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수준에서 대학의 학문적 수준을 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맞나요?
아직 1학년이라 모르겠는데, 타대생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맞나요? 학부생 수준에서 대학의 '학문'적 수준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인가요? 석사과정 정도는 들어가야 비로소 그 대학의 학문적 수준을 논하거나 가늠하는 것이 유의미할까요? 궁금하군요.
사실 유의미하든 무의미하든 각자 나름대로의 답이 있을 수 있는것이
학사 수준에서 대학의 학문적 수준을 논하는 것이 무의미한 것은 '학사' 졸업생만 놓고 보면 스카이든 서성한이든 자신의 전공에 대한 지식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이(문과 기준) 그 근거고,
반대로 유의미한 것은 대학 서열이 존재한다는 것이 그 근거고.
물론 대학 서열이 학문적 레벨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서열에 작용하는 요소니까요..
타인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무신사 너무 비싸
-
뉴런들어가도 됨 1
고1인데 시발점+쎈 회독만 해서 고2 모고는 낮2뜨는데 뉴분감들어가도 됨?
-
왜 네번째에 반지끼냐고 꼽먹음
-
뇌 탈출 2
푸슝~
-
덕코 주세요 0
네
-
네
-
홍익대 인논 0
문제 1 범주파악했으면 개추 ㅇㄷㄴㅂㅌ
-
국어 찍을때 0
시간이 모자라서 가나지문 눈알굴리면서 푸는데 만약에 수능때 절어서 한줄로 밀어야하는...
-
하니대갈끄니까~ 0
ㄹㅇ
-
디카프 배송 0
트레일러 1 2 시켰는데 트레일러 2만 옴;;; 원래 따로 오는거임?
-
10시간자도 졸리네 독재했으면 진작에 망했을듯 ㄹㅇㅋㅋ
-
ㅠㅠ 지역은 대구입니다
-
서울대 연대 고대 "경찰대"
-
A와 B의 y좌표 차이로 미지수를 구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계산 어떻게 하죠? 만약...
-
아님 기괴한 컷이 나와버림 언매나 문학 둘 중 하나만 쉽게 나와도 독서 난이도 대비...
-
김승리 커리 따라가면서 실모 하는데 지금 시기로 보면 8회분까진 풀수 있을거 같음...
-
그냥 진짜 궁금한 거임 여기 말고 다른 곳 많은데 왜 여기 있는 걸까
-
18수능 94가 도무지 이해가 안됨 어떻게 그 난이도에 저 컷이 떴을까 이게 1년...
-
닉변완 1
-
경희대 정시 2
화 미 생 지 94 90 2 90 96 경희대 가능한가요? 수학 더 올려야하나..
-
야 홍익대 1
나도 너 별로야...잘가라.
-
수능은 영수과국 순으로 나오네 ㅋㅋㅋㅋㅋㅋ
-
외국으로 국제학교 갈 여력이 된다면 무조건 가는게 이득인가요??
-
살자마렵네 4
점수가 점점 하락하고 있어
-
https://www.instagram.com/reel/DAxuKHLSDT2
-
이감 앱 4
있었구나..이감은 역시 자본이 ㄷㄷ 한줄평 유사 커뮤니티네
-
킬캠 시즌1은 좀 재밌었어욤 제 기록은 92 1번 93 1번 96 4번!
-
작수~올수 전날까지 수험생활 1년을 무한회귀해서 천재가 되서 탈출하는거임
-
미적분 왤케 비슷한 접근법 계속 쓰는 느낌이지 시즌2 미적분이 특히 그럼 공통은 잘...
-
알피엠 풀고 어삼쉬사 들어가도 ㄱㅊ을까요?
-
관종? 자랑?으로 밖에안보이노 뭐 기록용이라는데 니 수첩에쓰면되지않나ㅋㅋ 뭐긁혀서...
-
풀 때 태도, 발상 같은 것들 실모 푼 것들 모아서 정리해야겠다 오늘은 뭐 문제...
-
님 몇 살임?? 4
저 ㅈㄴ 빠른 03임
-
현 수학교육과정 몇학년도 수능까지 유지되는 건가요? 그리고 그때까지 현교육과정...
-
이감 6-5 4
평균 왜이리 높음 ;;
-
3-2라서 신경 안썼더니 몰랐다
-
군수생 달린다 8
붸베렑공부하시싫러공부죽어
-
그래도 그냥 적성 맞는쪽 가는게 맞겠져?
-
9모 언매 97 문학1틀 고전시가 쉽길래 눈 힘 풀고 풀다가 먼 등신같은 짓 했고...
-
수능때 22211을 반드시 쟁취
-
두각 1층에서 분쟁 해결중ㄷㄷㄷ
-
목동 갈 수도 있음 일단 내 공부 스타일은 구조독해형임 강민철이 잘 맞는
-
지인선 50분컷 8
다맞았다 이거 초반이라 좀 쉬운듯
-
빡모? 해모?
-
6-5 언제 나오나
-
게시판에 상담글 이라던가 아니면 그냥 자기 소소한 일상이나 지리 관련 흥미로운 것들...
-
피곤해... 0
아침 단과 듣는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이걸 어케 버티는거임
-
1,2번 답 좀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2번 찬반은 둘 중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는거 맞나요?
-
이해원 4-0 1
슴슴하네용 담백하고
아, 그리고 상경계도 제외해야 하는데, 깜빡했군요. 그러니까 사회과학/인문학 쪽만요.
글쎄요..
냉정하게 말해, 학부생 수준에서 학문적 수준을 논하려면 무엇을 가지고 논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요즘 본인 전공에 대해 4년 공부하면서 70학점도 안 듣고 졸업하는 사람이 태반인데다가,
그마저도 해당 학문에 대해 깊게 공부하는 사람은 드물어 보이는데요.
자기가 속한 학교, 학과가 가진 강점과 소속된 교수님들의 연구 방향에 대해
그 깊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학부생이 과연 있을까요?
정작 자기 지도교수님이 쓴 논문 제목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태반인데요.
저도 존경하는 은사님들 몇분은 주로 연구하시는 분야가 어떤 것이고,
어떤 부분을 변형해가며 논의하시나 찾아보긴 했지만 온전히 이해하기는 커녕..
아~ 대략 이런 부분을 건드리시는가보다 하고 넘어가기만 할 정도거든요.
나름 이론들이 빤하다면 빤할 수 있는 거시경제 전공한지 4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말예요.
그런데 인문학/사회과학..
학생 입장에서 학부의 학문적 성과에 대해 평가하기는 더 어려우면 어렵지,
결코 상경계보다 쉽진 않을 것 같네요.
결론은, 평가 기준도 자의적일 것 같고 평가할 입장도 못될 것 같아서
학부생이 학문의 수준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곁가지인것 같기는 한데, 거시와 금융을 전공한 경제학 박사입니다만... 인문학 사회과학의 다른 분야에 비해 거시경제 이론들이 빤하다면 빤하다는 것에는 도저히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거시경제라면 경제학에서도 가장 말도 많고 학설 대립도 많으며 종합과학적 성격을 띄는 분야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