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603233] · MS 2015 · 쪽지

2015-10-03 19:50:43
조회수 13,180

[국어 - 이영준T] 문법 문제 해설 및 문법 기출 문제 탑재!!!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597344

(2.0M) [5805]

문법 기출 문제.pdf

구개음화 :

끝소리가 , 인 형태소가 모음 나 반모음 [j]’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면 그 , , 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구개음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1. 나는 의자를 뒤로 젖히다

2. 나는 밭이랑에 물을 주었다.

3. 나는 외모나 겉을 중시한다.

4. 그는 맏형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5. 그녀는 슬며시 발판에 발을 디뎠다

또 아니라면 왜 구개음화가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정답은 내일 오후에 이 게시판 밑에다 쓰겠습니다. 물론 정답이 아닌 이유도 설명할게요~~

내일 정답 공개와 함께 이 게시판에 문법 기출 문제 탑재합니다.^^

정답 : 1번
젖히다 -> [젇히다] -> [저티다] -> [저치다]
'히'가 자음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젖'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하여 [젇]으로 바뀌고 'ㄷ+ㅎ' 축약(거센소리 되기)가 일어나서 'ㅌ'이 되어서 'ㅣ'의 영향으로 구개음화가 일어나서 [저치다]가 됩니다.

2번 : 밭이랑[반니랑] ->'ㅣ' 모음이 있지만 형식 형태소가 아니라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3번 : 겉을[거틀] -> 'ㅣ'모음이 없으므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4번 : 맏형[마텽] ->'ㅣ'반모음은 있지만 형식형태소가 아니므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5번 : 디디다 ->'ㅣ'모음이 있지만 현대 국어의 구개음화는 형태소와 형태소 경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한 형태소 내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근대국어에서는 같은 형태소 내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났습니다. 됴타->죠타

여러분 위한 자료 -- 문법 기출 문제 탑재하겠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길 바랍니다. 자료 가져갈 때는 반드시 댓글과 좋아요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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