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민T [1057999]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3-09-06 21:58:47
조회수 7,670

2024 9월 모의고사 영어 간략한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4317504

안녕하세요. 함정민T입니다.

9월 모의고사 간략한 총평 올립니다.



1. 전반적인 느낌: 

- 쉬운 듯 어려움. 읽을 땐 쉽다가도 정답을 고르려고 하니까 왜 모르겠지?? 이런느낌이 들었을 듯. 


- 정답 고르기 난해한 문항들 많음 (33,34,39번)


2. 대의파악(23,24번) 부분 난이도가 꽤 있었음

(명시적으로 특정한 문장 잡고 풀기 어려운 느낌)

22번 또한 1번과 5번 사이에서 많이 갈렸을 듯.

23번 2번이나 4번을 고르는 오답 예상


3. 1컷 평균 90초반 예상 (비율 5~6%대)


4. 특히 어휘 30,42번의 경우 내용은 평이하나 정답을 고를 땐 문맥 상 독해력이 많이 요구 되었음


5. 순서(36번) 까다로움. (A)의 위치설정이 관건이었을 듯 (오답률 1위 4번 예상)


6. 33,34,42번 특징 - 내용은 6평 동일 유형보다는 쉬우나 답을 고르기가 어려운 느낌. 


7. 평소 1등급인 사람들도 난해한 문항들로 인하여 80점 중후반~90점 극초 가능성 높음


8. 평소 독해력이 약하고 모의고사 풀 때 시간이 부족했다면 -10 ~ -12점 대 안착 가능성 높아짐


=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니었으니 등급 안나왔다고 좌절할 시간 없음. 영어가 괴랄하게 나올수록 바로 한국어 해석 연습하고 정답의 근거 꼭!!! 다시 찾아야 함(정답 고르기가 쉽지 않았던 시험이라 반드시 근거찾기 다시 하세요).




*9평 이후 대안책?

1. 지문 내용이 쉬운데 답을 고르기 어려운 느낌?

: 결국 독해력 싸움. 난해한 EBS 지문들이나 사설 모의고사에 노출시킬 필요가 있어보임. 


2. 앞으로의 영어 공부 방향성에 있어서는 해석 연습을 넘어 깊은 이해가 가장 중요. 

: 풀고 채점만 하는 식의 학습은 깊은 이해에 도달하는 데 방해가 될뿐. 해석을 넘어 완벽한 이해까지 도달하도록 해야 함. (한국어 해석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꼭 하세요!) 





정답을 쉽게 고르지 못하는 상황이

이번 9평 영어에서는 많이 연출되었을 것 같습니다.

(헷갈리는 선지, 선지 자체가 이해 안가는 상황 연출 많았을 듯)


대의파악은 특정 문장 읽고 풀기 어려운 느낌과

함축적 의미추론과 빈칸추론 또한 선지 자체를 이해하는 데 있어 어느정도 독해력과 문해력이 요구 되었네요


그로 인해 현장에서는 시간도 모자랐을 것 같구요.

속상한 친구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이번 9평 후 

자기점검과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해보입니다.


속상한 마음 빠른 시간 내 떨쳐내고

전지문 오답노트 해보고 또 '어느부분을 놓쳐서 정답을 고르지 못했는지 or 헷갈렸는지 or 틀렸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한두줄 내로 적어보길 바랍니다!









+9/6 PM11:03 추가 업뎃


 EBS에서 공개한 총평 및 변별력 문항 자료 내용 공유

(출처:https://www.ebsi.co.kr/ebs/ent/enta/retrieveEntAnlyStrdDataVw.ebs?bbsCd=B114&datNo=127078)



-영역 세부 총평 :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됨. EBS 교재와의 연계율 50%대를 유지하였으며, 변별도 높은 문항을 포함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모든 문항이 공교육 내에서 출제됨 


-변별력 확보를 위해 출제된 난도 있는 문항으로는 24번(제목 추론), 33번(빈칸 추론), 34번(빈칸 추론), 36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이 예상된다. 수험생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평이한 난도의 문항들이 상당수 출제되었으나, 일부 문항들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내용이나 글의 논리적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하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 영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 출제 경향 특징 4가지

1.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움

2. 일상적이고 친숙한 소재의 지문 제시 및 변별력 확보를 위한 선택지 구성

3. 최근의 출제(작년 대수능 및 6월 모의평가) 경향을 대체로 유지

4. EBS 연계 정책을 충실히 반영하여 EBS 교재를 5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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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빡! · 1220239 · 23/09/06 22:05 · MS 2023

    33 34 38 39 40
    87점
    마지막에 이 다섯문제 남겨놓고
    집중력 붕괴...3점 하나만 더맞았으면...

  • 함정민T · 1057999 · 23/09/06 22:10 · MS 2021

    와우 선방 했네요! 이번 시험 빈칸 전 까지도 쉽지 않았는데! 수능 전까지 모의고사 많이 풀고 집중력 업 훈련 더 해봅시다 ㅎㅎ

  • 파급효과 · 1034079 · 23/09/06 22:43 · MS 2021

    33번 의문사...ㅋㅋ
    다들 5번 골랐는데 답 4번이길래...? 이랬네요
    다행히 93점...

  • 대학보내줘요 · 1174170 · 23/09/06 22:45 · MS 2022

    저도 5번 했어요...

  • 함정민T · 1057999 · 23/09/07 12:22 · MS 2021

    와 93점 대단...ㅎㅎ 're'gain 이 아니었던 여파가 크군요..ㅎㅎ

  • 에루마 · 1251144 · 23/09/06 22:44 · MS 2023

    24 29 30 37 40
    요렇게 나갔는데 공부방향을 어케잡으면 좋을까요?
    빈칸은 한번슥읽고 답을 그래도 바로찍었는데 대의파악에서 시간을 버린게 나비효과가 되었네요..

  • 함정민T · 1057999 · 23/09/07 12:21 · MS 2021

    틀린 유형 오답 꼭 해보고 정답의 근거 확실하게 찾으신 후 자기 피드백 먼저 해보길 바랍니다. 29번을 제외하고 24,40번의 경우 정답이 한번에 보이지 않는 독해력과 어휘력이 요구 되는 유형이었습니다. 80점대의 점수라면 영어 학습량 더 늘리면서 9월 동안은 주 4회 이상 2시간 씩 모의고사 풀고 이해할때까지 해석 연습 병행해서 단기간에 독해력을 기르길 바랍니다! 해석 연습 하는 와중에 어휘도 어느 정도 체득하게 되겠네요

  • 우잉33 · 1136725 · 23/09/06 23:05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비까리 · 945754 · 23/09/07 09:26 · MS 2020

    쌤 혹시 듣기+독해 EBS 체감 연계율은 어땠을까요?? ㅠㅠ 직접 연계는 아닌가요

  • 비까리 · 945754 · 23/09/07 09:26 · MS 2020

    총평 감사합니다!!!!!

  • 함정민T · 1057999 · 23/09/07 12:18 · MS 2021

    듣기의 체감율은 시각자료 연계 위주라 크게 높지는 않았고 평소 듣기 실력과 집중력이 변수 인 것 같습니다. 독해는 소재면에서는 EBS에서 볼 수 있던 소재들도 있었지만 어휘들이 EBS 학습하며 접할 수 있는 어휘들이 많았네요 ! 헷갈리는 선지를 유도하는게 EBS 느낌이라 아직 안풀어봤고 난해한 지문 해석 연습 하고 싶다면 틀린 취약 유형 위주로 제가 올린 중요도 자료에서 풀고 한국어 해석 연습 + 이해 될때까지 N번 반복 해보세요!!

  • 비까리 · 945754 · 23/09/07 16:02 · MS 2020

    헐 ㅠㅠㅠ 우와,,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 함정민T · 1057999 · 23/09/08 02:12 · MS 2021

    화이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