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79040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3-08-17 22:09:38
조회수 10,031

[자료] THE EBS CARTEL - 경제 (+ 연계 학습의 중요성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64107918

(5.2M) [3242]

THE EBS CARTEL - 경제 EBS 원본.pdf

(4.1M) [1717]

THE EBS CARTEL 경제 표지.pdf

(18.6M) [1798]

THE EBS CARTEL - 경제 연계 출제 대비 N제.pdf

(92.9K) [1050]

빠답.pdf

올해는 (기존대로라면) 수능에 경제가 나올 것으로 매우 강력하게 추측되는 해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경제에 대해서는 더욱 잘 공부해두는 것이 좋겠죠.



그런데, 각종 시끄러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대치동에서 부잣집 자제들이 월에 수천만 원을 쓰며 비밀 모임을 갖고, 배우지 않으면 수능을 절대 맞을 수 없는 어둠의 스킬들을 배운다는 것이 원래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이제 공론화가 되었습니다.



EBS 연계까지 되었지만, 정답률이 채 90%가 되지 못하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10% 가량의 학생들은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매우 분노하고, 킬러 문항을 핀셋 제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게 말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수능을 매우 쉽게 내서 모두가 풀 수 있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일까요?



변별을 할 의지가 없다는 것일까요?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요?



이미 독서에서 100%인 연계율을, 140% 정도로 늘리면 해결이 될까요?



사실 위에서 한 말들은 수험생 입장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원래 시험은 어떻게든 출제될 수 있는 겁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나오더라도 풀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시 위를 보니, 의미가 있는 것이 두 개 정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1. 독서의 연계율이 100%이다.
2. 수능에 경제가 나올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6평처럼 1, 2문단을 EBS에서 그대로 가져올 것이니, 그냥 내신틱하게 달달 외우면 될까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만 해서는 안 되겠죠.




경제는 그 전제를 알고, 어떠한 매커니즘으로 돌아가는지를 공부해야 불친절한 서술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연계 학습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22학년도 수능 지문 중 일부입니다.



배경지식을 많이 요하고, 지문 자체로 추론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서술들로 유명한 기출 지문입니다.



특히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문은 EBS 연계 지문이었습니다.



만일 충실히 연계 학습을 한 학생이었을 경우,



경상 수지의 구조적 불균형이 있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1% 이내의 변동만을 허용했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했을 것입니다. 


경상 수지의 구조적 불균형이 있는 경우, ±1% 이상의 변동을 허용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었겠네요. 


즉, 경상 수지는 환율의 변동을 통해 어느 정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겠네요.


그래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달러화의 가치를 내리’거나, ‘달러화에 대한 여타국 통화의 환율을 하락’시키는 것, 다시 말해 환율을 변동시키는 것이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평가 절상되면,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여 경상 수지가 악화되겠네요. 


그러니까 “대규모 대미 무역 흑자(=경상 수지의 구조적 불균형)” 상태였던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은 평가 절상에 나서려고 하지 않았겠죠.




이 예시를 통해 연계 학습을 통해 수능에서 얼마나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지는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EBS 경제 지문들을 다 찾아가서 보기만 하면 무엇이 의미 있는 말이고, 무엇이 의미 없는 말인지 알 수 있을까요? 



특정 지문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어떤 것이 덜 중요한지,
어떤 내용들을 챙겨가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저는 고민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EBS를 무지성으로 벅벅 풀기만 해도 양이 쌓인다면 뭔가 더 보이는 게 있겠죠.



하지만, 경제학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들에 따라 지문들을 배치하고, 그 지문들을 이해하기 위한 더 쉬운 지문, 그 지문에서 조금 더 나아간 지문들을 같이 본다면?



그 효과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



수능에 경제가 나올 것으로 매우 강하게 추정되는 해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겠죠.



현 기조라면, 수능에서도 독서가 100% 연계되는 것은 기정 사실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자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제별로


2. 더 깊이


3.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주제별로


수능 연계 교재에 있는 경제 제재 11지문을 더 큰 주제로 묶어, 비슷한 것들끼리 배치했습니다.


(4번 항목의 경우, 왜 저렇게 넣었는지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 지문의 서두에도 언급되었듯이 이익률을 주식 투자를 한다는 관점에서 넣은 것입니다.)


2. 더 깊이


제가 아는 한에서, 수능 연계 교재에 나온 서술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더 나아갈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경우, 연관 각종 기출 지문들을 통해 그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 이해할 수 있도록


특정 대주제에서 각각의 수능 연계 교재 지문들은 소주제의 역할을 합니다. 소주제별로 많으면 30문항까지 비슷한 주제의 더 나아간 문항을 통해 반복 학습을 하면, 어떤 부분들이 겹치는지, 



즉 무엇이 본질이고, 핵심이고, 연계 교재에서 챙겨가야 하는 부분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00페이지 가량 되는 자료이고, 만드는 데 투입된 노력이 매우 큽니다.



문제 자체를 통해 국어 피지컬적으로 얻어가는 것도 분명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연계 대비 학습, 소재 친숙도 높이기에 초점이 맞춰진 구성입니다.



따라서 해설보다는, 정답 정도만 보시고 틀리면 그냥 버리셔도 괜찮습니다.



해설은 아직 제작 중인데, 생각보다 매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직 작업 중입니다.


해설이 이 자료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긴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파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THE EBS CARTEL - 경제 EBS 원본: EBS 문제들만 모아둔 파일입니다.

2. THE EBS CARTEL - 경제 연계 출제 대비 N제: EBS 문제 + 각종 연계 대비 기출들이 모인, 제가 모은 자료입니다.

3. THE EBS CARTEL - 표지: 표지입니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니가 뭔데 이런 걸 만드냐? 믿을 수 있는 거냐?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제 소개를 남기겠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재학

S 재종 명예의 전당

S 재종 국어 TA


2번인데 도대체 어째서 왜 1번인 것인지 의문이 드실 수도 있는데, 국어교육 쪽 일을 하고 싶어서 설경이나 경한에 진학하지 않고, 소신대로 국어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현역 때 탐구로 경제를 선택하기도 했고, 경제학원론 수준의 공부는 진행하여 수능에서 상정되는 배경지식보다는 조금 더 알고 있습니다.

공통과정인 10학년(고1)까지의 배경지식을 판단하고, 비슷한 주제들을 묶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p.s. 1. 표지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사실 표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서 원본 파일에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자료가 100페이지가 넘게 두꺼운 만큼, 혹시나 제본하실 분이 있을까봐? (행복회로 FULL)

올린 것입니다.


---


수정 내역

230819 빠답 오류 수정

rare-PSG

0 XDK (+115,000)

  1. 100,000

  2. 10,000

  3.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