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1254601]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11-10 13:27:58
조회수 6,586

이감 6-10 총평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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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이감국어교육연구소가 생각하는 올해의 트렌드와 난이도가 나타났다고 봄. 또한, 전체적으로 6, 9평 연계가 잘 되었음.



#독서영역


[1-3] 독서론 : 2min(하 난이도)

 

이감 내부 정답률에 의하면 난이도가 살짝 있었던 편이라던데 필자는 그냥 평이했다고 생각함... 실채점 정답률도 평이하였고.. (이견이 있다면 댓글 ㄱㄱ)



[4-7] 법 지문 : 7min(중상 난이도)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다면 먹던 맛이었을 것이며 이감 6-7회차의 [12-17] 『물권의 효력과 물권적 청구권으로서의 전세금 반환 청구권』 지문의 냄새가 풍겼을 것. 또한, 상상과 한수모의고사, 강K, 서바이벌 모의고사에서도 같은 내용이 출제되었던 전적이 있기에 주제 자체는 낯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됨. 그러나 5번 문제의 오답 선지가 매력적이었고, 6번 또한 난이도가 있었기에 체감 난이도는 비교적 높았을 것이라고 생각됨. (사설 등에서 같은 주제를 여러번 만났다면 풀기 수월했을 것)



[8-11] 화학지문 : 6min(중 난이도)


이 지문 또한 사설에 여러번 출제된 경력이 있으며 '김승리 찌라시'에도 같은 주제의 지문이 있음. 그러나 김승리 찌라시에 비하면 조금 더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9평 반영이 잘 된 문제임. 특히, 11번 문제의 난이도가 있었던거 같은데 인과관계를 잘 파악하였으면 무난하게 풀어냈을 수 있었을것임. 이 또한, 통합과학 수준의 과학 개념이기에 통합과학을 잘 공부했다면 비교적 독해가 잘 되었을 것이며 쉽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



[12-17] 인공지능 + 철학지문 : 8min(중 난이도)


전형적인 인공지능 + 철학 지문이었으며, 이 또한 전체적으로 6, 9평 연계가 잘 되었음. 또한, 16번을 제외하면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음. 16번 문제는 3점 문제 치고는 쉽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답률이 왜이런지 모르겠음... (이것도 댓글 ㄱㄱ)




#문학영역


[18-21] 현대소설 : 8min(중상 난이도)


연계가 두드러져 연계공부를 했다면 비교적 쉽게 풀어냈겠지만 그걸 고려하더라도 21번은 어렵게 출제됨. 20번의 경우에는 선지에 있는 단어의 의미와 글의 유기적인 흐름변화를 잘 캐치했다면 잘 풀어냈을 것. 21번은 올해의 특징인 서술어 가지고 장난치기를 아주 잘 반영함. 틀렸다면 무조건 오답할 것.



[22-26] 고전시가 두 편 + 수필 : 8min(중 난이도)


그냥 전반적으로 무난한 세트였다고 생각됨. 그러나 24번 문제의 경우 역시 올해 트렌드인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였는가를 가지고 문제를 출제했는데 이 역시 좋은 포인트를 강조해주었다고 생각함. 



[27-30] 현대시 두 편 : 6min(중 난이도)


역시 올해의 트렌드 두 개중 하나인 심상화가 어려운 현대시 작품을 출제하였음. 28번은 관형사형 어미를 가지고 장난쳤으며 시간 변화에 따른 생각의 변화가 중요함을 보여줌. 가장 어려웠던 문항인 29번 문제의 경우 9평의 백석, 「북방에서-정현웅에게」의 24번 문제에서 나온 앞뒤를 연결지어 문맥을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을 아주아주 잘 반영해냄. 역시나 우리 수험생들은 여기서 많이 넘어진듯... 틀렸다면 9모와 같이 비교해볼 것



[31-34] 고전소설 : 6min(중 난이도)


그냥 평소와 같은 고전소설이었으며 세부 내용의 파악이 아쉬웠다면 문제를 풀 때 힘들었을 것.




#화작영역

 

[35-37] 화법 : 2min(하 난이도)


그냥 평이하였으며, 6평+9평 반영됨.



[38-42] 독서론 : 6min(중하 난이도)


살짝씩 걸리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만 6, 9평 분석을 잘했다면 쉽게 풀어냈을 것



[43-45] 독서론 : 3min(중하 난이도)


올해 유독 인과관계로 장난치는 문항들이 많이 나오니 조심할 것.




#언매영역


저는 언매 안해서 언매 고수분이 올려주실거에요




개인적 견해 : 이제 정말 막바지인데 올해 기조를 잘 파악하고 이를 잘 반영해서 내준 이감연구소에게 칭찬해주고 싶음. 글구 틀린게 있다면 이 시험지가 마지막 사설이실 분들이 많을텐데 6, 9평과 비교해가며 오답 잘하길. 객관적으로는 씹 갓 회차라고 생각함. 난이도 또한 수능은 이보다 조금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됨.



이제 막바지라 도움되라고 칼럼식으로 적어봐써



수능을 치러가는 우리 모두 수잘!!


잘 읽었으면 반응 좀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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