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장인인 심온은 사위가 왕세자 되는 바람에 최후가 그렇게 되었다고 봐도...
태종이 외척을 경계해서 부인 쪽 집안인 민씨 집안 아작내고, 사돈인 심온도 사사했다고만
대략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태종 입장에서는 심온 집안은 처가인 민씨 쪽과는
차원이 다른 집안이었음.
심온 아버지가 심덕부라고 여말선초 때 인물이라고만 나오는데, 태조 이성계가 주도한
위화도 회군에 참여했던 장군이었고, 심온의 작은아버지인 심원부는 고려 성리학의 대가인
이제현의 제자였음. 참고로 이제현의 또 다른 제자 중 하나가 목은 이색.
심원부는 조선 건국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신진사대부 쪽과도 연이 있는 사람이었고,
이런 배경을 생각해 보면 태종도 심온 가문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을 만 합니다.
거기에 심온의 남동생 심종이 태종의 여동생과 결혼을 하면서 또 혼맥으로 연결이 됨.
셋째 아들이었던 세종 입장에서는 왕위 계승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서 정치적 풍파를
피하게 하려는 측면도 겸해서 심온 쪽과 혼맥을 맺은 성격도 무시할 수는 없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현실화 되면서 사위가 왕세자가 되는 바람에 외척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털어버리는 태종에게 걸려서 그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하버드가서 미국 대통령 될빠에 붓산대 댕긴다 내같으면 아이고 가시나야 . . . 붓싼대가 최고지 마
-
나는 상남자라 6
눈이 펑펑오고 쌓여도 추리닝바지에 후드집업 하나 입고 크록스 신고 다님 ㅅㄱ
-
잘 시간아에오
-
나도 받았다 이넘들아 10
으하하하하하ㅏ하하하ㅏ
-
삼반수 0
2월이랑 학교 다니면서 공부 간간히 할 거고 5월 후반이나 6월 초부터 공부...
-
마 새끼 행님 마 제 기억나시죠 매형 마 내가 잘 될거라 했다 아임니까 마 아구...
-
제사 지내고 잔소리 듣고 낮잠 자고 외갓집 가기
-
그런 실화없나
-
얼버기.... 4
진짜 간만에 푹 잔듯..
-
얼버기 2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
경제적 여력때문에 대성,메가,이투스 같은 인강사이트는 못 들을 거 같습니다 개념은...
-
결국엔 일곱시군 1
...제사지내고 자야겟네
-
떡국 먹었음뇨 2
저 이제 74살임뇨
-
얼버기 0
-
만약에 100명이 2배수로 들어왔는데 99명은 다 aa나왔고 과탐가산점 없음 나만...
-
난 조앗는데
-
1황
-
자려 했는데 5판이나 했음뇨 어릴 때 주판으로 놀았던 게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
나도 자러감 6
12시 전에는 일어날게 응
-
허어어어어어억 나도 담에 사먹어야지
-
진짜잘게요 6
바이바이
-
유설, 장카로 나눠야 한다고 봄
-
워딩이 헷갈리잖아 인정하죠
-
오늘은 더 안풀어야지
-
이거 때문에 생활패턴 망햇어 세안하기 귀찮단말야..
-
얼버?기? 3
-
확통은 도저히 가오상해서 못하겠더라
-
역시 선택을 잘햇어
-
하이머딩거가 된거같애
-
"경대의대가서 뭐할라꼬 거까지 가노 마. . . 가까운 붓싼대 가서 마 니...
-
제자야 일어나라 9
넵.
-
자야겟다 7
뇌가 쪼그라들고잇어..
-
전형을 건드리는 게 아니라 학사제도 개편으로 해도 되지 않았나 싶은 1학기...
-
전에 올린건데 2
펑
-
설명절 끝 1
집으로 복귀
-
고능해지고싶다 3
능지가너무딸린다...
-
굿나잇
-
심연이더라 난 빡갤이 뭔지 몰랐는데 한석원이 빡빡이라서 한석원갤이 빡갤이라는거임...
-
뇌가 이상항가 12
직선과 평면사이 거리가 최단거리란게 잇을 수가 잇나 그냥 직선이랑 평면이랑...
-
미적 뭉개면서 풀기 ㅁㄴㅇ?
-
새르비 노잼됐어 2
가야겠다 이제 할짓도없는데 수특이나벅벅.. 저능해졌긴 한가봄 스텝3가안풀리는걸보아하니......
-
아니 저 날벌레 색기 10
내가 아까 라이트 훅으로 눕혓는드ㅔ 언제 인낫냐 죽은거 아니엿냐
-
예전엔 보통 수지 아니었나 그 둘로 나뉘는거임? 카리나랑 수지로?
-
개 버러지 집중력이야
-
요즘 볼게없네 추천좀 19
일본애니안받음 심슨 숏츠로뜨는거보니까 좀 흥미생기는데 그거하나보자고 디즈니플러스...
-
베르테르 14번 푸리 10
3점인 ㅇ이유가 있네
-
섹스 12
아 입구컷이네 너무해….
-
2트 14
몬가 오르는데, 각 잡고 해볼까 ㅋㅋ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