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a] 통계를 거스르지 마세요(feat. 사탐런)
Zola임당.
일단 문과는 나가셔도 됩니다.
이번 주제 7은 사탐런입니다.
지금 제가 보여드릴 영상은 아래 칼럼과 전혀 무관하게 제작된 것이지만
아래 칼럼의 자매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생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무엇보다
저는 20년을 입시판에 있다 보니
통계 수치를 무시하지 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2등과 나머지의 차이를 무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 하나 개성 넘치고 재능과 적성과 자질이 다 다른 개인들이지만
다 거기서 거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유사한 집단이고, 경향이고, 흐름을 이루는 요소들이기도 합니다.
영상에서 사용된 ppt 자료들을 잘 봐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영상이 주제 7입니다.
주제 8도 촬영은 끝내두었으니 기대해 주세용^^
열공+즐공=대박!!
[주제 7 대본]
대본대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용으로 참고하세요.
[도입]
저는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수석 졸업한 후 20년 동안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생윤을 가르쳐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상담하고 가르친 학생들만 약 3,000명이 넘었는데요.
그 중 정말 많은 질문 중 하나였던 ‘사탐런’에 대한 저
의 생각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사탐런을 고민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더 높은 수능 성적을 받기 위해서죠. 하지면 여기서 중요한 건, 수능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아닌 ‘높은 등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사탐런을 결정하기 전에 던져야 할 핵심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사탐런이 내 등수를 올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략적인 사탐런이라면 = 쌉가능’이라는 말입니다.
왜 가능한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드려볼게요.
자, 먼저 사탐런을 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 지 한 번 보도록 해보죠. 이 이미지는 최근 수능 후 사탐런에 대한 현실적인 반응입니다.
ppt
여기 보면...생지 46인데, 사문생윤12나왔다고 하네요. 진짜 대박이네요...
주변에 사탐런 한 친구들은 다 좋았다는 얘기도 나오네요.
ppt
다른 통계를 한 번 볼까요?
이 사이트에서는 사탐런한 분들의 만족도를 조사했네요
만족 55 vs. 후회 8
사탐런을 선택한 약 80% 이상의 이과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만족을 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결과를 보면, 사탐런이 꽤나 옳은 선택인 것 같아요?ㅎㅎㅋㅋ
그런데 사탐런을 한다고 끝이냐?
그게 아니죠.
정말 사탐런으로, 수능 대박을 만들고 싶으면
과목 선택을 정말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어떤 선택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설명해드릴 테니,
집중하고 잘 들어보세요.
사탐 과목을 고를 때는 2가지를 봐야 합니다.
1.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지
2. 주로 어떤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인지
(1) 자, 여기 표를 한 번 보시죠
ppt
여기서 숫자가 적은 과목을 선택하는 건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과목을 선택한다는 건, 정말 이 과목을 좋아하고 잘 하는 ‘마니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여러분이 이런 마니아들과 경쟁하면 당연히 불리하실 겁니다.
각 과목마다 어떤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지, 특징을 설명드려볼게요.
ppt
한국지리/세계지리: 암기ㆍ지식의 비중이 높음. 사탐 등급에 목숨거는 예체능이 많이 선택함. 1컷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됨
세계사/동아시아사: 어지간한 강사보다 더 잘 아는 마니아층이 존재. 암기ㆍ지식 비중이 높고 양도 많음. 세계사의 경우에 깊이있는 지식은 없어도 되지만 양이 광범위함. 수박겉핥기식으로 공부하는 분들이 많은데, 문제는 수박 겉면이 넓어서 다 핥지 못함. ㅋㅋㅋㅋ
ppt
정법ㆍ경제: 인문계 엘리트들과 맞다이 뜨고 싶으면 하세요.
경제와 정법은 문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에요.
아무리 이과분들이 문과를 무시한다고 하지만
이 친구들은 문과에서도 상위 10% 학생들이기 때문에
국, 영, 수 전부 다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사탐런 하는 친구들이 경제, 정법, 사회문화를 많이 고려하는데요.
굳이 여러분이 이런 강한 경쟁자들과 맞붙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자, 정리하면 저는 사탐런을 하는 친구들은 ‘소수 과목’을 선택하는 걸 추천하지 않습니다.
1. 마니아층, 즉 그 과목에 미쳐있는 고인물이랑 경쟁하거나
2. 문과 초엘리트들이랑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님들이 망해도 좋다고 할 만큼 그 과목들을 좋아한다면 선택하세요.
그 정도면 님이 마니아 즉 고인물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남들이 선택하지 않는 길은...가지 마세요
그러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냐!
선택지는 조금 좁아진 거 같아요, 그죠?
여러분이 사탐런을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결국 문과 중에서 가장 공부 못하는 친구들이 몰려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과목은....
아.............ㅜㅜ
네....제가 가르치는 바로 생활과 윤리입니다 ㅜㅜ
일단 현실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탐런할 때 경쟁자들의 수준을 생각한다면
일반 사회쪽에서는 사회문화가 경쟁자 수준이 낮은 편이고
사탐 전체를 통틀면 생활과 윤리가 가장 경쟁자 수준이 낮습니다.
제가 바로 이전 영상에서
생윤 + 사문 조합을 추천했는데요.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선택자들의 수준을 고려해봐도
생윤-사문의 장점은 확실합니다.
<사문과 생윤의 장점은 ppt 보면서 설명할게요>
그러면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단점을 보면 ~~한 것들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이런 단점들이 있다고 해도,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는 장점이 단점을 압살한다고 봅니다.
무슨 과목이든 단점이 없는 과목은 없습니다.
그러니 단점에 비해 장점이 얼마나 큰지를 따져야 할텐데
사문과 생윤만큼 장점이 큰 과목이 무엇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자, 정리하겠습니다.
1.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점수가 아닌 등수입니다.
여러분의 등수를 위해서라면
사탐런은 충분히 장점이 있습니다.
2. 사탐런을 할 거라면
굳이 강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마니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3. 약자들이 모여있는... 이런 말해서 죄송합니다...
생윤과 사문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마무리]
사실 오늘 이 영상이 올라가면 제 수강생들이 별로 안 좋아할 거 같긴 한데요. (전략이 다 드러나서..^^)
그래도 다같이 수능 잘 보면 서로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럼 다음 영상에서도 더 좋은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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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은 위가 너무 고여서 여기는 안됨
생윤 위가 고였다구요?? 설마요^^
생윤사문... 그저 개꿀통 조합이죠
저도 계속 생윤사문으로 사탐런해라고 조언 하는 중입니다 ㅎㅎ
https://orbi.kr/00071165337#c_71600027
님 자료 대박임....사탐런 관련 글들 링크 싹 다 정리해놓으면 좋을 듯 하네요^^
경제랑 정법은 같이 묶기 좀 그럴 정도로 표본 차이가 큰걸로 알고있어용
그렇죠. 정법을 꼭 상위권 학생들이 하는 건 아닌 듯
등수를 기준으로 해서 그래요. 점수가 어느 정도야 표본이 다른지는 그런건 기준이 없으니까요. 열공즐공대박
윤사는 안 가르치시나요? 굳이 이렇게까지 생윤사문 선택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실 이유가...
제 경험상 윤사 잘하면 생윤도 잘하더라고요. 물론 중상위귄, 때때로 딱 중위권까지도...사탐런 학생들은 문과로 오면 중위권 이상인데, 교재만 잘 선택하면 둘 다 1등급 받는 거 수월한 것 같습니다.
꼭 교재 선택 아니라도, 교사만 잘 만나면 그렇게 되는 듯. 나는 사탐런 학생들이 생윤은 오개념 논란 있어서 그렇다 쳐도, 왜 윤사가 아닌 사문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과탐 체질인데 등급 때문에 불가피하게 사탐런 하는 거라면 그 체질에 딱 맞는 게 윤사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윤사는 생윤에 비해 양이 많고 좀더 덕후 과목느낌이고
블랭크 난 일도 있죠.
그에 반해 사문은 21-25 5년간 만점 백분위가 100이고 표점도 안정적이고 등급컷도 안정적이라
생윤사문이 정배인듯 해요
개인적으로 코드원님 존경합니다
여기서 왜 코드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코드원 교재로 공부하긴 했지만
모평 때 1 찍다가 수능 때 나락 가는 일이 많은 건 평가원 탓이 아니라 인강, 그리고 교재 탓, 수험생들의 자세 탓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교재 잘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탐런 학생들은 문과로 오면 중간은 무조건 넘고 이 학생들 지도하면 예외 없이 쌍윤 1 찍더라고요. 문제가 쉽든 어렵든 상관없이..사탐런 현상이 있기 전에도 자연계 갔다가 체질이 아니라는 생각에 2학년 2학기 때쯤 문과로 넘어오는 학생들이 가끔 있었는데 예외가 없었어요.
윤사 사문 모두 서브?로 가르치는데 ... 윤사가 1선택이면 생윤 하는걸 반대하지 않는다는건 지난번에 얘기했어요. 문제는 윤사 잘 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는거죠ㅜㅜ 글고 가르쳐보면 윤사보다 사문이 더 초심자에게 쉽고 이과틱하다고 해야하나..그렇더라구요.
저도 윤시 잘하는 친구들 보면 기분도 좋고 생윤 얘기 해줍니다. 다만 방심하지 말고 입시에 임하라는 얘기는 꼭 해줍니다. 열공즐공대박
뭘 권하시든 강사님 자유입니다만, 저는 이렇게 너무 명확하게 생윤 사문 하라고 권하는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만일 특별히 어떤 이권이 걸려 있는 게 아니라면 더더욱. 강사님 권유에 따라 생윤사문 선택한 사탐런 학생들이 두 과목 다 1등급 받는다는 보장은 없을 테고, 실은 대부분 못 받죠. 원망하는 마음이 안 생길까요?
그래서 자꾸 표본 같은 거 따질 필요 없이, 효율성을 기준으로 추천하시는 게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탐런으로 생윤 하는 자연계 학생이라면 효율성 측면에서 봐도 그렇고, 윤사가 원래 이런 자연계 학생들 체질에 맞는 과목인 점도 그렇고, 저 같으면 이런 것을 근거로 쌍윤을 권합니다. 생윤을 안 하더라도 윤사는 할 것을 권하기도 하고요.
그 표본 따져봐야 어차피 어떤 과목이든 1-2등급 받는 학생들은 비슷해요. 정말 초월적 최상위권은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서 표본 따져서 생윤 사문 권하시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봅니다. 분명히 처음부터 생윤 사문 1-2등급 받는 문과 학생들이 사탐런 하는 자연계 학생보다 못 보는 것은 아니거든요.
누가 무슨 조합을 추천하든 그 결과는 당연하게도 보장 못하니까 저도 이런 저런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제시합니다.
쌍윤 추천하는 분들은 쌍윤이 좋은 이유를 제시하면 되는 거고,
다른 조합을 추천하는 분들은 다른 조합이 좋은 이유를 제시하면 되는 겁니다.
제 유툽 댓글에 쌍사 추천하는 분도 있던데 그런 것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되는 거겠죠.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제가 너무 쿨한가요?ㅋㅋㅋ)
덧붙임. 영상 주제의 전개상 사탐 조합에 대한 얘기가 집중된 것일 뿐입니다. 앞으로 영상 주제 계획상 사탐 조합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