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수학과외 바꿀까요 지켜볼까요...
고1 남학생,이과예정입니다.
중3때부터해서 샘집으로 가는 과외한지 1년3개월정도 되는데, 일반고인데,, 고1 중간/기말 수학시험 3등급이었고, 이번 중간고사 점수는 더 떨어졌습니다. 7월부터 3달동안 수2만 집중적으로 했는데 점수가 올라야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
이번시험이 어려웠다고, 서술형 생각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객관식 풀 시간이 없었고, 문제푸는게 막히다가 못풀었다는데.. 이거 다 실력부족아닌지.... 과외비가 주2회로 8회에 ... 백단위입니다.... 휴...
남편은 자주 바꾸는거 반대하고,선생님탓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이도 싫다고 안하긴 하는데.. 1학기도 별로였는데 2학기 중간도 별로니... 기말까지 지켜볼까요 아니면 지금 당장 바꿀까요....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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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내신을 위한 공부는 과외보다는 학교 근처 학원을 추천합니다. 유형의 반복적 학습과 체계화된 시스템이 내신을 잘보게 해주죠. 혹시 나중에 수능수학을 위한 공부를 하더라도 과외보다는 인강이 적합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한테 돈얘기하는 거 별로 안좋을 것 같긴해도 어젠 좀 화가 많이 나서... 엄마가 샘한테 기부하는 거냐며.... 안해야 할 소리들을막 했네요... 에효....
이번 등급 보시고 결정하세요. 3등급보다 떨어졌다면 바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과외쌤에게 한번 면담을 요청하시고 아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적으로 물어보세요. 선생이 학생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바꾸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물론 학생이 과외샘의 지도에 잘 따라줘야하는 것이 전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