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이의제기를 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오르비에는 가끔 모의고사 반응이 어떤지 살펴보려 들어오는 것외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제가 내신 국어(고2 독서 수능특강 지문)이의제기를 했던 과정에 대하여 여러분의 생각, 조언을 듣고 싶어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일단 저희 학교는 지방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입니다. 전반적인 모의고사 성적은 타학교에 비하여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구요.또 선생님들의 자질은 솔직히 말해서 매우 의심되는 수준입니다. (국어 내용을 설명을 잘 못해서 전교권인 애가 대신 수업해주기도 하는 수준) 이러한 학교에서 이번에 제가 내신 국어시험을 보게 되었는데요 시험지의 7번 문제에서의 1번 선지와 3번 선지 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하였습니다. 그중 3번 선지의 경우 아무리 읽어도 해석이 되지 않는 선지라 제가 온라인 가나다와 수도권 교수님들에게 질문을 하였고 이에 따라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온라인 가나다와 교수님 2분 (질문드린 교수님이 총 7분이었고 이중 2분이 답장해주셨습니다)모두에게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지만 선생님께서는 제가 말을 꺼내기 전부터 다음 문제에는 다른 답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을 하시고 제가 위의 근거를 제시하더라도 교수님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 교수는 너무 전문적인 경우라 시험지의 이의제기 판단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한다. 등의 말씀을 하시고 급기야는 다른 수학, 영어 선생님을 모시고 와 저에게그만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게다가 저의 다른 과목 성적을 들먹이며 이 문제를 풀 능력이 없음이 증명되었다는 듯이 말하기도 하였습니다.(그렇다고해서 지 다른 과목성적이 대부분 1등급에서 1,2점 부족한수준이었는데) 또한 수학 선생님은 중재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문성도 없는 상태로 들어와 제 의견에만 반박하시며 말도안되는 논리만 주장 하셨습니다. 급기야는 생기부를언급하시기에 수시러인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문제에 대하여 납득을 하지 못한 채로 선생님의 말을 따르기로 하ㅇㅕ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구제 받을 수 있을까요?? 또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이외에도 수학선생님에게 국어 문제에 대한 생각을 묻고는 근거라는 듯이 이야기하기도 하기/ 다른 친구들에게 제가 이의제기한다는 사실을 말하여 교우관계에 문제 생기게 한다는 발언하기/ 교육청등에 이야기해보겠다하니 큰소리로 소리치기/ 이과라서 국어를 너무 딱딱하게 바라본다고 하기/ 제가 선생님이 귀 닫고 듣지 않는 것 같아 제가 지금까지 말한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물어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 애초에 들을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하기/ 윗글을 읽고 적절하게 이해하ㄴ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지문의 내용이 어느정도 전제되었으니 부분과 전체관계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등 의 말,행동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지쳐서 두서 없이 장황하게 적은 것은 죄송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난번 올린 문제에 오류가 있다길래.... 보니까 있더군요....(역시 케구리가...
-
자작문항.jpg 0
ㅋㅋㅋㅋ
-
물1지1>지1지2 원과목 폭락중인거 보고 고민중입니다
-
(수학)시대 단과(서바모의반)이랑 강대X도 하고 있는데 0
여기에 강대K까지 번장에서 사서 하면 너무 많은가요? 인강강사들 실모도 나오는 족족...
-
망설여짐 왜냐면 같은 내용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글로 옮겨 보면 '존나 당연한 거...
-
앞으로는 이런컨셉으로 옯생을...
-
여초랑 남초랑 둘 다 심각한 이유..(반박시 님말맞) 1
여초 - 가입 조건이 까다로움 진입 장벽이 높아서 여자들도 여초 커뮤는 잘 안함...
-
나이들수록 0
새로운 자극, 재미보다는 안정감을 찾게되는 듯 그냥 평온하고 싶음
-
중학교에 재학 중인 갑(18세)는 방학 중 오르비 마트에서 근무하기 위해 근로...
-
작수- 확통 6 재수- 6모 4 양승진쌤 커리 타고 있습니다 개코 실코 듣고...
-
내가 자꾸 공부 잘 못한다고 하니까 진짜 못하는 줄 알고 서울대도 못 간 ㅄ이라고 놀림ㅠ
-
편입공부나 자격증공부 해도됨?? 수능 공부 목적의 관리형 독서실/스카에서
-
강아지 ㅇㅈ 2
-
평택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 노가다 뛰다가 뒤늦은 나이에 꿈이 생겨 수능 수험판에...
-
생명 스킬 커리 1
생명하다가 사탐런 했고 6모 본 후 다시 생명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백호쌤 스개완...
-
코사인법칙 6
두변과 끼인각이 아닌 각 알 때 코사인법칙 쓰면 이차방적식 값이 두개 나올때도...
-
작수 공통 19 22틀 미적 26~30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하가 쉽다는 건 아닌데...
-
80 84 2 44 45 걍뛰어내릴게
-
그동안은 점수도 재밌어서 문제였는데… 6모 2나오고 벡터도 문제 많이 푸니까 꽤 풀리네요
-
서울대 제외 38개 의대에서 수시 '등록포기' 이어져 2
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38곳에서 등록 포기자로 인한...
-
[정족수] - 과: 초과 - 1/4, 1/3, 2/3 : 이상 - 재과출, 출과찬:...
-
ㄹㅇ 조졌누
-
너에게 닿기를 0
3기 나오네... 와 몇 년만의 복귀냐... 사와코쨩
-
ㅈㄱㄴ 요즘따라 현수가 너무 평범해보임
-
고2고 내신 수학이 3등급 나옴 내신이 애매해서 정시 생각도 하는 중인데 수능...
-
하
-
친구 한명이 입소한다 해서 1인 여러개 가능한거라면 대리구매 부탁하고 싶은데..
-
얼버기 0
-
생존신고 8
수료가..언제지..
-
하는 방안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ㅜㅜㅜㅜㅜ 본인 3 끝자락 현역 지금부터 수분감+뉴런...
-
한의대가서 야구동아리하고싶다
-
뭐가 더 쉬울까요? 문과였어서 미적은 노베 상태입니다.
-
4공법 1
강윤구 4공법 독학도 가능한가요? 강의는 대성패스만 있어서ㅠ
-
의외로 계산이 쉽네요..
-
혹시 맞팔 스근하게 하실 분 계실까요?
-
첫 정답자 및 풀이 1000덕 드리겠습니다!
-
모고 칠 때마다 3 뜨는 현역 고3입니다 수시러라 기출문제집도 제대로 못 풀어봤는데...
-
예습은 레벨 1 2 읽고 3 4 5 다 푸는 거 까지 인가요
-
재수생분들 4
독서 수특 보는 거 의미있음?
-
간쓸개 벅벅? 수특 독서 지문 읽기?
-
정법 퀴즈 12
A는 B의 건물을 임차하여 오르비를 운영하고 있다. A는 B의 허락을 구해 건물...
-
부적 만들어 드려요 68
좋아요 + 댓글 달면 팔로워 분들 중 몇 명 골라서 부적 만들어 드릴게요 댓글로...
-
메가 환급질문 2
남은 메가캐쉬 환불이랑 메가패스 환급 본인 계좌로 수령 가능하나요??
-
군수 질문 0
내년에 수능을 보려하는 예비군수생입니다. 1.생물+지구 2.물리+생물 저번에 물리...
-
고1~2땐 버거킹 세트하나 단품하나 가능했는데 오늘 맘터 화이트갈릭 단품에...
-
더워쓰러질거같애
사실이라면 굉장히 심각한 일이네요.. 제가 조언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ㅈ반고 수시가 이래서 문제죠.. 진짜 개 말도 안 되는거 면전에 욕 박고 싶은데 정작 내 생기부 쥐고있는 분들이시니 참.. 그냥 위에 ‘선생님한테 의의제기 했는데 어떤 답변을 받았다’라고 다이렉트로 꽃든지 해야할 거 같네요..
이의제기하면서 선생님이랑 싸울 때 진짜 이럴거면 정시 준비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정에 대하여 말해준 일부 친한 친구들은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하라는데 선생님이 생기부를 언급하셔서 조금 고민하고 있기는 합니다.
찔러보고 그걸로 보복당하면 걍 시원하게 정시로 런치는것도 괜찮다 봅니다. 어차피 그런 쌤들이면 보통 대학도 잘 못 보내는게 일반적이라..
고2때 내신 생각나네..