치가 없다고 했다가 2년쯤 뒤에 생기고 커져서 아픔을 느껴서 오면 이미 신경치료밖에 답이 없어지는 그런 상황을 생각해서 거기를 예방적으로 치료하자고 하고 싶은 의사는 그러한걸 치아별로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할 시간을 할애하기엔 우리나라 진료 여건상 수지가 맞지 않으니 그냥 충치가 몇갭니다. 할 수도 있는거구요 아니면 일단 충치가 없긴 없는거니깐 없다 하고 체크받으러 반년 뒤에 또 오세요~하고 그때 생긴거 치료해야지 하는 컨셉의 사람도 있구요. 근데 보통은 이번에 충치가 하나도 없다는데 일 바쁘면 반년은 무슨 몇 년 지나고 올 수도 있는거니까요. 뭐 진짜로 나쁜 마음을 먹은 걸 수도 있지만 일단 환자들은 당장 본인 상황을 최소한 축소시켜 말해주는 의사를 더 양심있는 의사로 생각하죠 사람이라는게 원래 보고싶은대로 보는걸 제일 좋아하니까요ㅎㅎ 그래서 오히려 그걸 노리고 최대한 치료할 거 없다 하는 대신 체크를 자주 받게 해서 썩고 난 후 예방치료 만원짜리면 끝났을걸 수십만원짜리 치료가 되었을 때 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여기저기 다녀보시고 믿을만한 의사를 사람 대 사람으로 알게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Epioptimus™ · 575971 · 16/01/19 13:36 · MS 2015

    구강외과 전문의가 페이를 꽤 쎄게 받던데 지원률은 되게 낮더라고요?
    수련 난이도는 교정과랑 비슷하다는데 인기가 없는 이유가 뭔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7:11 · MS 2007

    1. 수련때 엄청 힘들고
    2. 개원이 거의 불가하죠... 구강외과쪽은 사실 기존의 치과랑 거의 배타적인 수준이니까요 구강외과 수련을 받고 양악전문병원 이런걸 세우기엔 이미 다 있고, 그냥 일반 치과를 하자니 틀니 보철 신경치료 등은 갓 졸업하던 때의 지식에서 발전이 딱히 없을거라서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7:11 · MS 2007

    물론 매니아층은 항상 있습니다

  • sryns · 442173 · 16/01/19 14:44 · MS 2013

    인정의는 세미나를 통해서 배우는건가요?? 세미나 비용이나 시간같은경우는 어떤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7:15 · MS 2007

    아뇨 인정의도 똑같이 인턴 레지던트를 하는건데 전문의 TO에 해당되는 인원이 아니라서 면허는 나오지 않는겁니다.

  • sryns · 442173 · 16/01/19 23:31 · MS 2013

    그게 AGD인가 그거인가요??

  • 눈물로 · 575532 · 16/01/20 01:19

    그건 좀 다른거에요... 인정의라는건 학회에서 인정해준다는거거든요.

  • clsprinty · 630959 · 16/01/19 16:52 · MS 2015

    제가 치과의사가 꿈인데요..치과가 예전만하지못하는 소리를 많이들어서요...개업의원 상황이 그렇게 암울한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19 17:15 · MS 2007

    본문 2번을 보세요

  • 깜자깡 · 619244 · 16/01/19 18:00 · MS 2015

    연대 산하 병원으로 수련 오는 지방 치대생들은 얼마나 되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0 · MS 2007

    연대가 자교보호가 강한편이라... 미달나서 추가모집 하는 경우 아니면 타교생은 잘 없네요. 보통 구강외과나 구강내과에 옵니다.

  • 모락모락 · 403530 · 16/01/19 21:21 · MS 2012

    30초반 초장수생도 적응가능한가요 무리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0 · MS 2007

    입학만 하신다면야 본인 성격이 제일 중요하고 상관 없을듯해요ㅎㅎ

  • 덩키동 · 559771 · 16/01/19 21:53 · MS 2015

    치과 나와선 미용 성형 못하나요 구강이나  돌출입성형이나 턱을 깎는다던가 그런쪽이요

  • 눈물로 · 575532 · 16/01/20 01:19

    잇몸성형이나 치아미백정도는 일반 치과의사도 자주하는거 같은데 말씀드린건 구강외과에서 합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1 · MS 2007

    원래 구강악안면외과가 전문인 분야입니다..

  • 고양이선인장 · 549608 · 16/01/19 23:20 · MS 2014

    예과성적도 수련과정 선택할때 영향을 많이 주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1 · MS 2007

    1g도 ㄴㄴ요

  • 첫날의약속 · 552000 · 16/01/20 00:05 · MS 2015

    저는 학번에 관계없이
    나이 많으면 무조건 호칭은 형/누나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존댓말 여부는 친해지면 알아서 하겠죠)
    동갑이면 야자트는게 일반적인 문화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랑 많이 다르나요?

    참고로 만약 입학한다면 삼수입니다.

    그리고 예과가 얼마나 널널하길래
    한달 400을 버나요?
    학점같은거 다 필요없는거에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2 · MS 2007

    삼수로 들어오시면 그 일반적인 문화 그대로구요 전 예과때 학고맞고 다녔어요... 어차피 장학금 받을거 아니면 필요없습니디.

  • 아벤타도르 · 432326 · 16/01/20 01:54 · MS 2012

    1. 성적대로 메이저의대 급이신데 개인과외 시간당 얼마 받으셨어요? ㅋㅋㅋ
    (월 1천만원 벌었다는 올림피아드 출신들 ㄷㄷㄷ )

    2. 페북에 연치이미지 먹칠한 연치(치전원생이라 알고있음) 폭행남 어떻게 되었나요?
    (같은 동기로 추측되는 연치 졸업반 분이 욕 엄청하던데 인간 구실 못하나봐요?ㅋㅋㅋ)

    3. 가까운 친인척이 서울치, 연치 출신 전문의인데 나이가 있거나 성적이 안되서 교정과같은
    인기과 못가면 수련 따로 친척분들 병원에서 GP로 몇년 배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적이 모자라는데 저런거 물어보면 하는 일 열심히 안하고
    헛꿈꾼다는 소리들을까봐 여쭤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만약 인기과 진입에 실패하고 일반과 전문의따고나서
    교정술 따로 배워서 하는것과 교정과 전문의로 개업시장에 나오는 것도
    차이가 클까요? 아니면 GP든 뭐든 실력 + 입소문 빨일까요?

    아 추가로 하나만 더

    아버지 친구분중에서도 미국 뉴욕대 나오신 분도
    치과하시던데 ... 한국에서 미국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연치가
    도전하고 있다하는데 ... 미국쪽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나요?
    현실적인 부분(가족, 생활, 문화, 언어 등)부터 시작해서
    의치대나와 미국가서 수련받거나 활동하기도 어렵다고 하던데

    반대로 미국에서 치대나와서 한국에서 의사하는건 지금 허용되는건지요?
    그럼 그 과정이나 미국에서 의료행위에 대한 보상이 훨씬 더 좋은데
    한국와서 사는 이유가 뭘까 궁금한데 아버지 친구분께 묻긴 뭣하고
    추측되는 부분이 있으신지 ㅎ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3 · MS 2007

    1. 전 시급 4만원요
    2. 그거 지금 본1인 편입으로 들어온 타교생이구요, 저희랑 동기는 아니고... 학년이 멀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피해자랑 합의가 잘 되서 무마되었다고 들었어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7 · MS 2007

    3. 뭐 실력이 중요한거고 그런건 다 간판인데 간판이야 정 필요하면 외국 3달짜리 코스같은거 다녀와서 미시간치과 이런식으로 구라치면 되죠ㅎㅎ다들 가격과 실력 입소문이에요
    4. 미국은 뭐 당장 우리학번에선 잘 없는듯요 학교에선 다른학교와의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거구요. 그거땜에 배우는 제도를 미국식을 도입을 많이 하느라고 저희같은 전환기 학생들이 고생을 좀 많이 했죠..
    5. 한국의 치과의사 예비시험을 합격하고 치과의사 국가고시를 합격하면 됩니다만 붙기가 힘들어요...ㅋㅋ 족보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3:28 · MS 2007

    미국이 보상은 훨씬 좋은데 아무래도 이방인이라 환자들이 꺼리기도 할거고.. 캘리포니아만 괜찮았나? 한두군데 주 빼고는 시민권 없으면 거기 치대 졸업해도 치과의사 미국에서 못해요.

  • 아벤타도르 · 432326 · 16/01/20 18:52 · MS 2012

    답변 감사합니다. ㅎ
    근데 메이저의급이나 올림피아드 출신들 과외하면 시급 5~10만부르던데
    몇년전이라 그런지 싸게하셨네요ㅋㅋㅋ

    그 타교생을 까는 졸업반으로 보이는 분의 댓글을 봤어요 ㅋㅋㅋ
    딴학교에서 와서 학과 똥칠하는데 ㅈ같다는 뉘앙스였는데
    타교생이 와서 저짓거리하니 참;;; 편입생 치전원생들 차별이 아니라
    저러면 욕많이 먹을텐데 선배들이 가만히 두나보네요.
    학과 군기나 이런걸 떠나서 저런건 욕을 먹어야 한다고 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답변 감사해요 ㅎ

  • 녹턴 · 408663 · 16/01/20 10:55 · MS 2012

    연치는 본3~4 때 원내생 할때 스켈링, 엔도, 크라운 등등 몇명씩 해야 되요??

  • intabiloo · 212969 · 16/01/20 11:12 · MS 2007

    본3 Sc9
    본4 Sc16 크라운3개 endo 3canal인가.. 엔도는 정확하지않아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45 · MS 2007

    뭐 다른 case presentation, 어텐딩, 매칭 교정장치기공 등 할게 훨씬 많긴 하지만 직접 본인 환자에게의 practice만 치면요
    Minimum case 기준
    본과 3학년 : Scaling 9 충치치료 5 Crown 1 발치 1 구내방사선 30 파노라마 10 소아 OE 2case
    본과 4학년 : Scaling 16 Curettage 6 충치치료 15(최소 아말감5, 올해부터 인레이도 1포함) 신경치료 3canal Crown 3(PFM1개 이상, Gold Crown 1개 이상) Denture 2arch(저는 1arch가 미니멈이었는데 다음학번부턴 2arch라네요) extraction 30점 이상(simple발치 3, surgical발치 4점), TMJ&Orofacial pain charting 4명 이상, 소아 신경치료&SS Crown 4 소아 충치치료 6 이상 구내방사선 200 파노라마 50
    이 본인 환자에게의 미니멈이었구요, 미니멈만 하면 학점이 D 혹은 C-가 나오기 때문에 그 이상 하셔야 합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49 · MS 2007

    저는 본과 4학년때 크라운4 충치치료 35개 신경치료 7canal 상악 CD 1개 스케일링 25 큐렛 8 extraction 45점 TMJ chating 10명 소아 충치치료 10 신경치료 SS하나씩 거기에 대신 Band&Loop을 해서 졸업했는데 대충 임상practice 성적은 이정도면 중간 이상은 갑니다.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51 · MS 2007

    아참 방사선은 미니멈보다 50장쯤 더찍었어요~~ 이 외에 졸업하려면 각종 과별 case presentation, 매칭, 교정장치 기공, 교정과 내원환자 문진, 어텐딩과 어시스트 등등을 더 해야합니다. 본3 본4는 죽을맛이었어요ㅠ

  • 플라토니스트 · 640838 · 16/01/20 12:24

    치대에 딱히 궁금한건 없디만. 치대생에게 궁금한건 있음. 졸업하면 무슨일 하고살지 뻔히 알면서 돈만 보고 가신거임? 학문적 탐구심이나 인술에대한 욕심은 없나요.

  • 눈물로 · 575532 · 16/01/20 12:34

    상당수의 치과질환은 차과의사를 만나지 못하면 절대로 치료되지않죠. 자연치유나 약먹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깐요

    그런게 인술의 첫 걸음인거죠. 그리고 환자에게 훨씬 덜 부담가지는 쪽으로 꾸준히 발전해가려는 그 모습. 그것이 학문적 탐구심인거구요

  • 버스트 · 194917 · 16/01/20 13:27 · MS 2007

    먹이주지 맙시다. 당신 인격이나 욕심좀 내시지;;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56 · MS 2007

    의대에서 기초의학이랑 외과쪽 정원 항상 안차는 거랑, 의대 페이가 더 쎄다니깐 의대로 몰리고 거기서 미용 관련 과들부터 상위권이 쭉 채우는거 보면 의대사람들도 대부분이 학문적 탐구심이나 인술에 대한 욕심보단 본인의 영달이 일순위인것같은데요ㅎㅎ 사람이 다들 그렇죠 일단 돈 되는거부터 하고 사명감과 학문적인 탐구는 배우면서 키워가는겁니다.

  • So chic · 637992 · 16/01/20 13:21 · MS 2015

    의사되려해도 당연히 그렇겟지만 특히 치과의사돠려면 수학적인 머리 (?) 공간적인 그런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수능성적 잘 나와서 갓는데 그렇게 탁월하지 않으면 치과의사로 수련하기가 조금 힘든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58 · MS 2007

    수학적인 머리와 공간적인 능력은 탁월하고 암기력이 떨어지면 최하위권이 될 듯 하네요. 일단 성적을 받는 데는 암기력이 100%를 차지하고 수학적 머리랑 공간적 능력은 전혀 쓸모 없습니다.

  • 녹턴 · 408663 · 16/01/20 13:28 · MS 2012

    저는 치대생은 아닌데 형이 치대 졸업반이라 많이 들어서요... 공간지각력도 공간지각력이지만 손재주가 조으면 좋다고 하던데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58 · MS 2007

    암기력에 더해서 걔네도 좋으면 좋죠ㅎㅎ 하지만 1순위는 암기력

  • 최고존엄 · 512694 · 16/01/20 13:41 · MS 2014

    다시 원서쓸 시절로 돌아가도 연치 쓰실건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4:59 · MS 2007

  • 입시판뜨기 · 598014 · 16/01/20 13:57 · MS 2015

    1마통뚫어서 다니시는 분들은 없나요?


    2빡시게님께선 집에서 지원을 안받으셨는데 빚지거나 마통뚫은거 없이 오르지 자급자족 하셨나요?

    3 연치 6년다니면서 주변 학우들을 보아 잘사는 분들이나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인 학생들을 흔하게 볼수있나요?

    4; 학생은 학교만 다니고 나머지 학비나 생활비 ,거주비등은 집에서 전부 서포트해주는 학생들이 많은 편인가요? 그리고 이런 학생들이 있다면 대부분 유복한 집안 인가요?

    5빡시게님처럼 집에서 지원 못받는분들은(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학생들)은 보통 경제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빡시게님처럼 6년간 과외로 생활을 영위하나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5:07 · MS 2007

    1. 마통 많이들 뚫습니다
    2. 빚은 지지 않았구요, 예과땐 장학금 짤린 대신 방학때 과외한걸로 학비 내고 생활비 했고.. 본과와서 본1때는 학비는 어쩔수없이 부모님께 손벌리고 본2부턴 국가장학금이 있었네요. 생활비는 국시기간 2달과 입학 후 1학기동안 빼고는 전부 제가 충당했어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5:08 · MS 2007

    3. 뭐 다양하게들 살죠ㅎㅎ 저같은 학생들도 여럿 있어요
    4. 유복하니까 그럴 수 있겠죠? 절반 이상은 그러한 것 같네요
    5. 전 6년간 과외하다가 국가고시 다음날 인생 마지막 과외를 끝냈습니다...ㅋㅋ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5:03 · MS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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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현경수짱 · 574829 · 16/01/20 15:37 · MS 2015

    헉 글부터 댓글의 물음과 답변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잘 읽었어요!! 많이 알아가는 것 같아요 ㅠㅠ ❤️ 현재 교정중인데 다니는 치과 선생님두 연치 나오셨던데.... 갈 때 마다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자세히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교정기간 끝날 때 비록 사적인 대화는 많이 나눈적도 없고 능력도 저보다 좋으시니까 선물을 드리긴 좀 그런것 같고 편지라도 써 드리고 싶은데 부담스러우실까요? ㅠㅠ 감사 인사 어떻게 드리는게 젤 좋을까요???!!!! 빡시게 님은 환자가 편지 써 드리면 기분이 어떨 것 같으세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8:24 · MS 2007

    좋은분이시네요ㅎㅎ 전 그게 저한테 필요한거든 아니든 선물주시거나 편지주신 환자분들은 다 정말 기억에 쏙 남게 고마웠어요ㅎㅎ

  • 녹턴 · 408663 · 16/01/20 17:00 · MS 2012

    그러면 저 많은 환자 케이스를 본인이 다 구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학교에서 배정 해주는 거?? 듣기로는 레지나 인턴 쌤들이 본인 환자를 환자에게 양해 구하고 양보 해주신다고는 하던데...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8:25 · MS 2007

    다른건 다 본인이 구해야 합니다만 틀니는 구하기 힘들다보니 학교에서 돈을 좀 대주고 복지관이나 양로원 등에서 모셔오고 그랬어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8:27 · MS 2007

    대신 타교에 비해 원내생이 임상실습을 하는 기간이 깁니다. 1차 마감은 9월 30일이고 그 안에 틀니나 크라운 신경치료같이 여러번 와야되는 치료가 다 안끝난 사람들은 10월 31일까지 하구요 국가고시 준비는 보통 11월 중순에 시작하여 2달 하고 국가고시 봅니다.

  • 녹턴 · 408663 · 16/01/21 12:50 · MS 2012

    실습 구한다고 막 날리 나던데 장난이 아니겠군요. 온 가족 다 대동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ㅜ.ㅜ

  • 시그나틴 · 453339 · 16/01/20 17:05 · MS 2013

    1. 타대학병원 교정과에 지원하려고 할 때 성적 외에 학부시절 동안 준비해야할 것이 있을까요?? 평판 같은 것도 중요하다고 하던데 이런 건 해당 학교에 물어본다는 얘기인가요??

    2.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자가 교정과에 지원하려고 할 때 성적으로 커버칠 수 있는 나이 마지노선이 어느정도라고 보시는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0 18:30 · MS 2007

    1. 보통 교수님들끼리는 서로 알고 있으니 해당 학교 교수님께 물어보고, 그 교수님이 그 학교의 같은 동아리 학생이나 담임반 학생에게 물어봐서 알게 됩니다.
    2. 나이는 큰 상관 없어보이고 보통은 남자를 선호하는데요, 비슷한 성적이면 아무래도 새벽까지 일을 시켜도 잘 구를 것 같은 남자를 선호하죠.. 여자면 예쁠수록, 술 잘 마실수록, 말 잘 할수록 좋습니다. 비슷한 성적의 남자를 이기려면 이 세가지 중에 두가지 이상은 충족해야하는듯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40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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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yns · 442173 · 16/01/20 18:53 · MS 2013

    과외는 어떻게 구하셨나요??
    아직 과외는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요.
    어떻게 6년 내내 줄줄이 할 수 있을까요??
    학원 알바도 하셨다면 뭐가 좋을까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1 12:01 · MS 2007

    학원 알바가 집근처에서 할수있는거고 시간을 유동적으로 옮길 수 있는거면 괜찮을거구요(시급이 과외보단 낮으니깐요 보통), 과외는 그냥 인터넷으로 잘 구했어요...ㅋㅋ 면담 가서 까인적은 없어서..

  • 최고존엄 · 512694 · 16/01/21 12:38 · MS 2014

    치대의 교육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예과2년본과4년 까지는 알고있는데 그 이루로는 아는게 없네요ㅠㅠ정말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43 · MS 2008

    빡시게님이 따로 답변 달아주시겠지만 이틀간 답변 없었으므로 제가 간단하게나마 말씀드리면 예과2년/본과4학년 과정 후 수련받길 원한다면 인턴1년/레지던트3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본과4년 이후 국시통해 치과의사 면허를 받게되고, 레지던트3년 이후 전문의시험을 통해 보드 따신다고 보면 됩니다. '수련을 받는 남자'의 경우 레지던트3년 이후 99%확률로 군의관3년, 정말 운이 좋으실 경우엔 공보의3년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련을 받지 않는 남자'의 경우 본과4년이후 공보의3년 이후 gp로 일하시게 됩니다.

  • 1231243265 · 594938 · 16/01/23 14:46 · MS 2015

    연치는교정과많이뽑자나요  그럼치방치에비해 교정과가기가수월하나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53 · MS 2008

    교정과 TO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교정과가기가 편하겠죠
    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빡세다고도 볼 수 있으니.. 글쎄요
    성적만 좋다면야 TO가 많을수록 교정과가기가 쉬운건 사실입니다
    연치의 경우 보통 자교에서 수련받는 경우가 많아 타교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타교교정과 티오는 제가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네요.

  • 최고존엄 · 512694 · 16/01/23 16:05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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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존엄 · 512694 · 16/01/23 14:48 · MS 2014

    군대다녀왔거나 면제면 군의관은 안가도 되는건가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53 · MS 2008

  • 1231243265 · 594938 · 16/01/23 14:57 · MS 2015

    군의관과 공보의의  큰차이가먼가요보통 공보의  선호하던데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59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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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1243265 · 594938 · 16/01/23 15:00 · MS 2015

    공보의갓다와서  전문의과정하는거에데해서는 어떻게생각하세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5:08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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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존엄 · 512694 · 16/01/23 16:05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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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존엄 · 512694 · 16/01/21 20:29 · MS 2014

    한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치대의 전망은 어떻다고 판단 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4:50 · MS 2008

    인터넷에서 떠도는 수입관련 내용들은 사실일 수도 있고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른 치대출신의 이야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연치출신이면 아주 각박한 대우를 받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타 치대 출신 인턴/R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글쎄요
    나름대로 괜찮은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하도 인터넷에서 난리니..)
    '버는 돈'만을 생각했을 땐 전망이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의대와 비교하기 싫지만, 만약 의대 전문의와 치대 전문의의 수입을 비교하자면
    의대의 경우 현재 인기과/비인기과의 기준이 단순히 '돈'이 아닌 'qol'도 포함되었다는 것을 우선 알려드리고 싶네요. 예로 정재영의 경우 'QOL' 때문에 영상의학과나 재활의학과등이 인기과로 올라오는 추세인 것이고(물론 돈도 많이 법니다), 정형외과의 경우 수련이 아주 굉장히 매우 빡세지만 수련이후 페이가 영상이나 재활보다 최소 0.4~이상 더 보장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치대의 경우 인기과/비인기과의 기준 모호하여 정확하게 나누지는 않지만 보통 교정과를 인기과로 보는 이유가 앞에서 말씀드린 qol과 고페이보장이 적절히 아우러져서 그런것이고, 보철/보존/치주/소치/외과/내과 등의 경우 개인의 취향이 많이 작용하지만 보통은 교정과 다음으로 보철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최고존엄 · 512694 · 16/01/23 16:06 · MS 2014

    답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게 많아서요 ㅠㅠ 더질문드릴게요 대부분 치대생들이 수련과정을 거치나요? 아니라면 수련과정을 거치는 치대생들은 자신의 능력향상을 위해 하는건가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6:45 · MS 2008

    위에도 적혀있던 것 같은데, 연치의 경우 성적이 되면 되도록 남으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교수님들이나 선생님들도 이를 추천하십니다. 전문의와 gp는 페이부터 차이가 뚜렷합니다. 인터넷에서 의사vs치과의사 구도를 만들 때 보통 전문의 단 의사와 일반 치과의(gp)를 비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전문의 다시면 의사나 치과의사나 돈은 어지간하면 잘 법니다. 기본적으로 보장된 능력이 더 뛰어나니 돈도 더 많이 주는 것이겠죠?

  • 최고존엄 · 512694 · 16/01/23 16:53 · MS 2014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궁금한게 생기면 쪽지남겨도 될까요? 답변자분께서 괼장히 바쁘시겠지만 혹시 시간나셔서 가끔 오르비 오실때 답장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7:51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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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수수푸 · 530727 · 16/01/23 15:22 · MS 2014

    이번에 니킥사건 당사자 어케되셧나요??
    페북덧글보니 연치본3~4분이 치과의사될일없다고
    단호하게말하시던데ㄷㄷ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6:45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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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Vz5f0CLTDMqH1 · 588473 · 16/01/23 15:43 · MS 2015

    인턴 레지던트때는 얼마나 받나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6:47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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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ic♡ · 568529 · 16/01/23 16:48

    치대없는 대학병원 (아산,성모 등등)은 인턴&레지던트 모집할때 학벌 좋은사람을 선호해요?

  • HelloFriends · 223116 · 16/01/23 17:51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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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수 · 247892 · 16/01/23 19:35 · MS 2008

    원내생 생활 어떤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5 15:25 · MS 2007

    윗 댓글이 너무 많아 찾기 힘드시겠지만... 원내생 케이스에 관한 질문이 있어 답글 달았습니다. 보통 월화수목금토 병원운영시간엔 당연히 다들 나오구요, 평일 밤에도 기공이나 case presentation 준비 등으로 바쁩니다만 성적에 욕심을 버리고 미니멈만 하려고 한다면 평일중 하루이틀정도씩은 비워서 영화도 보고 놀러가고 할 수 있습니다.

  • kVz5f0CLTDMqH1 · 588473 · 16/01/26 16:51 · MS 2015

    의치대는 새터 오티 참석이나 장기자랑이 필수인가요?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8 17:45 · MS 2007

    제 동기중엔 새터 안온애도 있어요 다른과와 같습니다

  • 입시판뜨기 · 598014 · 16/01/26 22:03 · MS 2015

    의대는 전문의따도 자기전공을 못써먹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치대는 그런거없이 다 배운것들 써먹나요? 전문의딸려고 몇년고생했는데 나와서 써먹지못하면 차라리 치대가서 배운거 써먹는게100배 나을 것 같습니다

  • HelloFriends · 223116 · 16/01/27 01:23 · MS 2008

    당연써먹죠.

  • volo · 400792 · 16/01/27 20:07 · MS 2012

    그럼 실습 케이스 채울라면 50명 가까운 사람이 필요한건가요?
    이 많은 사람을 어디서 구하죠 ㅎㄷㄷ

  • 빡시게ㄱㄱ · 179050 · 16/01/28 17:46 · MS 2007

    평생 벌어먹고 살 이빨털기의 시작이 그때부터...ㅋㅋ 어차피 나중에도 가만있으면 환자 안오겠죠?

  • 김ㅇㅈ · 449604 · 16/04/21 11:0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불좌 · 631118 · 17/04/14 15:45 · MS 2015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