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정말 학습 글이 계속 올라왔었는데 ...
다들 각자의 길로 가셔서 그런 건지,
그렇다면 새로운 사람들이 뒤를 이어줄 것 같은데
왜 나오지 않는지,
저희 때가 특이했나 싶어요
많은 시간을 들여도
'보람'
오직 이거 하나만 바라보고 하는 일이라
할 사람이 많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들어올 때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수를 뛰어넘는 동기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있던 시절이 있었단 거에 감사하고
또 그런 순간이 오면 좋겠네요
벚꽃이 피는 3월,
수험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는
외려 모든 게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힘들게 생각될 수도 있어요
저도 강남대성 옥상에서 친구들이랑
저 벚꽃을 석촌 호수에서 볼 날이 올까
생각에 잠겼던 날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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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싸움입니다.
하루하루 너무 재촉하지 않길
항상 큰 그림 그려두고
아래의 작은 거 하나하나 뽀개기
기출 무시하지 말기
내가 오늘 무엇을 배웠나
자랑스럽게 밤에 계속 조잘대기 (실제로 말해야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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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부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세요
언젠가는 끝나더라고요
더이상 하고 싶어도 노력하지 못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웃으면서 놓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찬란한 청춘의 시작을
인생에서 가장 멋졌던 노력의 순간으로 마구 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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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기부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혹시 미래와 관련된 책을 읽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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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안한지 1
약 80일째 진짜 글자 한자도 안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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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또 몇 뻔의 몇 뻔의 절망과 차가운웃음 혹은 기 쁨의 눈물을 맛보게될 지 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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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등교를 시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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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 언제임? 1
걍 8월꺼 스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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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0
수능날만 되면 약속이라도 한듯이 망하는데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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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5-> 6모 4->9평 3 으로 올렸는데 이게 내실력으로 올린건지 긴가민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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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뭐 사는게 이득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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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뒷자리에서 자습하고너있었는데 거기까지 따라와서 뒤에서 5분동안 쳐다보고 가는 선생 어떻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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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훈 step4 + 박선 n제 (300)질문있습니다ㅜㅜ 0
지금 오지훈 step4 실전문제 풀고있는데 오지훈 실전문제는 조금 난이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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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공부 진짜 망한듯 내일부터 빡세게 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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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5번 틀린거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음(내 실력에) 그전엔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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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사먹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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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는 대부분 현장감문제임 수능에서두번당해보고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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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치킨 사준다고 하고 자연스럽게 주문했네요 코톳토는 출타용 가방에 달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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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43323이었고 9모는 원점수로 94(언매) 74(미적) 89 48(정법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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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 두개 같이 보면 남혐 컨셉의 여자 같아보이실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절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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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담피 여자 극혐임?? 11
학벌 좋아도...???? 고딩때 정신 나갔을 때 팔에 타투 새긴 게 몇개 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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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그 사람이 제일 인기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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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컷뜨곤 행복했음 23은 완전 그 반대 24는 솔직히 체감보다 컷이 후하게 나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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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시즌 계속 다니면서 항상 72 76 왔다갔다했는데 9모 72 나온 이후로 수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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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치킨 등갈비 삼겹살 양념게장 부대찌개 샤인머스캣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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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용해도가 온도에 반비례하니까 표층보다 심해에서 더 많은거 아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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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모 1-3 0
84 (15 21 22 30) 사설론 첨으로 8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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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싸라 쓸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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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나혼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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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극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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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완 컷 0
열심히했으니 30분 오르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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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ㅁ에 대한 설명 중에, 본문의 ’이 토론회‘에서 ’이‘와 ’이와 함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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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수능이 진짜 불합리한게 31111=경희의 12111=연고 교차 턱걸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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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옴 1
원래 오늘은 쉬려했는데 걍 이제 다시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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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출공부하는 동시에 엡 스키마 풀고 있는데 한 지문 당 한 문제씩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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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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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는 며칠 후까지 ㅈ망러 대다수랑 일부 물로켓론자들끼리 개싸움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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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국어? 0
첫수능이었는데 그해 6월부터 공부시작한 씹노베였어서 그냥 개털림 ㅇㅇ 어려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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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안깨워 3
종도 안치고! 쉬는시간동안만 자려고 했는데 몇분이 지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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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을 80대로 내는 행위가 가능하다고 19는,,,,ㅋㅋ 18에 지진 맞고 19에 불국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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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3수능이 더 현장체감 빡셌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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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내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능…2026학년도 이후 열린 마음으로 논의” 5
[속보] 대통령실 “내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능…2026학년도 이후 열린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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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주머니 효과 있긴한듯 22 수능 국어 기출 풀어보고 망했다 싶었다가 딱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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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혼자 할거 ㅊㅊ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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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봐도 23수능이 1컷 96 91 나올 시험지가 아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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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쓸개 오프, 이매진 둘 중 하나 풀면서 사설 병행하려 하는데 뭐 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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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랑 미적분 풀고 있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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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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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통이라 0
이해원 s1도 어려움.. 수1은 개쉽고 수2는 막 3개씩 틀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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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80초 화작 80중반 맞나
영웅호걸의 시대…
학습글보고 가입했었는데 안나오더라고요
가입하고 나서부턴..
이번 반수 끝나면 문항제작이랑 칼럼을 전문적으로 써볼까 합니다…파이팅!
오르비가 칼럼과 학습공간에서 이젠 사랑방느낌이 된 거 같네요. 가끔 뭐랄까 치열하게 혹은 분야를 딥하게 판 글들이 그리워질때가 있네요. 과거글 찾아보면 단과대 입학후 후기라던지 혹은 멀배워서 무슨 시험에 도전한다 혹은 어떤시험(수능을 제외한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이라단지 등등)에 대해 자기 생각을 스며쓴 글들이 많았는데
물론 지금의 오르비도 과거보다 너무 학벌이라던지 진지모드를 빼고 유머유머 스러워져서 과거보다는 보기가 더 편하고 재미있어지긴 했죠
그러게요
더이상 하고 싶어도 노력하지 못한다는거. 어렸을땐 뭔 병신같은 소리지 싶었는데 느껴지네요
저도 비록 목표했던 대학은 아니지만은 나름 만족스러운 곳인데
동기들 중 누군가는 만족 못 하겠다고 반수하겠다고 하는거 보면
그들이 어리석어 보인다거나 성공할 것 같아 똑똑해보여서 부럽다기 보다는 그들의 아직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열정과 용기가 엄청 부럽네요
커풀화1님 가끔 글이나 댓글보면
진짜 글 잘씀..
예전 생각 많이 나네요
오르비를 위해 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게 제 기억으론 처음이라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가 활동을 잘 안 해서 처음 다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독존님 전과목 답 분석해서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언제인가요?
2022년 봄일 겁니다 ㅎㅎ
아하 22년 초군요 그때 기억이 나네요!
저도 보수 전혀 생각 안 하고 오직 함께 달리자는 일념으로 오르비 칼럼으로 19년에 활동 시작해서 어쩌다가 책도 쓰게 됐네요! 참 그때 이후에 칼럼러 분들한테 정감이 많이 갔었는데, 최근에 오르비를 잘 안 들어오다보니 관심을 못 가졌네요.. 칼럼러 분들이 많이 메인으로 가고 유명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칼럼러 올해에도 많이 나왔는데... 다들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쫒아내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ㅠ
그러게 말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취햇나 왜 눈물나지
저는 글은 별로 안썼고 질문글 올라오면 답변 달아주고는 했는데요.
한때는 그날 올라오는 수학이랑 과학쪽 질문의 거의 전부 답해줬던거 같아요.
근데 어느날부터 수학게시판이랑 과학게시판이 사라지고 태그형식으로 바뀌더니
제가 답변해줄만한 질문글이 잘 안올라오더라고요
처음 오르비할때 종종 뵀었는데...bb...
원래 게시판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은 정말 신기하네요 그게 더 좋은 것 같은데 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에비해 자료 관심도도 확떨어진게 보임..
다들 그만큼 대학 합격하고 성취를 이뤄 많이들 판을 떴다고 봐야할지
칼럼올라오면 저격하는사람도 있고 그래서 좀 위축된것 같기도 하네뇨 ㅠ
이 글 보고 마음의 정리를 했습니다..
생각에 잠기게 하는 잔잔한 글이네요.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구요
현역 그리고 재수때 모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감사했어요
그러게요 저도 그렇고 독존님도 그렇고 눈화님 스다밤 코기토님 등등 칼럼이 많았던것 같은데... 저도 접었다만 이젠 뒤를 잇는 양질의 칼럼러가 없어요
오르비가 망했다? 하기엔 옆집에도 칼럼이 거의 없어서 그건 아닌거같고..
예전에 공부한다고 칼럼 뽑아두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