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국어 31번 해설(?)
2번 선지의 중의적 해석 가능성
1. 민도식은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고 '몸을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 민도식은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몸을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
1번 CASE)
우선 [~동참하지 않은 것]을 보고 투쟁과 논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를 알 수는 없다. EBS 해설을 빌리자면
"권 씨를 ‘노리갯감’으로 삼자는 장상태의 ‘눈짓’은 권 씨를 만만하게 보고 함께 그에게 화풀이를 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으며,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이 나 ‘몸에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과는 관계가 없다."라고 할 수 있다.
혹은
지문에서 ‘몸에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 '각자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야'라고 언급한 바가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해설은 '적극적으로' 주관적 판단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전자의 사고 과정이 더 합리적...)
--------------------------------------------------------------------------------------------------------------------------
2번 CASE)
2번째 해석의 경우 '논쟁'이라는 워딩에서 탈락이다.
지문에서는
으로 장 씨의 질문과 그에 대한 권 씨의 답변만 존재한다.
권 씨의 답변에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몸을 걸치는 옷']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긴 하지만
장 씨의 생각은 드러나 있지 않고 관련해서 논쟁하고 있는 모습은 드러나지 않는다.
길게 설명했지만 단순히 말하면 "뭔 논쟁이야 그냥 권 씨만 말하고 말았는데" 하고 지우면 된다.
-----------------------------------------------------------------------------------------------------------
사실 본인은 문학을 못해서 이 해설이 틀릴 수도 있으니 그냥 '저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정도로 받아들여주셨으면 감사할지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커버하려면 시대 라이브 누구 듣는게 좋을까여 동준쌤 좋나…아님 강기원쌤
-
맥주 350 들어가면 일단 개 집에서 같이 끌어안고 자고 -》 개 안고 자는거...
-
대학 다닐 때 진짜 술 좋아했어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둘이서만 드시기 미안하가봄ㅋㅋㅋ...
-
정력왕 0
-
안절부절... 왜 안 읽지... ㅠㅠ
-
놀때 매우 힘듦.. 잠을 참으면서 놀아야되는데 가면 갈수록 취기+졸음 때문에 무슨...
-
KPOPE 뿐 입니다.
-
아오 아울시치 1
빠른정답에 오타 은근많음...
-
고2 정시파이터는 내신 얼마전부터 준비해야하나요? 4논술 이상 예정
-
평소에 수학에 관해서는 내가 아니면 누가 100점 받나 생각할 정도로 자신이...
-
지구과학 ox 7
A에서 C로 갈수록 평균 입자의 크기는 커진다
-
이미지 써드림 15
선착순 3명
-
이정일 교수님이 없는 고려대학교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
이감6-3 1
나만어려웟나개털린듯 82갸우뜸
-
본인 주량 적고가 24
소주 세잔에 얼굴 벌개짐
-
더러운 얘기 1
님들 재종이나 독재다니면 똥 어떻게 싸심요? 아침에 싸고가심?
-
국어관련 질문 0
원래 국어 자신있었는데 사설모고 보면 80점때까지 떨어져서 뭔가 불안해져서요....
-
요즘 음료수 다 1000원 넘어서 물만 마셨는데 캬
-
국어 사설 분석 1
오답이랑 분석 어느 정도 해야 할까요? 답지 봐도 이해가 도저히 안 가는 건 어케...
-
화요 맛잇네 7
그리고 24도 도수 꽤 세네.. 술 잘 먹어서 우습게 봣는데
-
ㅈㄱㄴ
-
갑상샘 기능 항진증도 포함되는지 몰랐다
-
진짠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슈?
-
아저씨정말축하드리고 형이랑 싸우지말고 내년에꼭한국에서봐요
-
가격도 착한데 맛은 맛대로 꽉꽉 들어차 있음 단골 바 사장님께 추천 받아서 요즘...
-
난이도 적당하고 젤 퀄 좋은건 뭔가요?
-
그럼 그런말을 하는 너는 자기 발로 잡대 기어들어간 사람이고? 그리고 반수...
-
최저 때문에 국어를 챙기게 됐습니다. 60일도 안 남은 시점에 노베가 뭘 어떻게 할...
-
사람 수 제한없이 댓글달면 이미지써주고 프사그려드림 16
그냥, 이제 오르비 접을때가 된거같긴 해서 개씹주접인것도 알고 좆목질인것도 아는데...
-
현타온다 13
내가 잘 할수 있을까..
-
맞팔구 10
-
어이가없네 증말 ㅋㅋ 속이 왜이렇게 좁으실까.. 1년째 커리 타고있는 인강생인데...
-
수능 1 가능??
-
현재 휴대폰 쎄게 떨어뜨려서 하늘색 화면 나오길래 껐다켰더니 작동은 하는데 한 번...
-
(대충 쌈@뽕한 경력 소개)
-
닉변 완 2
logical에서 닉변 완료했습니다 강단원서전의 의미는 1....
-
. 1
-
ㄱㄱ
-
좀 많이 어려우면 좋겠습니다
-
ㅡ
-
지금 ㅇㅌㅅ 독재 다니는데 잇올로 옮기는거 어떰? 미친건가?
-
진짜 큰일이다 0
에어컨 안 틀었는데도 추움…
-
작수 50 받고 약대로 간 친한 동생을 현장 조교로 채용했다. 오늘 일기 끝
-
시험 2주남았고 셤범위 1단원인데 이제 막 배기범 3순환 하려고 하는데 자이푸는거...
-
내 뒷자리 성균관대 반수생인데 집중력이 진짜 개쩌는거같음 일찍 오고 늦게 가는데...
-
오타니 지리긴 하네
-
심심하다 !
-
집가야지 2
공부가 안 된다 에휴..
-
서바? 인강컨? 시중컨?
이거 풀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이 언급될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