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매우 중요한 실전 모의고사 활용법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이대은입니다.
벌써 수능이 50일도
안 남은 시점이 되었네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실전모의고사를 활용하는
공부를 진행 중일 겁니다.
오늘은 실전모의고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활용법에 대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곡부에 반영하시길 바랄게요!
시작 전에
좋아요, 팔로우, 댓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D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1. 실모는 왜 풀어야 하나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가 뻔하고,
N제는 생소한 문제를 해석하는 훈련입니다.
그렇다면 실모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당연히 가장 중요한 건 실전훈련입니다.
실모를 활용한 공부는 무조건 시간을 100분 재고 푸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설령 100분동안 다 풀지 못했더라도
일단 채점은 하고 뒤에 남은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무조건 실전처럼 시험과 같은 형태로 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실전훈련을 하는 것이 실모를 풀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사람마다 의견에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실모를 본 후엔
오답보단 시험지 자체를 다루는 자기점검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실모를 보고 오답하고
넘어가고 다음날 혹은 다음 수학공부시간에
또다른 실모를 보는 방식을 진행 중이라면
전혀 의미없는 시간소모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단순히 반복적으로 실모를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당연히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만약 축구 국가대표팀이 매일 친선경기만 한다고 가정한다면
과면 경기에 대한 경험이 쌓여갈수록
팀으로서 성적이 점점 좋아질까요?
누가봐도 아닐테고,
아니니까 그렇게 하지 않는 거겠죠.
이유는 경기 후에 전술도 점검하고,
체력훈련도 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실모만 본다고 절대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단 것이죠.
위에서 축구에 비유한 것처럼
실모를 풀다가 만약 특정 유형에 대한 풀이법이 부족하단 판단이 들면
유형서에서 반드시 부족한 유형에 대한 보완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용도로
실모를 활용하는 것이죠.
또한 실모를 풀 때 다양한 방식으로 푸는 것을 시도하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때 다양한 방식이란
순서대로 풀기, 3점을 먼저 다 풀고 4점 풀기, 선택과목부터 풀기 등
여러 방식을 시도하고
본인이 30문제를 최대한 다 풀 수 있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이건 학생마다 차이가 있기에
누군가의 의견을 따르기보단
본인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실모는 어떤 전략을 시도할건지
미리 정해서 어딘가에 적어두고
시험이 끝난 후에 소감 등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몇 가지 방식을 시도하다가
본인에게 그 중 가장 잘 맞는 방식을 선택하여 수능 한 달 전 정도부터는
꾸준히 그 방식을 시도해서 본인에게 최적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이 그저 시험지를 구해서
매일 또는 주기적으로 100분동안 시험만 보고 있다면
제가 말한대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분명 전략만 달라져도
시험을 볼 때 체감되는 부담감이
훨씬 달라질 겁니다.
3. 본인의 실력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여러분들은 본인 스스로의 실력에 확신이 있나요?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무조건 100점을 받는다
라는 실력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특정 등급 또는 백분위는 무조건 나온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점수나 백분위보다 더 중요한 건
시험을 응시하는 100분동안 본인의 실력으로
몇 번을 몇 분에 도달하는지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 도중에
본인이 평소보다 느린지 혹은 빠른지를 알 수 있고,
이걸 알아야 시험을 보면서 템포조절이 가능한 것이죠.
만약 몇 번을 몇 분에 도달하는지 모른다면
시험 도중에 특정 한 문제에 꽂히는 등
시간조절에 실패하여 풀 수 있는 문제도 틀리는 참사를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실모를 풀면서 푸는 순서에 따라 체크해야 하는 번호는 다르지만
본인이 시험을 볼 때 추로 시간을 체크하는
특정 번호대에 도달하는 시간을 적어보세요.
시험지의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어느 시간대에 도달하는지
보이게 될 겁니다.
4. 막혔을 때 넘어가는 타이밍
누구나 이야기합니다.
막히면 넘어가라
그런데 누구나 이야기하는 이 내용이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시험을 보는 도중엔
생각보다 잘 실천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혔을 때 고민하는 시간은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건을 해석하다가
손이 멈추는 순간 시계를 보고
본인이 정한 고민하는 시간이 되는 순간을 체크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풀다가 손이 안 움직이는 순간을 기준으로
3분만 고민하겠다라고 규칙을 정했다면
3분이 지났을 때 뒤도 안 돌아보고 넘어가는 것이죠.
조금만 더 고민하면 답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에 붙들고 있다가 스노우볼이 굴러갈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한 사이클이 돌고 뒤에 다시 풀어도
절대 손해보는 것이 아니니 꼭 쿨하게 넘어가야 합니다.
학생들이 기껏 해석해놨는데 넘어가면 까먹는 거 아니냐
라는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오히려 처음부터 다시 풀 때 답이 잘 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이 해석을 잘못했는데
잘못된 해석에 대한 확인은 하지 않고
잘못된 해석 이후로만 고민을 해서 절대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업할 땐 다시 푸는 경우
표지나 다른 선택과목 시험지에 처음부터 풀라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생각만 할 땐 당연히 그래야지
생각이 들겠지만 직접 시험에 집중하면
생각보다 계획한 대로 되지 않습니다.
실모를 보면서 넘어가는 것도 반드시 훈려을 해야 하는 부분이죠.
이와 같이
실전모의고사는 단순히 100분동안 푸는 것이 아닌
생각보다 많은 계획을 갖고
공부를 해야 합니다.
물론
이미 안정 96점 이상이라면
본인의 루틴이 있을테니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과장해서 표현했을 때
지식을 채우는 공부보단
알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꺼낼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한 내용에 초점을 두고
실모를 응시하다보면
어떤식으로 수능을 봐야 할지 알게될 거예요 ㅎㅎ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 것들을 혼자 할 자신이 없을 때
제가 도와드릴 수 있도록
고퀄리티의 문항들이 수록된
자체제작한 실전모의고사 커튼콜을 이용한
실전모의고사 파이널 강좌를 개강합니다!
매주 모의고사를 같이 응시하고
위에서 언급한
전략적인 부분에서 같이 점검하는 것을 메인 테마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곧 접수 페이지가 생기고
다음주에 홍보를 하겠지만
10/6에 개강하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제가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단순히 풀고 해설하는 수업이 아니니
실전모의고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다루고 싶은 학생이라면
분명 도움이 되실테니
다음주에 올라올 홍보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아직 신청 페이지가 없어서
아래링크에 신청하시고
학원측에 10/6부터
파이널강좌 수강한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정규반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마지막으로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 돌아올테니
좋아요, 댓글, 팔로우
ㅎ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댓글
또는
오픈카톡
으로 연락주세요!
쪽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ㅠㅠ
정규반 수강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ebs 총정리 강좌(3시간) 수강신청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35/l
수학강사 이대은
현) 오르비학원
현) 대치명인학원 중계
전) 여주비상에듀기숙학원
*2023, 2024학년도 수강생수 전과목 1위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4VfPZoN1DGJFGwXPxa4bQ
수강신청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466/l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대 분위기 잘 아는분 11
물론 여기 남초인건 알지만 ㅅ만휘는 훌리들이 좀 많은거같고 주변에 이대 지인도...
-
유전왤케재밋노 1
유전원툴인간돼야지...
-
고논 검색하는데 다들 쉽다고 하셔서 슬프네요 오전은 많이 쉬웠던 것 같은데.....
-
현역때 제2외 3등급과 7등급 차이가 국어 한문제 차이라고 그냥 안할거라고...
-
4수생이었던 오수 이제 곧 04년생인거임 오수가
-
무슨일이 있어도 붙나요?
-
성대 논술 왜 3
왜이렇게 성대 논술 얘기가 없음? 복기 막 올라올 줄 알앗는데..
-
문학은 김상훈T 문개매랑 문학론 개강되면 시작할건데 비독원은 좀 늦게 올라올거...
-
사탐런이니 응시자 4만이니 그런건 다 감안하고 내가 과목 최종 선택한거라 납득할 수...
-
ㅈㄱㄴ
-
메가합격예측 0
이거 표본 꽤 돼도 아무의미없음요? 안정이나 적정이라 해도 걍떨인가ㅜ
-
약대는 절대 안되겠죠??
-
제 블로그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했어요....
-
왜이리 어색하냐.. 이래서 표점인플레가 무서운거구나
-
연대 경영vs컴공 10
제2외 선택 안한 문과거든요 경영 쓰기에는 너무 점수가 남아서 가군에 연대 컴공이나...
-
경북대 3학년까지 다녔는데 돈낭비겠죠?
-
이러면 최저를 못맞춘다고 씨바라 빨리 잘못봣다고 해
-
결국 난 0
2년전이랑 변한게 없네 진짜로.
-
쌍지해야지 4
보X자X
-
얼버기 4
후
-
과탐 0
특히 화학 가산점 10퍼 주라
-
재수할때 확통 가야하나요 공대가 목표긴한데..
-
과외비며 학원비며 나한테 얼마를 쏟았는데 재수하면 또 얼마나 돈이 들까 누나도...
-
현역 백분위 국어 89 생명 70 이번 수능 백분위 국어 93 생명 96.....
-
성대 논술 2
성논 일단 난 좆됐다 최저 ㅈ빠지게맞췄는데 시원하게말아먹음 표 개많이나와서 멘탈...
-
28 수능 대비할라고요
-
수학을 너무 박았는데 교차까지 고려했을 때 서성한 안정 나올까요
-
라인 한번만 ㅜ 7
외대 어문 힘들겟지요 독어나 프랑스어학부..
-
배 벅벅긁으면서 집에서 풀면 다 쉬움 킬러가 없어서
-
비문학 23분 문학 38분 각각 두개씩 8,16,20,32 틀렸네요.. 문학 시간...
-
ㄱ쉬운건 절대어닌데
-
설대식 386정도 나오는데 공대 낮은과 가능할까요 ㅠㅠㅠ
-
삼수할까요 9
현역때 올4받고 진짜 죽어라 열심히했는데도 32213 아니면 33213 뜰거같은데...
-
시대인재 자료 3
시대인재 가는 주 이유중 하나가 자료들인데 학원 수업 듣는 과목 자료만 받을 수...
-
넉넉
-
국어- 강기분 문학 강기분 언매 새기분 문학 독서 강e분 문학 독서 언매 상상 연간...
-
약 일주일뒤에 이화여대 수리논술 보는데 논술 처음이라서 인강 들으려구요...
-
라때는 이라는 말을 하고싶은데 하루에 몇번씩 참고있음
-
언어AI(자연) 들어가서 1학년 보내고 정외로 전과하는 루트도 생각중인데
-
이번에 11133을 맞았는데 과탐땜에 갈대학이 없어요… 내년에 시대나 강대 재종...
-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맞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오르비에...
-
노력재능 종결 2
https://youtube.com/shorts/8yarZVg--HI?si=HKdm4...
-
이건 세상이 잘못된 게 틀림없다..
-
본인 제1선택과목 생윤인데 안 그래도 종치자마자 종이 넘기는 소리 연필소리 와다다...
-
수학이랑 탐구때문에 힘들것같은데 혹시 이 성적이면 서울대는 많이 힘든가요?
-
아무튼 슬슬 2
26수능 Team 04나 모집해 보겠습니다 이제 다시 제 차례군요
-
화작 미적 영어 물리 지구 백분위 97 98 1 81 98 나군에 서강대 반도체...
-
많이 놀았다
-
음...
-
영어랑 지구때문에ㅜㅜ하 재수라서 꼭 가야하는데
실모보고 부족한 부분을 n제로 보완하는게 좋나요? 현실적으로 그 파트만 찾아서 푸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아예 못건든 22 30번같은 문제도 오답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n제는 생소한 문제 대비용입니다. 유형별로 나눠진 문제집이 아니라면 약점 보완용으론 아쉽습니가ㅜㅜ 그래서 어떤 뚜렷한 이유보딘 n제는 해석력 강화용으로만 활용하세요!
22이런 문제들은 오답을 완전히 안 한다기보단 노력을 해보시되 너무 모르겠다 싶으면 넘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