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에 가고싶은 마히루 [1193035]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12-13 12: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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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2,사1과1 메디컬 유불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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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앞서, 사2(사탐2개)로 갈 수 있는 메디컬을 총정리한 위의 글을 보고 와주시면 됩니다.

위 글은 "나무위민달팽이" 님이 작성하신 글로, 사1과1에 대한 것은 제가 아래서 추가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번 글은 fact 위주로 제 의견을 약간 넣은 글이었다면, 이번 글은 제 주관적인 의견에서 해석한 사과탐 간 유불리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위주로 합니다. 



1.전례없이 충격적인 상황이 다가왔습니다. 


교육부가 대학들에 사과탐 통합변표를 쓰라고 압력을 크게 넣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지금까지 변표를 발표하는 대학 중 다수가 통합변표를 사용하게 되면서, 


내년에도 사과탐 통합변표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위 표는, 과탐 3% 가산을 포함한 올해 통합변표입니다.


제가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듯, 과탐 백분위 98은 사탐 백분위 100 상대로 0.4점이라는 근소 우위를 갖고, 과탐 백분위 99, 100만이 사탐에 비해 유의미한 이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2.그럼 과탐에서 백분위 99,100을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러나, 2025학년도 이후로도 과탐 만점 백분위가 100이 나올 확률은.... 

22수능,23수능을 두단계 이상 웃도는 급의 불과탐이 아니면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하위권~중상위권까지 눈치를 보거나, 또는 이미 사탐으로 이탈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중이며, 

기존 최상위권은 여전히 과탐을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이는 2025학년도 6,9평을 거치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과탐으로의 추가적 유입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과탐을 이탈할 매력적인 요인만이 존재하는 현 상황은

과탐에 전례가 없었던 악재입니다.


지금 표본이 빠지는 속도로 보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2024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과탐이 출제된다면 원과목 전체 1컷 50, 만백 98~97을 예상합니다.


22수능,23수능 수준으로 출제한다 하더라도, 현재 최상위권 콘크리트가 매우 견고해 원과목 기준 1컷 47, 만백 99 정도로 유지될 듯 합니다.


과탐 만백 100이 나오려면, 엄청난 (정말로, 전례없을 정도의) 불과탐이 나와줘야 하는데, 정부는 그것을 매우 싫어하는 듯 보입니다. (올해 킬러 배제 이슈가 수학 쪽에서는 말뿐이었을지언정, 과탐에선 제대로 작용했죠)



3.그래서 대체 탐구를 어떡하란 말이냐?


기존 과탐 백분위 98~99(올해 수능기준 만점): 그냥 남으셔도 됩니다. 남아서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기존 과탐 1컷 근처~높은 2등급: 본인이 1년만 더 하면 고정 만점이 뜰거 같으면 남고, 아니면 고민해야 합니다.


기존 과탐 낮은 2등급~: 앞으로 2년 이상을 할 것이 아니라면 도망가십시오. 

앞으로 과탐에는 개정 전까지 장및빛 미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외) 국수 베이스가 매우 탄탄 (올수 기준 국수 평백 98이상): 

당신의 결단입니다. 과탐에 시간을 박을지, 사탐으로 가고 국수 100을 목표로 할지는요.



4.사1과1에 대해


기존 과2 선택자들의 경우, 과2>사1과1을 고민하는 분들 (이라고 쓰고 사문지구라고 읽는)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1과1은 기존 과탐 중 1개 과목만이 펑크인 분들에게 아주 좋은 선택지인 듯 합니다.

과탐가산으로 인해 밀릴 수 있는 점수도 보완해내면서, 동시에 사탐 1개를 들고있기에 과탐 2개보다는 학습량이나 표본수준 측면에서 크게 유리하기도 하니까요.

다만, 사1과1을 시도하려면 가져갈 과1에 대해서는 정말 큰 자신이 있어야 할 듯 하고,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사2가 낫다고 봅니다.


그럼, 사1과1에서 과1만 똑 떼서 가산을 따로 주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제시하고, 과2에만 과탐가산을 주는 대학의 리스트도 같이 제시하겠습니다.




<오직 과2만 가산>


가톨릭관동대 의 (백분위 평균에 5% 가산)

세명대 한 (+5%)



<사1과1 중 과1에 따로 가산>


경희대 의,치,약(+4점)

아주대 의,약(+3%)

연세대 의,치,약(+3%)

인하대 의 (+3%)

순천향대 의 (+10%, 사실상 과2외엔 지원불가)

대전대 한 (+1.5점)

한양대 (에리카) 약 (+3%)

동국대 (바이오메디컬) 약 (+3%)


<가산 전형/미가산 전형 분리 (사실상 문이과 별개모집)>


이화여대 의, 약

경희대 한


<과탐 가산 없는 학교>


한양대 의

건국대 수

가천대 한

동의대 한

상지대 한

원광대 치,한




5.마치며


결국 선택은 개인의 영역입니다. 개인이 후회없는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6.번외편


조선대도 사1과1 의치약 지원이 되지만,반영은 과1의 점수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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