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내신반영은 삭제되야 합니다
제 의견 입니다.
(1) (연대/고대 등에 해당) 정량 평가의 불가능
학교마다 수준이 달라서 내신으로 정량평가가 불가능합니다.
ㅈ반고에서는 전교 1등이 수능 3인 경우도 있는데 특목고 같은데는 수능 안정 1이 내신 4등급 받는 경우도 있는 것 처럼 학교별 편차가 매우큽니다.
다만, 수시(교과/학종/논술)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서울대) 정성평가 및 반영식의 문제점
정성평가시 자세한 기준을 공개해서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A/BB/CC의 기준이 불명확해서 준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반영식에서 수능 점수를 더할때 최고점과 2배수 최저점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산출해서 더해지기 때문에 최저점수가 극히 낮은 경우 수능의 점수는 사실상 의미가 없게 되고 내신만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3) 전체적인 문제점
고등학교때 병이 생겼거나 경제적인 사정이 안좋아서 내신을 못보게되면 수습할 방법이 재입학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또한, 내신반영은 고등학교때 (교우관계, 학교 커리큘럼의 부적응 등)잠시 방황 한 자에게 기회를 영원히 뺏습니다.
(4) 내신 반영을 대체할 방법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 반영을 반수생들을 거르고 선택 과목이 과에 맞지 않아 대학 공부에 적응하기 어려운 비율이 높은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전 면접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고등학교 수준을 넘지 않는 관련 전공 지식을 묻는 등 대학 학과에 들어가고 싶은 열정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방식대로 내신으로만 평가하면 학교 이외에서 배운 지식들은 평가하지 못합니다.
Ex) 1단계 수능(100% 1.5배수) 2단계 (수능 90 면접 10)
(5) 공교육 약화?
내신반영으로 공교육을 강화시키는 것 보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6) 현재까지 내신 반영 대학 정리
(검토해주세요)
서울대- 정성 20%
연세대 -정량 5%: 비교 내신(검정고시)시 수능 성적 100%(26수능부터)
고려대 - 정량 20% 전형과 수능 100% 전형 둘다 있음
(개인적으로는 고려대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양대 - 정성 10% (26수능 부터)
부산대(의/치) 정량
결론: 고등학생에게 재시도의 기회를 박탈해 버리는 내신의 정시 반영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크리스마스때 친구랑 같이 샀는데 친구는 이미 어제 도착했다네요. 근데 제꺼는...
-
ㅈㄱㄴ
-
수만휘는 25학번 의대생이랑 내년입시하는 학부모랑 싸움났네ㅋㅋㅋㅋ 8
대충 25학번이 26학번 모집정지 어쩌구 하면서 그냥 하나의 방안일뿐이니 비방은...
-
“난 살짝만 뿌렸는데”…동덕여대 래커 시위 학생, 전부 수십억 복구비 물어야 할까? 14
[김우석·이가영의 사건노트] [김우석·이가영의 사건노트]는 부장검사 출신 김우석...
-
오르비특 7
새르비하는 사람들 다 자고 있는 오전이 제일 조용함
-
에피 센츄 신청 6
나 오르비 아이디를 로그인 아이디가 아니라 걍 쌩 아이디로 썼는데 다시...
-
*재원 후기 이벤트로 작성함*개인적으로 강남점 대치점 둘다 다녔는데 차이점은 크게...
-
결과가 안나오면 그냥 학생의 노력부족으로 치부해버리네..
-
정시에요
-
움짤봤는데 0
와 진짜 사람 인생 한순간이네요... 유가족분들은 진짜 너무 허망하실듯...
-
181명 탑승 항공기 무안공항 추락 현재까지 28명 사망...사상자 더 늘듯 0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
[속보]“랜딩기어 고장,사고 추정”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여객기 추락…현재 28명 사망 2
태국 방콕서 무안공항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랜딩기어가 제때 펼쳐지지...
-
상위로 빠져나가야할 표본이 문사철에 눌러앉아있어서 사과대는 아직 2배수도 못돈 텅텅이들이 많음…..
-
진학사에 통합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데요. 정시 원서접수를 진학사어플라이에서 모든...
-
가급적이면 인강 비중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데 둘 다 독학하라면 충분히 가능함? 일단...
-
‘응원봉 물결’ 동덕여대 집회에도 이어져…“여러분은 혼자 아니야” 41
“나 혼자서 세상을 바꾸기 어렵구나 싶었지만,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나는 하나가...
-
오늘도 표본 안찬데가 많은데 이거 무슨일이죠….
-
개인적으로 삼수는 23
내주변에 삼수 진짜 많이해서 통계가 쌓인것같은데 재수때 국숭세단 성적 안나오면 걍...
-
공부할때 젤리같은 소리 안나는 음식 먹으면 안됨?
-
물변으로 내거나 분변으로 내는 순간 ㅈ망하는 거 아님?
-
왜 사고남요…? 개슬프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생존자 분들은 모두들 구조되시길 바랍니다.
-
건대는 5칸이고 동국대는 7칸입니다
-
제주항공에서 비용 아끼려고 고장 확인 제대로 안 한거라는 말이 있네
-
화작미적지구사문 순서에요
-
ㅇㅈ 9
어제 찍은 밤하늘인데 별이 개마나서 ㄹㅇ 놀람...
-
감사하게도 제가 오르비 등에서 대학생 이하의 학부생이나 고등학생들한테는 주로 호평을...
-
재원t 0
첫 시간에 테스트 봄?
-
이제 원서 접수가 곧 시작되는데 좋은 결과 있으세요.. 어디서 빵구가 많이 날까요...
-
팔 절단해 보험금 타곤 "사고였다" 거짓말…20대 법정구속 철퇴 15
법원, 진술 신빙성·보험 가입 시기와 경위 지적…징역 1년 2개월 선고...
-
일주일에 수1 수2 미적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루에 수1 수2 미적...
-
수시처럼 n차로 돎? 아니면 매일매일 수시로 도는거임?
-
팡파레 단 새끼 뭐임?
-
시코노코노코노코 2
-
영어2등급이라..연대는 고려를 안했는데 현재 고대사학은 11명모집에 37지원....
-
아무리봐도 최종컷을 엄청 짜게 잡는거 같은데
-
작년 기억이 남 1
내가 표본분석 해서 이건 펑크나서 붙겠다 하고 썼는데 남들도 다 그걸 알아봤는지...
-
미국은 1조8천억 당첨자 나왔는데...한국은 8억7천만원, “로또 맞아” 35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8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
너무 무섭다 3
제발 무사한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있길
-
가진게...
-
?? 사문 윤사 생윤인가요?
-
시 6
대구에는 나를 지켜보는 눈이 많다 삿포로에도 나에게 무관심한 눈이 많다
-
소수과 기준 2
혹시 소수과의 기준이 몇 명 정도인가요?
-
안정으로 성대 사과계 쓸려하는데 2학년때 학점 잘따면 경제학과로 갈수 잇나요??...
-
ㄱㅂㅈ ㅅㅂ 0
김범준 스블 공통 수강 고려중인데 뉴런보다 어려울까요 올수 확통 15 20 21...
-
뭔일잇엇나
-
서울대 자전 8
표본분석좀 해보고 자전이나 설경 넣으려고 하는데 진학사에서 자전 컷을 저렇게 후하게...
-
이정도면 안정인가요 적정인가요 소신인가요??
-
표본 가뜩이나 부족한데 왜 더 빠지죠? 뭔일인지 안정잡아야하는데 ..
-
문디컬이라서 통합과학 말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대학 화학은 수능 화학이랑...
'되'가 아니라' 돼' 아닌가요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급하게 써서 맞춤법 검사도 안했습니다
ㄹㅇㄹㅇㅇㄹㅇㄹㅇㄹㅇ
인성, 학폭이력땜시 비교과 보는건 인정인데 내신보는게 좀 아닌듯
저도 학폭등의 큰 문제가 아니라면 반영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기준 학폭은 2점(물론 cc도 주겠지만), 내신 cc는 최소 5점 감점하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1)의 논리는 수시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결정적인 부분이지요 저는 수시자체를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자퇴율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요?
자퇴를 내신 반영으로 막는 것보다 공교육의 질 향상으로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이긴 하지만 구조적으로 공교육이 사교육을 따라가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수시를 없애는건 어렵다고 생각해요
별개로 글 내용에서 정시에 내신 대신 면접을 도입하자는 주장에는 동의가 됩니다
그렇긴 합니다 사실 지금도 자퇴생은 늘고있긴하죠
동의합니다
서울대 ㅆㅃ련들
서울대 정성평가 한다는게 내신 낮게 받은 갓반고 출신들 특혜주는거라 오히려 좋음
혹시 2의 두번째 문단 조금만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ㅠㅠ
https://namu.wiki/w/%EC%84%9C%EC%9A%B8%EB%8C%80%ED%95%99%EA%B5%90%202023%ED%95%99%EB%85%84%EB%8F%84%20%EC%A0%95%EC%8B%9C%20%EB%82%B4%EC%8B%A0%20%EB%B0%98%EC%98%81%20%EB%85%BC%EB%9E%80#s-4
나무위키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제가 설명하자면(틀릴 수 있습니다)
서울대는
1단계: 2배수 수능 100%
2단계:수능 80% 내신 20%로 선발합니다.
수능 성적 80점은 60+ 20*(상대적 위치) 인데
(상대적 위치)의 값은 최고점자:1 최저점자:0 으로 하여 결정됩니다.(최고점자와 최저점자의 차이가 20 이상)
최고점자와 최저점자 차이가 20 이하일때는
60+ (최고점자)-(최저점자)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X학과의 지원자 A의 최고점 400 최저점 200 내 점수 380이면 (상대적 위치) = 380-200/400-200 = 0.9이고, 수능 점수는 78점이 됩니다
내신 성적 20점은 15+(실제 점수) 이고
AA(5) , AB(4), BB(3), BC(1.5) CC(0)을 더합니다.
AA가 서울대 수시 합격 정도의 내신
BB가 일반고 기준 3~5(최근 컷이 더 높아지는 추세)
CC; 검정고시, 5등급 이하 대부분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선 지원자 A가 CC를 받으면 내신에서는 15점을 받아 총 93점이 됩니다.
한편, B는 수능에서 340점을 받아 수능 74점, 내신 20점(AA)를 받아 총 94점이 됩니다.
따라서 A는 B보다 40점 우위에 있지만 B보다 최종 점수가 낮습니다.
참고로 탐구 1개가 1->9로 될때 40점 정도 떨어집니다
실제로는 내신 1점이 수능 1점과 같고(최고점자- 최저점자의 점수 차이가 20점 이하) 최고점자와 최저점자 차이가 20이 넘어가면 내신 1점이 수능 1*(점수 차이)/20이 됩니다.
CC는 AA대비 최소 5점 최대 무한 점의 점수를 손해봅니다.
대략적으로 100점 이상 차이가 난 사례가 있었고요(주로 대형과)
극상향지원자가 2배수 안에 들어올때 주로 발생합니다.
https://www.docs.orbi.kr/00065193945
https://orbi.kr/00059381436
https://orbi.kr/00061209900/%EC%84%9C%EC%9A%B8%EB%8C%80%20%EC%A0%95%EC%8B%9C%20%EB%82%B4%EC%8B%A0%20%EB%B0%98%EC%98%81%20%EB%B0%A9%EC%8B%9D%EC%9D%98%20%EA%B5%AC%EC%A1%B0%EC%A0%81%20%EB%AC%B8%EC%A0%9C%EC%A0%90
이 글들도(다른 사람이 작성) 참고하면 좋습니다
와 완전 내신파티네요.. 장말 감사합니다!!
5점만 감점되었으면 내신 버린 내가 잘못했고 수학 한문제 더 맞춰서 극복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을 것 같은데
이건... 입학을 원천 봉쇄한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27학년도까지 내신 반영방법이 바뀌길바라는 방법밖에 없군요 ㅠㅠ
아쉽게도 바뀌기는 커녕 점점 내신 반영 기조가 타 대학으로 퍼지는 느낌입니다 ㅠㅠㅠㅠ
전 내신반영의 안타까운 장점으로 N수생들이 대거 줄어드는 점을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 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장점은 없고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는 진짜 기준을 제시해줘야함 ㅠ 너무 애매
내년에 말도안되는 핵빵꾸나와서 부랴부랴 바꿀수도 있져..ㅎㅎ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화이팅하세요!!!
삭제되야 하는데
교육부 관료집단과 높으신분들이 내신반영을 통한 검.고충or뒤늦은 장수생 사다리걷어차기같은 엘리트 순혈주의 감성을 너무 좋아해서 안될듯
검정고시 서울대 무조건 cc 아니고 연세대는 비교내신 받아서 더 이득
그거 검정고시는 그렇다쳐도
내신 5 이하는 실제로 거의 cc에 연고 이하에서도 내신점수 낮은지라
뒤늦게 정신차린 사람은 정말 억울한거 맞지 않음?
03년생 04년생 05년생까지는 억울할만 한데,
06년생부터는 사실상 1학년때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이 내신을 반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므로 딱히 억울할건 없다고 생각해요.
뒤늦게 공부 시작한 사람.. 안타깝긴하죠.
근데 제도가 그런 소수의 억울함까지 모두 반영할만큼 완결성 있게 만들어지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 같아요.
하나의 억울한 사람도 없으려면
취업때 학점도 보면 안되고 로스쿨도 leet하나로만 끝나야 합니다.
1,2학년때 놀다가 3,4학년때 정신차린 사람도 기회를 줘야하니까요.
근데 이렇게 되기는 쉽지가 않죠..
제가 취업과 로스쿨 쪽은 모르기는 하지만 내신반영은 면접이나 자소서등으로 이를 소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아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로스쿨이나 취업도 내신 점수가 정량적으로 반영되어 소명할 기회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요)
또한, 고1부터 실수할 기회주차 주지 않는 것은 악독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기에 꿈을 탐색하고 끊임없이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커리큘럼이 안맞아 자퇴를 하거나, 잠시 번어웃이 와서 쉴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교에서는 꿈이 바뀌었을때 전공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하고 학점은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나타내어 의미가 고등학교 때보다는 조금 더 크다고는 생각하지만, 학점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신반영 체제는 중등때부터 한번도 지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번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게도 혜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수시라고 생각합니다.
검정고시 출신이 연대 가려고 하면 꽤 괜찮은 건가요? 검정고시는 거의 만점이고 수능 때 탐구 하나 잘 안 돼서 서성한 쓰고 반수하려 합니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수능으로 비교내신을 한다는데 구체적인 건 잘 모르겠습니다
비교내신 반영 방법이 더 구체적으로 알려져야 알 수 있지만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