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면-수능은 탑쌓기다
하루-이틀 정도 쉬는게 답
그냥 푸욱 아무생각없이 쉬고나면 (영화를 보던 넷플정주행을 하던)
해결될겁니다
이것도 안하고 저것도 안했는데 어쩌지.... 이럴시긴데
이러면 과한 목표를 설정하게되고 당연히 달성 못하고 또 후회하고 반복하면 10일씩 삭제됩니다
예를 들어 어제가 9월 1일인거같은데 2주정도 계획한대로 못하면
벌써 이번달이 2주밖에 안남았고 곧 10월이 올것같은 느낌이 오게되는거죠
이러면 불안에 떨며 다시 계획을 짜고 또 못이루고 반복일겁니다
이럴땐 그냥 수능을 잊어버리는게 좋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 친구를 만나던 여행을 가던 아예 하루를 버리는겁니다
단, 중독성있거나, 추후 연결해서 봐야되는 (게임, 스포츠 시청, 웹툰시청)등은 거르시고 당일, 1-2일 안쪽으로 끝날여가생활을해보세요
날씨도 좋아지는데 피크닉을 가던, 부모님이랑 외식을 하던 쉬는겁니다
당장 놀라고 하면 마음편히 못놀겠죠?
그러면 마음에 손을 얹고이번달에 공부안한날을 떠올려봅시다. 누구던 하루쯤은 유튜브보다가, 커뮤질하다가, 밤에 연락하다가 의미없이 보낸 시기가 있을겁니다. 앉아서 있어도 불안해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 날도 있었을거구요
그러느니 먹고싶은거 먹고 편하게 유튜브보고 편하게 여행가는게 나을겁니다
일단 수능 자체를 잊어버리는게 목적이다 하고 건강하게(?)놀면 나도모르게 스트레스 풀리고 마음 정리가 될겁니다
실컷 쉬고 당일날 밤 10시에 d-몇일인지 생각하지말고
아 난 놀만큼 놀았으니(기분좋을겁니다) 이제 뭘 할지를 기록하세요
언제 뭘 어떻게 하겠다 말고
내가 수능까지 1년이 남았다면 당장 지금 뭐부터 할 건지를 적어 보시고 남은 일수 계산안하시고 내일부터 '순서대로' 하는겁니다
수능은 탑쌓기 라고 봅니다
얇게 쌓아서 높게올리던, 하방부터 튼튼하게 쌓아서 높게 올리던
높게 올린사람이 이기는겁니다
당장 옆사람 기둥이 두껍다고 부러워 할것 없어요 난 그럴 힘으로 훨씬 얇고 높게 쌓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하고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비교하고 후회하고 따라한다고 내가 원래 할수있는거보다 높아지지않죠?
그냥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 얇고 높게 쌓고 수능날 비교해보는겁니다
내가 맞았나 틀렸나
다만, 얇던 두껍던 순서대로 빠짐없이 쌓아야 탑을 쌓을 수 있겠죠
즉, 해야 되는걸 순서대로 (요행없이) 하는게 오히려 지름길이라는겁니다.
공부량 중요하지 않아요
물론 인서울 메디컬은 중요합니다(그러니 제가 삼반수까지 했었겠죠)
그러나 스카이까지는 차근차근 개념 + 기출 + 실전개념+ 확인 만 해도 충분합니다
당장 하루 쉰다고 뭐 안달라집니다
200일전이면 두껍게 쌓는게 맞습니다
얇게쌓으면 200일이란 시간을 못버티고 무너지거든요
다만 70일? 얇아도 버틸수있을겁니다
그리고 얇지않으면 이길수 없는시기기도 합니다
제가 현역시절 평균3->1까지 2달걸렸고 1->3복귀에 3달 걸렸었습니다
그러고 다시 1.5 회복에 1달걸렸습니다
게임처럼 했습니다 얇고 높게 6,9,수능 직전 1달-2달만 공부했었고 오히려 이렇게 조금하고도 이길수있다는걸 즐겼습니다
이게 좋다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공부는 두껍게 차근차근 쌓아가야 맞는거지만 이시기에 좌절할 시기도, 급할시기도 아니라는겁니다
목표가 내년 수능이 아니라면 계획을 세울때 처음부터다시 하되 최대한 얇게 착공한다는 마음으로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수능기적은 없어요
분명히 이 시기에 시작해도 스카이 도달 가능한 길이 있고, 그 사람들이 가져가는 보상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수면시간입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7시간은 자야 하루종일 맑게 공부할수있다고 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1 인지 고 3인지 투표로 뽑아줬는데
-
궁금궁근
-
퀄 따지면서 보는거 안좋아하는데 더프는 1~3진동 ㅈㄴ함 평가원은 6평기준...
-
야호
-
생윤 누가 고트에요?김종익,이지영,임정환 이세명중 하나일거 같은데 다 들어보신분...
-
1번 선지 맞지않나요? 전 문화동화가 맞다고 생각하고 고민하다 마킹했는데 현장에서 어떻게 푸셨나요
-
아이스께끼 1
저번에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추워 뒤지는 줄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으셔들
-
진 다빠짐 2
답지는 좌표로 쉽게 구한거 왜 이렇게 얄밉지
-
독립운동가 분들도 저러한 수준의 고문을 당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 존경스러워졌던 경험이
-
헤헤 다같이 수잘 가봅시당
-
마지막 3주만 화이팅..
-
가족한테 용꿈 샀는데 그 당일애 옯복권 2등 당첨되고 오르비언들이 덕코 존나 줌 왜...
-
그런걸로라도 자존감 올리고 싶어서 그런거니 이해해주셈
-
나도 앨범 ㅇㅈ 6
몸 안 좋을때 오아시스 노래 많이 들었었죠
-
. 1
-
뭐 스킬 참신한거 있음?
-
ㄹㅇ이
-
한완기는 구체적으로 분석해놓은거고 마더텅은 그냥 해설지만 있는건가요 기출 처음본다...
-
12가지 선지중에 오답 11개를 정확히 찾아냄
-
어렸을 때 서양철학은 책 좀 읽어서 그런지 6월에도 에이어 다 맞았는데(시간은 좀...
-
코스 파이 가 마이너스 1인게 헷갈려서 틀림 시간 엄청 허비했네
-
nm 풀고있는데 4분 잡고 푸니깐 어떤 건 1분 안에 풀리는데 어떤 건 어려워서...
-
요새 사설에 저런 거 종종 보이는데 기출에 있어서 그런 건 가요??
-
자기들보다 하안참 연장자한테, 심지어 고인 상대로 바락바락 대들기나 하구ㅉ
-
이거 어떻게 푸나요 ㅠㅠ 진짜 모르겠네 힌트 써서 푸시면 500덕코 보내드릴게요
-
여긴 omr종이가 따로 없나요?? ㅠㅠ
-
사랑은 7
창밖에 빗물 같아요 명곡 추천
-
ㅜㅜ
-
선넘질은 안 받아요
-
흑흑
-
남행 열차에
-
2주 걸렀네... 수분감 step2 같은 킬러급 빼고는 앵간치 다 풀기는 했는디...
-
식센모 정리 2
화이트:낚시 개념 선지 준킬러의 향연 블랙:킬러 개묵직한 4페이지 with 가시밭길...
-
6평도 그렇고 사탐런은 개많은데 왜지... 사탐런하는 사람들이 설문과는 관심 없는건가
-
분량면에선 투과목도 선녀.......... 물론 문제 난이도는 투과목이 압도적이지만
-
잘보든 못보든 4
캬~
-
22수능급 국어 시험지가 고1 3월학평으로 출제되었다면 2
1컷 한 60점대 되려나
-
재수계획 2
국어 이승모 수학 강기원 영어 ? 사문 윤성훈 한지 이기상 26수능만점자예약.
-
수능 2
수능 접수증 잃어버리면 예비소집때 수험표 못받나여???
-
국영수를 조진뒤 후회하며 우울핑 글 적는시간
-
공통 4틀 선택 2틀 통통인데 더프 2컷 가능한가요..?
-
우울
-
미친거 아니냐 .. 할말이 없네 자취하고 싶은 생각도 그냥 없애버리게 만듬…
-
화작해야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그냥 독서실도 안가고 푹 쉬면서 맛있는 거 먹었는데 딱 이런 글이 뜨네요
쪽지 확인 가능 할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쪽지 한 번만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중독성도없고 이어서볼수도없는 놀거리가...뭐가있지
떴다 내야동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쪽지 한번만 확인해주세요…
쪽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원하게 당구 한게임 치고 어ㅏㅆ슴다ㅎㅎ
실력 향상에 집중하는 공부를 최소 수능 d-며칠 까지 마무리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어느 순간부터는 실력을 위한 공부보다 시간 줄이기 및 검증을 위한 실모와 오답 정리, 지금까지 한 공부 취합에 힘써야 하는 시기가 될 텐데 그 시기를 대략 언제로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