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공부 관리하면서 도와주겠다는 친구가 오히려 자존감만 낮추네요
대학다니다가 다시 수능보기로 결심을 해서 수능공부중인 한 휴학생입니다...
마침 한친구가 학원 알바일을 하고있어서 제가 톡으로 관리해주는것을 부탁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진심으로 응원해주는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었지만 막상 관리를 하면서부터는 잔소리가 많이 심해졌어요
일단 기하를 보겠다고 한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미적 기하중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저는 바로 기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현역이었을대 모평 수능 모두 29번문제를 풀고 1등급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무슨 기하를 하냐하며 현우진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전체 수험생의 2프로 밖에 안보는데 너가 거기서 어떻게 수능 1등급을 맞냐고 하였습니다. 제가 그에대한 설명을 하려고 하면 너는 자기객관화가 안되있다고 뭐라 하더군요....
또한 생물에서 물리로 바꾼다고 했을때도 그것또한 심하게 말렸습니다.... 적어도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제 나름대로의 많은 고민끝에 결정한것에도 불구하고 그친구는 저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매일 아침마다 계획표 작성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만들어주기위해 도와주는 모습 너무 고맙긴한데 저도모르게 그친구의 태도를 볼때마다 자존감이 확 깎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완강하게 제주장을 밀어붙이자 결국 야 그냥 니가 알아서해~~ 라는식의 태도에서 저는 너무 그친구에게 실망을 했습니다.... 그친구에게 그냥 관리 안도와줘도 된다
고 하기에는 그친구와 제 관계가 멀어질것같아서 걱정입니다.... 거기에 엮여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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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존나 참한디
생물에서 물리로 바꾸는건 말리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런거 원래 모르는사람이 해야됨
관리형독재 ㄱㄱ
물리 말리는건 ㄹㅇ 좋은친구네
애초에 친구의 조언을 받아드릴 준비가안돼있는데 무슨 조언이여 ㅋㅋ
조언을 받아들이고 말고를 떠나서 수능 과목 선택은 굉장히 중요한 선택인지라 결국에는 제가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정확히 알거 같긴한데 기하는 그렇가 치고 물리 하려는 근거가 뭐임? 작수 1등급이라던가 이런 근거없이 완강하게 님 주장만 하면 저같아도 걍 알아서 하라고 할듯
도움되는 것보다 손해가 크다 판단되면 받을 이유가 없죠
판단 확실하신 거면 이제 안도와줘도 될 것 같다 그런식으로 말해보세요
결국 선택과목은 자기가 잘하는 거 해야 돼요
물리선택 막은걸보니 참친구맞는데...
물리 막은건 정말 님생각해주는 참친구 맞는듯
물리 하시는 근거가 명확하시면 몰라도
어지간해선 딱히 추천 안드리는 과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