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퀀트 관련 질문받습니다
여쭤보실 분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요,
이름은 비밀인, 적당한 퀀트 회사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SKY 목표로 재직하면서 틈틈이 수능 준비 중이고 6모는 11124 나왔습니다. (탐구 공부를 안 해서)
9모는 신청을 못했는데, 수능은 다행히도 까먹지 않고 신청했네요.
논술 주력이고 정시로도 가능성은 노리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관련 질문이나, ZK (영지식 증명), FHE (동형암호) 관련된 질문도 가능합니다.
개발자 전반 커리어 관련된 질문이나, 알고리즘, CS 관련 질문도 환영입니다.
이 글 보시는 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문 2
사만다 풀 땐 40초~중 나오는데 브릿지 푸니까 시간도 널널하고 47~50나오는데...
-
발문 ㅈ같고 개패고ㅗ 싶은 이감 상상 풀다가 한달만에 평가원 기출 보니까 너무 깔끔해서 속이 편함
-
수학은 미적기준 88에 영어는 몰루?
-
서초구 원베일리 입주민만 참여가능한 결혼만남회 커플 탄생.jpg 8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015256...
-
허리건강 좆됐네 0
허리랑 목이랑 끊어질거 같음 디스크 생겼나 ㅅㅂ
-
저번에 뺐긴거 분해서 하나 마시고 싶다 하지만 그럴수없서...
-
초콜릿은 좀 물리고 젤리도 먹다보면 더 못먹겠던데 뭐로할지 추천좀
-
헤비안 러닝이라는게 있는데 이건 인접한 시간내에 동시에 발화하는 세포를 연결하는것임...
-
3일 동안 올해6모 작년 69수 이케 학ㅎ 들어가는 거 어떰
-
그럼 나도 너희들의 외모를 비하하겠다
-
잠을 잘 자야되는 거 알고, 그러려고 노력하지만 잠이 안 와서 5시간 정도 자는...
-
궁금
-
이감 중요도 4
수완이 거의 안 보이는데 이유가 뭐지 9평이 수완에서 엄청 나왔나?
-
다른 사설모 풀시간도없고 돈도 없는데
-
어제 머리 아파서 야자 못하고 13시간 뻗었는데 오늘은 약 먹고 자서 그런지 몸은...
-
소신발언) 학벌로 남을 비하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게 맞음 1
그런데 가끔씩 학벌로 남을 긁어야 하는 상황이 옴 그런 일들은 보통 상대방이 원인인...
-
실감 한숨빌런 5
이거 여자 한숨 남자 한숨 돌아가면서 한숨 빌런끼리 기싸움하듯이 단전에서 끌어올린...
-
아쉽게도 글 올려주신 분들이 없어 덕코를 아꼈습니다 한번 보고 갈 만한 문제는...
-
그렇다고 과학을 더 잘하냐 햐면 그것도 아니긴 한데
-
원래 밑줄도 안하다가 요새는 걍 중요해보이는 단어에 무지성 네모칸침 흐름 잡는데는...
-
40%나오라고 고사 지내는 사람들은 2뜰거 같은디 ㅎㅎ;
-
요새 현타와서 공부 안됐는데 꿈에서 수능치고 정신차린 열공 ㄷㄱㅈ
-
제하하하하하하하하
-
밑에 저사함 보고 생각남
-
작수 86 6평 82 9평 88 작수,9평 둘다 어휘/어법틀 2등급ㅋㅋ 에휴,.....
-
"속옷에 고3 제자 체액이"…2살 아이 데리고 외도한 여교사 5
하 존나 혐찬다
-
공통 2월까지만 들을 예정인데 안가람 레비테이트 ㄷ 이동준 저스트 알파 하면 뭐가...
-
국어(언매) 90이하 적당히 수학(미적) 80부근 영어 어캐나오든 상관없음 좀...
-
D-14 0
이감 파이널 6-2 2022 6,9,11 수학 사문 강k 5회, 적중예감 12회...
-
너 아니어도 나 힘들게 하는 사람 많으니까 20퍼로 나와라 응??
-
그런년도가 존재하나요?
-
곧 겨울이긴한가봄 15
일어날때마다너무 춥다.
-
현역때 수능 직전에 일어나서 무섭기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벌써 2년이 됐네
-
제가 수학을 하다가 다른과목 때문에 소홀해져서 개념 상기시킬겸 실전개념도 배울 겸...
-
9평이 10%라.....
-
지진나는거 아니면 될리가 없는데
-
평소에 억지로 긴장시켜서 긴장상태로 푸는 연습할까 근데 수능이 아니면 긴장되지 않는걸
-
피곤해서 잤어 9
학교 사물함 쫘라락 있는데에 누어서 좀 잤어 이제 살만하네 으우.. 공부해야지...
-
1등급 바라지도 않는다 공통 21번까지 쭉 가볼만하고 미적 4점 중에 하나 정도...
-
할로윈이다 4
할로윈이네
-
난 쉬우면 실수하는게 아니라 어려우면 실수해서 제발 쉬워라 제발
-
계획 세워봄 5
탐구 실모는 +@ 할 듯
-
모고 1개씩 풀고있는데 이제 남은기간 탐구에 시간 쏟을거라 남는시간에 뭐할지 모르겠음..
-
독해력 떡락한듯 0
이감 어려운회차에서 독서 2개 3개 틀렸는데 오히려 쉽다는 회차에서 6개틀림
-
나는 이감 70~80 (3등급) 상상 80~90 (2~1) 바탕 88~96...
-
공부하기실타 4
이제 슬슬 내가 뭣하나 싶은 시점까지 와버렷어 성적도 안늘고 발전도없고 하방유지도...
-
좋아해 7
좋은 아침 해가 떳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국어수학실모 풀자~영어탐구도 풀자아아↗️↗️
-
수능 때 어느정도 예상함?(정시파이터임)
-
작년 이맘때쯤 8
스투 급식실 아주머니께서 올해 받은 성적으로 그냥 대학 가버려 또 본다고 하지...
스카이 왜 가려함
아 전 글에 있구나
많은 생각이 압축되는 질문이네요. 제 생각에 가장 의미있는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0. 고점을 뚫는 것은 스스로 가능하지만 저점을 쌓는 것은 학벌이 최고의 방법이다.
1. 생각보다 나이가 들수록 학벌이 중요해진다. (아버지, 교수님 왈)
2. 능력의 한계를 마주하게 된다면 학벌이 꽤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된다.
3. 주변 동료들이 다 설카포 박사 출신, 위축되는 부분이 있음.
4. 좋은 대학에서 좋은 수업을 듣고 뾰족한 지식 스펙트럼을 완만하게 넓히고 싶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문과가 컴공 가거나 복전하면 무리겠죠..?
1. 컴공을 갈 경우: 컴공이 안 맞거나, 너무 어려울 경우 정말 힘들어질 수 있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느낌.
2. 컴공을 복전할 경우: 컴공 말고 다른 데로 가도 됨.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느낌.
이보다 앞서 생각해야 하는 건, 왜 컴공을 가고자 하는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상경 진학에 실패하면 사과대나 문사철로 갈 예정이라 취업에 걱정돼서요…ㅠㅠ
요즘 it시대라 컴퓨터 관련직이 유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짚자면, IT 업종이 고점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점 또한 높지만은 않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해요. 컴공에서 배우는 것들이 흥미에 맞지 않거나 본인에게 잘 맞지 않다면, 정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본인만의 확실한 강점이 없다면 (꼭 이렇지 않더라도 남들에 비해 특정 분야에서라도 잘하지 못한다면) 컴공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전 개인적으로 컴공이 많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메디컬과 달리 컴공은 그렇게 뉴비들에게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관련 지식은 어쩌다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 지식을 배울 수 있나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전 블록체인 관련 지식이 지금도 많지 않은데, 블록체인에서 쓰이는 암호학 그리고 수학에 대해서만 어느 정도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같습니다.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지식은 블록체인 학회들 또는 관련 서적들을 통해 얻을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기반 지식 이후에는 혼자 리서치해야하는 것들이 많다고 알고 있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개발자 지망인데 급여 여쭤보는 건 실례겠죠...?
퀀트 일하려면 어느 학과 가는 것이 유리한가요?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저와 같은 엔지니어가 목표시라면 컴공이 좋을 것 같지만, 트레이딩이나 리서치를 하고 싶으시다면 수학과, (특이하긴 하지만 실제 사례가 좀 있어서) 물리학과 등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