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원서날이라서 이브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네요ㅎㅎ 저는 정시 원서 세개 다 오늘 결제하고 집에 박혀있는 고삼이랍니다. 삼겹살 혼자 구워먹고 머할까 생각중이에요. 그래도 이븐데 하면서요ㅋㅋ 님들은 뭐하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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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날이라서 이브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네요ㅎㅎ 저는 정시 원서 세개 다 오늘 결제하고 집에 박혀있는 고삼이랍니다. 삼겹살 혼자 구워먹고 머할까 생각중이에요. 그래도 이븐데 하면서요ㅋㅋ 님들은 뭐하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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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혼자 드시게요? ㅠㅠ 가치 먹어요 ㅠㅜ
ㅋㅋ 일인분이에요 네시에 어중간하게 이미 먹었어요 냠냠
와 멋있다 첫날에 결제다함?
걍 경쟁률 생각하며 넣어 봤자 막판까지 쟤면서 넣는 분들땜에 거기서 거길듯해서요 제가 수시로 한의대 밀었었는데 경쟁률은 18대일로 경한이 젤 작았어요ㅋㅋ
저도 님처럼 원서첫날에 끝장내겠습니다 ㅎㅎ
와 잘보셨나봄 ㅜㅜ
아뇨ㅋㅋㅋ 아닙니다 교대갈생각이라서 하나 교대고 세개다 최초합이라서요
치킨먹고있음..ㅎ.ㅎ
아 갓 근데 비쌈ㅠ교촌
지금 교대 원서접수 받고 있나요?
예 모든학교가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몇 일까지인지 알 수 있을까여굽신굽신
30 까질거에요
감사합니다!
빨리 결제하고 경쟁률보고싶은데 남은 두개가 28일부터 ㅠㅠ
아 ㅠㅠ저런 전 그 피말리는게 시러요
시카고피자 먹는 중
그게 뭔가요?ㅎ
검색 ㄱㄱ
우와 엄청 맛있는거 드시네요 부럽 흐읍 식당이시겠네요
이미 쓰셔서 맘 편하시겠어요ㅜ
좀 이따 저녁 먹고 내일 가족끼리
밥 먹기로 했는데 맘이 계속 불편해서
밥이 제대로 안 넘어갈듯함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 어제 밤새도록 고민하다 라면 끓여 먹고 열두시에 깼어요 ㅠ 잠도 요새 잘안와서 못눕겠어용 힝ㅜㄴ 맘편하지도 않아요흑
운전면허학원에 1시부터 지금까지 있네요 하하 벌써어두워지다니
수시 붙으셨나봐요 젤 맘편ㅋㅋ 전 한달기다린답니다
고백받았던 여자애가 놀자고 해서 나가려구여ㅋㅋㅋㅋ 재수 확정이라 못받아줬는데
다행이 여사친으로는 남아있네요 ㅋㅋㅋㅋ 즐거운 이브이시길
와.. ㅋㅋㅋ 저도 수능끝나고 집앞에 찾아가서 고백했는데 차였쪼 여잔데..ㅋㅋㅋ 걘 서울대 붙어서 ㅋㅋㅋ 이런 그 여자분 아직 님 많이 좋아하시는듯
헐... 힘내세요 ㅠㅠ 대학가시면 더 좋은 사람들 많을거에여 ㅋㅋ 근데 뭐 저도 고백한 여자애한테 까이고 걔랑은 이젠 문자한통 안하네요 ㅠㅠ 힘냅시닷!
ㅋㅋㅋ 혼자하는 사랑은 아프지 않아요~~ ㅋㅋ전 교대 갈것같은데 남자 소수ㅋㅋㅋ 남자는 이쁜여자만 좋아하나요 그거 뿐임? 더 없나요 정녕?
아뇨;; 절대아니죠 ㅋㅋㅋ 친구들은 제가 A(제가고백한애)를 좋아하는거 알고 이해 못하는 애들 많았어요 ㅋㅋㅋ 이쁜상은 아니라서 ㅋㅋㅋ 여자는 매력이죠 걍 이쁜건 한번보고 별거없어요 ㅋㅋㅋ
ㅋㅋㅋ 제가 여자라 남자들 세계가 궁금해요 근데 막상사귀는 애들은 다 예쁘더라구요 울오빠가 그 롤러코스터 그대로 여자를 전화로 소개 받았는지 하는 소리가 바로 예뻐? 더라구요ㅋㅋ남자는 어떤행동을할때 여자가 좋아지나요
여자가 그 용기 낼정도면., 복받으셨네요ㅎㅎ 죽창필요?
크리스마스는 혼자가 짱이죠 (콧물을 머금으며)
너무해요 하.. 전 서울로 싸이콘서트 보러길답니다ㅎ
혼자요?
네ㅋㅋㅋ커플들 짱 많겠죠?
ㅋㅋㅋㅋ그래도 거기가서 짝 만날수도있잖아요
그것은 진짜 운명 스탠딩인데 옆에 그런 남자가 ㅋㅋㅋ 전수능치고 더 못생겨진듯 폐인되서
꼭 예뻐야 짝을 찾는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진짜 될놈은 못생겨도 잘 만나더라구요 ㅇㅇ 제가 될놈이아닌지는 모르갰지만
아 저 못생기진않음ㅋㅋㅋ예프단 소리 자주들어요 수줍 근데 진짜 얼굴은 그닥인데 인기많은애들 꽤있더라구요 진짜
왜 전 인기가 없는걸까요..친구가 어느날 넌 여자가아니야 그냥 공부야 했던 기억이.. 여잔데
공부라뇨 무슨말인지 ㅋㅋㅋ 잘모르겠는데
넌 남자도 여자도 아니고 그냥 공부 라는 이미지라고요 애들한테 공부의대명사 같은 존재였죠 제가.. 하힌
수능 치기 전, 9평 전까지만 해도 누가 보더라도 잘 돼가고 있던 사이였는데... 뭐 밀당이었는 지, 아니면 걔가 갑자기 마음이 변한 건 지 , 아니면 2개월 동안 고백안하고 질질 끌어서 그랬는 지 모를 이유로 사이가 틀어지더니 지금은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됐네요ㅠㅠ 수능 끝나고 2번 정도 만났는데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걔가 "너도 이제 좋은 인연 만나고" 라더군요 흐규ㅠㅠㅠㅠ 올해 크리스마스만은 걔랑 같이 보낼 줄 알았는뎋ㅎㅎ
하ㅠㅠ 그럼 지금이라도 고백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정도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이시는데 인연 어쩌고 하신것도 고백을 안하니까 님이 자길 좋아하는건 아니고 나만 좋아했구나 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구요. 진짜 실망하고 싫어져서 이 두가지 밖에없어요
밑져야 본전인데 고백ㄱㄱ 남자신가요 여자인저도 함
그랬던 거라면 정말 아쉽긴 한데요ㅠㅠ 근데 저랑 그랬던 것처럼 손은 안잡은 것 같지만 이젠 다른 남자애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네요.. (원래 남자애들이랑 많이 친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나기 전에도 "우리가 왜 만나는 거지?" 이러구요.. 원래 예전만 해도 만나자 하면 바로 언제든지 된다며 만났거든요 흐구ㅜㅠㅠ 아마 제가 걜 좋아한 건 눈치챘을 거 같아요. 제가 잘 못 감추기도 하고 웬만한 여자애들은 다 눈치 챘을 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위로 감사해요ㅎㅎ 다음부터는 질질 끌지 말아야지ㅠ
아니 답답하시네요 위로가 아니에요 지금 제가 상황을 다는 모르지만 아직 좋아하신다면 고백하세요 왜그러세요 남자가.. 여자가 님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흔들려요 진짜. 좋아한다고 말도 못하고 끝내실건가요
글치만 만나고 나서 연락끊은 지 한 2주일 넘게 지나고 그리고 문자도 답장오는 간격이 제가 저를 좋아하는 여자애랑 문자할 때 제가 답장 보내는 시간 간격이랑 비슷해서 그래요..ㅠ 걔한테 부담주는 걸 까봐요.. 싫어하진 않을텐데 고백을 하면 그때부터 싫어할 것 같네요. 그게 걱정이고요ㅜㅜ 그래서 잊고 살려하고 아직도 가끔 생각나긴 하는데 넘어가려 했죠..
칼세이건님 상황이 어느정도 어떤건지를 이해는 하는데요ㅋ 상대 여자분의 행동이 좀 이해는 가네요ㅋ 여러가지로
어떤 점이 이해가는 거에요??
저는 여자지만 만약 제가 님같은 상황이면 고백 정도는 벌써 해봤을 거 같네요. 수능 전이면 공부때문이야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시험도 끝났는데,, 마음이 있으면 고백할 수 있는 건데, 뭐가 그리 겁나셔서 계속 생각만 하시는 건지...이것저것 지금도 따지시는 거 같다구요. 내 마음 정도 표현하는 거야 할 수 있는 건데. 차여도 어쩔 수 없는 거고. 제가 여자라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남자분이 그러니까 뭔가 많이 소심해보여요.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충분히 마음이 식는 게 이해간다는 거에요) 상황을 봤을 때 그 여자분은 님을 좋아한 게 맞구요, 당연히 님이 자길 좋아했다는 것도 백퍼 알았을 듯. 고백 기다렸는데, 끝까지 안하니까 그냥 지쳐서 마음 돌린 거 같네요. 그리고 지금은 이미 고백 할 타이밍을 좀 많이 놓치신 거 같아 보여요.솔직히.
타이밍이고 뭐고 님도 그 여자분 진심 모르시잖아요 전 제가 걔가 날 여자로 안좋아한다는거 자알 알았는데 고백했어요 그냥 내가 널 많이 좋아했다 라는걸 말안하면 평생 후회할것같아서요.님이 단지 여친을 만들고 싶으신게 아니라 진심으로 좋아하셨다면 고백하셔야죠. 결과가 뭐든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그런데 그러면 너무 잡아 끄는 것 같고 찌질하게 비춰질까봐요.(이제와서야? 확 미니까 이제서야 잡네ㅉ 이런 생각 들게할 것 같기도하고요.) 그렇다면 나중에 후일에 어쩌다 우연에 다시 연이 닿을 수도 있는 일을 확실하게 배제해버리는 거 잖아요ㅠㅠ
그리고 그 애랑 만나서 얘기할 때 그 애가 아주 여러번 자기좋다고 고백한 애들 얘기 해줬는데 그 애들이 아직도 몇몇은 연락해 오는데 좀 부담스러워.. 이래서 저도 고백하면 나중에 그 애가 얘기할때 나오는 one of them이 될까봐 더 꺼려지기도 하고요... 이래도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좋을까요?
아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고백은 타이밍이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도 괜히 썸일때 무서워서 질질 끌었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