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약대 열풍은 왜 부는 거임?
아니 서울대 안가고 약대가는게 이해가 안됨 나는.
페이약사 월 4-5백에다 약대 6년제인데
서울대 졸업하고 대기업만 가도 더 벌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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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시발
약사: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음
대기업: 퇴사하면 개털
"전문직"
개업하면 짤릴 걱정 없어서?
편해서
나도이해안되긴함
서울대 졸업하고 대기업 가는게 님 글처럼 딸깍 되는거면 저도 설공 갔을거예요
약대 열풍 부는 이유는 그게 아니라서
가고 나서도 언제 짤릴지 전전긍긍해야 되잖음
약사는 면허만 따고나면 직장에 목맬 필요가 없어요 걍 본인이 꼬우면 때려치면됨
나도 그래서 옮길라고
개국
월4~500이면 ㅈㄴ 큰돈아님?
서울대 이상 급의 성적으로 기댓값
크다 생각 안하는데
큰돈이긴 한데 어지간한 공돌이 대기업들 그정도보다는 더 받아요
요즘 서울대 나왔다고 대기업에서 어서와주세요~하나요? 잘 몰라서요
곧 입시철이라 그런가 슬슬 이런글도 올라오네
월 4~500은 약사 소득 평균도 아니고 최빈값도 아니고 "하방"임
약사의 진짜 장점은 딸깍이라는 거임
유급도 의치한이랑 비교하면 거의 없다시피하고
약대 대부분이 개국하는 데 개국은 학점 필요없어서 공부도 훨씬 덜 해
업무강도도 낮고 배우는 거랑 별개로 실제 업무 시 전문성은 많이 낮아서 머리쓰는 일보단 단순 노동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