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갖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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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 옥루/유씨/흥부 셋중에 나올거같음 1. 6월 9월에 수특많이내서 수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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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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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제대로 그 시간을 전부 공부만 한건 아니더라 군대도 갔다오고 대학도 다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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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 입력해주시면 추천해주신 분과 제게 모두 만원권이 증정된다고 합니당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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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더 후회되지 않는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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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기간동안 백호18모고 10회랑 브릿지 약 8회 중에 어떤 거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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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못해서 수1수2는 실모+기출만 기하는 부족한 부분 n제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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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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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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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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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없다. 7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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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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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샤프 0
수능 샤프 상품 알 수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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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이랑 국어중에 4등급 맞추는 거는 뭐가 더 쉽나요 노베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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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e it 3
이번 수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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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3
작수 직전에 어떤 이유(아마도 질문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로 오르비 가입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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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진 뭐 했다고 시월이 끝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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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올라오면 괜히 꼴보기 싫어지고 심술 부리게 됨 그니까 애초에 처음부터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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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요?? 찾아보니까 미래?인가 거기 상품인 것 같던데 이번 년도에 바뀌지 않은 거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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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기념 클럽이나 10
오랜만에 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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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독해 0
3~4 왔다갔다하는데 1~2등급 가려면 결국 영혼독해는 필수인가요? 영혼독해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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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가 이상하지만 감격스럽습니다…처음입니다 국어의 자존심 인간비문학 윾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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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생 있음? 1
있으면 질문할 거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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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어 2
수능끝나고글쓰기가목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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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고갈됨 1
아직나에게는열두페이지의공부가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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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턴 진짜 5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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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영어로 sm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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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서 여름냄새가 나면 좋아요 츠유나 Orangestar 곡 소녀 레이 연애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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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생지선택자입니다 1선택인 생명 1~2 문제 못풀어서 적은번호로 내려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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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130만까지 넘었죠... 제가 아이민 5,60만번대 보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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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해는 상상 파이널 몇회차까지 나오는지 알고 계시는분 계실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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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낮공인데 4
질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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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스토리로 즐겼다 재밌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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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 표기는 핼러윈입니다만 알빠노 ㅋㅋㅋㅋ 뉴스 빼면 아무도 핼러윈이라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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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초 동안 진하게 뽀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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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게 올려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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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들아 힘내 1
이감 항상 가나지문 못풀고 끝냄 9평때도 가나지문 문제 반만풀고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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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평화로운 오르비를 점령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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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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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나 평소에 얼마나 문제를 많이 풀었냐가 점수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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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관련 질문입니다 실모를 6모 9모 둘다 44점 정도 나왔는데 실모만 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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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같이 살 집 짓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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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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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좀 빠른거 타고싶다 직선거리에선 아쉽 그래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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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다시 돌려줘 ㅈㅂ.. 국어만 현역만큼 보고 수학 재수만큼 보고 영어 2 쌍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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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4 9모 3 10덮 89입니다.. 평소에 영어 공부 안하다가 9모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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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왜 공개를 안 하는 건가요? 경희대 기균 농어촌중 한 전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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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갑자기 또 후회가 되네.......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