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의 야자감성이 그립다
ㅈㄴ맛있는 석식 돼지같이 먹고
친구랑 같이 편의점까지 내려가서 음료 사오고
땀 뻘뻘 흘리면서 야자교실까지 올라와서
4시간 내내 한손에 핸드폰 다른손에 샤프들고
그나마 열?심히(그러나 대부분에겐 설렁설렁으로 보일) 공부하고
쉬는시간 10분동안 친구랑 오지게 떠들고 (제일 좋은 10분이었다.. 석식시간 다음으로..)
10시에 종 딱 치자마자 이미 5분전에 다 싼 가방 급히 메고
친구랑 헛소리나 하면서, 언덕길 내려오면서 시골냄새도 나니 개 짖는 소리도 좀 내보고
그러다 서로 안녕하고 인사한담에 아빠 차 타고 집에 돌아온
그때 공부를 다시 하긴 싫지만
저런 감성은 가끔 불쑥불쑥 그리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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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 수못이는 야자하듯 과제나해볼까? -by 씹수
언덕 내려가면서 개 짖는 소리 흉내 못내잖아요ㅡㅡ 그럼 그 감성이 안나와요
여고 나오셧나여
학창시절추억 ㄱㅁ
저흰 야자가 9시에 끝나요
캬 ㄹㅇ ㅇㅈ 고3때 코로나 터져서 못했는데
어 난데? 나 감시당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