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랑 [490131] · MS 2014 · 쪽지

2016-01-16 19:45:01
조회수 3,089

의치대 군기에 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7620727

합격자 발표 기간이다 머다 시끄러운 와중에 일편에서는 군기 문제로 펙트다,카더라다 말이 많네요ㅋㅋㅋ



먼저 제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군필이구요. 메디컬에 재학 중입니다...

제경우를 잠깐 말씀드리자면 군대를 다녀와서 수능을 봤고 나이역시 좀 있는 편이어서 몇년전 이

맘때 합격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군기문제로 걱정을 좀 했었네요ㅋㅋ

거두절미 하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단언컨데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 하는 의치대에는 여러분

이 걱정하실 정도의 군기는 없을거라고 말씀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 단체생활을 좀 해보고 집단의 장이나 군대로 비유를 하자면 선임이 되었을때, 학교로 말씀

을 드리자면 윗학년이 되었을때, 느끼는 바는 또 막내일때랑은 다름을 니낍니다...

 이것은 일차원적으로 내가 윗학년이어서 나보다 낮은 학년한테 대우를 받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하는 권위의식으로 생각할게 아니구요. 리더나 손윗사람의 권위가 너무 손상되면 단체로서의 기

능을 상실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랄까? 이런 관점에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이를테면 요즘 한참 시끄러운 교권추락이라던지 하는 문제가 이를 대변해준다고 보시면 될거 같

습니다.

물론 개인의 의견존중과 개인 성향 존중이 당연 우선시 되야 함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집단 속에서는 그 나름의 규율이 있고 최소한의 의견 합의들이 되어야  결속력도 강해지

고, 이것이 집단의 유지로 까지 이어진다고 생각을해요..ㅋㅋㅋㅋㅋ

지금 의치대에서 말하는 소위 군기라는 것들이 이런측면에서 ... 다시말해서 결속력을 강화시키려

는 측면에서 유지되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은 쌍팔년도가 아니에요 ㅋㅋㅋ 말 안듣는다고 기합주고 때리고, 선배라고 선배부심 부리고 

하는 문화는 단언컨데 없습니다.....


아!!! 물론 특정 또라이같은 개인에 따라서 그런예외도 있겠네요... 

허나 이건 개인의 문제지 집단을 매도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또라이들은 소수에 불과 해요 ㅋㅋㅋㅋ

결론은 걱정하지 마시고 의대고 치대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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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년 응애 · 453954 · 16/01/16 19:47 · MS 2013

    몇몇 예외는 항상 존재하고.. ㄷㄷ함ㅋㅋㅋ

  • IKARUSs · 518458 · 16/01/16 19:48 · MS 2014

    대학별로 다르지 않나요... 한 대학만으로 그렇게 말하기는...

  • Ibro · 635579 · 16/01/16 19:48 · MS 2015

    개인적 의견인데

    학교에서 학생사이

    '리더나 손윗사람의 권위' '단체로서의 기능' '교권추락이라던지 하는 문제' '그 나름의 규율이 있고 최소한의 의견 합의들이 되어야' '결속력을 강화'

    이와 관련된 부분이나 이게 필요한 이유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Mandible · 256289 · 16/01/16 20:30 · MS 2008

    남들에게 피해가 가는 문제라면 그런게 필요하겠죠.
    님이 님 혼자 편하자고 뭘 안했을때, 그 책임은 정작 다른 남들이 져야한다면?

  • Ibro · 635579 · 16/01/16 20:48 · MS 2015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남에게 어떻게 피해를 줄수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무엇보다도 다른학과들과 달리 의대에서만 특별하게 그러한 규율이 강조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있나요? 의대공부는 타 학과 공부와 지대한 차이점이 있어서 규율이 없이는 남에게 피해가 가는것을 막을수 없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뭔가 있는건가요? 의대 군기는 들어봤어도 경영대, 공대 군기는 못들어봐서요.

  • Mandible · 256289 · 16/01/16 20:50 · MS 2008

    공대 군기 못들어보셨어여..?
    근데 제가 말한건 군기가 아니에요. 님도 군기 얘기한거 아니잖아요;;
    님 댓글 보세요 군기가 어딨는지

  • Ibro · 635579 · 16/01/16 20:54 · MS 2015

    저기에 군기란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규율, 단체, 권위 등등으로 군기와 관련되었다고 볼만한 의심스러운 부분을 써놓은거였는데....;;; 규율 등등을 강조하는게 군기와 관련되어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대가 모래알이란말은 들어봤어도 군기있다는말은 처음듣는데..?

  • Mandible · 256289 · 16/01/16 20:52 · MS 2008

    조별과제 빠지는건 다들 부들부들 하면서 정작 본인때문에 동기들 피해가는건 모르는척 하실건가요. 말씀하신 단체 '그 나름의 규율'은 있어야해요.

  • Ibro · 635579 · 16/01/16 20:54 · MS 2015

    대다수는 조별과제 빠지는걸 흔히 '군기'라고 불리는 규율로 해결하려 들지는 않죠

  • Mandible · 256289 · 16/01/16 20:55 · MS 2008

    군기얘기 아니라니까요 ㅋㅋ

  • Ibro · 635579 · 16/01/16 20:57 · MS 2015

    저야 위에 글 주제가 군기고 저도 군기생각하고 댓글달았으니까 군기생각했죠;;;;

    저도 당연히 선을 넘지않는 선에서의 문화는 존중합니다만 위에 글을 읽어보았을때 이게 과연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하는 선 안에서의 규율인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댓글을 달아본겁니다

  • Mandible · 256289 · 16/01/16 21:17 · MS 2008

    넹 그렇죠
    제가 이말을 빼먹고 달아서 그런거같은데.. 저는 동기끼리 얘기한거에요 선후배간에 뭔 규칙이 있겠어요

  • 행복하자 · 640688 · 16/01/16 19:56

    일부대학은 아직도 있다고 들음 ㅋㄴㅋ
    전 동아리 강제가입 이런것만 아니면 괜찮음

  • Z4T5WI8PekmaKc · 633068 · 16/01/16 23:50 · MS 2015

    아니 작작좀 합시다 자꾸 주워들은거로 똥군기 이러시면 그분들 참 불편합니다;;

  • 행복하자 · 640688 · 16/01/16 23:52

    주워들은거?
    ㅋㅋㅋㅋㅋ 실제로 재학중인 친구한테도 들은이야기인데

  • Z4T5WI8PekmaKc · 633068 · 16/01/17 01:06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Z4T5WI8PekmaKc · 633068 · 16/01/17 01:0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행복하자 · 640688 · 16/01/17 01:13

    여기서 갑자기 연치 얘기가 왜나옴?

  • Z4T5WI8PekmaKc · 633068 · 16/01/17 01:2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행복하자 · 640688 · 16/01/17 01:27

    어쩌라는건지요 ㅋㅋ...
    다른글이랑 이글이랑 먼상관이지
    글삭튀네 ㅋㅋㅋ

  • 행복하자 · 640688 · 16/01/17 13:25
    개소리하시고 글삭튀하셨네 ㅋㅋㅋ존웃
  • 심 영 · 617116 · 16/01/16 19:56 · MS 2015

    권위? 권위?

  • 안녕안녕반가워 · 548650 · 16/01/16 20:12 · MS 2014

    군기가 있다고 하고 싶은 건지 없다고 하고 싶은 건지 잘 구분이 안 되네요.

  • 딸기에몽 · 443169 · 16/01/16 20:12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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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dible · 256289 · 16/01/16 20:27 · MS 2008

    개인적으로 얼차려나 그런 부조리한 일을 '아무 뒤 탈 없이 피할 수 있으면' 군기가 없는거라고 봅니다. 향우회 안나가면되고 동아리 탈퇴하면되고 이상한선배 안보면되죠

  • jtrawofficdi · 630100 · 16/01/16 20:58 · MS 2015

    결국 군기 있다는거네

  • Mandible · 256289 · 16/01/16 21:04 · MS 2008

    어디에나 ㅂㅅ은 있을 수 있져

  • Ex4zYS0cDkp7ds · 617471 · 16/01/16 21:08 · MS 2015

    의치는 잘 모르겠구요

    군기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때리고 얼차려 이런건 당연히 요즘 세상에선 말도 안되는거 같구요.
    fm문화까지 군기로 보시는 분이 있다면 지방한에도 군기 있습니다 ㅋㅋ 물론 이것도 향우회에서만요

  • 플라토니스트 · 640838 · 16/01/17 09:38
    거두절미 하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단언컨데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 하는 의치대에는 여러분

    이 걱정하실 정도의 군기는 없을거라고 말씀릴 수 있을 거 같아요...




    ??????


    재작년에 전역하고 의대입학한 내 친구가 술자리에서 울면서 하소연하던데?? 어릴때부터 우는거 몇번 못본 친군데 본2선배한테 귓뺨맞고 바로 한학년 위 예2 어린선배들한테 둘러싸여서 토할때까지 술마시는거 당했다면서 술꼴나서 막 울던데 이건 뭐 의대에서는 걱정할정도의 군기도 아닌가봅니다
  • 바꾼닉넴입니다 · 618893 · 16/01/17 10:27 · MS 2015
    헐 고소각 아닌가요
    미-개한 문화 헐ㅠㅠ
    군필한테까지 그렇게 해요???나이도 예2보다 많으실텐데
  • Yon치 · 367651 · 16/01/17 13:54 · MS 2011
    지방의댄가 ㄷㄷ하네;
  • 행복하자 · 640688 · 16/01/17 13:55
    거기가 도대체 어딘가요
  • 으이으잉 · 81956 · 16/01/17 14:21 · MS 2005
    어디 의과대학인가요 ㅋ 법적으로도 심각한 문제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