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가 J 같은 이유 (feat. 수특언매)
'부슬'비 - 피램 언매편
'보슬'비 - 수특 언매
'부슬'비 => 부사+명사 => 자립적 어근+명사
'보슬'비 => 어간+명사 => 비자립적 어근+명사
ㅂㅅ비와 ㅂㅅ비를 구분해야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에 시대단과다녔는데 올해는 브릿지 전국은 첨보내요
-
소양강댐 앞에서 춘천닭갈비를 먹고 싶은 날씨구나
-
식사할 때 0
한입 먹고 다음 먹을 때까지 수저 젓가락 내려두면 좋다는데 이렇게 하니까 걍...
-
학원 안다니고 과탐 수능1등급 받으신 분들 계신가요? 3
혹시 들었던 인강이랑 문제집, 실모들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ㅜㅜ 감사합니다 ++물지예요!!
-
과외 팁 1
최대한 바쁜사람이 되야됨 그래야 날짜변경, 당일취소 안한다.
-
대충 몇등급 정도푸터 풀만한지 적어주실 분 인계시나요 국 수 물 화 몇등급 정도면 풀만하다 이런거
-
7덮 1
7덮 언매 65 미적 84 영어 82 물리 45 지구 20 6모 언매 68 미적...
-
ㅜㅜ
-
점심 메뉴 ㅇㅈ 1
캬 대 카 츠
-
매일같이 오르비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하면 나가 뒤지겠다는 상세한 계획을...
-
수능한달전=전역한달전에 해외여행 10일 가려고 하는데 ㄱㅊ을까용
-
그사람이 내거랑 연결하진 않은것 같은데 왜그런거죠 ? 노트북이랑 연결만 계속 끊김
-
고1 기말 끝나고 화학이랑 생물 인강 들으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처음 하는거에요!
-
Lk99 vs 전세사기
-
점메추 감사함다 2
규카츠 먹으러 옴 캬 라무네 감성 미쳤고
-
7덮 국어 2
지문형언매 이런건 어캐푸시나요? 뭔 정보량이 비문학보다 많은데 ㅈㄴ읽다가 다찍음
-
처음 글 남겨봅니다. 이번에 사탐런하며 사회문화 윤성훈T 강좌가 제일 괜찮을것 같아...
-
이부프로펜 경구 투여로 합의봄
-
왤케 존잘 많음? 미쳣네
-
올해수특 0
국어 연계 작품들 중 중요도같은거 정리한 글 있을까요..??
-
내일은 올 수 있는거죠?
-
스카습도ㅜㅜ 0
아 오늘은 비도안오는데 ㅜ
-
공부시작 0
영어 화학까지 박으면 난 모르겠다
-
아응 0
공부시러
-
과외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내신이 수능형이라 어차피 수능 베이스로 올려야되는데...
-
이거 보정컷임 아니면 실제컷임?? 보정컷이라 하기엔 국어가 컷이 너무 높고...
-
13번으로 단순 적분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이...
-
ㅎㅇㅋㅋ
-
책 문제가 좋은거임? 아님 강의가 좋은거임?
-
으어 3
물리실모만 하나만 후딱풀고 씻어야겠다
-
유튜브나 커뮤니티에서 일본 경제 망했다고 계속 올라오던데 ㄹㅇ인가요?
-
고도로 사회화된 T는 F와 구별할 수 없고 심지어 mbti에서도 반반씩 나온다....
-
김동욱 0
강민철 듣다가 김동욱 현강 들을려는데 일취 넘기고 월부터 들어도 문제없을까요?
-
같은 학교였던 애 있는데 카운터에서 약 종류 말하고 뭔 약이냐 묻길래 adhd약이라 함 우울하구나
-
ㅣ등급분들 조언좀
-
나 기억하는 사람 있을라나
-
작수 644에서 434까지는 올렸어요..지금은 독재다니는중입니다
-
주말 이비인후과 대기는 미친거 같다 대기가 9명에서 안 빠짐
-
개인 사정으로 그만 둬서 싸게 양도합니다...
-
그냥 대학별로 글쓰기 연습하고 모범답안 보면서 수정하는식으로?..
-
나님 등장 0
복권 10연속 꽝이 말이 되나 덕코 주
-
다음주부터 입반하게 될것 같은데 한 반에 인원이 몇명정도 되나요? 그리고 다른...
-
군수 질문 2
내년에 수능을 보려하는 예비군수생입니다. 사탐으로 공대가 가능해서 탐구과목을 어떻게...
-
6모 4뜨고 이원준 들었는데 많이 올렸나요 국어 풀기 전에는 카페인 마시면 안 되겠다...
-
후기점....! 질럿?
-
7 더프 0
미적 공통 2 미적 3틀 80인데 보정 1 안되겠죠??
-
드릴이랑 4규가 100만배 나은거같은데
-
우웅 나 기여엉 4
기여어
-
역시 재밌어 후후후... 꽉 막혀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다가 순간적으로 정사영이...
흐아아앙
????ㅋㅋㅋㅋㅋ
부슬도 국립국어원 따르면 비자립적 어근인데
부슬, 보슬 모두 비자립적 어근이며, 부슬이 부사라는 설명은 틀린 설명입니다.
피램뿐 아니라 수 많은 교재에서 '부슬'은 부사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https://orbi.kr/00063971661/
https://orbi.kr/00068619185/
참고 바랍니다. 품사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자립적 어근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 보시면 부사 '부슬'은 안 나옵니다. 해당 교재들이 잘못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놀랍게도 피램, 자이스토리, 마더텅 같은 사설 교재에서만 '부사'를 언급하고 있고
교과서나 수특 같은 공교육 교재에서는 언급이 없고, 기출문제도 없네요...
정리하면 부슬비와 보슬비는
모두 '부사'+명사 가 아니라 '비자립적/불규칙적 어근'+명사 로 분석해야 되며,
위의 사설교재들의 잘못된 서술이 혼란을 야기했다.
는 것이군요? 감사합니다.
아래 답변을 보니 오히려 부사성 어근을 굳이 불규칙 어근으로 상정하기보다 부사로 보는 것이 교육적 측면에서 이득일 것 같기도 합니다
공동저자님과 이야기 나눈 뒤에 댓글 남겨드립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부슬'은 부사는 아니고 비자립적 어근에 해당하는 것이 맞습니다. '부슬' 자체로는 부사로 쓰이지 않고, 부사로 쓰이기 위해서는 '부슬부슬'이 되어야 하니까요.
그러나 '통사적/비통사적' 합성어를 고르는 문제에서만큼은 '부슬+비'를 '부사+명사'의 유형으로 구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부슬'을 '부사'로 설명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ebs에 나온 대로 '비자립적 어근+명사'를 또 하나의 비통사적 합성어 유형으로 본다면(기존에는 '어간+명사' 유형, '어간+어간' 유형, '부사+명사' 유형 3가지로만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음), 학생들은 그럼 유형이 4가지인가?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자립적 어근+명사'는 무조건 비통사적 합성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오솔길'은 대표적인 비자립적 어근 '오솔'과 명사 '길'이 합성된 것인데, 비통사적 합성어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그럼 왜 '오솔길'과 달리 '부슬비'는 비통사적 합성어로 분류될까요? 그 이유는, '부슬비'의 '부슬'은 '부사성 어근'이기 때문입니다. 즉 어근이 '부사'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원래 '부슬부슬(부사)+비(명사)'인데, '부슬'이 하나 생략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사적/비통사적' 합성어를 구분하는 문제에서 '부슬비'를 '비자립적 어근+명사'로 설명하는 것보다 그냥 '부사+명사'로 설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또한 평가원에서 '부슬'이 부사인지 비자립적 어근인지를 구별하지 못해서 틀리게 하는 문제는 '절대' 출제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긴 명사성 어근은 첩어를 이루지 않으니까요. 이걸 생각하지 못했네요.
명사성 어근은 N+N 구조를 이루니 통사적으로 위배되지 않는다 볼 수 있겠군요. 그렇지만 학교문법에서 상태성 어근을 언급한 적이 있나요? 다만 오솔길의 경우 비통사적 합성어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혹시 관련 언급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통사적 합성어는 ‘덮(은)밥’처럼 관형사형 어미가 생략된 경우, ‘검(고)푸르다’처럼 연결 어미가 생략된 경우, ‘부슬비’처럼 부사가 체언을 수식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이관규 외(2014),독서와 문법]
그리고, 이런 걸 보면 상태성 어근까지 고려하는 것은 교육적 측면에서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수능특강의 독단으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