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보니 좋아서, 여기에도 올리는 칼럼 #언어이해
원래 | |
이해국어 |
전에 말한 것처럼 학생관리 시스템에 올리는 칼럼 자료인데.
막상 쓰고 나서 너무 좋아서 올립니다.
글에 대한 이해력을 올리는 방법 | |
이해국어 |
나는 오늘 언어 학습에 있어서 듣기와 읽기 이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이해력, 그게 바로 언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해.
잘 이해할 수 있다면, 결국에는 잘 말할 수 있게 될 거야.
물론 더 많이 말할 기회가 있을수록 말하기 실력도 늘겠지만 말이야.
반대로 잘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없고, 영화나 책을 즐길 수도 없고,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수 없어.
물론 우리 모두 잘 말하고 싶어하지.
많이 말해야 잘 말할 수 있지만, 그 이해력이 정말 중요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래서 나는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한 가지 팁을 주고 싶어.
바로 '너무 열심히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야.
다시 말해서, 언어를 배우면서 많은 때를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
그리고 계속 나아가야 돼.
예를 들어, 어떤 교훈을 공부할 때 완전히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고, 60%, 40% 정도 이해하고 다음으로 넘어가.
독일의 신경과학자 Manfred Spitzer는 뇌가 반복을 필요로 하지만, 새로움도 필요하다고 했어.
나의 형과 이야기할 때 그는 항상 잊어버리고, 공부한 문장을 계속 잊어버린다고 했어.
그래서 나는 생각했어, 너는 그 문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기억하려고 애쓰지 말아야 해.
언어가 뇌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뇌가 그것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고.
언어를 배우는 것은 잔디를 깎는 것과 비슷해.
잔디가 높으면, 처음에는 잔디깎이를 높은 위치에 설정해서 쉽게 첫 번째 잔디를 깎아야 해.
두 번째로 깎을 때는 칼날을 조금 낮출 수 있어.
너무 높은 잔디에 잔디깎이를 밀어 넣으려고 하면, 힘들고 일을 끝낼 수 없을 거야.
이론적으로 잔디를 두 번 깎아야 한다면,
두 배의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불가능할 수도 있어.
그래서 나는 경험으로, 잔디를 깎을 때 첫 번째는 높은 레벨에서 시작하고,
두 번째는 낮은 레벨로 가는 것이 훨씬 쉽다는 걸 알아.
내가 배우고 읽고 듣는 내용도 마찬가지야. 처음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
두 번째로 듣거나 다른 교훈으로 넘어가고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미니 스토리 같은 기본적인 것들에서도 항상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로 배울 때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해.
잔디를 깎을 때마다, 쉽게 잔디깎이를 밀면서도 조금 더 많은 잔디를 얻어.
그래서 우리의 뇌가 언어에 익숙해지게 하는 거야.
너무 이해하려고 애쓰지 마.
이해할 수 없다면 새로운 자료로 넘어가,
새로운 단어와 맥락을 가져와.
그 중 일부는 이해할 수 있고, 일부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경험이 많은 언어 학습자들은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도 계속 나아간다고 해. 앞으로 나아가.
그리고 나중에 다시 잔디깎이로 두 번째로 돌아와.
나는 종종 이해를 완벽하게 하려는 시도가 듣기 이해력이나 읽기 이해력에 큰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해.
그 두 가지는 서로 강화시키고, 어휘 공부도 마찬가지야.
물론 목표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이지만, 완벽하게 잔디를 깎기 전에는 여러 번 지나가야 해.
그래서 우리는 너무 엄격하게 요구하지 말고,
완벽한 이해를 기대하지 말아야 해.
계속 전진하면 결국 더 잘 이해하고 더 많이 알게 될 거야
이론 출처
스티브 카우프만(1945년 10월 8일생)
유튜브의 언어 학습 콘텐츠와 그가 공동 설립한 링큐 온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인터넷 인물입니다.
결론 | |
수능국어 공략집, 이해국어 |
국어 학습에 대한 또다른 칼럼을 보고 싶으시다면
(1)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수능 (칼럼 #2):
(2)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10모 (칼럼 #2):
(3)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9모 (칼럼 #2):
(4)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7모 (칼럼 #2):
(5)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6모 (칼럼 #2):
(6)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4모 (칼럼 #2):
(7)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03모 (칼럼 #2):
(8) 독서론에서 공부하는 독서방법: 24학년도 정리 (칼럼 #2)
혹은
여러분들이 글 읽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도 확인하고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Simple! 문학을 뚫기위한 첫 걸음!! (칼럼 #1): https://orbi.kr/00065995327
How? 오답률을 활용하는 방법 (칼럼 #1): https://orbi.kr/00066113147
Omit! 생략된 부분을 찾아야 한다 (칼럼 #1): https://orbi.kr/00066356866
Word! 국어 공부의 기초, 단어 공부하는 법 (칼럼 #1): https://orbi.kr/00066356951
&
Pattern! 읽기, 나를 알아야 이긴다!! (칼럼 #1): https://orbi.kr/00066173512
Reasoning! 이것만은 알자!! 글의 구성원리 (칼럼 #1): https://orbi.kr/00066246813
Open! 2024학년도 9모가 남긴 문학 해석 열쇠 (칼럼 #1): https://orbi.kr/00066369311
Vector! 수능이 남긴 문학 해석 열쇠 (칼럼 #1): https://orbi.kr/00066357041
E중성! 문제에 숨어있는 논리적 구조 (칼컴 #1): https://orbi.kr/0006636936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승리 언매 파이널 맞죠?
-
쌍지 1
노베에서 수능칠 정도 실력 만들려면 하루8시간씩 박으면 얼마나 걸려요?
-
80분이 아니라 하나하나 측정하면서 풀어봄 독서론 4분 화작1 8분 화작2 10분...
-
혼란한 시기... '나'를 믿고 신뢰할 수 있을까? 6
실모는 점수가 존나게 안나오고 개념은 아는게 없는느낌인 '나'를 신뢰할 수 있을까? 야.신뢰해야지.
-
국어 공통만 마킹하고 선택 마킹 안함 + 수학 주관식 답 순서 바꿔서 마킹함...
-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킬캠 시즌2랑 강x 시즌4중에 뭘로 할까요?
-
이감 6-5 4
이거 현대소설 국물 있사옵니다 에서 새 상식 네모칸 위에 1. 물에 빠진 놈에게 돌...
-
기숙이어서.. 정신이 나갔아 봐요
-
공부로 진정하겠음
-
ㅓㅔㅜ
-
진짜 죽어난다ㅋㅋㅋㅋ 머리가 어질어질하네
-
왜케 떨리지 0
문학 풀 때 자꾸 중심을 잃어버려서 허둥지둥하는 것 같음 그거땜에 시간이 더...
-
예열지문 3
수능날 bis 들고 가서 아침에 쓱 봤음 다른 컨텐츠 거의 안 하고 기출만 한...
-
초딩때 인피니트 노래 많이 들었었는데 이 형님도 벌써 30대시네 시간 참 빠르다
-
본인 방식대로 풀다가 10분 종치면OMR, 가채점 하고 나머지 풀기 or 한 파트씩...
-
언매 파이널 짧고 ㄱㅊ은 거 추천좀요
-
국장끼면 어딜가도 별로 차이 안남
-
4월중순부터 1
하루 8시간씩 순공 박은거면 사실상 재수랑 다름없나요??
-
기범비급 오류저격을 해버리시네 그러고 잠수탐
-
현역때 경험으로 수능날은 100% 엄청 떨릴거라는걸 아는데도 지금 이시점에서 아침에...
-
숭의여대 유아교육과 졸업하면 자격증 어떤 거 나오나요?
-
겨울방학 12월말부터 2월초까지 쌍지만 팔 예정인데 하루 8시간 쌍지만 파면 고정...
-
하루하루가 급한데 접수대기에서 바뀔 기미가 안보인다
-
다들 등록금 어케되심 10
장학금 제외
-
있나요? 신기함... 보기 관점대로 접근해도 최근 문학은 쉽진 않던데
-
작년9월부터 평가원 쭉 백분위 96-99 안에 있는데 이색히 3등급 나옴 ; 뭐지...
-
ㅠㅠ 또 나만 어렵지…
-
팥붕vs슈붕 7
.
-
프사 변경 확인 6
완료
-
이제 접음
-
잡고 학기병행할 생각인데 약 2년이 남았잖아요 영1 국어 백분위 91-93 고정인디...
-
상상 5-10만 2
구하는 방법 없나여
-
22 28 30 틀 하나만 더 풀면 92였는데 ㄲㅂ 아깝숑
-
어제밤에 수능 망하는 꿈 꿈..ㅋㅋ 국어에서 부터 시작해서 탐구까지 싹다 망함...
-
ㅜㅜㅜㅜ
-
발사.
-
연계대비나 퀄 괜찮은것좀
-
실모만박박풀다 작년꺼풀어봤는데 미적 1컷이 84...? 9모 3등급인 내가 수능에선 1등급?
-
어디가 더 위치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ㅋㅋㅋㅋㅋㅋ
-
갑자기 피부가 트네 왜지
-
내년에 인설 공대 목표로 수능보는데 조합 한번씩만 추천드려요!
-
충분히 재공되나요???
-
이번 6모 수학 4
10 12 13 14 15 19 20 21 22 28 29 30 틀렸는데 (단순...
-
필수 어휘로 간주되는 고전 어휘는 대부분 암기했음에도 예전 기출을 풀 때 처음 보는...
-
물론 장점도 있지만 들어도 애매하고 그런데 사탐 저둘빼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함
-
브릿지 수학 0
확통입나다, 10문제중 타율이 한 6~7문제 정도 되는데 실력이 몇등급정도...
-
ㅈㄱㄴ…?
-
생윤인지 사문인지 매년 오개념이슈 전통놀이처럼 터지는거 보면 5
오개념 따위 있을수가없는 화1이 천사같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