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방 앞으로 내라" 말뿐인 안내…안 지켜진 '연세대 감독관 매뉴얼'
2024-10-18 10:56:07 원문 2024-10-17 20:39 조회수 1,957
[앵커]
연세대학교는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가 불거지며 시험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시험 응시 학생이 1만 6천여 명에 달했는데, 저희가 취재해 보니 애초에 시험 감독 지침부터 부실했고, 그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은 뒤 가방 째 회수하라고 써 있습니다. 붉은 글씨로 강조도 했습니다.
시험 20분 전 "모든 소지품을 가방에 넣고 고사장 앞쪽으로 모아 달라" 는 안내 발언까지 적혀 있습니다.
그 뒤 답안지, 연습지, 그리고 문제...
-
문재인 전 대통령 경기도청 깜짝방문…김동연 지사와 회동
10/06 10:42 등록 | 원문 2024-10-04 18:18 1 4
김 "경기도는 윤 정부와 다른 길 가"…문 "경기도가 선도하면 바람 일으킬 것"...
-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이혼…"좋지 않은 모습 보여 죄송"
10/05 21:09 등록 | 원문 2024-10-05 16:14 3 2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31)과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선수...
-
文대통령 "음주운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 끝내야…처벌 강화"
10/05 20:26 등록 | 원문 2018-10-10 11:27 29 15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음주운전에 따른 교통사고와...
-
[단독] '문재인 딸' 다혜, 음주운전 사고 입건…0.14% '면허 취소' 수준
10/05 20:02 등록 | 원문 2024-10-05 19:05 32 36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1)씨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
선악 구분 타고나… 9개월 아기에게도 도덕 본능이[책의 향기]
10/05 19:58 등록 | 원문 2024-10-05 01:44 0 0
“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의 이분법을 넘어 좀 더 깊이 있는 논쟁을 할 수 있도록...
-
[단독] "막내 사비로 국장 밥산다"…공무원 57% 겪은 '모시는 날'
10/05 12:02 등록 | 원문 2024-10-05 05:01 3 1
" 막내 직원들 사비를 걷어 부서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받는 국‧과장 식사를...
-
한국 것 탐내는 중국.. 아리랑·널뛰기 中 국가유산됐다
10/05 08:26 등록 | 원문 2024-10-04 16:46 8 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리랑, 판소리, 널뛰기 등 한국의 무형유산 101건이...
-
보수 조전혁 후보만 부른 KBS TV토론..."선관위, 홍보 방송 원하나"
10/04 15:37 등록 | 원문 2024-10-04 14:28 3 15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1등 후보 제외한 토론회 규탄 정근식...
-
"야한 책 본다" 지적에 투신한 학생…교사 '아동학대 유죄' 확정
10/04 13:17 등록 | 원문 2024-10-04 12:00 12 23
자율학습 시간에 “야한 책을 봤다”며 꾸짖고 체벌을 가해 수치심을 느낀 학생이...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확정"
10/04 12:34 등록 | 원문 2024-10-04 10:35 5 3
[데일리안 = 허찬영 기자]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
해리스는 60%, 트럼프는 47%…이 두 숫자가 美대선 가른다 [미 대선 D-30 | View]
10/04 07:47 등록 | 원문 2024-10-04 05:00 1 1
‘60’ 그리고 ‘47’. 오는 6일로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11ㆍ5 미국...
-
[속보] 국군의날 시가행진한 사관생도들, 수업일수 못채워 내년 개강 늦춘다
10/03 21:58 등록 | 원문 2024-10-03 21:26 3 4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시가행진을 위해 수업을 중단한 채...
-
軍 장병 간식·특식 예산 '싹둑'‥"잘 먹어야 잘 싸운다"더니?
10/03 19:23 등록 | 원문 2024-10-03 17:27 18 28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군 장병 급식단가를 동결하고, 간식비는 줄이고, 국군의날과...
-
조전혁 “등교시 휴대전화 수거-초등 지필평가 부활…학력 올리겠다”
10/03 16:44 등록 | 원문 2024-10-03 16:06 15 50
이달 16일 진행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보수진영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조전혁...
-
연대 의대도 “휴학승인 불가피” 확산 조짐… 교육부 “최대강도 감사”
10/03 13:10 등록 | 원문 2024-10-03 01:43 5 5
서울대 의대가 전국 의대 40곳 중 처음 의대생 휴학을 승인하면서 다른 대학에서도...
-
북한 '1억 달러' 가상화폐 세탁, 판교에서 막았다...국정원과 미국업체 '합동작전'
10/02 18:55 등록 | 원문 2023-04-10 17:16 9 0
지난 1월 말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한 사무실. 수개월간 이곳에 출근 도장을...
.
이제 논술 시험장 더 빡세지겠네 연대 때문에
[연세대 수리논술 응시자 : '가방 앞으로 내놓으세요'라고 말하고 그냥 그렇게 시험지 정리를 하셨기 때문에 이게 진짜 학생들이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관찰하시는 분도 없었고요.]
가방앞으로 내라고하지도않아서 의아했는데
그냥 전자기기 다 가방안에처넣고 내려놔라
끝
ㄹㅇ
특히 유의 사항엔 "문제지를 미리 나눠줄 경우 수험생이 문제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 외엔 문제지 보안에 대한 규정이나 지침은 없었습니다.
우린 5분전인가 10분전인가에 답안지랑 연습지 사이에 직접 끼움 감독관들이
자율좌석제에 대해서도 "지정좌석제가 아니니 고사장 상황을 고려해 지도해달라"고만 돼 있습니다.
우린 원래 가방 앞으로 냈었는데, 동선에 혼선이 생겨서 그냥 옆 가방걸이에 걸어달라고 하던데
심지어 우린 1시부터 전자기기랑 공부할 자료 다 집어넣으라고 했음 ㅋㅋ ㄹㅈㄷ
연대생도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