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능 차이인가
예비 고3이고
물리는 1학기때 들어서
그 이후에 한번도 안 듣긴 했는데
그래도 내신할때 나름 필수본 3순환 찍먹정도는 했는데도
어제 마더텅 사서 다시 풀어보니까
너무 비효율적으로 푸는게 많아 보이네요
뭔가 발상틱하게 못 풀고 계산 노가다 해서 풀면
그게 제가 고능하지 못하다는 증거 일까봐 되게 스스로 포장 하게 되고 방어 하려는 기제가 있는 듯요...
어렸을 때부터 머리 좋다 칭찬 듣고 자라서 자존감만 높은데
커서 보니 그냥 남들보다 학습속도 조금 빠른 거에 불구할 뿐이라는 거를 깨닫는 시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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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생윤ㄱㄱ
물지 이미 선택하기로 맘 먹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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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과탐 놓다가 그냥 다시 듣고 공부했을 때 무난하게 잘 풀긴 했거든요
고능한 풀이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끝까지 잘 달려보셔요 ㅎㅎ
저는 물리 잘 보긴 했습니다
등가속도 파트가 쉬워서 그런지 여태 푼건 다 맞긴 했는데 실제 시험 장에서는 슥슥 눈풀 혹은 한줄 컷 해야 킬러 풀 시간이 확보 될거 같아서요..
똑같은 난이도 5문제를 실전에서 푼다고 했을 때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이 날 수도 있고, 안 날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안날때는 그냥 '좀 계산 해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끌어나갈 줄 알아야해요
무조건 저능한 풀이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이제 봤네요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것도 필요하지 싶어요
마더텅에 나와 있는 해설은 이거보다 훨씬 간단한가용?
해설을 잘 안보는 편이라..
앗 그런가여 ㅋㅋ 마더텅 해설 때문에 사는 거 아니었던가..ㅋㅋㅋ
풀고나서 답만 맞춰보고 해설은 귀찮아서 잘 안보더라고요 ㅋㅋ ㅠㅠㅠ 고쳐야 할 습관인데ㅠㅠ
시간은 역학이 아니라 비역학에서 줄이는거임
비역학이 은근 까다롭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