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국어에서 느낀 점들을 공유 부탁드립니다
국어 과외 하는 아재인데요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낀 점에 대해서 공유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방구석에서 혼자 푸니까 현장감이 영 별로네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력하면 25
착하고 커다란 마음을 가진 미소녀.. 사귈 수 있을까요...
-
사문 3컷 35 가능성 아예 없나요 제발 저 수능 ㄹㅈㄷ 커하찍고 논술도 못 보고...
-
건대 경영 정시로 가능할까요.?ㅠ 메가 예측에선 80프로 안정인데 XXX에선...
-
경희대 외대 시립대 끝자락 문닫고 가능할까요… 염치 불구하고… ㅠㅠㅠㅠㅠㅠ
-
강박적으로 글을 읽음 어케 읽는것같냐면 글자를 모두 하나하나 속으로 읊어가면서...
-
아주대에는 세계최고수준의 메디컬 플라스마(고체 액체 기체와 다른 물질4형식) 기술이...
-
유형 두개 분리해서 점수 높은걸로 선택되는거 진짜 어떤새기가 생각함 이 달의 우수사원 받을듯
-
어디가 젤 유명하죠?
-
열심히좀 할걸 어디까지 가능할가요?
-
ㄱㄴ할까요 ㅜㅜ 3장 중에 한 장 정도… 증원 버프 + 농어촌으로 어떻게 조금이라도...
-
제 기준에서는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1등급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던...
-
서성한지원기준 알려준다 58
내가 다른건괜찮은데 수학을조졌다=성대 나는 다른건괜찮은데 국어가망했다=한양대 난...
-
사문은 할겁니다 숫자 감각과 암기력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고가 경직적? 이라...
-
지금 안정으로 뜨는 곳은 그래도 갈 수 있다고 봐도 되죠..?
-
한성대는 절대 안될까요........
-
하 최저 걱정하는 처지가 됐네 진짜
-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현장 느낌 어땠는지 후기 궁금합니다!!
-
덕코주실분 12
감사합니다
-
대학 간 친구들 얘기 들으면 대학교 1학년 때는 공부 거의 안한다고 그러던데.....
-
예비고3 정시파이터고 수학모고는 2~3뜨는데 개념이 확실하게 잡햐있지는 않음...
-
혹시 생지 선택한다고해서 대학교 진학시에 정시에서 못가는 과 같은거 있나요??...
-
교차한다면 어디까지 되려나요?
-
ㅇㅇ?
-
대학 라인 잡아보면서 느끼는건데 중앙대 <<< 얘넨 한양대랑도 차이가 많이 나면서...
-
딱 수능 다음날 분위기ㅋㅋ
-
삼수로 중앙대 서울캠가는거보다 힘들겠죠??...
-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당
-
이대 사범대 걸어놓고 재수했는데 이 성적이면 그냥 복학하는게나은가요? 어디라인까지...
-
공통 미적 기하 확통 공부를 다 하고 보시는건가요?
-
sky 목표인 고2 정시파이터입니다. 내신이 34등급인데 자퇴생과 같은cc를...
-
사탐런 하나 하려는데 만점 기준으로 괜찮을까요?
-
”이거 중요해 인물 정보야“ “밑줄쳐” 라고 하시고 #@@ 인물 : ~~~ 이렇게...
-
오랜만에 갈비 먹으니까 10
밥 두 공기에 냉면이 다 들어가네..
-
아 님들 배꼽이 원래 배뽁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4
'ᄇᆡᆺ복'으로 쓰였는데 2음절 '복'의 초성과 종성의 위치가 바뀌어 'ᄇᆡᆺ곱'이...
-
교차지원으로 문과 넣으려하는데,,, 화작 미적 영어 세지 지구1 원점수 72....
-
뒤에 심화 내용 스킬 배우는 강좌 추천 부탁합니다 완전 쌩으로 풀다보니 시간이 자꾸...
-
으으
-
동대 안되겠지? 0
군수 쉽지 않네..
-
학부모 파워로 쫓겨나나
-
방석추천점 23
꼬리뼈 이러다가 아작날거같은데 하나 마련해야겠음 쓰시는거나 좋은거 추천 ㄱㄱ
-
장보러 가는데 장바구니를 안 챙김 ㅋㅋㅋ
-
작은 변수 하나에 많은 것들이 흔들릴 수 있음 그래서 무서운거임
-
강기원 김현우 1
수능 15 틀(지금 풀면 맞추긴 할 듯 ㅠ) 미적 28 29 30 틀 두분 수업...
-
취미 생활 ON 6
다운받아 놓고 아직 안 읽은 논문들을 잔뜩 읽어야겠다 특히 영어 논문들은 읽는 데...
-
수학과 영어를 잘 못봤는데 이정도면 서성한 낮공이라도 가능할까요...
-
건대 환경공 중대 환경플랜트공..? 이대 서강대 성균관 높공 논술 다 보러...
Ebs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면 ㅈ되는구나
꼼꼼하게 강사 ebs분석서 봐야겠다
감사합니다.
저도 배를 밀며와 갑민가 보고 비슷한 생각 들었어요
독서 도대체 어케 뚫어야 할 지... (독서5틀 문학0틀 언매1틀입니다)
글이 안 읽히는 건 아니지만 문제가 바로 풀리지 않은 느낌…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ㅠ
비연계 시 독해어케하심?
조현병 빙의했습니다만... 빙의가 최고에요 빙의풀리면 답이 손들고있음
비연계 시는 웬만해서는 평가원에서 보기를 주니까 보기로 먼저 기준 잡고 읽고 풀어요. 특히 선지들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독서 1틀 98인데
제가 느낀건
1.퍙가원은 수능에서 연계제대로 줄 생각이 없구나!
2.그래서 실력이 좋아야된단걸 깨달음
3.현대시 정신병 온사람이 쓴거같아서 무서웠음
4.가나가 처음박혀있어서 당황
이정도.....
사람 생각하는거 다 비슷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절대적인 실력이 일으면 연계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거 같아요
문학 1틀 언어 1틀인데 연계를 꼭 볼 필요는 없다..? 정도요. 문학 틀린 것도 수필 뇌빼고 풀다 틀린거라, 연계는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것 같았어요.
오 혹시 수필 뇌빼고 푸신 얘기 좀 자세히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 그냥 수필을 뇌빼고 풀었다기보단 그 문제에서 뇌절을 해버렸어요... 그 abc 문제에서 잉..? 하고 그냥 체크했다가 틀림...
약간 시험 전반적으로 멘탈 흔들리기 좋았다고 생각해요. 딱 치고나니까 너무 쉬운데? + 무조건 실수 나왔겠는데? 싶어서... 국어 적당히 하는 사람들은 실수했을까 마음 졸이던 시험 아녔을까 싶습니당
독서 1틀
독서는 연계 걍 버리고 문학은 챙기기 시험의 난이도와 상관 없이 내가 아는 작품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큼.
그리고 작수 국어에서 공통 다 맞고 언매만 4개 나가고 올해 실모 풀면서 깨달은 건데 시험이 어렵든 쉽든 공통은 50분안에 모든 문제를 풀지는 못하더라도 모든 지문은 풀고 선택과목을 먼저 처리 한 후 다시 돌아와서 보는게 맞는 것 같음.
쉬운 시험에선 템포 빠르게 가져가기 좋고 어려운 시험에서는 시간 안 버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음.
개인적으로 올해는 공통 40-45분 정도면 잘하시는 분들은 다 푸셨을 것 같아요
연계는 꼼꼼히만 한다면 안하는게 바보다 라는거랑 현장에서 시험을 잘보려면 역시 순수독해력을 올리는 훈련을 하는게 맞다는거
비문학은 미친듯이 쉬웠다 만약 이게 어렵다면 독해력의 문제다 비문학은 연계를 보는게 시간낭비였다
문학은 살짝 무게가 있다 특히 고전산문은 연계 보고 안보고의 유불리가 어마어마했다
아마 연계를 안봤으면 마킹+가채점까지 80분이 부족했을것이다
화작은 15분정도 투자하는게 정석이다 그리고 쉽지 않았다
쉽지 않았다곤 하지만 화작은 화작일뿐
만약 이것에서 틀렸다면 문학에서의 시간부족일 가능성이 컸음
결론은 문학 ebs연계를 보고 안보고의 유불리가 너무 컸던 시험
ebs연계가 없었다면 등급컷이 저정도로 형성되진 않았고 82~83점 정도가 2컷이 아니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