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넘어 [110609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3-08-21 23:10:40
조회수 7,466

생명과학II 지금 넘어가도 괜찮을까요? (feat. 2주 노베 탈출 플랜)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4150257

많은 분들이 


"제가 ~~ 상황인데 투과목에 넘어가도 될까요?"

라고 질문을 정말 많이 주시는데


너무 답변하는게 어렵습니다... ㅠㅠ


사실 투과목 표점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여러분도, 심지어 평가원장도 

전혀 모르는 상황이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이 걸린 일인데

과목을 성급히 추천한다는게

제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여러분들이 스스로 결정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2주 노베 탈출 플랜"

이라는 것을 가져와 봤습니다!


투과목... 그 중에서도 생명과학 II 

제가 여러분께 유불리에 대한 말만 했지


사실 어떻게 넘어가야 되는지?


어느 등급을 받으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되는지?


어떤 단원이 킬러이고

어떤 단원이 개념형 단원인지?


맞춰야 하는 문제가 무엇이고

틀려도 괜찮은 문제가 무엇인지?


하디 - 바인베르크 법칙, 코돈, 샤가프의 법칙 

이름만 들어도 복잡한데...


인터넷에 검색해봤쟈 서울대 간 사람의

50점 후기만 나오는 상황에서 


여러분들께, 특히 생명과학 II 라는

과목을 잘 모르는 분들께 

나름의 가이드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표는 제가 만약 생명과학 II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노베의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당장 1달 뒤에 수능을 봐야 한다고 했을때


어떻게 전략적으로 점수를 받을지 

계획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1주차



 


2주차



개념 강의는 EBSI 이주연 선생님의 생명과학 II 2024 개념강의를 기준으로 했고

(다른 선생님도 상관 없는데, 제가 개념 처음 배울때 너무 잘 들었던 선생님이라 :) ⭐️⭐️⭐️

생명과학을 정말 재미있게 가르쳐 주십니다 ??


기출문제집은 검은색 그책 (비운의 과목 아마 선택권이 없을껄요...)

아.. 광고 받은거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생명과학II 에서 가장 쉽고 

따로 배경 지식이 필요없는 주제들을 

2주 동안 개념 + 기출 + 수특까지 돌리는

계획표를 짜봤습니다!


위 계획표에 있는 주제는 수능으로 치면 1페이지에 나올

정말 쉬운 주제들만 모여 있고

단순암기, 혹은 정말 기본적인 추론 문항이라


개념 보고, 기출 한번 보면 왠만하면 맞추실 수 있는 문항들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루 3시간 분량을 꾸준히

2주를 공부하고 나면


너무 광고같이 써놨는데, 그래도 팩트만 써놓았습니다.


위 주제의 문제를 전부 맞추면 약 25점 정도의 점수가 나오게 됩니다.

나머지를 한줄로 밀어버린다면 30점...? 정도도 가능하겠죠❗️


물론 수능에서도 30점이 1등급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면은 안됩니다 ㅠㅠ

(이건 너무 요행이잖아요 ㅠㅠ)


본인의 점수가 저 점수를 받았을 때, 이득이 될 것 같다면

하루라도 빨리 책을 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갈꺼라면, 남들보다 1초라도 먼저 가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를 마치고 나면 

위와 같은 5개의 주제가 남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3단원은 남은 5가지 주제 중에서는

내용이 압도적으로 쉬워서


보너스로 3단원을 끝내는 계획을 만들어 봤습니다.


3주차





3단원 문제까지 전부 맞추면 약 35점 정도의 점수가 나오게 됩니다.

나머지를 한줄로 밀어버린다면 38점...? (운 좋으면 40점도?) 가능하겠죠❗️


서울대 필수 시절에도 40점은 꽤 높은 점수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6개의 주제는 생명과학 II 에서

흔히 킬러라고 불리는 정말 악명높은 주제들입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 진입해서 정말 열심히 하신다면

6개 중에서 2~ 3개 정도는 도전해볼만 한 듯 합니다!


[참고 : 여기서 중요한건 킬러 문제가 나올 수 있는가? 킬러를 내면 표점이 터질게 확정적인데 평가원이 진짜로 낼까?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많아봐야 2문제...? 정도 킬러일 것 같긴 합니다]







어제는 투과목 가도 될까요? 에 대한 글을 써봤는데

만약 그 글에 본인의 상황이 해당이 되고

(안보셨다면 참고! ->  투과목 선택 가이드 )


위 글을 보고 "아... 저정도는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도전!


"아... 저건 좀 무리인 계획일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면 스탑!


"혹은, 저건 내 생각보다 얻을 수 있는 점수가 낮군"

이라고 생각하시면 스탑!


제가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해 드리는 것 보다

이게 훨씬 직관적인 것 같아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늦게 생II 진입해서 

혹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

혹은 혼자서 공부하면 풀어질까봐 무서우신 분들!

을 위해서 소소한 톡방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제가 공부했던 자료들이나

노트 같은거 공유해드리고 싶은데

요새 EBS 저작권이 민감해서 ㅠㅠ


혹시 관심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원하시는 분 많으시면 한번 만들어볼께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





그리고 쪽지에 전부 다 답변을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최대한 빨리 달아볼께요

(쪽지가 너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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