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양대 수리논술 합격생이 드리는 간단 TIP
작년 한양대 수리논술 합격생이 드리는 간단한 TIP입니다..!
0. 수험표는 알아서 잘 챙길테니.. 제발 시계는 입실 전 한번 더 확인 !!
다들 수험표는 무조건 잘 챙기는 것 같은데 은근 시계는 까먹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도 실제로 작년 시험 때 시계 없이 시험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일단 모든 고사장에는 시계가 없고, 감독관이 시계 빌려주는 것도 감독관by감독관이니 스스로 꼭 확인합시다 !
1. 님들 미적 잘하는거 학교는 안 궁금합니다. 지금이라도 기하/확통 책 보세요.
저희 학교 수리논술 미적분은 그냥 할만 한 수준으로 나옵니다. 아마 미적 선택자라면 모든 미적 문제가 어려워 미칠 정도는 아닐 거에요. 문제는 기하/확통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기하/확통 책을 펴고 "공식 암기" 정도만 해도 풀 수 있는 문항이 존재한다는 거에요. 그러니 오늘 남은 시간 동안 기하/확통 개념 정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ㅠㅠ 이 글을 밤에 봤어요 --> 통계 파트라도 공부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2. 미적은 최대한 빠르게, 기하/확통은 최대한 섬세하게 푸세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기하/확통 문제는 시험의 합/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마땅한 시험 운영 계획이 없다면, 익숙하고 많이 공부해봤던 미적분은 최대한 빠르게 다 풀어서 시간을 아끼고, 기하/확통에 시간을 몰빵하는 겁니다. 그리고 특히 확통이 실수할 지점이 정말 많은데, 확통 과목 특성상 실수 하나 하면 모든게 다 이상하게 나오기 때문에 풀면서 "나는 무조건 실수 없이 한번에 맞춘다" 마인드로 풀이를 적어 내려가시길 바랍니다..!
작년 이맘때를 생각하며 시험 보기 전 제 자신에게 알려줬으면 싶은 것들 한번 쭉 써봤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논술 막 어렵다는데 생각보다 할만하고 커트라인도 은근 양심적인 학교입니다.
또, 캠퍼스도 다른 학교한테 밀리지 않을 정도로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들 원하는 과 꼭 합격하셔서 냥대에서 대학 생활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
따로 궁금한거 댓글로 남겨주시면 열심히 생각해서 답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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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험 봤습니다! 문제는 10분 정도 시간 남기고 전부 다 풀었습니다. 기하/확통은 고3 1-2월에 개념 한번 돌렸고 시험 전날 시발점 펴서 공간도형, 통계 파트 간단히 공부하고 시험장 갔습니다.
오전은 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