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생 성적 1년 더 박는 거 의미있어보이나요
제가 고딩때까지 운동부하면서 1년 꿇어가지고 03이지만 22에 현역으로 첫 응시했고
작년에 졸업하고 바로 입대해서 군수로 2년 응시했는데 올해 개폭망했어요
만약에 1년 더 박게 된다면 작년에 붙여놓은 대학 그냥 수업 안나가고 1학기 학고반수를 할까 고민중인데 1년 더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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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ㅈㄴ 어려움ㅠㅠ
저라면 할듯..
그냥 그런갑다해주세요
국어재능충은 언제나 옳다
재능충 수준은 아니에여ㅋㅋ
국어 처음 시작하실때 그냥 쉬우셨나요…?
좀 기만같긴 한데 그런 편이었어요
원하는 직업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스포츠구단 운영쪽으로 가보고 싶긴 해요
제가 전혀 모르는 쪽이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ㅈㅅ
이거 생각 안나는거 억지로 쥐어짠거라ㅋㅋ
딱히 과를 가리진 않을듯요
아 꿈이 따로 없는 거면 그닥 말리고 싶은데요
물론 국어 잘하면 n수 기대치가 비교적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게 20대 초반의 몇년을 날리면서까지 할 정도는 전혀 아니라고 봄
N이 늘어날수록 현실적으로 점점 더 높은 대학을 붙어야 나이 디메리트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빠져나가기 어려워짐 n수 낭인이 되는거지 03년생이 지금까지 본 거면 솔직히 나이 많은 편이라 생각함
대학에 가서 여러 경험을 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 하필 붙여놓은 게 교대여서 진학하면 미래 진로가 바로 결정되는 상황이라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더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