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년도 9평 세계사 분석
난도: 약불(1등급컷 47 예상)
틀릴만한 문항
3번: ‘남인’을 놓치면 틀린다.
6번: 7월 왕정, 2월 왕정을 헷갈리면 틀린다.
13번: ‘파리 코뮌’, ‘코르시카의 보나파르트’ 낚시~
18번: 1년 차이 사건 연도 모르면 틀린다.
19번: 트리폴리 위치, 무함마드 알리 모르면 틀린다.
20번: 티토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면 틀린다.
특이점 및 조언
2번
의화단 운동과 우창 신군의 봉기 구별을 잘하자.
4번
‘남인’이 없다면 자료는 청나라도 해당이 된다.
몽골인, 색목인, 한인, 남인의 사회적 지위 분류=원나라 인거 재확인
‘수시력’은 비상 교과서에는 안 나오고, 나머지 3종 교과서와 수능특강에 나온다.
한사처럼, 이 경우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① 9평이라 4종 교과서에서 모두 나오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정답 선지로 낼 수 있다.
② 수능특강에서 나오므로, 연계 문항이다. 고로 EBS 연계율이 더욱 강화된 기조로 볼 수 있다.
전자의 해석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과거 평가원 기출에서도 모의평가에서는 일부 교과서에만 있는 내용이 정답 선지로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수능 땐 검토가 정말 빡세기 때문에 모든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 정답 선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자로도 해석될 수 있으므로, EBS 연계 교재를 구석구석 꼭 봐야하는 이유가 된다.
6번
‘두괄식’으로 잘 쓰여진 자료글이다.
첫 문장의 ‘왕정이 무너졌다’가 핵심 단서이다.
여기서 바로 공화정 수립으로 이어진 2월 혁명을 캐치해서
빈 체제가 무너진 메테르니히 실각이 도출돼야 한다.
자료 글을 잘 읽고, 핵심 단서가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루이 16세-국민 의회, 입법 의회
제1 공화정-국민 공회, 총재 정부, 통령 정부
제정-황제 나폴레옹 1세
부르봉 왕조-루이 18세(루이 16세의 동생), 샤를 10세(루이 16세의 동생)
7월 왕정-루이 필리프
제2 공화정-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의 조카) -> 제2 제정-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
파리 코뮌, 제 3 공화정의 개념과 흐름을 구체적으로 알아두자.
11번
유럽사에서 왕을 죽인 대표 인물은 ‘크롬웰’ 아니면 ‘로베스피에르’라 보면 된다.
12번
수능에서 명, 청대 문제가 어렵게 나올 듯하다.
동아시아사 선택자라면 쉽게 풀겠지만,
에도 막부 수립과 명 멸망 시기를 파악 못 익혔으면 틀린다.
13번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NSDAP=Nazi)’에는 ‘민주주의’라는 말이 안 들어간다.
‘사회 민주주의’, ‘인민 민주주의’ = 공산주의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단순히 ‘국가사회주의=전체주의(파시즘)’이다.
(가)를 독일로 파악했어도, 친절하게도 오담 선지에서 방공 협정, 바이마르 공화국을 둘다 줘서 자동으로 소거되어 독일이 아니란걸 알 수 있다.
‘반세기 전 파리 코뮌을 연상시킨다’라는 게 단서이다.
파리 코뮌(1871) + 반세기(50년) = 1921년, 즉 소비에트 공화국 시기이다.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소련) 수립 = 1922년이다.
14번
일본사 문제치고 변별력이 다소 있다.
장원=헤이안 시대라고만 외웠으면 틀린다.
견수사와 다이카 개신을 구분해서 오답 선지로 제시한 거 보면
분명 어려워해라라는 출제자 의도가 보였다.
17번
‘동서 양 방면에서 협공하는 구도를 만듦으로써 종식일을 앞당겼다’가 단서이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러시아가 이탈하여 독일의 동부 전선이 끝났으므로
독일이 양면 전선에서 실패한 제2차 세계 대전이다.
18번
베를린 장벽 설치=1961년
*베를린 봉쇄(1948~1949)랑 헷갈리지 말자.
쿠바 미사일 위기=1962년
1년 차이로 정답이 나뉠 수 있다.
치사하다. 그러나 두 사건은 워낙 주요 개념이고
현대사에서는 두 사건 이외 이렇게 조밀한 연도를 요구하는 개념이 없다.
두 사건만큼은 연도를 무조건 외우자.
19번
드디어 평가원에서 세사에서도 동사처럼 ‘과탐식 3개 합답형’ 문형을 출제하였다.
변별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선지도 악랄하다
‘트리폴리’는 세계지리 응시자거나 지리 덕후라면 위치를 알 법하지만
난생 처음 들어본 수험생들도 많을 것이다.
이집트는 영국이 보호국화 하기 이전까지 오스만 제국의 속령이었다.
티무르 왕조 내용은 ‘몽골 제국의 재건을 내세움’ ‘사마르칸트가 수도’뿐이다. 이것만 알면 끝
20번
쉬우면서 어려운 문항이다.
만약 선지②가 티토가 아니라 네루나 저우언라이가 나왔다면 정답이다.
티토는 유고슬라비아(동유럽)이다.
반둥 회의는 자료에서 나온대로 ‘아시아 23개국’, ‘아프리카 6개국’ 등 29개국만 참여했으므로
유럽의 티토는 참석하지 않았다.
종합평
문항이 내신틱하였던 6평과 달리 흔히 말하는 ‘평가원스럽다’식으로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깔끔해졌다.
22학년도, 23학년도 기출처럼 자료 지문이 문장 길이가 11줄 이상되기도 하는 등 분량이 늘어났다.
지문에서 단서를 잘 찾을 수 있는 분석력과 해석력이 요구된다. 꼼꼼히 천천히 읽어서 풀자.
수능도 이와 같은 스타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9평의 기조를 미루어 예상하는 세사
수능 난이도=9평보다 조금 더 어렵게 나올듯하다.
수능에서는 이대로 나오면 1등급컷은 48점 또는 50점일 가능성도 있다.
4번 ‘사산 왕조 페르시아’ 10번 ‘비잔티움 제국’, 15번 ‘진시황제’, 16번 ‘표토르 대제’ 등은 고인물들 입장에서는 그닥 변별력 없는 문항들이다. 수능에서는 이보단 난도 있게 나와야 1컷 50점을 방지할 수 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ㅇ
-
최초합이 된다면 서성한경을 외치고 다니겠습니다
-
추합권 끝자락 몇점인가요 쓸걸 시발ㄹㄹㄹ
-
좋은 아침입니다 4
。◕‿◕。
-
ㄷㄷ 날씨가 3
북극이야
-
바람이 아파요 4
추운걸 넘어서 아파요 바람이 저 때려요 으악
-
재수 2
솔직하게 2024 수능 56466 2025 6모 55443 2025 9모 44213...
-
미친 스트레스..
-
쓰시는분들 젭알 ㅜ
-
ㅅㅂ 처음 들어보네 틀딱 기출에만 있기는한데 문학개념어 다시하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
분러 3일차 1
-
이러다 얼어죽고 말꺼야
-
대학 입학하면 수업 등등 안겹치게 스케쥴 다시 짜야될텐데 어떻게 하실 예정인가요?...
-
16프로 기계값이100만원이라는데 뭐지
-
무지성 인서울? 0
개인적인 생각인데 무지성으로 대학을 인서울하는 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겠음 지방에...
-
그럼 핸드폰 아예 없다 이번에 첨사는거면 자급제는 안되는거죠? 5
유심이 업ㅅ는데..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글읽으면 눈에서 글자가 튕겨져나감 똑같은 구간을 계속 반복해서...
-
반수 해보신분들 6
학교 걸어두면 수능날 1교시 타종 직전에 오는 압박감이 많이 없어지나요? 현역...
-
진학사 질문 3
누가봐도 1,2지망은 택도 없이 불합일거 같은데 3지망은 점수 많이 남기고 붙는거면 무슨 심리인가요
-
부탁이에여
-
생존자확인 6
-
하루에 1시간만 하니까 인강듣고나면 외울 시간이 없는데..
-
엄 42%까지 올라갔다는데 언급이 많이 없네요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16은 이쁜 색상이 많아서 좋던데.. 사진 잘안찍으면 16이 나음?
-
뭉 1
-
탱 0
-
이 0
-
월 0
-
드 0
-
이거 왜케 어려워요 ㅋㅋㅋ
-
반갑꼬리 0
반갑나나
-
햄 1
햄
-
버 0
버
-
거 0
-
성 1
.....
-
공 0
....
-
엄 0
...
-
준 0
..
-
식 1
.
-
작수3이고 동네학원에서 실전개념 같은거 배우긴함 혼자 기출풀고 n제 실모 풀고..
-
음......... 뭐지 은근 어렵네 그래도 먹을만하네요
-
이번에 일물2 중간기말 둘다 0점받고 c쁠받음 ㅋㅌㅋㅋㅋ 내가 교수였음 바로 d나 f줬다
-
2025 수능이 쉬워진 이유 (Ft. 수능 킬러유형) 2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고2되는데무섭네요...
-
욕먹고탈퇴하셨네 나한텐goat이였는데 어쩌다가
-
결과론적이지만 지구과학 69수능 만년3따리였고 수능백분위74받을바엔 24사탐 치는게...
-
ㅇㅂㄱ 5
-
잡니다 2
ㅂㅂ
19번 트리폴리 위치 수완 오스만제국 영토 지도에 나오더라구요...9모를 계기로 수특 수완 지도 더 꼼꼼히 봐야겟습니다..ㅠㅠ
응원해주신 덕분에 9평 50 50 야무지게 받고 왔어요 ㅠㅠ
수능까지 정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