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왜가는지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해가 안된다면서
그노력할거 스카이 or 해외대 가서
본과공부하듯이 하루에 4시간자면서 몇년 노력하면
스타트업같은거 성공하고 리워드가 훨씬 좋은거 아님?
이런얘기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1. 직장인으로 의사들의 '평균' 기대소득을 얻으려면 최소 임원급이 되어야 함
2. 창업을 성공하려면 엄청난 운과 노력이 필요함
1은 아는분들이 너무 많은데
2는 감을 못잡는분들이 많아서
다른분의 강연영상으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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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가서 의대공부량만큼 혼자 공부하면 성공하는 건 맞는데 문제는 그게 사람의지로만 잘 안된다는거지
의대공부량만큼을 투여해도 좋겠다 하는 확신을 가질 방향성을 찾는것부터 어렵습니다.
뭐.. 그거야 그렇죠 자기가 뭐에 재능있고 뭘 좋아하는지 찾아내는거부터가 쉽지는 않으니
근데 의대 갈 정도의 머리면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도 되지 않음?
1. 의대 갈 정도의 머리가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한 머리가 아님
2. 의대 갈수있었는데 안갔으면 평생 의대의 '평균' 소득에 대한 비교를 안할수가 없게됨
내말은 그 정도 머리면 굳이 열풍에 안 올라타고 본인 주관대로 살아도 되지 않나 생각함 열풍은 나같은 사람이나 재는게 아닌가해서
본인 주관대로 사는 댓가 (낮은 경제력)은 왜 당연히 감수해야되나요?
솔직히 낮은 경제력이 월 300받고 일하는건 아니 잖음
나랑 똑같은 성적받던애가 의대가서 2천 3천 버는데 나혼자 여기와서 700벌면서 현타 안오기가 쉽지않습니다.
하이닉스 블라보면 영끌 1.7~2.7까지 가던데
세전이구요, 그정도면 세후하면 대~충 반쯤 치면 실수령 됩니다.
각종 복지까지 생각하면 심하게 차이난다고 생각하진 않음
그렇게 믿고 살기만 한다면 다행인데 주변에 의사지인이 있어서 사실을 안다면..
이건 내 주관인데 요즘 의대생 의사들이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의사들(기성세대?)만큼의 기대수익을 갖음?
메디컬글 쓴사람으로써 하닉이랑 메디컬이랑은 차이많이남
하닉상무랑 만년폐닥이랑 비교할만할듯
의대 갈 머리 개조아야 하지 않나요..아닌가
공대에서 페이의사급으로 잘 나갈 머리보단 훨씬 나빠도 됩니다
의대생들 공부 노력 엄청엄청 많이 하는 거 맞는데,
의사는 그 노력을 하면 사실상 "실패 리스크"가 거의 없는 수준에서 초 고소득을 보장합니다.
하지만 서울대 어떤 과를 나와도, 거기서 어떤 노력을 얼마나 많이 해도 평범한 페이의사급으로만 잘 나가려 해도 큰 실패 리스크를 항상 지게 됩니다.
본과공부하듯 뒤지게 공부해 봤자 스타트업 도전하면 폭망하고 쪽박 찰 확률이 참 많이 높죠.
실패 리스크를 안 지는 쪽으로 나가면? 그럼 의사보다 훠~~~~얼씬 못 버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